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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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광고

(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File attachments: 
ffnhj의 이미지

추론 1.

확인된 사실 4번 스너피가 진짜 체세포 복재 개새끼라는 것으로부터 황박팀이 데이타 조작을 시작한 시점은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을 투고하는 시점으로 봐야 한다.
결국 동물 복제에서 사람 난자로 체세포 복제 연구에 손을 대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앙마의 이미지

Quote:

조사 안하면 ? 제가 가서 뒈지게 패겠습니다

씨익~!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hokim wrote:
ffnhj wrote:

3. 현재 황박랩의 보관줄기세포는 전부 미즈메디 줄기세포다.

2004년도 1번 줄기세포는 미즈메디의 것이 아닙니다. 체세포 공여자의 DNA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줄기세포입니다.(미토콘드리아 DNA일치, 핵 DNA 48개중 8개 불일치). 체세포공여자도 2004년도 논문에 실린 공여자가 아닌 당시 실험에 사용되었던 다른 사람의 것이고, 서울대 조사위에서는 그 DNA차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처녀생식의 가능성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맞습니다. 1번 세포주는 제외입니다.
하지만 1번 세포주에서 동결 보관중이던 20개중 11개는 역시 미즈메디 줄기세포주이므로 틀린 것은 아닙니다.
- 사실 이부분이 발표 내용중 가장 웃겼던 부분입니다.
20개쯤 보관해두니 미쳐 다 못바꾼 것도 있었나 봅니다. 8)


문신용교수, 세포주은행, 미즈메디병원, 서울대수의대에 공통적으로 있는 줄기세포는 미즈메디의 수정란이 아니라 처녀생식으로 의심되는 전혀 엉뚱한 환자의 체세포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만약 미즈메디 수정란으로 바꿔치기를 할려고 했다면 공통적으로 있는 것부터
해야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리고 냉동보관중인 17개중 11개, 배양중인 것중에는 서울대수의대가 1개가 미즈메디 수정란인데, 냉동보관할 다수부터 바꿔치기 한다는 게 더 웃기지 않나요?
yundream4의 이미지

jongwooh wrote:
개인적으로 이번 조사위 발표에서 제일 어처구니 없는 부분은 '처녀생식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라고 발표한 부분입니다.

조사위의 임무는 처음부터 의혹의 해소가 중점인 것이기 때문에 처녀생식 의심이 있으면 그게 처녀생식인지 아닌지를 밝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중간발표면 몰라도 최종발표에서는 그 의심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시간이 더 걸리고 더 많은 전문가를 투입해서라도 밝혀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처녀생식을 의심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면 다른 부분은 몰라도 그 부분에 국한해서는 조사위가 아니라 의혹제기위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직무를 착각한거라고 봐야된다고 봅니다.

처녀생식 언급 부분만 놓고 조사위 활동 전체를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적어도 저런 부분때문에 제게는 조사위원들이 개념이 부족해보입니다.


조사위의 책임은 논위의 진위여부를 밝히는데 있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줄기세포다. 이걸로 논문은 조작되었다는 결론을 도출해내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처녀생식으로 생성된 것일 수도 있다라는 건 주요한 쟁점사항은 아닙니다. 나중에 더 조사를 해봐야 할 문제지만.. 저거 때문에 발표시기를 늦출 필요는 없죠.
sangu의 이미지

ydhoney wrote: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언론사들의 행태가 아주 가관이군요.

서울대 조사위라는것들도 별의별 짓을 다 하고..

보면 볼수록 아주 웃기는 짬뽕입니다. (짬뽕아 미안)

그나저나 예전에 abc뉴스에서였던가?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능력과 시스템이 한국은 물론 전세계 어디에도 없기때문에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그랬걸로 기억하는데..-_- 아무것도 모르는 서울대는 잘도 밝혀냈군요. 재야의 초고수들..-_-

Technical Difficulties, U.S. Restrictions Make It Difficult to Check South Korea's Stem-Cell Work ABC 뉴스 기사 원문

ABC 뉴스 기사 번역

ㅡ,.ㅡ;;의 이미지

이번사건에서 서울대는 황박사만 벼랑으로 밀어버리고 손털려고하는데..

서울대 자체가 모든책임을 져야한다.

그리고 황박사는 서울대 내부에서 처리할일이다.


----------------------------------------------------------------------------

jongwooh의 이미지

yundream4 wrote:
나중에 더 조사를 해봐야 할 문제지만..

이 조사위원회는 최종 발표를 한 이후에는 그 결과를 공인하고 해산합니다. 그리고 황교수는 약해도 퇴직 강하면 파면될텐데, 조사 주체도 없고 대상도 없어집니다. 공식적인 '나중에 더 조사'는 없는거죠. (검찰이 착수하는건 '범죄 수사' 지 '과학적 사실 조사'가 아니죠)

그래서 저는 조사위가 논란을 종식시킬 능력도 의지도 모자랐다고 봅니다. 앞으로 두고보세요. 수많은 처녀생식 전문가가 탄생할듯 합니다. :evil: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문신용교수, 세포주은행, 미즈메디병원, 서울대수의대에 공통적으로 있는 줄기세포는 미즈메디의 수정란이 아니라 처녀생식으로 의심되는 전혀 엉뚱한 환자의 체세포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만약 미즈메디 수정란으로 바꿔치기를 할려고 했다면 공통적으로 있는 것부터
해야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리고 냉동보관중인 17개중 11개, 배양중인 것중에는 서울대수의대가 1개가 미즈메디 수정란인데, 냉동보관할 다수부터 바꿔치기 한다는 게 더 웃기지 않나요?

누가 왜 바꿨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들이죠.
서울대 수의대 1번 세포들중 냉동보관 17개중 11개, 밖에 나온것 3개중 1개이니 비율상 그렇게 차이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외부에 있는 문교수, 세포주은행 것은 서울대 연구팀이 손대기 힘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분명한 것은 바꾼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 (저절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 심하죠?) 하다가 완성 못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1번 세포주들이 부분만 바뀐 것이 의외로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내가 조사위에 있었다면, 하다못해 미즈메디 줄기세포로 나온 것과 제공자 B의 처녀생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 세포의 동결 날짜라도 확인해서 생각 좀 해봤을텐데.
현재 아무도 관심갖지 않네요.

hokim의 이미지

jongwooh wrote:
yundream4 wrote:
나중에 더 조사를 해봐야 할 문제지만..

이 조사위원회는 최종 발표를 한 이후에는 그 결과를 공인하고 해산합니다. 그리고 황교수는 약해도 퇴직 강하면 파면될텐데, 조사 주체도 없고 대상도 없어집니다. 공식적인 '나중에 더 조사'는 없는거죠. (검찰이 착수하는건 '범죄 수사' 지 '과학적 사실 조사'가 아니죠)

그래서 저는 조사위가 논란을 종식시킬 능력도 의지도 모자랐다고 봅니다. 앞으로 두고보세요. 수많은 처녀생식 전문가가 탄생할듯 합니다. :evil:

처녀생식이 아니라도 2004년도 논문조작이라는 사실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논문의 DNA와 일치하는 실물의 줄기세포는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처음 서울대 발표나왔을때 전공자들사이에서도 처녀생식이냐 아니냐의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처녀생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브릭이나 사이엔지에 가서 관련 글들을 읽어보심이...

앙마의 이미지

이번 일과 관련된 사람들중에 의사직함을 가진 사람들만 면죄부가 주어질까 우려되는군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8&article_id=0000618203&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hokim wrote:

문신용교수, 세포주은행, 미즈메디병원, 서울대수의대에 공통적으로 있는 줄기세포는 미즈메디의 수정란이 아니라 처녀생식으로 의심되는 전혀 엉뚱한 환자의 체세포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만약 미즈메디 수정란으로 바꿔치기를 할려고 했다면 공통적으로 있는 것부터
해야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리고 냉동보관중인 17개중 11개, 배양중인 것중에는 서울대수의대가 1개가 미즈메디 수정란인데, 냉동보관할 다수부터 바꿔치기 한다는 게 더 웃기지 않나요?

누가 왜 바꿨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들이죠.
서울대 수의대 1번 세포들중 냉동보관 17개중 11개, 밖에 나온것 3개중 1개이니 비율상 그렇게 차이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외부에 있는 문교수, 세포주은행 것은 서울대 연구팀이 손대기 힘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분명한 것은 바꾼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 (저절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 심하죠?) 하다가 완성 못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1번 세포주들이 부분만 바뀐 것이 의외로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내가 조사위에 있었다면, 하다못해 미즈메디 줄기세포로 나온 것과 제공자 B의 처녀생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 세포의 동결 날짜라도 확인해서 생각 좀 해봤을텐데.
현재 아무도 관심갖지 않네요.

바꾸려면 여러개로 분양되기 전의 초기의 단계에서 바꾸지 이미 분양하고 나서 어렵게 하나씩 하나씩 바꾸는 일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부 바꾸어치기 당했다고 하더라도 처녀생식으로 의심되는 줄기세포를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꾸었다는 이야기이라서 서울대조사위의 결론이 달라질 이유는 없습니다. 체세포복제배아 줄기세포는 2004년도에 만들어지지 않았고, 논문은 조작되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htna의 이미지

OoOoOo wrote:
오웃
이거 글자색깔도 입혀지네요.
신기

황우석씨는 이제 기억의 저편으로 보네고
학계에서 다시 줄기세포 연구에 매진들 했으면 좋겠네요.

월급도 좀 제대로 주고
대우도 좋게해주고..


뒤늦게 죄송합니다만, 들리기에..

"이제 황우석은 그만 사장시키구, 우리끼리라도 잘 해 봅시다"

로 들리네요...
황우석땜에 좀 힘들었으니.
이제는 기술도 있겠다. 좀 여유있게 살아보자...
로 들린다느...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꼬마앙마의 이미지

다음뉴스의 아고라에서 어떤분이 서울대 조사위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셨더군요.

상당히 그쪽관련해서는 잘 아시는분이신것 같은데(게다가 모교시라니)

내용을 읽어보면 줄기세포도 있을수있고,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라는 이야기 같아서 퍼왔습니다.

Quote:

과학적 사건에대한 조사가 너무 서둘러서 진행된다는 생각을 가진 생명공학자의 한사람으로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내용중에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이 있어서 공개질의를 합니다.

첫번째, 2004년 논문에서 발표한 줄기세포1번이 처녀생식이라고 발표하셨는 데, 처녀생식에 관한 국제적인 콘센서스를 바꿔야할 획기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총 24개의 유전자 마커를 사용해서 분석했을때 24개의 피크만이 관찰 될 때 처녀생식의 가능성이 높고, 그 2배수인 48개의 피크가 관찰될 때, 핵이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40여개의 피크가 관찰 되었다는 군요.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처녀생식이라고 정의 하셨는 지요?

처녀생식은 single allele이어야만 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사용한 마커수 이상의 피크가 관찰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 체세포의 경우는 double allele이라서 그 두배수 이내가 관찰 됩니다. 같은 피크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하게 두배가 않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40개의 피크라는 것 만으로는 처녀생식의 가능성 보다는 체세포 핵이식의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 아닙니까?

체세포제공자가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추정 만으로 그사람의 피크와 비교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그리고 체세포 유래 줄기세포의 경우 일부 피크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을 수 없습니까?

다시 말하자면 적어도 체세포 제공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왜 paternal DNA imprinting을 조사 않하셨는 지요? 이것이 훨씬 더 정확한 결과를 유도 하지 않았겠습니까?

물론 논문이 조작됐다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문제는 핵이식을 통한 줄기세포유무 입니다.

두번째, 사용한 난자수의 문제 입니다. 조사위원회의 발표에서는 무조건 많이 썼다고만 했는 데, 너무나도 당연한 것을 마치 엄청난 것을 발견한양 발표하신 이유가 궁금 합니다. 모든 실험에서는 예비실험을 합니다. 그리고 그 예비실험이 훨씬 더 많은 재료가 들수도 있고, 조건을 잡기위해서 더 심한 고생을 해 봤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성공을 하게 되면 그다음 부터는 똑같은 조건으로 실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걸 논문에 기재 합니다. 그렇다면 난자수는 논문에 발표된 것 보다 당연히 많아야만 정상이 아닌가요? 오히려 적다면 고의적인 조작이지만 많을 경우는 예비실험을 충분히 했다는 방증이 되니까 오히혀 과학적으로는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보는 데,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예비실험에 사용된 난자의 기증동의서를 받았는 지는 논외로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예비 실험과 본실험에 사용한 난자수를 왜 구분하지 않고 뭉뚱구려서 거짓말 한것으로 몰고 가는 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정확하게 본실험에 사용한 난자수를 셀 수가 없었다고 밝히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세번째가 배반포형성까지의 원천기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다른 실험실 에서도 배반포까지는 유도한 적이 있다고 보고서에 적시하신 것 같은 데, 학술지에 발표된 내용 입니까? 쉽게 말해서 reference를 다실 수 있는 내용입니까? 제가 알기로는 배반포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영국의 BBC에 발표한 걸로 알 고 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BBC는 우리나라 MBC처럼 그냥 시사 방송국이지 학술 전용잡지가 아닙니다. 과학자들은 발표된 데이타를 기초로 신뢰를 하지 방송에 출연했다고 밎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황교수 팀의 결과에 자극을 받아서 영국서도 이정도는 할 수 있다고 구라를 친 방송일 수 있고, 아무도 검증한 적이 없는 것을 마치 진짜 인것 처럼 밎고 발표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바로그 영국의 뉴케슬대학을 언급하시더군요? 그들이 진짜라는 건 어떻게 검증하셨습니까? 적어도 황교수의 논문에 편승해서 여기까지는 우리도 할 수 있다고 구라를 치는 그런 논문은 참 많은 데 말 입니다. 아직까지 인간 배아세포를 핵이식을 통해서 배반포기이상 유도 했다고 발표한 논문은 제가 알기로는 황교수 팀이 유일 합니다. 그렇다면 원천기술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 까요?

네번째,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 것이 정확하게 몇개의 배반포를 만들 었는지 왜 발표를 않합니까? 적어도 논문에서 처럼 30여개 이상의 배반포가 있다면 그곳에서 줄기세포를 하나도 건지지 못 했다는 사실을 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거등요? 그런데 그많은 난자중에 10퍼센트를 배반포로 만들었다는데, 줄기세포는 결국 배반포에 있는 inner cell mass를 in vitro culture가 가능하도록 끄집어 내는 수준에 불과 합니다. 실제로 배반포까지 만들어 졌다는 것은 줄기세포가 존재 한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핵이식을 통해서 만들어졌기에 배반포가 부실했다는 설명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부실하다는 정의가 뭡니까? 핵이식을 통해서 개체 발생까지 되는 현실속에서 무슨 근거로 그 배반포로는 줄기세포가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 셨나요?

다섯번째가 바로 바꿔치기의혹이란 말 입니다. 아마도 조사위원들이 전혀 줄기세포 배양과정을 이해하지 못 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배반포를 트립신처리해서 최초 배양을 할 때, 여기 배양액에다가 줄기세포를 아주 극소수 담아서 왔다면? 결과는 어찌 될까요? 위원장님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전혀 생각도 못 하시는 걸로 봐서 이런 연구에 전혀 경험이 없으신 분으로 보이던 데요? 실제로 황교수팀에서 주장하는 바꿔치기한 것이 이걸 의미할 거라고 생각 합니다. 저 처럼 경험이 있는 사람눈에는 충분히 가능한 스토리 입니다. 하지만 위원장은 헛 소리만 하시데요? 기존의 미즈메디 줄기세포와 핵치환 줄기세포간의 경쟁이 벌어지고, 당연히 미즈메디의 정상 줄기세포가 우위를 점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왜 이런 가능성은 완전히 무시를 하시는 지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과연 조사위원들이 포유동물의 배발생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인지 의구심이 갑니다. 우리나라 생명공학 수준이 이정도 밖에는 않됩니까? 한마디로 실망뿐 입니다. 비록 제 모교 지만, 서울대 수준 정말 심각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음모론 따위는 저기 어디 딴지일보나 소설 게시판에서 논했으면 하는군요.

제가 우려했던 게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대체 이런 사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을 옹호하는 세력은 뭘 바라는 건지 모르겠군요 ? 스톡홀롬 증후군도 아니고 말이죠.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71953&year=2006

Quote:
'황우석 후폭풍' 스웨덴, 한국과학자와 접촉 금지
[매일경제신문] 2006-01-11 17:25

"나는 어떤 한국 과학자와도 접촉할 수 없게 됐습니다." 스웨덴의 줄기세포 전문가인 호바타 카롤린스카대학 교수가 최근 정형민 포천 중문의대 교수에게 보내온 이메일 내용이다.

호바타 교수는 오는 6월 9~11일 서울에서 열리는 환태평양생식의학회 줄기세포 세션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 같은 충격적인 답신을 보내왔다.

이는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으로 한국 과학계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다 는 증거다.

유럽의 대표적인 줄기세포 전문가인 호바타 교수는 이메일에서 "어떤 한국 과 학자와도 접촉이 금지됐다(I was not allowed to contact any Korean scientist)"며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연구자금 신청도 거절당했다는 우울한 소식을 함 께 전했다.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 후폭풍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국제 저널이 한국 과학자에게 '모욕'에 가까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박상철 서울의대 교수는 "유럽분자생물학회지(EMBO)는 이미 게재가 결정된 한 국 과학자의 논문에 대해 실험노트를 복사해 보내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 다.

이에 대해 한 생명과학자는 "실험노트 복사 요구는 해당 과학자가 제출한 데이 터를 믿지 못하겠다는 뜻이기에 거의 모욕에 가까운 요구"라고 풀이했다.

이 과학자는 "국제 저널은 논문을 싣지 않기로 결정하면 이유를 밝히는 게 보 통인데 최근에는 한국 과학자들이 거절 이유조차 듣지 못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저널 심사자들이 논문을 읽지도 않은 채 게재를 거절하고 있다는 증 거"라고 말했다.

박 교수 역시 "최근 네이처ㆍ셀ㆍ사이언스 등에 제출한 논문들이 즉시 거절되 고 있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명과학 분야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지난해 말 사이언스ㆍ네이처ㆍ셀 등 국제 저널의 편집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 과학계 의 자정노력을 강조했으나 사이언스를 제외하고는 답신을 보내오지 않고 있다.

사이언스의 편집자 역시 황 교수의 조작 논문 게재로 책임론에 휩싸여 있는 상황이다.

국제 과학계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은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뿐이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준하는 연구규범을 만들고 연구윤리를 철저히 지키면서 훌륭한 연 구 성과물을 잇따라 내놓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 또 연구윤리를 어기고 논문을 조작한 과학자를 일벌백계하는 관행도 확립해야 한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꼬마앙마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이런 발언 '따위'가 제일 짜증납니다.
플레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군요.

warpdory wrote:
음모론 따위는 저기 어디 딴지일보나 소설 게시판에서 논했으면 하는군요.

제가 우려했던 게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대체 이런 사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을 옹호하는 세력은 뭘 바라는 건지 모르겠군요 ? 스톡홀롬 증후군도 아니고 말이죠.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71953&year=2006

Quote:
'황우석 후폭풍' 스웨덴, 한국과학자와 접촉 금지
[매일경제신문] 2006-01-11 17:25

"나는 어떤 한국 과학자와도 접촉할 수 없게 됐습니다." 스웨덴의 줄기세포 전문가인 호바타 카롤린스카대학 교수가 최근 정형민 포천 중문의대 교수에게 보내온 이메일 내용이다.

호바타 교수는 오는 6월 9~11일 서울에서 열리는 환태평양생식의학회 줄기세포 세션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 같은 충격적인 답신을 보내왔다.

이는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으로 한국 과학계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다 는 증거다.

유럽의 대표적인 줄기세포 전문가인 호바타 교수는 이메일에서 "어떤 한국 과 학자와도 접촉이 금지됐다(I was not allowed to contact any Korean scientist)"며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연구자금 신청도 거절당했다는 우울한 소식을 함 께 전했다.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 후폭풍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국제 저널이 한국 과학자에게 '모욕'에 가까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박상철 서울의대 교수는 "유럽분자생물학회지(EMBO)는 이미 게재가 결정된 한 국 과학자의 논문에 대해 실험노트를 복사해 보내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 다.

이에 대해 한 생명과학자는 "실험노트 복사 요구는 해당 과학자가 제출한 데이 터를 믿지 못하겠다는 뜻이기에 거의 모욕에 가까운 요구"라고 풀이했다.

이 과학자는 "국제 저널은 논문을 싣지 않기로 결정하면 이유를 밝히는 게 보 통인데 최근에는 한국 과학자들이 거절 이유조차 듣지 못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저널 심사자들이 논문을 읽지도 않은 채 게재를 거절하고 있다는 증 거"라고 말했다.

박 교수 역시 "최근 네이처ㆍ셀ㆍ사이언스 등에 제출한 논문들이 즉시 거절되 고 있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명과학 분야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지난해 말 사이언스ㆍ네이처ㆍ셀 등 국제 저널의 편집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 과학계 의 자정노력을 강조했으나 사이언스를 제외하고는 답신을 보내오지 않고 있다.

사이언스의 편집자 역시 황 교수의 조작 논문 게재로 책임론에 휩싸여 있는 상황이다.

국제 과학계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은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뿐이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준하는 연구규범을 만들고 연구윤리를 철저히 지키면서 훌륭한 연 구 성과물을 잇따라 내놓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 또 연구윤리를 어기고 논문을 조작한 과학자를 일벌백계하는 관행도 확립해야 한다.

warpdory의 이미지

꼬마앙마 wrote:
개인적으로 이런 발언 '따위'가 제일 짜증납니다.
플레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군요.

'플레임'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
저게 어떻게 '따위'쯤에 속하는 '플레임'씩이나 되는 건지 모르겠군요 ? 제 글들을 쭉 읽어 보시고 제가 올린 글을 보시면 왜 저런 글을 썼는지 이해하시겠죠.

뭐 저에게 시비를 거시겠다면 열심히 거셔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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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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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꼬마앙마 wrote:
개인적으로 이런 발언 '따위'가 제일 짜증납니다.
플레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군요.

'플레임'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
저게 어떻게 '따위'쯤에 속하는 '플레임'씩이나 되는 건지 모르겠군요 ? 제 글들을 쭉 읽어 보시고 제가 올린 글을 보시면 왜 저런 글을 썼는지 이해하시겠죠.

뭐 저에게 시비를 거시겠다면 열심히 거셔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제대로 된 진실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카더라~일 뿐이죠.
소위 말하는 음모론도 하나의 의견입니다.
자신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말씀을 참 곱게 하시는군요.

warpdory의 이미지

gnoyel wrote:
warpdory wrote:
꼬마앙마 wrote:
개인적으로 이런 발언 '따위'가 제일 짜증납니다.
플레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군요.

'플레임'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
저게 어떻게 '따위'쯤에 속하는 '플레임'씩이나 되는 건지 모르겠군요 ? 제 글들을 쭉 읽어 보시고 제가 올린 글을 보시면 왜 저런 글을 썼는지 이해하시겠죠.

뭐 저에게 시비를 거시겠다면 열심히 거셔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제대로 된 진실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카더라~일 뿐이죠.
소위 말하는 음모론도 하나의 의견입니다.
자신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말씀을 참 곱게 하시는군요.

저도 음모론을 재미있게는 봅니다. 하지만,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입니다. 말 그대로 '아니면 말고' 수준 이상은 아니죠. 제가 쓴 글이 플레임 꺼리가 되나요 ? 그게 궁금하군요. 뭐 하긴 뭐든 플레임 꺼리로 만들려면 뭔들 못 만들겠습니까 ? 난 짜장이 좋아요. 어, 짬뽕이 최곤데.. 이런 걸로도 플레임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카더라 .. 에서 밝혀진 게 더 많습니다. 일단 황우석씨 논문이 조작이라는 건 다 밝혀졌습니다. 그걸로 끝난 겁니다. 상황종료입니다. 더이상 질질 끄는 건 소위 '최고과학자'라는 칭호까지 받았던 사람에게 제가 느끼는 감정은 불쌍하다. 입니다.

그리고 말투가 거칠거나 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3일간 거의 잠을 못 자고 교육을 받아서 좀 날카로운 상태이기는 합니다. 죄송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꼬마앙마의 이미지

우선 사과 드립니다. 제가 말씀을 좀 많이 거칠게 했습니다.
사실인가 사실이 아닌가 하는건 제 관심 밖입니다.
황우석씨가 불쌍한가 불쌍하지 않은가,
이제 그만해야 하는가, 계속 논란을 일으킬것인가 하는것도 제 관심 밖이구요.
하지만 저는 이런 음모론을 구지 소설사이트나 딴지일보에 가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kldp에 게재해야 하지 말아야할 이유도, 다른분에게 게제하지 말아야된다고 설득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권순선님께서 혹시나 제 글을 제제하면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만, 지금부터 음모론쪽의 게시물을 한번 옮겨보려고 합니다.
우선 KBS에서 PD수첩 반박보도를 준비한다는 소식입니다.
확실한 방송내용은 전혀 밝혀진적 없으나, PD의 행보로 봐서 반박보도가 아니겠느냐...하는 내용입니다.
1월 18쯤에 보도될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공부 열심히 해두어야 겠습니다. 저는 이제야 황우석씨 사건에 대한 관심이 생겼거든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8&article_id=0000313947&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Quote:

저도 음모론을 재미있게는 봅니다. 하지만,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입니다. 말 그대로 '아니면 말고' 수준 이상은 아니죠. 제가 쓴 글이 플레임 꺼리가 되나요 ? 그게 궁금하군요. 뭐 하긴 뭐든 플레임 꺼리로 만들려면 뭔들 못 만들겠습니까 ? 난 짜장이 좋아요. 어, 짬뽕이 최곤데.. 이런 걸로도 플레임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카더라 .. 에서 밝혀진 게 더 많습니다. 일단 황우석씨 논문이 조작이라는 건 다 밝혀졌습니다. 그걸로 끝난 겁니다. 상황종료입니다. 더이상 질질 끄는 건 소위 '최고과학자'라는 칭호까지 받았던 사람에게 제가 느끼는 감정은 불쌍하다. 입니다.

그리고 말투가 거칠거나 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3일간 거의 잠을 못 자고 교육을 받아서 좀 날카로운 상태이기는 합니다. 죄송합니다.


안용열의 이미지

gnoyel wrote:
warpdory wrote:
꼬마앙마 wrote:
개인적으로 이런 발언 '따위'가 제일 짜증납니다.
플레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군요.

'플레임'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
저게 어떻게 '따위'쯤에 속하는 '플레임'씩이나 되는 건지 모르겠군요 ? 제 글들을 쭉 읽어 보시고 제가 올린 글을 보시면 왜 저런 글을 썼는지 이해하시겠죠.

뭐 저에게 시비를 거시겠다면 열심히 거셔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제대로 된 진실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카더라~일 뿐이죠.
소위 말하는 음모론도 하나의 의견입니다.
자신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말씀을 참 곱게 하시는군요.

수많은 의견들이 다 같지는 않습니다. 개중에서도 개연성이 매우 높은 것이 있고 기본적인 가정부터 틀려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음모론도 물론 하나의 의견입니다만, 지금껏 나왔던 수많은 음모론은 거의 100%, 사실관계의 부실한 확인, 생물학 지식의 부족, 혹은 부실한 논리때문에 과학계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 간단히 반박당하곤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는 warpdory님이 짜증을 내시는 이유를 이해못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소위 '황빠'가 만든 이야기라도 근거가 충분하다면 진지하게 받아들일 생각입니다만, 아마 그럴만한 이론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딴지일보에서 제시한 이론이 그나마 체계적이긴 하지만 eouia님의 의견처럼 충분한 개연성은 없어 보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제 경우는, 소위 '황빠'가 만든 이야기라도 근거가 충분하다면 진지하게 받아들일 생각입니다만, 아마 그럴만한 이론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딴지일보에서 제시한 이론이 그나마 체계적이긴 하지만 eouia님의 의견처럼 충분한 개연성은 없어 보입니다.

저 딴지일보에 딴지 총수가 쓴 음모론은 말 그대로 음모론이더군요. 매우 딴지일보스러운 글이라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근데, 재미있기는 한데, 말 그대로 재미만 있을 뿐이더군요.
차라리 '이거 한번 먹으면 만병통치약' 이런 게 더 설득력 있게 들리는 건 저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근데, 왜 잠이 안올까요. 죽겠군요... 한시간 가량 누워 있었다가 다시 배회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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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hokim의 이미지

꼬마앙마 wrote:
다음뉴스의 아고라에서 어떤분이 서울대 조사위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셨더군요.

상당히 그쪽관련해서는 잘 아시는분이신것 같은데(게다가 모교시라니)

내용을 읽어보면 줄기세포도 있을수있고,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라는 이야기 같아서 퍼왔습니다.

Quote:

과학적 사건에대한 조사가 너무 서둘러서 진행된다는 생각을 가진 생명공학자의 한사람으로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내용중에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이 있어서 공개질의를 합니다.

첫번째, 2004년 논문에서 발표한 줄기세포1번이 처녀생식이라고 발표하셨는 데, 처녀생식에 관한 국제적인 콘센서스를 바꿔야할 획기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총 24개의 유전자 마커를 사용해서 분석했을때 24개의 피크만이 관찰 될 때 처녀생식의 가능성이 높고, 그 2배수인 48개의 피크가 관찰될 때, 핵이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40여개의 피크가 관찰 되었다는 군요.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처녀생식이라고 정의 하셨는 지요?

처녀생식은 single allele이어야만 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사용한 마커수 이상의 피크가 관찰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 체세포의 경우는 double allele이라서 그 두배수 이내가 관찰 됩니다. 같은 피크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하게 두배가 않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40개의 피크라는 것 만으로는 처녀생식의 가능성 보다는 체세포 핵이식의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 아닙니까?

체세포제공자가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추정 만으로 그사람의 피크와 비교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그리고 체세포 유래 줄기세포의 경우 일부 피크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을 수 없습니까?

다시 말하자면 적어도 체세포 제공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왜 paternal DNA imprinting을 조사 않하셨는 지요? 이것이 훨씬 더 정확한 결과를 유도 하지 않았겠습니까?

물론 논문이 조작됐다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문제는 핵이식을 통한 줄기세포유무 입니다.

두번째, 사용한 난자수의 문제 입니다. 조사위원회의 발표에서는 무조건 많이 썼다고만 했는 데, 너무나도 당연한 것을 마치 엄청난 것을 발견한양 발표하신 이유가 궁금 합니다. 모든 실험에서는 예비실험을 합니다. 그리고 그 예비실험이 훨씬 더 많은 재료가 들수도 있고, 조건을 잡기위해서 더 심한 고생을 해 봤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성공을 하게 되면 그다음 부터는 똑같은 조건으로 실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걸 논문에 기재 합니다. 그렇다면 난자수는 논문에 발표된 것 보다 당연히 많아야만 정상이 아닌가요? 오히려 적다면 고의적인 조작이지만 많을 경우는 예비실험을 충분히 했다는 방증이 되니까 오히혀 과학적으로는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보는 데,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예비실험에 사용된 난자의 기증동의서를 받았는 지는 논외로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예비 실험과 본실험에 사용한 난자수를 왜 구분하지 않고 뭉뚱구려서 거짓말 한것으로 몰고 가는 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정확하게 본실험에 사용한 난자수를 셀 수가 없었다고 밝히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세번째가 배반포형성까지의 원천기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다른 실험실 에서도 배반포까지는 유도한 적이 있다고 보고서에 적시하신 것 같은 데, 학술지에 발표된 내용 입니까? 쉽게 말해서 reference를 다실 수 있는 내용입니까? 제가 알기로는 배반포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영국의 BBC에 발표한 걸로 알 고 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BBC는 우리나라 MBC처럼 그냥 시사 방송국이지 학술 전용잡지가 아닙니다. 과학자들은 발표된 데이타를 기초로 신뢰를 하지 방송에 출연했다고 밎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황교수 팀의 결과에 자극을 받아서 영국서도 이정도는 할 수 있다고 구라를 친 방송일 수 있고, 아무도 검증한 적이 없는 것을 마치 진짜 인것 처럼 밎고 발표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바로그 영국의 뉴케슬대학을 언급하시더군요? 그들이 진짜라는 건 어떻게 검증하셨습니까? 적어도 황교수의 논문에 편승해서 여기까지는 우리도 할 수 있다고 구라를 치는 그런 논문은 참 많은 데 말 입니다. 아직까지 인간 배아세포를 핵이식을 통해서 배반포기이상 유도 했다고 발표한 논문은 제가 알기로는 황교수 팀이 유일 합니다. 그렇다면 원천기술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 까요?

네번째,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 것이 정확하게 몇개의 배반포를 만들 었는지 왜 발표를 않합니까? 적어도 논문에서 처럼 30여개 이상의 배반포가 있다면 그곳에서 줄기세포를 하나도 건지지 못 했다는 사실을 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거등요? 그런데 그많은 난자중에 10퍼센트를 배반포로 만들었다는데, 줄기세포는 결국 배반포에 있는 inner cell mass를 in vitro culture가 가능하도록 끄집어 내는 수준에 불과 합니다. 실제로 배반포까지 만들어 졌다는 것은 줄기세포가 존재 한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핵이식을 통해서 만들어졌기에 배반포가 부실했다는 설명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부실하다는 정의가 뭡니까? 핵이식을 통해서 개체 발생까지 되는 현실속에서 무슨 근거로 그 배반포로는 줄기세포가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 셨나요?

다섯번째가 바로 바꿔치기의혹이란 말 입니다. 아마도 조사위원들이 전혀 줄기세포 배양과정을 이해하지 못 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배반포를 트립신처리해서 최초 배양을 할 때, 여기 배양액에다가 줄기세포를 아주 극소수 담아서 왔다면? 결과는 어찌 될까요? 위원장님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전혀 생각도 못 하시는 걸로 봐서 이런 연구에 전혀 경험이 없으신 분으로 보이던 데요? 실제로 황교수팀에서 주장하는 바꿔치기한 것이 이걸 의미할 거라고 생각 합니다. 저 처럼 경험이 있는 사람눈에는 충분히 가능한 스토리 입니다. 하지만 위원장은 헛 소리만 하시데요? 기존의 미즈메디 줄기세포와 핵치환 줄기세포간의 경쟁이 벌어지고, 당연히 미즈메디의 정상 줄기세포가 우위를 점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왜 이런 가능성은 완전히 무시를 하시는 지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과연 조사위원들이 포유동물의 배발생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인지 의구심이 갑니다. 우리나라 생명공학 수준이 이정도 밖에는 않됩니까? 한마디로 실망뿐 입니다. 비록 제 모교 지만, 서울대 수준 정말 심각합니다.

이거 브릭에 올렸다가 반박당하고 올린사람이 스스로 삭제한 글입니다. 전공자가 쓴 글이라고 보기 힘들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탈 같은데 올려진 글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좀...

안용열의 이미지

hokim wrote:
꼬마앙마 wrote:
다음뉴스의 아고라에서 어떤분이 서울대 조사위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셨더군요.

상당히 그쪽관련해서는 잘 아시는분이신것 같은데(게다가 모교시라니)

내용을 읽어보면 줄기세포도 있을수있고,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라는 이야기 같아서 퍼왔습니다.

Quote:
과학적 사건에대한 조사가 너무 서둘러서 진행된다는 생각을 가진 생명공학자의 한사람으로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내용중에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이 있어서 공개질의를 합니다.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과연 조사위원들이 포유동물의 배발생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인지 의구심이 갑니다. 우리나라 생명공학 수준이 이정도 밖에는 않됩니까? 한마디로 실망뿐 입니다. 비록 제 모교 지만, 서울대 수준 정말 심각합니다.

이거 브릭에 올렸다가 반박당하고 올린사람이 스스로 삭제한 글입니다. 전공자가 쓴 글이라고 보기 힘들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탈 같은데 올려진 글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좀...

안용열 wrote:
음모론도 물론 하나의 의견입니다만, 지금껏 나왔던 수많은 음모론은 거의 100%, 사실관계의 부실한 확인, 생물학 지식의 부족, 혹은 부실한 논리때문에 과학계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 간단히 반박당하곤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는 warpdory님이 짜증을 내시는 이유를 이해못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gnoyel wrote:
warpdory wrote:
꼬마앙마 wrote:
개인적으로 이런 발언 '따위'가 제일 짜증납니다.
플레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군요.

'플레임'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
저게 어떻게 '따위'쯤에 속하는 '플레임'씩이나 되는 건지 모르겠군요 ? 제 글들을 쭉 읽어 보시고 제가 올린 글을 보시면 왜 저런 글을 썼는지 이해하시겠죠.

뭐 저에게 시비를 거시겠다면 열심히 거셔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제대로 된 진실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카더라~일 뿐이죠.
소위 말하는 음모론도 하나의 의견입니다.
자신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말씀을 참 곱게 하시는군요.

저도 음모론을 재미있게는 봅니다. 하지만,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입니다. 말 그대로 '아니면 말고' 수준 이상은 아니죠. 제가 쓴 글이 플레임 꺼리가 되나요 ? 그게 궁금하군요. 뭐 하긴 뭐든 플레임 꺼리로 만들려면 뭔들 못 만들겠습니까 ? 난 짜장이 좋아요. 어, 짬뽕이 최곤데.. 이런 걸로도 플레임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카더라 .. 에서 밝혀진 게 더 많습니다. 일단 황우석씨 논문이 조작이라는 건 다 밝혀졌습니다. 그걸로 끝난 겁니다. 상황종료입니다. 더이상 질질 끄는 건 소위 '최고과학자'라는 칭호까지 받았던 사람에게 제가 느끼는 감정은 불쌍하다. 입니다.

그리고 말투가 거칠거나 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3일간 거의 잠을 못 자고 교육을 받아서 좀 날카로운 상태이기는 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머 제생각과 달리하는 사람입장에서보면
공정한 글을 올린다고 할순 없겠지만 warpdory님도 상당히 편향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님은 아니라고 하셔도 보는입장에선 그런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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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ffnhj wrote:
hokim wrote:
ffnhj wrote:

3. 현재 황박랩의 보관줄기세포는 전부 미즈메디 줄기세포다.

2004년도 1번 줄기세포는 미즈메디의 것이 아닙니다. 체세포 공여자의 DNA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줄기세포입니다.(미토콘드리아 DNA일치, 핵 DNA 48개중 8개 불일치). 체세포공여자도 2004년도 논문에 실린 공여자가 아닌 당시 실험에 사용되었던 다른 사람의 것이고, 서울대 조사위에서는 그 DNA차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처녀생식의 가능성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맞습니다. 1번 세포주는 제외입니다.
하지만 1번 세포주에서 동결 보관중이던 20개중 11개는 역시 미즈메디 줄기세포주이므로 틀린 것은 아닙니다.
- 사실 이부분이 발표 내용중 가장 웃겼던 부분입니다.
20개쯤 보관해두니 미쳐 다 못바꾼 것도 있었나 봅니다. 8)

바꿔치기 되었다면 그것이 더 개그입니다. 20개 밖에 안되는 세포들을 많은 연구원과 교수들이 바뀐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ㅡ,.ㅡ;;의 이미지

이번사건의 가장큰책임은 서울대에 있다.
연구도 서울대에서 한것이고 특허도 서울대것이고
교수연구방침이나 교수들의 관리도 서울대에서 하는것인데
어찌 서울대는 행동대장한명 제물삼아 모든책임을회피하려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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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음모론이던 뭐던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단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무엇을 더 강조하거나 축소하지 않은, 누군가를 음해하거나 두둔하지 않는..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든것을 말이지요.

그리고 왠지 지금은 황교수를 "음해" 하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현재 알려지고 있는 "기사"들("사실" 이라고 말하는것은 아직 보류입니다)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이 하는것이 "음해" 를 위한 "기사" 가 아니라 순수하게 "사실" 을 말하고 있다면 당연히 믿고 따라야겠지요. 하지만 "언론사" 라는것을 믿을수가 있어야 말이지요.

faqna의 이미지

ㅡ,.ㅡ;; wrote:
Quote:

2.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체세포복제를 통한 인간배아줄기세포주의 확립을 보고한 2004년 사이언스 논문속의 세포사진 및 DNA지문분석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어 조사를 시작하였다.

조사위는 확보된 1번 줄기세포(NT-1)와 테라토마조직, 난자 및 체세포 공여자(동일인)의 DNA지문을 분석하였다. 1번 줄기세포주는 황교수팀이 동결 또는 배양상태로 보관중인 세포주 20개, 특허출원을 위해 한국세포주은행에 기탁된 1개, 서울대학교 문신용교수 연구실과 미즈메디병원에 보관중인 것 각각 1개 등, 총 23개의 샘플을 각각 3개의 연구기관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였다. 세 연구기관은 모두 같은 분석결과를 보내왔다.

분석결과 테라토마조직과 1번 줄기세포중 세포주은행과 문신용교수 연구실, 미즈메디병원이 보관중인 1번 세포주는 모두 동일한 지문을 보였다. 황교수팀이 보관중인 20개 세포주중 9개는 이들과 동일한 지문이었으나, 11개는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줄기세포 5번으로 확인되었다. 1번 줄기세포의 DNA지문은 논문에 보고된 지문과 전혀 달랐고, 황교수팀이 공여자라고 알려준 A씨의 혈액에서 얻은 DNA의 지문은 논문과는 일치하나, 1번 줄기세포와는 달랐다. 따라서 1번 줄기세포는 논문에 제시된 공여자의 체세포핵치환으로 만들어진 줄기세포주가 아니었다.

그럼 2004논문은 1번줄기세포만 조작이고 나머지는 다 맞다는뜻인가?

황우석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D%99%A9%EC%9A%B0%EC%84%9D

황우석씨의 2004년 논문 제목이라고 합니다.
'Evidence of a Pluripotent Human Embryoic Stem Cell Line Derived from a Cloned Blastocyst'
(복제된 배반포로부터 만든 인간 줄기 세포의 증거)

이 논문에서 조작된 1번 줄기세포를 빼고 남은 나머지는 무엇입니까?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ㅡ,.ㅡ;;의 이미지

서울대 조사위도 참웃기네요..

조사보고서랑 발표자랑 틀린말을했다는 소리가 있던데...

그리고.. 말도 모호하게 하고..

무엇보다도 남이한건 우습게보고 자기가한건 대단한것이다는식..

남들 못했을때 해냈으면 그걸로 인정할건해야지..

남하는거 다본후에 그거나도 할수 있다는식의 유치한발언..

계란세우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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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na의 이미지

ㅡ,.ㅡ;; wrote:
이번사건의 가장큰책임은 서울대에 있다.
연구도 서울대에서 한것이고 특허도 서울대것이고
교수연구방침이나 교수들의 관리도 서울대에서 하는것인데
어찌 서울대는 행동대장한명 제물삼아 모든책임을회피하려하는가.

이번 사건의 가장 큰 책임은 부모님께 있다.
태어나기도 부모님에게서 태어나고 자라기도 부모님에게서 자라났고
가정교육이나 자녀관리도 부모님께서 했는데
어찌 부모님께서는 자식 하나 제물삼아 모든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가?

정말 그럴까요?

ㅡ,.ㅡ;; wrote:
서울대 조사위도 참웃기네요..

조사보고서랑 발표자랑 틀린말을했다는 소리가 있던데...

그리고.. 말도 모호하게 하고..

무엇보다도 남이한건 우습게보고 자기가한건 대단한것이다는식..

남들 못했을때 해냈으면 그걸로 인정할건해야지..

남하는거 다본후에 그거나도 할수 있다는식의 유치한발언..

계란세우기 생각나네요..


황X석씨도 참 웃기네요..
논문이랑 실제랑 다르다는 소리가 있던데...
그리고.. 말도 번지르르하게 하고..
무엇보다 거짓으로 논문을 작성하고서 자기가 한 건 대단한 것이다는 식..
남들 못하는 거 자기도 못했으면 그걸로 인정할 건 해야지..
속인 거 들킨 후에 그까짓 거 시간을 주면 만들 수 있다는 식의 유치한 발언..
계란후라이 생각나네요..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hokim의 이미지

CN wrote:
ffnhj wrote:
hokim wrote:
ffnhj wrote:

3. 현재 황박랩의 보관줄기세포는 전부 미즈메디 줄기세포다.

2004년도 1번 줄기세포는 미즈메디의 것이 아닙니다. 체세포 공여자의 DNA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줄기세포입니다.(미토콘드리아 DNA일치, 핵 DNA 48개중 8개 불일치). 체세포공여자도 2004년도 논문에 실린 공여자가 아닌 당시 실험에 사용되었던 다른 사람의 것이고, 서울대 조사위에서는 그 DNA차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처녀생식의 가능성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맞습니다. 1번 세포주는 제외입니다.
하지만 1번 세포주에서 동결 보관중이던 20개중 11개는 역시 미즈메디 줄기세포주이므로 틀린 것은 아닙니다.
- 사실 이부분이 발표 내용중 가장 웃겼던 부분입니다.
20개쯤 보관해두니 미쳐 다 못바꾼 것도 있었나 봅니다. 8)

바꿔치기 되었다면 그것이 더 개그입니다. 20개 밖에 안되는 세포들을 많은 연구원과 교수들이 바뀐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보고서를 다시 보니까 황랩의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가 황랩에 오는 과정이 다음과 같습니다.
2004년도 1번줄기세포 만들고 나서 문신용교수, 미즈메디, 세포주은행에 분양(2003년 8월)하게 되고 미즈메디의 1번줄기세포는 2005년 5월까지 배양중에 있다가 다시 황랩으로 분양하면서 미즈메디수정란과 섞여서 오게 됩니다. 그래서 2004년도 1번줄기 세포가 미즈메디수정란으로 바꿔치기 당했다면 2005년 5월이어야 하는데, 이때는 이미 논문이 발표되고 난 한참 뒤가 됩니다. 따라서 2004년도 바꿔치기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gnoyel wrote:
warpdory wrote:
꼬마앙마 wrote:
개인적으로 이런 발언 '따위'가 제일 짜증납니다.
플레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군요.

'플레임'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
저게 어떻게 '따위'쯤에 속하는 '플레임'씩이나 되는 건지 모르겠군요 ? 제 글들을 쭉 읽어 보시고 제가 올린 글을 보시면 왜 저런 글을 썼는지 이해하시겠죠.

뭐 저에게 시비를 거시겠다면 열심히 거셔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제대로 된 진실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카더라~일 뿐이죠.
소위 말하는 음모론도 하나의 의견입니다.
자신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말씀을 참 곱게 하시는군요.

저도 음모론을 재미있게는 봅니다. 하지만,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입니다. 말 그대로 '아니면 말고' 수준 이상은 아니죠. 제가 쓴 글이 플레임 꺼리가 되나요 ? 그게 궁금하군요. 뭐 하긴 뭐든 플레임 꺼리로 만들려면 뭔들 못 만들겠습니까 ? 난 짜장이 좋아요. 어, 짬뽕이 최곤데.. 이런 걸로도 플레임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카더라 .. 에서 밝혀진 게 더 많습니다. 일단 황우석씨 논문이 조작이라는 건 다 밝혀졌습니다. 그걸로 끝난 겁니다. 상황종료입니다. 더이상 질질 끄는 건 소위 '최고과학자'라는 칭호까지 받았던 사람에게 제가 느끼는 감정은 불쌍하다. 입니다.

그리고 말투가 거칠거나 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3일간 거의 잠을 못 자고 교육을 받아서 좀 날카로운 상태이기는 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머 제생각과 달리하는 사람입장에서보면
공정한 글을 올린다고 할순 없겠지만 warpdory님도 상당히 편향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님은 아니라고 하셔도 보는입장에선 그런걸요..

음모로적 시각이 아닌 과학적인 관점에서 한번 봐 보시길 바랍니다.
과학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과학적 진실쪽을 보게 되는 것이고 그것을 어떤 관점에서 보면 '편향되어 있다'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이번 사건은 과학을 빙자한 사기 사건이고, 결론은 이미 났습니다. '2004년, 2005년에 사이언스에 황우석 이 제 1 저자로 올라간 논문은 조작이다.' 가 결론입니다. 나머지 누가 조작을 주도 했느냐 어쩌구 저쩌구 .. 이런 건 그 뒤에 딸린 것들입니다. 황우석씨가 조작을 했든, 아니면 남이 조작을 하고 자기는 몰랐든, 아니면 조작을 하는 것을 묵인했든지 간에 제 1 저자는 황우석이고, 황우석은 그것에 맞는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겁니다. 그 외에 조작이라면 누가 조작을 지시했느냐 ... 이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과학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말하지만, 2004/5년 논문은 있지도 않은 거 가지고 데이터 구라쳐서 쓴 SF 소설이었다. 겁니다. 그리고 그것의 제 1 저자는 제 1 저자로서의 책임을 지면 되는 겁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안용열의 이미지

ㅡ,.ㅡ;; wrote:
서울대 조사위도 참웃기네요..
조사보고서랑 발표자랑 틀린말을했다는 소리가 있던데...

근거는?

ㅡ,.ㅡ;; wrote:
그리고.. 말도 모호하게 하고..

어떤 말을 모호하게 했죠?

ㅡ,.ㅡ;; wrote:
무엇보다도 남이한건 우습게보고 자기가한건 대단한것이다는식..
남들 못했을때 해냈으면 그걸로 인정할건해야지..
남하는거 다본후에 그거나도 할수 있다는식의 유치한발언..
계란세우기 생각나네요..

???

인상비평을 하시기보다는 근거를 들어 비판을 해 주심이...

꼬마앙마의 이미지

황교수가 줄기세포는 있으며, 오늘(1월 12일) 오전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과연 얼마만큼의 사실 그리고 거짓이 폭로될지 기대됩니다.

http://issue.media.daum.net/h_s/200601/12/nocut/v11369597.html

ydhoney의 이미지

꼬마앙마 wrote:
황교수가 줄기세포는 있으며, 오늘(1월 12일) 오전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과연 얼마만큼의 사실 그리고 거짓이 폭로될지 기대됩니다.

http://issue.media.daum.net/h_s/200601/12/nocut/v11369597.html

과연 황교수의 과학계에 대한 완벽한 사기극이었을지..

아니면 황교수의 "피아" 구분을 위한 잠시간의 정치적 포석이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hokim의 이미지

꼬마앙마 wrote:
황교수가 줄기세포는 있으며, 오늘(1월 12일) 오전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과연 얼마만큼의 사실 그리고 거짓이 폭로될지 기대됩니다.

http://issue.media.daum.net/h_s/200601/12/nocut/v11369597.html


줄기세포가 있다면 왜 서울대 조사위에 제출하지 않았으며, 또 재연을 위해 6개월의 시간을 달라고 했던 이유는?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그렇다면 님은 전혀 과학자가 아니시군요..
"보지못했다 "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으니까 만들지 않았다
이건 과학적으로 보면 엉터리 결론이죠..이것이 과학인가요?
없다란것은 존재하지 않을 확실한근거가필요합니다.

warpdory wrote:
이번 사건은 과학을 빙자한 사기 사건이고, 결론은 이미 났습니다. '2004년, 2005년에 사이언스에 황우석 이 제 1 저자로 올라간 논문은 조작이다.' 가 결론입니다. 나머지 누가 조작을 주도 했느냐 어쩌구 저쩌구 .. 이런 건 그 뒤에 딸린 것들입니다. 황우석씨가 조작을 했든, 아니면 남이 조작을 하고 자기는 몰랐든, 아니면 조작을 하는 것을 묵인했든지 간에 제 1 저자는 황우석이고, 황우석은 그것에 맞는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겁니다. 그 외에 조작이라면 누가 조작을 지시했느냐 ... 이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과학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말하지만, 2004/5년 논문은 있지도 않은 거 가지고 데이터 구라쳐서 쓴 SF 소설이었다. 겁니다. 그리고 그것의 제 1 저자는 제 1 저자로서의 책임을 지면 되는 겁니다.

사기라고하기엔 머하죠.. 그건과장된표현이죠..
그렇게 따지면 세상모든것이 사기꾼아닌사람 없을겁니다.

축구선수 골넣었다.. 우리편이겼다. 축구단 국가로부터 상금도탔다. 나중에 알고보니 반칙했다 심판이 잘못판단했다 위원회에서 재평가해서 우승무효했다..
골넣은 축구선수만 사긴가요~

그뿐인가요.. 사실 아무리깨끗하다고 우기는사람도 많은그짓말과 조작 그리고 많은 법을 어기며 삽니다 또한 그로부터 오는 이익또한 분명 작던크던 생깁니다. 이모두 사긴가요..

정부는 보조금 취소해야되겠다고 생각하면 취소를 하면되는것이고 서울대가 사실상 책임을 져야하며 서울대에서 황교수한테 징계를 주든말던 알아서 할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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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따로 추가로 쓰려했었는데.. 원글 수정이되어 덮어쓰기가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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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보고서를 다시 보니까 황랩의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가 황랩에 오는 과정이 다음과 같습니다.
2004년도 1번줄기세포 만들고 나서 문신용교수, 미즈메디, 세포주은행에 분양(2003년 8월)하게 되고 미즈메디의 1번줄기세포는 2005년 5월까지 배양중에 있다가 다시 황랩으로 분양하면서 미즈메디수정란과 섞여서 오게 됩니다. 그래서 2004년도 1번줄기 세포가 미즈메디수정란으로 바꿔치기 당했다면 2005년 5월이어야 하는데, 이때는 이미 논문이 발표되고 난 한참 뒤가 됩니다. 따라서 2004년도 바꿔치기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됩니다.

그럼 안바꿔졌는데, 20개중 11개는 미즈메디 세포로 나올 방법이 뭐죠?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이번 사건은 과학을 빙자한 사기 사건이고, 결론은 이미 났습니다. '2004년, 2005년에 사이언스에 황우석 이 제 1 저자로 올라간 논문은 조작이다.' 가 결론입니다. 나머지 누가 조작을 주도 했느냐 어쩌구 저쩌구 .. 이런 건 그 뒤에 딸린 것들입니다. 황우석씨가 조작을 했든, 아니면 남이 조작을 하고 자기는 몰랐든, 아니면 조작을 하는 것을 묵인했든지 간에 제 1 저자는 황우석이고, 황우석은 그것에 맞는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겁니다. 그 외에 조작이라면 누가 조작을 지시했느냐 ... 이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과학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말하지만, 2004/5년 논문은 있지도 않은 거 가지고 데이터 구라쳐서 쓴 SF 소설이었다. 겁니다. 그리고 그것의 제 1 저자는 제 1 저자로서의 책임을 지면 되는 겁니다.

사기라고하기엔 머하죠.. 그건과장된표현이죠..
그렇게 따지면 세상모든것이 사기꾼아닌사람 없을겁니다.

축구선수 골넣었다.. 우리편이겼다. 축구단 국가로부터 상금도탔다. 나중에 알고보니 반칙했다 심판이 잘못판단했다 위원회에서 재평가해서 우승무효했다..
골넣은 축구선수만 사긴가요~

그뿐인가요.. 사실 아무리깨끗하다고 우기는사람도 많은그짓말과 조작 그리고 많은 법을 어기며 삽니다 또한 그로부터 오는 이익또한 분명 작던크던 생깁니다. 이모두 사긴가요..

정부는 보조금 취소해야되겠다고 생각하면 취소를 하면되는것이고 서울대가 사실상 책임을 져야하며 서울대에서 황교수한테 징계를 주든말던 알아서 할일이죠..

너무 일반화를 시키는군요.
축구 말씀을 하셨으니 ...
축구 선수가 골 넣었습니다.
그래서 소속구단에서 보너스도 타고, 골 넣어서 우승도 해서 소속구단이 속한 모그룹으로부터 차도 받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국가대표까지 갔는데...
무명의 축구관중이 당시 경기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그 내용인 즉슨, 발로 찬 것도 아니고 한참 혼전중에 손으로 툭 밀어넣었고, 골은 들어가지도 않고 골키퍼 반대쪽에 툭 떨어졌는데, 같은 편 선수들끼리 와 ~~ 하면서 신나하면서 뛰어 다니니깐 저쪽 중앙선 근처에서 뛰어오고 있던 주심은 '들어갔나 보네 ?' 하면서 휘슬 불어서 골로 인정했던 겁니다.
근데, 이게 한 경기가 아니라 두 경기 연속이고, 여태까지 자기는 경기당 한골씩 넣었다고 얘기했었는데,언론은 그 선수인터뷰에서 한골씩 넣었으니 우수한 선수다..~ 라고 열심히 띄워줬는데, 실제로 통계를 내어 보니 예전 아마추어 선수일 때는 꽤 괜찮았었는데, 프로로 전향해서는 골도 거의 넣은 게 없고, 그나마 저 두골도 손으로 밀었는데, 그나마 들어가지도 않았다. ...
의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황우석씨는 전 지구인을 상대로 사기쳤던 겁니다. (그쪽에서 말하는 원천기술이 있든 없든, 논문 자체만 높고 봅시다.) 있지도 않았던 데이터 가지고 사기쳤던 거니깐 그것에 대해서 처벌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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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그렇다면 님은 전혀 과학자가 아니시군요..
"보지못했다 "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으니까 만들지 않았다
이건 과학적으로 보면 엉터리 결론이죠..이것이 과학인가요?
없다란것은 존재하지 않을 확실한근거가필요합니다.

상당히 거꾸로 보시는군요.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물증을 내놓기 전에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과학입니다. 만들지 못했다는 증거를 내가 내놓을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엉터리 결론이 아니라 그게 과학입니다.

http://wnetwork.hani.co.kr/ststnight/view.html?log_no=278

를 참조 바랍니다.

앞에 있는 한문장만 따오죠.

Quote:
몇 달 전 SCI급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한 적이 있었다. 끝날 무렵에 누군가가 이렇게 질문했다.

“그 계산 결과를 내가 도대체 어떻게 믿을 수 있죠?”

한편으로 생각하자면 남의 계산 결과를 의심하는 것이 상당히 무례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런 질문은 사실 학계에서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만약 내가 거기다 대고 “이미 학술지에 실린 논문인데...” 라고 대답한다면, 웃음거리가 되지는 않더라도 아마 질문자에게 충분한 해명이 되지는 않았을 터이다. “제 계산 노트 보여 드리죠.” 라는 한마디로 상황은 끝났다.

계산결과를 어떻게 믿느냐며 질문하는 게 비과학적인 게 아니라, 계산노트를 보여달라고 하는 게 과학적인 것이고,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계산 노트를 보여주는 게 과학적입니다.

왜 내가 계산한 걸 니가 못 믿냐, 내 계산이 틀렸다는 걸 니가 증명해라. 이게 비과학적입니다. 상대방으로부터 어떤 지적이나 질문을 받으면 그것에 대해서 어떤 주장이나 논문을 발표한 사람이 답을 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과학은 말장난이 아닙니다. 가끔 말장난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만, 자세한 건 논리학 책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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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바꾸려면 여러개로 분양되기 전의 초기의 단계에서 바꾸지 이미 분양하고 나서 어렵게 하나씩 하나씩 바꾸는 일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부 바꾸어치기 당했다고 하더라도 처녀생식으로 의심되는 줄기세포를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꾸었다는 이야기이라서 서울대조사위의 결론이 달라질 이유는 없습니다. 체세포복제배아 줄기세포는 2004년도에 만들어지지 않았고, 논문은 조작되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관심의 초점이 다르시군요.
지금 단계에서 논문조작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더구나 서울대 조사위의 결론은 관심도 없습니다.
제게 중요한 것은 서울대 조사위가 확보한 사실들입니다.

드러난 현상들이 납득이 될 정도의 수준으로 서로 아귀가 맞느냐를 따지는 겁니다.
제가 심심하면 써왔던 표현, consistency가 있느냐 그게 저의 초점이고 왜 20개 보관했던 세포는 일부만 바뀌어 있느냐를 풀면 그 이유가 풀릴 것 같아서 따져 보는 겁니다.

아, 그리고 줄기세포가 바뀌었다라는 말만 해도 황박의 바꿔치기 주장을 인정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진영논리에는 관심없습니다.
드러난 현상은 분명 배반포는 142개 만들어졌었는데, 남아있는 것은 미즈메디 줄기세포 + 9개 처녀생식으로 조사위가 추정한 세포라는 점이죠.
황박이 도망가기 위한 자작극이든, 알수없는 동기로 인한 누군가의 행동의 결과이든 뭔가 설명이 필요한 현상입니다. 우연한 실수로 이런 결과가 나올 수는 없습니다.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이번 사건은 과학을 빙자한 사기 사건이고, 결론은 이미 났습니다. '2004년, 2005년에 사이언스에 황우석 이 제 1 저자로 올라간 논문은 조작이다.' 가 결론입니다. 나머지 누가 조작을 주도 했느냐 어쩌구 저쩌구 .. 이런 건 그 뒤에 딸린 것들입니다. 황우석씨가 조작을 했든, 아니면 남이 조작을 하고 자기는 몰랐든, 아니면 조작을 하는 것을 묵인했든지 간에 제 1 저자는 황우석이고, 황우석은 그것에 맞는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겁니다. 그 외에 조작이라면 누가 조작을 지시했느냐 ... 이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과학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말하지만, 2004/5년 논문은 있지도 않은 거 가지고 데이터 구라쳐서 쓴 SF 소설이었다. 겁니다. 그리고 그것의 제 1 저자는 제 1 저자로서의 책임을 지면 되는 겁니다.

사기라고하기엔 머하죠.. 그건과장된표현이죠..
그렇게 따지면 세상모든것이 사기꾼아닌사람 없을겁니다.

축구선수 골넣었다.. 우리편이겼다. 축구단 국가로부터 상금도탔다. 나중에 알고보니 반칙했다 심판이 잘못판단했다 위원회에서 재평가해서 우승무효했다..
골넣은 축구선수만 사긴가요~

그뿐인가요.. 사실 아무리깨끗하다고 우기는사람도 많은그짓말과 조작 그리고 많은 법을 어기며 삽니다 또한 그로부터 오는 이익또한 분명 작던크던 생깁니다. 이모두 사긴가요..

정부는 보조금 취소해야되겠다고 생각하면 취소를 하면되는것이고 서울대가 사실상 책임을 져야하며 서울대에서 황교수한테 징계를 주든말던 알아서 할일이죠..

너무 일반화를 시키는군요.
축구 말씀을 하셨으니 ...
축구 선수가 골 넣었습니다.
그래서 소속구단에서 보너스도 타고, 골 넣어서 우승도 해서 소속구단이 속한 모그룹으로부터 차도 받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국가대표까지 갔는데...
무명의 축구관중이 당시 경기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그 내용인 즉슨, 발로 찬 것도 아니고 한참 혼전중에 손으로 툭 밀어넣었고, 골은 들어가지도 않고 골키퍼 반대쪽에 툭 떨어졌는데, 같은 편 선수들끼리 와 ~~ 하면서 신나하면서 뛰어 다니니깐 저쪽 중앙선 근처에서 뛰어오고 있던 주심은 '들어갔나 보네 ?' 하면서 휘슬 불어서 골로 인정했던 겁니다.
근데, 이게 한 경기가 아니라 두 경기 연속이고, 여태까지 자기는 경기당 한골씩 넣었다고 얘기했었는데,언론은 그 선수인터뷰에서 한골씩 넣었으니 우수한 선수다..~ 라고 열심히 띄워줬는데, 실제로 통계를 내어 보니 예전 아마추어 선수일 때는 꽤 괜찮았었는데, 프로로 전향해서는 골도 거의 넣은 게 없고, 그나마 저 두골도 손으로 밀었는데, 그나마 들어가지도 않았다. ...
의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황우석씨는 전 지구인을 상대로 사기쳤던 겁니다. (그쪽에서 말하는 원천기술이 있든 없든, 논문 자체만 높고 봅시다.) 있지도 않았던 데이터 가지고 사기쳤던 거니깐 그것에 대해서 처벌 받으면 됩니다.

축구선수가 사기는 아니죠. 재대로못본 심판이 문제고..
또한 보너스가 아깝다면..심판의 오심가능성을 고려하지않은체 보너스 내주는 제도를탓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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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hokim wrote:

보고서를 다시 보니까 황랩의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가 황랩에 오는 과정이 다음과 같습니다.
2004년도 1번줄기세포 만들고 나서 문신용교수, 미즈메디, 세포주은행에 분양(2003년 8월)하게 되고 미즈메디의 1번줄기세포는 2005년 5월까지 배양중에 있다가 다시 황랩으로 분양하면서 미즈메디수정란과 섞여서 오게 됩니다. 그래서 2004년도 1번줄기 세포가 미즈메디수정란으로 바꿔치기 당했다면 2005년 5월이어야 하는데, 이때는 이미 논문이 발표되고 난 한참 뒤가 됩니다. 따라서 2004년도 바꿔치기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됩니다.

그럼 안바꿔졌는데, 20개중 11개는 미즈메디 세포로 나올 방법이 뭐죠?

서울대 보고서(이쓰레드의 앞쪽에 제가 링크해놓은게 있습니다) 19페이지의 그림 2를 보면 11개 역시 2005년 5월 황랩으로 온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1번 줄기세포라고 생각되던 것이 2005년 5월에 다시 황랩으로 총 18개가 와서 냉동보관중 1개만이 꺼내져 배양하게 됩니다. 그 배양된 1개는 미즈메디수정란이고 계속 냉동보관중인 17개중에 11개가 미즈메디수정란, 6개는 원래의 처녀생식으로 의심되는 줄기세포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이번 사건은 과학을 빙자한 사기 사건이고, 결론은 이미 났습니다. '2004년, 2005년에 사이언스에 황우석 이 제 1 저자로 올라간 논문은 조작이다.' 가 결론입니다. 나머지 누가 조작을 주도 했느냐 어쩌구 저쩌구 .. 이런 건 그 뒤에 딸린 것들입니다. 황우석씨가 조작을 했든, 아니면 남이 조작을 하고 자기는 몰랐든, 아니면 조작을 하는 것을 묵인했든지 간에 제 1 저자는 황우석이고, 황우석은 그것에 맞는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겁니다. 그 외에 조작이라면 누가 조작을 지시했느냐 ... 이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과학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말하지만, 2004/5년 논문은 있지도 않은 거 가지고 데이터 구라쳐서 쓴 SF 소설이었다. 겁니다. 그리고 그것의 제 1 저자는 제 1 저자로서의 책임을 지면 되는 겁니다.

사기라고하기엔 머하죠.. 그건과장된표현이죠..
그렇게 따지면 세상모든것이 사기꾼아닌사람 없을겁니다.

축구선수 골넣었다.. 우리편이겼다. 축구단 국가로부터 상금도탔다. 나중에 알고보니 반칙했다 심판이 잘못판단했다 위원회에서 재평가해서 우승무효했다..
골넣은 축구선수만 사긴가요~

그뿐인가요.. 사실 아무리깨끗하다고 우기는사람도 많은그짓말과 조작 그리고 많은 법을 어기며 삽니다 또한 그로부터 오는 이익또한 분명 작던크던 생깁니다. 이모두 사긴가요..

정부는 보조금 취소해야되겠다고 생각하면 취소를 하면되는것이고 서울대가 사실상 책임을 져야하며 서울대에서 황교수한테 징계를 주든말던 알아서 할일이죠..

너무 일반화를 시키는군요.
축구 말씀을 하셨으니 ...
축구 선수가 골 넣었습니다.
그래서 소속구단에서 보너스도 타고, 골 넣어서 우승도 해서 소속구단이 속한 모그룹으로부터 차도 받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국가대표까지 갔는데...
무명의 축구관중이 당시 경기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그 내용인 즉슨, 발로 찬 것도 아니고 한참 혼전중에 손으로 툭 밀어넣었고, 골은 들어가지도 않고 골키퍼 반대쪽에 툭 떨어졌는데, 같은 편 선수들끼리 와 ~~ 하면서 신나하면서 뛰어 다니니깐 저쪽 중앙선 근처에서 뛰어오고 있던 주심은 '들어갔나 보네 ?' 하면서 휘슬 불어서 골로 인정했던 겁니다.
근데, 이게 한 경기가 아니라 두 경기 연속이고, 여태까지 자기는 경기당 한골씩 넣었다고 얘기했었는데,언론은 그 선수인터뷰에서 한골씩 넣었으니 우수한 선수다..~ 라고 열심히 띄워줬는데, 실제로 통계를 내어 보니 예전 아마추어 선수일 때는 꽤 괜찮았었는데, 프로로 전향해서는 골도 거의 넣은 게 없고, 그나마 저 두골도 손으로 밀었는데, 그나마 들어가지도 않았다. ...
의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황우석씨는 전 지구인을 상대로 사기쳤던 겁니다. (그쪽에서 말하는 원천기술이 있든 없든, 논문 자체만 높고 봅시다.) 있지도 않았던 데이터 가지고 사기쳤던 거니깐 그것에 대해서 처벌 받으면 됩니다.

축구선수가 사기는 아니죠. 재대로못본 심판이 문제고..
또한 보너스가 아깝다면..심판의 오심가능성을 고려하지않은체 보너스 내주는 제도를탓해야죠..


한번쯤 그런다면 봐줄 수 있겠습니다만(그것도 인정 못하지만), 반복적으로 그런다면 사기 맞습니다. 만일, 일부러 같은 팀 선수들이 주심을 저쪽으로 떼어 놓기 위해서 괜히 멀쩡히 뛰다가 쓰러지고 주심이 그쪽에 신경 쓰는 동안 손으로 밀어 넣는다면 ? 그건 사깁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그렇다면 님은 전혀 과학자가 아니시군요..
"보지못했다 "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으니까 만들지 않았다
이건 과학적으로 보면 엉터리 결론이죠..이것이 과학인가요?
없다란것은 존재하지 않을 확실한근거가필요합니다.

상당히 거꾸로 보시는군요.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물증을 내놓기 전에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과학입니다. 만들지 못했다는 증거를 내가 내놓을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엉터리 결론이 아니라 그게 과학입니다.

.

아니죠.. 안보여준건지 못보여준건지 몰라도 어쨋든..
안보여줬다해서 사실인것이 사실이아닌것이 되진 않죠...
옛날에 누가말했죠.. "그래도 지구는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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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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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그렇다면 님은 전혀 과학자가 아니시군요..
"보지못했다 "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으니까 만들지 않았다
이건 과학적으로 보면 엉터리 결론이죠..이것이 과학인가요?
없다란것은 존재하지 않을 확실한근거가필요합니다.

상당히 거꾸로 보시는군요.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물증을 내놓기 전에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과학입니다. 만들지 못했다는 증거를 내가 내놓을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엉터리 결론이 아니라 그게 과학입니다.

.

아니죠.. 안보여준건지 못보여준건지 몰라도 어쨋든..
안보여줬다해서 사실인것이 사실이아닌것이 되진 않죠...
옛날에 누가말했죠..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이가 그말 하지 않았다고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후학들이 그를 높이려고 그렇게 자서전에 기입했을 뿐입니다.

안 보여주면 사실인 것이 사실이 아닌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합니다.
참고로 중세시대에 나온 논문들에 보면 '공개할 수 없는 방법에 의해서 나는 납을 금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연금술인데요, 이게 과학이기 위해서는 특허 등을 위해서 방법은 공개하지 않더라도 남들 보는데서 납을 금으로 바꾸는 걸 보여주면 끝나는 겁니다. 하지만, 아무도 보여주지 못했죠. 하지만, 당시에도 여전히 납을 금으로 바꿨다고 떠들던 사람들은 수없이 많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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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이번 사건은 과학을 빙자한 사기 사건이고, 결론은 이미 났습니다. '2004년, 2005년에 사이언스에 황우석 이 제 1 저자로 올라간 논문은 조작이다.' 가 결론입니다. 나머지 누가 조작을 주도 했느냐 어쩌구 저쩌구 .. 이런 건 그 뒤에 딸린 것들입니다. 황우석씨가 조작을 했든, 아니면 남이 조작을 하고 자기는 몰랐든, 아니면 조작을 하는 것을 묵인했든지 간에 제 1 저자는 황우석이고, 황우석은 그것에 맞는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겁니다. 그 외에 조작이라면 누가 조작을 지시했느냐 ... 이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과학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말하지만, 2004/5년 논문은 있지도 않은 거 가지고 데이터 구라쳐서 쓴 SF 소설이었다. 겁니다. 그리고 그것의 제 1 저자는 제 1 저자로서의 책임을 지면 되는 겁니다.

사기라고하기엔 머하죠.. 그건과장된표현이죠..
그렇게 따지면 세상모든것이 사기꾼아닌사람 없을겁니다.

축구선수 골넣었다.. 우리편이겼다. 축구단 국가로부터 상금도탔다. 나중에 알고보니 반칙했다 심판이 잘못판단했다 위원회에서 재평가해서 우승무효했다..
골넣은 축구선수만 사긴가요~

그뿐인가요.. 사실 아무리깨끗하다고 우기는사람도 많은그짓말과 조작 그리고 많은 법을 어기며 삽니다 또한 그로부터 오는 이익또한 분명 작던크던 생깁니다. 이모두 사긴가요..

정부는 보조금 취소해야되겠다고 생각하면 취소를 하면되는것이고 서울대가 사실상 책임을 져야하며 서울대에서 황교수한테 징계를 주든말던 알아서 할일이죠..

너무 일반화를 시키는군요.
축구 말씀을 하셨으니 ...
축구 선수가 골 넣었습니다.
그래서 소속구단에서 보너스도 타고, 골 넣어서 우승도 해서 소속구단이 속한 모그룹으로부터 차도 받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국가대표까지 갔는데...
무명의 축구관중이 당시 경기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그 내용인 즉슨, 발로 찬 것도 아니고 한참 혼전중에 손으로 툭 밀어넣었고, 골은 들어가지도 않고 골키퍼 반대쪽에 툭 떨어졌는데, 같은 편 선수들끼리 와 ~~ 하면서 신나하면서 뛰어 다니니깐 저쪽 중앙선 근처에서 뛰어오고 있던 주심은 '들어갔나 보네 ?' 하면서 휘슬 불어서 골로 인정했던 겁니다.
근데, 이게 한 경기가 아니라 두 경기 연속이고, 여태까지 자기는 경기당 한골씩 넣었다고 얘기했었는데,언론은 그 선수인터뷰에서 한골씩 넣었으니 우수한 선수다..~ 라고 열심히 띄워줬는데, 실제로 통계를 내어 보니 예전 아마추어 선수일 때는 꽤 괜찮았었는데, 프로로 전향해서는 골도 거의 넣은 게 없고, 그나마 저 두골도 손으로 밀었는데, 그나마 들어가지도 않았다. ...
의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황우석씨는 전 지구인을 상대로 사기쳤던 겁니다. (그쪽에서 말하는 원천기술이 있든 없든, 논문 자체만 높고 봅시다.) 있지도 않았던 데이터 가지고 사기쳤던 거니깐 그것에 대해서 처벌 받으면 됩니다.

축구선수가 사기는 아니죠. 재대로못본 심판이 문제고..
또한 보너스가 아깝다면..심판의 오심가능성을 고려하지않은체 보너스 내주는 제도를탓해야죠..


한번쯤 그런다면 봐줄 수 있겠습니다만(그것도 인정 못하지만), 반복적으로 그런다면 사기 맞습니다. 만일, 일부러 같은 팀 선수들이 주심을 저쪽으로 떼어 놓기 위해서 괜히 멀쩡히 뛰다가 쓰러지고 주심이 그쪽에 신경 쓰는 동안 손으로 밀어 넣는다면 ? 그건 사깁니다.

축구선수 반칙했다고 사기꾼으로 내모는건 님한테서 처음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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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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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이번 사건은 과학을 빙자한 사기 사건이고, 결론은 이미 났습니다. '2004년, 2005년에 사이언스에 황우석 이 제 1 저자로 올라간 논문은 조작이다.' 가 결론입니다. 나머지 누가 조작을 주도 했느냐 어쩌구 저쩌구 .. 이런 건 그 뒤에 딸린 것들입니다. 황우석씨가 조작을 했든, 아니면 남이 조작을 하고 자기는 몰랐든, 아니면 조작을 하는 것을 묵인했든지 간에 제 1 저자는 황우석이고, 황우석은 그것에 맞는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겁니다. 그 외에 조작이라면 누가 조작을 지시했느냐 ... 이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과학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말하지만, 2004/5년 논문은 있지도 않은 거 가지고 데이터 구라쳐서 쓴 SF 소설이었다. 겁니다. 그리고 그것의 제 1 저자는 제 1 저자로서의 책임을 지면 되는 겁니다.

사기라고하기엔 머하죠.. 그건과장된표현이죠..
그렇게 따지면 세상모든것이 사기꾼아닌사람 없을겁니다.

축구선수 골넣었다.. 우리편이겼다. 축구단 국가로부터 상금도탔다. 나중에 알고보니 반칙했다 심판이 잘못판단했다 위원회에서 재평가해서 우승무효했다..
골넣은 축구선수만 사긴가요~

그뿐인가요.. 사실 아무리깨끗하다고 우기는사람도 많은그짓말과 조작 그리고 많은 법을 어기며 삽니다 또한 그로부터 오는 이익또한 분명 작던크던 생깁니다. 이모두 사긴가요..

정부는 보조금 취소해야되겠다고 생각하면 취소를 하면되는것이고 서울대가 사실상 책임을 져야하며 서울대에서 황교수한테 징계를 주든말던 알아서 할일이죠..

너무 일반화를 시키는군요.
축구 말씀을 하셨으니 ...
축구 선수가 골 넣었습니다.
그래서 소속구단에서 보너스도 타고, 골 넣어서 우승도 해서 소속구단이 속한 모그룹으로부터 차도 받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국가대표까지 갔는데...
무명의 축구관중이 당시 경기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그 내용인 즉슨, 발로 찬 것도 아니고 한참 혼전중에 손으로 툭 밀어넣었고, 골은 들어가지도 않고 골키퍼 반대쪽에 툭 떨어졌는데, 같은 편 선수들끼리 와 ~~ 하면서 신나하면서 뛰어 다니니깐 저쪽 중앙선 근처에서 뛰어오고 있던 주심은 '들어갔나 보네 ?' 하면서 휘슬 불어서 골로 인정했던 겁니다.
근데, 이게 한 경기가 아니라 두 경기 연속이고, 여태까지 자기는 경기당 한골씩 넣었다고 얘기했었는데,언론은 그 선수인터뷰에서 한골씩 넣었으니 우수한 선수다..~ 라고 열심히 띄워줬는데, 실제로 통계를 내어 보니 예전 아마추어 선수일 때는 꽤 괜찮았었는데, 프로로 전향해서는 골도 거의 넣은 게 없고, 그나마 저 두골도 손으로 밀었는데, 그나마 들어가지도 않았다. ...
의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황우석씨는 전 지구인을 상대로 사기쳤던 겁니다. (그쪽에서 말하는 원천기술이 있든 없든, 논문 자체만 높고 봅시다.) 있지도 않았던 데이터 가지고 사기쳤던 거니깐 그것에 대해서 처벌 받으면 됩니다.

축구선수가 사기는 아니죠. 재대로못본 심판이 문제고..
또한 보너스가 아깝다면..심판의 오심가능성을 고려하지않은체 보너스 내주는 제도를탓해야죠..


한번쯤 그런다면 봐줄 수 있겠습니다만(그것도 인정 못하지만), 반복적으로 그런다면 사기 맞습니다. 만일, 일부러 같은 팀 선수들이 주심을 저쪽으로 떼어 놓기 위해서 괜히 멀쩡히 뛰다가 쓰러지고 주심이 그쪽에 신경 쓰는 동안 손으로 밀어 넣는다면 ? 그건 사깁니다.

축구선수 반칙했다고 사기꾼으로 내모는건 님한테서 처음듣네요..

마라도나가 예전 월드컵에서 손으로 골 넣었다고 신의 손이니 세기의 사기꾼이니 하며 떠들었던 건 못 보셨었나 보군요 ? 축구 규정상 한번 내려진 주심의 판정은 무조건 인정되기 때문에(요새는 조금 바뀌나요 ? 별로 관심이 없어서...) 바뀌지 않았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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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안용열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그렇다면 님은 전혀 과학자가 아니시군요..
"보지못했다 "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으니까 만들지 않았다
이건 과학적으로 보면 엉터리 결론이죠..이것이 과학인가요?
없다란것은 존재하지 않을 확실한근거가필요합니다.

무엇이 '없을' 확실한 근거같은 건 없습니다. 엄청난 수의 흰양을 봤어도 그것이 검은양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증거는 아닙니다. 이 쓰레드에서도 그래서 burden of proof를 연구자가 진다는 이야기가 오래전에 나왔습니다. 게다가 황우석씨는 진술을 할 때마다 말이 바뀌고, 실험실에는 연구노트조차 변변히 없다는데요. 만약에 연구노트가 있었고, 사람들의 증언이 있어도 실제 증거를 못대면 '없음'으로 결론이 나는 겁니다. 적어도 제가 몸담고 있는 과학에서는요.

ㅡ,.ㅡ;; wrote:
사기라고하기엔 머하죠.. 그건과장된표현이죠..
그렇게 따지면 세상모든것이 사기꾼아닌사람 없을겁니다.

아닙니다! 황우석씨 정도로 사기를 치면 역사에 길이길이 남습니다. 조작이라고 하기도 머한 것들부터 황우석씨 논문의 사기까지는 어마어마한 간극이 있습니다. 이걸 한번에 메워버리시려고 하시네요.

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hokim wrote:

바꾸려면 여러개로 분양되기 전의 초기의 단계에서 바꾸지 이미 분양하고 나서 어렵게 하나씩 하나씩 바꾸는 일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부 바꾸어치기 당했다고 하더라도 처녀생식으로 의심되는 줄기세포를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꾸었다는 이야기이라서 서울대조사위의 결론이 달라질 이유는 없습니다. 체세포복제배아 줄기세포는 2004년도에 만들어지지 않았고, 논문은 조작되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관심의 초점이 다르시군요.
지금 단계에서 논문조작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더구나 서울대 조사위의 결론은 관심도 없습니다.
제게 중요한 것은 서울대 조사위가 확보한 사실들입니다.


서울대 조사위의 목적은 논문조작을 판단하는 것이고 미즈메디 수정란이 2005년 5월에 옮겨졌기 때문에 2004년 논문조작과 관련이 없다이며, 그러면 왜 옮겨졌는가는 검찰이 수사해야 할 사항이고, 서울대 조사위가 파악할 수 있었던 사실들은 이미 보고서에 다 나와 있습니다.

ffnhj님이 가지고 있는 의구심들은 지금까지 나온 결과들을 꼼꼼히 체크하시고 앞으로 있을 검찰조사를 기다리면 됩니다. 머리속에서의 퍼즐 맞추기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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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그렇다면 님은 전혀 과학자가 아니시군요..
"보지못했다 "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으니까 만들지 않았다
이건 과학적으로 보면 엉터리 결론이죠..이것이 과학인가요?
없다란것은 존재하지 않을 확실한근거가필요합니다.

상당히 거꾸로 보시는군요.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물증을 내놓기 전에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과학입니다. 만들지 못했다는 증거를 내가 내놓을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엉터리 결론이 아니라 그게 과학입니다.

.

아니죠.. 안보여준건지 못보여준건지 몰라도 어쨋든..
안보여줬다해서 사실인것이 사실이아닌것이 되진 않죠...
옛날에 누가말했죠..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이가 그말 하지 않았다고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후학들이 그를 높이려고 그렇게 자서전에 기입했을 뿐입니다.

안 보여주면 사실인 것이 사실이 아닌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합니다.
참고로 중세시대에 나온 논문들에 보면 '공개할 수 없는 방법에 의해서 나는 납을 금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연금술인데요, 이게 과학이기 위해서는 특허 등을 위해서 방법은 공개하지 않더라도 남들 보는데서 납을 금으로 바꾸는 걸 보여주면 끝나는 겁니다. 하지만, 아무도 보여주지 못했죠. 하지만, 당시에도 여전히 납을 금으로 바꿨다고 떠들던 사람들은 수없이 많았었죠.

눈으로 봐야만 인정하는건 아니죠.. 평가하는사람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수긍하고 인정시킬능력이 있는사람은 인정받을만하죠..

블랙홀은 눈으로 볼수 있어 인정하는것이 아니죠..
인정받으려고 방법을 다공개해야할의무도 없죠.
그리고 황교수는 보여주겠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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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그렇다면 님은 전혀 과학자가 아니시군요..
"보지못했다 "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으니까 만들지 않았다
이건 과학적으로 보면 엉터리 결론이죠..이것이 과학인가요?
없다란것은 존재하지 않을 확실한근거가필요합니다.

상당히 거꾸로 보시는군요.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물증을 내놓기 전에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과학입니다. 만들지 못했다는 증거를 내가 내놓을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엉터리 결론이 아니라 그게 과학입니다.

.

아니죠.. 안보여준건지 못보여준건지 몰라도 어쨋든..
안보여줬다해서 사실인것이 사실이아닌것이 되진 않죠...
옛날에 누가말했죠..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이가 그말 하지 않았다고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후학들이 그를 높이려고 그렇게 자서전에 기입했을 뿐입니다.

안 보여주면 사실인 것이 사실이 아닌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합니다.
참고로 중세시대에 나온 논문들에 보면 '공개할 수 없는 방법에 의해서 나는 납을 금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연금술인데요, 이게 과학이기 위해서는 특허 등을 위해서 방법은 공개하지 않더라도 남들 보는데서 납을 금으로 바꾸는 걸 보여주면 끝나는 겁니다. 하지만, 아무도 보여주지 못했죠. 하지만, 당시에도 여전히 납을 금으로 바꿨다고 떠들던 사람들은 수없이 많았었죠.

눈으로 봐야만 인정하는건 아니죠.. 평가하는사람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수긍하고 인정시킬능력이 있는사람은 인정받을만하죠..

블랙홀은 눈으로 볼수 있어 인정하는것이 아니죠..
인정받으려고 방법을 다공개해야할의무도 없죠.
그리고 황교수는 보여주겠다고 하죠...

눈으로 봐야만 인정합니다. 그게 과학입니다.
여기서 눈은 '사람의 눈'만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어떤 그래프가 될 수도 있고, 어떤 현미경 사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암만 이론적으로 이러쿵 저러쿵 해도 인정 못 받습니다. 물증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즉, 황우석씨가 기술 재연을 해서 마침내 성공해서 보여준다고 해도, 그것은 지금 시점에서 기술이 있다는 것이지 2004년, 2005년 논문을 발표할 당시에도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게 아닙니다.

블랙홀 또한 X ray 분석에 의해서 물증으로 나온 겁니다. 그래서 인정 받은 것이지요. 이론적으로 나왔을 땐 '그럴 수도 있겠군' 정도의 반응이었지요. 대부분은 '그런 게 있을 수 있어 ?' 라는 태도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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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블랙홀은 검증안된 가설 아닌가요? 그걸 검증하려고 많은 과학자가 달려들고 있고요.

안용열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그렇다면 님은 전혀 과학자가 아니시군요..
"보지못했다 "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으니까 만들지 않았다
이건 과학적으로 보면 엉터리 결론이죠..이것이 과학인가요?
없다란것은 존재하지 않을 확실한근거가필요합니다.

상당히 거꾸로 보시는군요.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물증을 내놓기 전에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과학입니다. 만들지 못했다는 증거를 내가 내놓을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엉터리 결론이 아니라 그게 과학입니다.

.

아니죠.. 안보여준건지 못보여준건지 몰라도 어쨋든..
안보여줬다해서 사실인것이 사실이아닌것이 되진 않죠...
옛날에 누가말했죠..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이가 그말 하지 않았다고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후학들이 그를 높이려고 그렇게 자서전에 기입했을 뿐입니다.

안 보여주면 사실인 것이 사실이 아닌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합니다.
참고로 중세시대에 나온 논문들에 보면 '공개할 수 없는 방법에 의해서 나는 납을 금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연금술인데요, 이게 과학이기 위해서는 특허 등을 위해서 방법은 공개하지 않더라도 남들 보는데서 납을 금으로 바꾸는 걸 보여주면 끝나는 겁니다. 하지만, 아무도 보여주지 못했죠. 하지만, 당시에도 여전히 납을 금으로 바꿨다고 떠들던 사람들은 수없이 많았었죠.

눈으로 봐야만 인정하는건 아니죠.. 평가하는사람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수긍하고 인정시킬능력이 있는사람은 인정받을만하죠..

블랙홀은 눈으로 볼수 있어 인정하는것이 아니죠..
인정받으려고 방법을 다공개해야할의무도 없죠.
그리고 황교수는 보여주겠다고 하죠...

현재 대한민국의, 아니 전세계의 생물학자중에서 황우석씨가 줄기세포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껄요. 최소한 제가 아는 생물학자중에는 없습니다. 즉, 황우석씨는 인정받을 만하지 않습니다.

블랙홀이 누가 실험실에서 만든 겁니까? 블랙홀은 자연에 존재하는 겁니다. 잘못된 비유입니다. 황우석씨가 줄기세포 보여주는 건 누가 말리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그의 행동을 볼 때 전 '또 언론플레이 하나보다'라고 생각하죠.

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블랙홀은 검증안된 가설 아닌가요? 그걸 검증하려고 많은 과학자가 달려들고 있고요.

현재로서는 검증된 '정설'입니다. 다만, 그 생성 경위나 어떻게 소멸되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분류할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분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안 믿고 있는 과학자들도 많구요.

'과학자'들 중엔 아직도 달이 치즈 덩어리이고, 지구는 평평하다는 논문을 열심히 내는 부류도 있습니다. 한국물리학회에만 오더라도 학회장에는 못 들어오고 학회장 밖에 포스터 붙여서 열역학은 구라다, 그래서 나는 영구기관을 만들었고, 3억만 대주면 1년 이내에 영구기관 만들어 보일테니 3억만 다오.. 라는 사람 매년 볼 수 있습니다. - 가끔 학교에도 찾아 오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블랙홀은 검증안된 가설 아닌가요? 그걸 검증하려고 많은 과학자가 달려들고 있고요.

현재로서는 검증된 '정설'입니다. 다만, 그 생성 경위나 어떻게 소멸되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분류할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분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안 믿고 있는 과학자들도 많구요.

음...'정설'이 되었군요.

역시 블랙홀은 '사람의 실핏줄이 터진것과 같다.'고 생각하는건 저 뿐인듯 합니다.
'우리는 또 다른 생명체 속의 작은 세포안에 살고 있다.'고 믿는것도 저 뿐인듯 합니다.

잡설은 고만하고 아무튼 이번 황박사 일로 피해를 보게 된 수많은 한국 과학자들이 포기하지않고 실력으로 인정받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황박사 일은 계속 지켜보는 입장인데
제가 보기에도 서울대조사위 발표 후에도 뭔가 좀 석연찮은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거기다 KBS 추적 60분까지 나선다니 이녀석들이 흥행때문에 나서는건지 정말 무언가 중요한 단서가 있어서 나서는건지 모르겠네요.

lordmiss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의심(좀 긍정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과학자입니다.

그렇다면 님은 전혀 과학자가 아니시군요..
"보지못했다 "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으니까 만들지 않았다
이건 과학적으로 보면 엉터리 결론이죠..이것이 과학인가요?
없다란것은 존재하지 않을 확실한근거가필요합니다.

상당히 거꾸로 보시는군요.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물증을 내놓기 전에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과학입니다. 만들지 못했다는 증거를 내가 내놓을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엉터리 결론이 아니라 그게 과학입니다.

.

아니죠.. 안보여준건지 못보여준건지 몰라도 어쨋든..
안보여줬다해서 사실인것이 사실이아닌것이 되진 않죠...
옛날에 누가말했죠..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이가 그말 하지 않았다고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후학들이 그를 높이려고 그렇게 자서전에 기입했을 뿐입니다.

안 보여주면 사실인 것이 사실이 아닌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합니다.
참고로 중세시대에 나온 논문들에 보면 '공개할 수 없는 방법에 의해서 나는 납을 금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연금술인데요, 이게 과학이기 위해서는 특허 등을 위해서 방법은 공개하지 않더라도 남들 보는데서 납을 금으로 바꾸는 걸 보여주면 끝나는 겁니다. 하지만, 아무도 보여주지 못했죠. 하지만, 당시에도 여전히 납을 금으로 바꿨다고 떠들던 사람들은 수없이 많았었죠.

눈으로 봐야만 인정하는건 아니죠.. 평가하는사람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수긍하고 인정시킬능력이 있는사람은 인정받을만하죠..

블랙홀은 눈으로 볼수 있어 인정하는것이 아니죠..
인정받으려고 방법을 다공개해야할의무도 없죠.
그리고 황교수는 보여주겠다고 하죠...

소를 복제해 주시겠다고 했죠. (이건 국가 사업이었습니다)
백두산 호랑이 복제해 주시겠다고도 했죠.
광우병 내성소를 만들었다고도 하셨고...
얼마 전에는 늑대 복제에 성공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강원래군을 일으켜 세우겠습니다'라는 말까지 하셨었죠...

아무리 생각해도 줄기세포 보여주는거보다 일단 옛날에 호언장담하시던 소 복제부터 하시고... 이후에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백두산 호랑이도 복제해 주시고... 광우병 내성소 만들어서 수출도 해 주시고... 하는게 먼저인거 같네요. 그런거 해 주시고 나면 저도 줄기세포 연구 하시는거 해 보시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강원래 군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과학자인가요?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서울대 보고서(이쓰레드의 앞쪽에 제가 링크해놓은게 있습니다) 19페이지의 그림 2를 보면 11개 역시 2005년 5월 황랩으로 온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1번 줄기세포라고 생각되던 것이 2005년 5월에 다시 황랩으로 총 18개가 와서 냉동보관중 1개만이 꺼내져 배양하게 됩니다. 그 배양된 1개는 미즈메디수정란이고 계속 냉동보관중인 17개중에 11개가 미즈메디수정란, 6개는 원래의 처녀생식으로 의심되는 줄기세포입니다.

그러니까 미즈메디에 있는 동안 바뀌었다라는 말이네요.
그렇다면 의문을 좀 구체적으로 할 수 있겠네요.
미즈메디에서 왜 바꾸어 놓았을까요?

faqna의 이미지

ㅡ,.ㅡ;; wrote:
축구선수 반칙했다고 사기꾼으로 내모는건 님한테서 처음듣네요..

안톤 오노는 어떻습니까?

그리고

faqna wrote:
ㅡ,.ㅡ;; wrote:
Quote:

2.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체세포복제를 통한 인간배아줄기세포주의 확립을 보고한 2004년 사이언스 논문속의 세포사진 및 DNA지문분석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어 조사를 시작하였다.

조사위는 확보된 1번 줄기세포(NT-1)와 테라토마조직, 난자 및 체세포 공여자(동일인)의 DNA지문을 분석하였다. 1번 줄기세포주는 황교수팀이 동결 또는 배양상태로 보관중인 세포주 20개, 특허출원을 위해 한국세포주은행에 기탁된 1개, 서울대학교 문신용교수 연구실과 미즈메디병원에 보관중인 것 각각 1개 등, 총 23개의 샘플을 각각 3개의 연구기관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였다. 세 연구기관은 모두 같은 분석결과를 보내왔다.

분석결과 테라토마조직과 1번 줄기세포중 세포주은행과 문신용교수 연구실, 미즈메디병원이 보관중인 1번 세포주는 모두 동일한 지문을 보였다. 황교수팀이 보관중인 20개 세포주중 9개는 이들과 동일한 지문이었으나, 11개는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줄기세포 5번으로 확인되었다. 1번 줄기세포의 DNA지문은 논문에 보고된 지문과 전혀 달랐고, 황교수팀이 공여자라고 알려준 A씨의 혈액에서 얻은 DNA의 지문은 논문과는 일치하나, 1번 줄기세포와는 달랐다. 따라서 1번 줄기세포는 논문에 제시된 공여자의 체세포핵치환으로 만들어진 줄기세포주가 아니었다.

그럼 2004논문은 1번줄기세포만 조작이고 나머지는 다 맞다는뜻인가?

황우석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D%99%A9%EC%9A%B0%EC%84%9D

황우석씨의 2004년 논문 제목이라고 합니다.
'Evidence of a Pluripotent Human Embryoic Stem Cell Line Derived from a Cloned Blastocyst'
(복제된 배반포로부터 만든 인간 줄기 세포의 증거)

이 논문에서 조작된 1번 줄기세포를 빼고 남은 나머지는 무엇입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안용열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warpdor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블랙홀은 검증안된 가설 아닌가요? 그걸 검증하려고 많은 과학자가 달려들고 있고요.

현재로서는 검증된 '정설'입니다. 다만, 그 생성 경위나 어떻게 소멸되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분류할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분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안 믿고 있는 과학자들도 많구요.

음...'정설'이 되었군요.

역시 블랙홀은 '사람의 실핏줄이 터진것과 같다.'고 생각하는건 저 뿐인듯 합니다.
'우리는 또 다른 생명체 속의 작은 세포안에 살고 있다.'고 믿는것도 저 뿐인듯 합니다.

역사속에 비슷한 생각을 했던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서울대 조사위의 목적은 논문조작을 판단하는 것이고 미즈메디 수정란이 2005년 5월에 옮겨졌기 때문에 2004년 논문조작과 관련이 없다이며, 그러면 왜 옮겨졌는가는 검찰이 수사해야 할 사항이고, 서울대 조사위가 파악할 수 있었던 사실들은 이미 보고서에 다 나와 있습니다.

ffnhj님이 가지고 있는 의구심들은 지금까지 나온 결과들을 꼼꼼히 체크하시고 앞으로 있을 검찰조사를 기다리면 됩니다. 머리속에서의 퍼즐 맞추기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좋은 방법이군요.

저도 하나 말해보죠.
hokim님은 이 사건에 대한 모든 것이 명확하고 더이상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이니 굳이 이 게시판의 글타래들을 보면서 제가 이해가 안간다고 써 놓은 글을 읽고 일일히 댓글 달고 그럴 필요가 없이 다른 일에 귀중한 시간을 사용하면 됩니다.

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hokim wrote:

서울대 보고서(이쓰레드의 앞쪽에 제가 링크해놓은게 있습니다) 19페이지의 그림 2를 보면 11개 역시 2005년 5월 황랩으로 온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1번 줄기세포라고 생각되던 것이 2005년 5월에 다시 황랩으로 총 18개가 와서 냉동보관중 1개만이 꺼내져 배양하게 됩니다. 그 배양된 1개는 미즈메디수정란이고 계속 냉동보관중인 17개중에 11개가 미즈메디수정란, 6개는 원래의 처녀생식으로 의심되는 줄기세포입니다.

그러니까 미즈메디에 있는 동안 바뀌었다라는 말이네요.
그렇다면 의문을 좀 구체적으로 할 수 있겠네요.
미즈메디에서 왜 바꾸어 놓았을까요?


바꾸어놓은 것인지 덤으로 더 가져온 것인지? 누가 했는지? 왜 했는지? 는 검찰수사의 대상입니다. 2005년 5월이기 때문에 기존의 단순한 바꿔치기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ffnhj wrote:

좋은 방법이군요.

저도 하나 말해보죠.
hokim님은 이 사건에 대한 모든 것이 명확하고 더이상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이니 굳이 이 게시판의 글타래들을 보면서 제가 이해가 안간다고 써 놓은 글을 읽고 일일히 댓글 달고 그럴 필요가 없이 다른 일에 귀중한 시간을 사용하면 됩니다.

ffnhj님하고의 지금의 논쟁(?)의 시작이 여기부터 였습니다

ffnhj wrote:
지금까지 밝혀진 부정할 수 없는 사실들.
3. 현재 황박랩의 보관줄기세포는 전부 미즈메디 줄기세포다.
8)

이것은 잘못된 이야기이고 이미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이상, 다른 사람의 판단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사소한(?) 잘못된 정보들이 모여서 음모론들의 근거가 되며, 문제해결을 쉽지 않게 합니다. 황박의 문제는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은 아니죠. 이미 한국사회의, 특히나 한국 과학계의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제입니다. 과학자의 한사람으로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잘못된 여론형성이라도 막는데 있다고 생각하며, 연구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고 생각합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OFFTOPIC:

안용열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음...'정설'이 되었군요.

역시 블랙홀은 '사람의 실핏줄이 터진것과 같다.'고 생각하는건 저 뿐인듯 합니다.
'우리는 또 다른 생명체 속의 작은 세포안에 살고 있다.'고 믿는것도 저 뿐인듯 합니다.

역사속에 비슷한 생각을 했던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

저기 예전부터 무척이나 궁금하던건데요.
'안용열'이라는 세 글자가 너무 눈에 익어서요.
혹시 교수님 이십니까?
아니면 책 내신적이라도 있으신가요?

제 느낌상 '교수이면서 PL관련 책을 쓴 적이 있다.' 입니다. -_-;

안용열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OFFTOPIC:
안용열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음...'정설'이 되었군요.

역시 블랙홀은 '사람의 실핏줄이 터진것과 같다.'고 생각하는건 저 뿐인듯 합니다.
'우리는 또 다른 생명체 속의 작은 세포안에 살고 있다.'고 믿는것도 저 뿐인듯 합니다.

역사속에 비슷한 생각을 했던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

저기 예전부터 무척이나 궁금하던건데요.
'안용열'이라는 세 글자가 너무 눈에 익어서요.
혹시 교수님 이십니까?
아니면 책 내신적이라도 있으신가요?

제 느낌상 '교수이면서 PL관련 책을 쓴 적이 있다.' 입니다. -_-;

전부 아닙니다. 딴데서 보신 듯. ^^;;; 전 물리학도입니다. -_-;;

warpdory의 이미지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asp?startArrow=&strPage=&searchDate=20060112&DirCode=0010101&sub_cd=&newsid=0172528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논문 허위 책임 지겠다"

입력 : 2006.01.12 10:37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황우석 교수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문과 관련된 허위 데이터에 대한 책임은 제1저자인 내가 져야한다"고 말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asp?startArrow=&strPage=&searchDate=20060112&DirCode=0010101&sub_cd=&newsid=0172856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난자 구입 의혹도 모두 사실"

입력 : 2006.01.12 10:38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황우석 교수. 12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 "연구원으로부터 받은 7장의 난자 보고서는 당시 법규가 미비해 요건 맞추기 위해 형식적으로 연구원으로부터 받은 것"

기사가 계속 추가 되는군요...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asp?newsid=0174168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배반포 기술은 독창적"

입력 : 2006.01.12 10:42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asp?startArrow=&strPage=&searchDate=20060112&DirCode=0010101&sub_cd=&newsid=0174824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미즈메디 연구원 DNA일치 보고했었다"

입력 : 2006.01.12 10:45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asp?startArrow=&strPage=&searchDate=20060112&DirCode=0010101&sub_cd=&newsid=0175152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확인은 미즈메디 소관"

입력 : 2006.01.12 10:45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황우석 교수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4년과 2005년 각 논문의 진위는 결국 줄기세포 존재 여부인데, 이는 DNA를 비교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2004년 논문은 미즈메디 박종혁 연구원이, 2005년 논문은 김선종 연구원이 수행했다"고 말했다.

F5 한번 누를 때마다 기사가 추가 되는 듯 ... 합니다.

http://www.edaily.co.kr/news/industry/newsread.asp?startArrow=&strPage=1&searchDate=20060112&DirCode=0040209&sub_cd=DC17&newsid=0178104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김선종·박종혁 연구원이 완벽하게 속여"

입력 : 2006.01.12 10:50

http://www.edaily.co.kr/news/industry/newsread.asp?startArrow=&strPage=1&searchDate=20060112&DirCode=0040209&sub_cd=DC17&newsid=0178760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서울대 조사결과 납득할 수 없다"

입력 : 2006.01.12 10:51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황우석 교수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간의 난자로부터 형성된 제1극체를 다시 난자에 주입했다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설명은 세계 과학계에서 기술적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교수는 "유영준 전 연구원이 어떻게 자신의 부인인 이유진 전 연구원의 진술을 근거로 단성생식의 가능성을 주장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http://www.edaily.co.kr/news/industry/newsread.asp?startArrow=&strPage=1&searchDate=20060112&DirCode=0040209&sub_cd=DC17&newsid=0180400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인간유전자 주입된 돼지 줄기세포 배양"

입력 : 2006.01.12 10:54

http://www.edaily.co.kr/news/industry/newsread.asp?startArrow=&strPage=1&searchDate=20060112&DirCode=0040209&sub_cd=DC17&newsid=0180728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최근 무균돼지 개발에 성공"

입력 : 2006.01.12 10:55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황우석 교수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연구팀은 무균돼지 개발에 성공, 테라토마 확인단계만 남긴 연구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무균돼지 논문 제출을 포기까지 한 상태"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우리 연구팀이 이렇게 돼지의 줄기세포 수립에 성공했다고 해서 인간 복제배아 줄기세포에 성공한 것과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평가는 여러분께서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www.edaily.co.kr/news/industry/newsread.asp?startArrow=&strPage=1&searchDate=20060112&DirCode=0040209&sub_cd=DC17&newsid=0181384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미즈메디와 공동연구한 점 후회"

입력 : 2006.01.12 10:55

http://www.yonhapnews.co.kr/news/20060112/050100000020060112104238K8.html

Quote:
황우석 "줄기세포 확립은 미즈메디 몫"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끝)

http://www.edaily.co.kr/news/industry/newsread.asp?startArrow=&strPage=1&searchDate=20060112&DirCode=0040209&sub_cd=DC17&newsid=01820406579717064&curtype=read

Quote:
황우석 교수 "다른 연구팀이라도 기술 이어받길"

입력 : 2006.01.12 10:59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황우석 교수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연구팀이 이렇게 어렵게 형성한 배반포 형성 기술이, 한평생 해온 이 기술의 후속 연구를 할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다른 연구팀에게 이를 넘겨서라도 연구가 계속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너무 많은 걱정과 충격을 끼쳐드려 국민여러분과 정부 당국에게 마지막으로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전부 아닙니다. 딴데서 보신 듯. ^^;;; 전 물리학도입니다. -_-;;
아...감사합니다.
제가 다른분과 착각한것 같네요.
안용열님 볼 때마다 저 질문을 얼마나 하고 싶었던지.. ^^;;
안용열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안용열 wrote:
전부 아닙니다. 딴데서 보신 듯. ^^;;; 전 물리학도입니다. -_-;;
아...감사합니다.
제가 다른분과 착각한것 같네요.
안용열님 볼 때마다 저 질문을 얼마나 하고 싶었던지.. ^^;;

:oops:

warpdory의 이미지

기자 회견문 전문입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1909&office_id=001&article_id=0001194884&section_id=8&group_id=65

Quote:
황우석 교수 기자 회견문

[연합뉴스 2006-01-12 10:56]

여러분들 사랑과 성원 기대를 생각하면 어찌 이 자리에 서겠습니까. 여러분을 올려다볼 자격과 힘도 없습니다. 총장과 교수, 연구원들 난치병 극복을 위해 난자 제공한 이들에게 사죄를 드립니다. 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서울대 조사위 조사가 모두 끝난 지금 조사위 중심에 선 저로서는 이와 같은 사과와 설명이 한번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과연 이 자리에 서는 것이 온당할 지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서울대 조사 결과에 대해 논문의 허위 데이터는 사실이며 내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모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박을순 연구원에 대한 난자 제공 부분도 사실입니다. 난자 매입과 관련해 큰 돈은 아니지만 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다만 연구원들로 받은 난자 제공 동의서 7장은 난자 제공과 관련된 법규가 미비해 그 요건을 맞추기 위해 형식적으로 받은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줄기세포 바꿔치기 또는 원래부터 없었다는 것에 대한 논란과 줄기세포 원천 기술 여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바꿔치기라 함은 배반포에서 꺼낸 내부 세포 덩어리를 이미 만들어진 수정란 줄기세포로 대체해 배양한 경우, 복제줄기세포와 수정란 줄기세포를 맞바꾼 것을 모두 포괄한 개념입니다.

난자의 공급, 배반포 수립기술, 동 배반포의 배양 기술이 꼭 필요합니다. 미즈메디 병원측이 배양 이후 부분을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특허는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이 40퍼센트, 서울대가 60퍼센트 갖기로 약속습니다. 논문과 관련된 실험에 임하게 됐고 그 총괄은 서울대 대표인 내가 맡게 됐습니다. 미즈메디 병원은 2004년 논문과 관련된 줄기세포 수립과 관련해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가 일을 했습습니다.2005년 줄기세포 논문에는 김선종 연구원이 서울대에 매일 30분에서 1시간동안 파견해 일했습니다. 이들은 배반포 이후 DNA 검사 등 이후를 총괄했습니다. 우리측은 이를 보조하는 인력만 뒀습니다. 저희는 미즈메디 병원의 역할 책임만 믿고 이들이 보고하는 내용을 100퍼센트 신뢰했습니다.

DNA추출과 검사는 미즈메디 병원의 위 연구원들이 모두 수행했습니다. 2004년에 성립된 1번 줄기세포와 관련, 미즈메디의 박종혁 연구원이, 2005년 2번 3번은 미즈메디의 김선종 연구원이 수행했습니다.이들은 체세포와 줄기세포 DNA 일치한다고 했습니다.

12월 26일에 박종혁 연구원과 통화했습니다. 미즈메디 병원측이 수정란 줄기세포의 재검사를 하는 정기 검사 시 1번 줄기세포도 역시 2004년 9월 DNA검사를 한 적이 있다고 하면서 그 검사를 해보니 논문의 DNA와 결과가 똑같다고 했습니다. 그 프린팅 결과를 이메일로 미즈메디 김진미 연구원으로 부터 직접 수령했습니다.

2004년 논문은 절대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서울대 조사위 위원장에게 말해주고 조사위에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박종혁 연구원의 진실과 진술과 달리 DNA검사를 통해 2004년 줄기세포는 논문의 줄기세포와 다르며 단성 생식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04년 2월과 9월 경 미즈메디 자체조사 결과는 미즈메디의 누군가가 그 결과를 조작하지 않았다면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됩니다. 또한 유영준 전 서울대 연구원은 2004년 논문 제출 당시 DNA 검사 당시 체세포를 박 연구원에게 넘기고 단성생식이 아니라는 검사를 행하고 정현용 연구원에게 제공하고 복제줄기세포라는 점을 확인하고 매우 기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유 연구원이 자신의 부인인 이 연구원의 진술을 근거로 단성생식을 주장했는 지 알 수 없습니다. 이유진 연구원은 난자를 다룰 기술이 없었고 제 1극체를 난자에 주입한다는 것은 기술적 측면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어느 연구소도 처녀생식 줄기세포가 수립되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처녀생식을 유도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박종혁 연구원이나 유영준 연구원 등이 나와 강성근 교수를 완전히 속이고 조작 자료를 냈는 것으로 봅니다. 나는 이를 다시 검증했어야 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완전히 규명돼야 할 상황이므로 수사 요청까지 했습니다.

한겨레 신문에 조금 더 길게 실렸군요.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7000/2006/01/002007000200601121045823.html

Quote:

... 전략 ...
■ [전문] 황우석 교수 기자회견문

여러분들 사랑과 성원 기대를 생각하면 어찌 이 자리에 서겠습니까. 여러분을 올려다볼 자격과 힘도 없습니다. 총장과 교수, 연구원들 난치병 극복을 위해 난자를 제공한 이들에게 사죄를 드립니다. 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서울대 조사위 조사가 모두 끝난 지금 조사위 중심에 선 저로서는 이와 같은 사과와 설명이 한번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과연 이 자리에 서는 것이 온당할 지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서울대 조사 결과에 대해 논문의 허위 데이터는 사실이며 내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모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박을순 연구원에 대한 난자 제공 부분도 사실입니다. 난자 매입과 관련해 큰 돈은 아니지만 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다만 연구원들로 받은 난자 제공 동의서 7장은 난자 제공과 관련된 법규가 미비해 그 요건을 맞추기 위해 형식적으로 받은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줄기세포 배양 미즈메디가 수행, 우리는 보조 인력만

줄기세포 바꿔치기 또는 원래부터 없었다는 것에 대한 논란과 줄기세포 원천 기술 여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바꿔치기라 함은 배반포에서 꺼낸 내부 세포 덩어리를 이미 만들어진 수정란 줄기세포로 대체해 배양한 경우, 복제줄기세포와 수정란 줄기세포를 맞바꾼 것을 모두 포괄한 개념입니다.

난자의 공급, 배반포 수립기술, 동 배반포의 배양 기술이 꼭 필요합니다. 미즈메디 병원측이 배양 이후 부분을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특허는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이 40%, 서울대가 60%를 갖기로 약속습니다. 논문과 관련된 실험에 임하게 됐고 그 총괄은 서울대 대표인 내가 맡게 됐습니다. 미즈메디 병원은 2004년 논문과 관련된 줄기세포 수립과 관련해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가 일을 했습니다. 2005년 줄기세포 논문에는 김선종 연구원이 서울대에 매일 30분에서 1시간 동안 파견해 일했습니다. 이들은 배반포 이후 DNA 검사 등 이후를 총괄했습니다. 우리측은 이를 보조하는 인력만 뒀습니다. 저희는 미즈메디병원의 역할 책임만 믿고 이들이 보고하는 내용을 100% 신뢰했습니다.

DNA 추출과 검사는 미즈메디병원의 위 연구원들이 모두 수행했습니다. 2004년에 성립된 1번 줄기세포와 관련, 미즈메디의 박종혁 연구원이, 2005년 2번 3번은 미즈메디의 김선종 연구원이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체세포와 줄기세포 DNA 일치한다고 했습니다.

12월 26일에 박종혁 연구원과 통화했습니다. 미즈메디 병원측이 수정란 줄기세포의 재검사를 하는 정기검사 시 1번 줄기세포도 역시 2004년 9월 DNA검사를 한 적이 있다고 하면서 그 검사를 해보니 논문의 DNA와 결과가 똑같다고 했습니다. 그 프린팅 결과를 이메일로 미즈메디 김진미 연구원으로부터 직접 수령했습니다.

2004년 논문은 절대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서울대 조사위 위원장에게 말해주고 조사위에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박종혁 연구원의 진실과 진술과 달리 DNA검사를 통해 2004년 줄기세포는 논문의 줄기세포와 다르며 단성 생식에 의한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04년 2월과 9월 경 미즈메디 자체조사 결과는 미즈메디의 누군가가 그 결과를 조작하지 않았다면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됩니다. 또한 유영준 전 서울대 연구원은 2004년 논문 제출 당시 DNA 검사 당시 체세포를 박 연구원에게 넘기고 단성생식이 아니라는 검사를 행하고 정현용 연구원에게 제공하고 복제줄기세포라는 점을 확인하고매우 기뻐한 적이 있습니다.

2004년 연구수행한 유영준 연구원, 줄기세포 처녀생식 아니라고 보고

그런 유 연구원이 자신의 부인인 이 연구원의 진술을 근거로 단성생식을 주장했는 지 알 수 없습니다. 이유진 연구원은 난자를 다룰 기술이 없었고 제 1극체를 난자에 주입한다는 것은 기술적 측면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어느 연구소도 처녀생식 줄기세포가 수립되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처녀생식을 유도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박종혁 연구원이나 유영준 연구원 등이 나와 강성근 교수를 완전히 속이고 조작 자료를 냈는 것으로 봅니다. 나는 이를 다시 검증했어야 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완전히 규명돼야 할 상황이므로 수사 요청까지 했습니다.

배반포는 (우리 손에 의해) 100여개 이상 수립됐습니다. 그런데도 줄기세포는 하나도 없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핵이식 기술은 저희 연구팀이 명실상부하게 갖고 있는 세계 최고 기술입니다. 한 사례로 피츠버그대 섀튼 박사가 흡입법으로 실패한 원숭이 배아 복제 연구를 박을순 연구원이 가서 성공시켜준 일이 있습니다. 우리 연구팀의 기술은 뉴캐슬 대학의 머독 교수가 2.7%의 수율을 얻은 것이 유일한 사례입니다. 머독 교수를 영국 정부에 추천해 준 것이 바로 우리입니다. 머독 교수는 이후 우리에게 연구 자문까지 받았습니다.

외람된 말이지만, 뉴캐슬 대학은 배반포 수립 기술에 관해서 우리와 비교되지 못할 수준입니다.

최근에 이룬 성과에 대해 말해 보겠습니다. 미즈메디 병원과 무관하게 세계 최초로 인간의 면역 유전자가 주입된 무균미니돼지의 체세포 복제를 통한 줄기세포를 확립했고 테라토마 검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외부 검증도 마쳤습니다.

현재 무균미니돼지 체세포 복제로 줄기세포 확립…테라토마만 남겨둬

그러나 작금의 사정으로 인해 논문 제출은 포기했지만 위의 줄기세포 배양 성공은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무균미니돼지의 체세포복제줄기세포는 인간의 경우와 배양과정이 거의 똑같습니다. 환자의 복제배반포를 이 기술을 이용해 일부이나마 배양중에 있습니다. 물론 인간의 줄기세포 원천기술이 있다고 이를 통해 주장하는 것이 아니지만 평가는 이를 통해 여러분이 해줬으면 합니다.

복제 배반포는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연구팀 자체만이라도, 국내외 있는 동일기술을 보유한 다른 연구팀과 공동으로 협동연구가 이뤄졌다면 비록 몇개의 불과할 지모르지만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가 됩니다.

이미 스너피를 뛰어넘는 특수동물 복제 성과를 유수 학술지에 논문으로 기고해그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미즈메디 아닌 다른 곳이랑 연구했으면 “맞춤형 줄기세포 만들었을 걸” 후회

이번 파문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요청을 했지만 검찰 조사를 받게된 모든 연구원들에게 용서를 빕니다. 어렵사리 마련한 이 기술이 체세포 복제 기술을 포함한 배반포 생성 기술을 말하는 것인데...만일모든 애정을 기울여서 한평생 이뤄왔던 이 연구를 이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기술이기에 넘겨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소망합니다. 깊이 사죄드립니다.
.. 뒤에 붙은 각종 날짜, 용어 설명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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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Quote:

스너피 뛰어넘는 성과 논문,승인 기다리는 중(13보)

이런 기사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아마도 전에 언급된 늑대 복제에 관한 연구인 듯 한데... 승인을 기다린다면 이미 과학 잡지에 기고된 듯 합니다.
또하나...
섀튼이 살아날지도 모른다는 어이없는 기사도 있군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194721&section_id=104&menu_id=104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warpdory의 이미지

마지막 부분이 압권이군요 ... -_-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7000/2006/01/002007000200601120941766.html

Quote:
미즈메디ㆍ한양대 조작가담의혹 확산
유영준씨 "1번 줄기세포 철석같이 믿었다"
각종 논문에 사진중복 너무 많아

황우석 교수팀 논문조작에 연루된 서울대 교수들에 대한 징계 절차가 예고된 가운데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미처 밝혀내지 못한 미즈메디병원과 한양대 소속 관련자들의 `논문조작' 개입 여부에 의혹이 쏠리고 있다.
줄기세포 배양, DNA 검사, 사진 데이터 작성 등을 맡았던 이들이 논문 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는 외부기관을 강제조사할 수 없었던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에선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이 낸 다른 논문에서 사진조작 흔적이 잇따라 발견되고 일부는 사실로 밝혀진데 이어 조작 논문 작성 과정에서 이들이 내놓았던 DNA 검사가 조사위 검사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 DNA 검사 의혹 = 서울대 조사위 관계자에 따르면 논문조작 사건의 `최초 제보자'인 유영준 연구원은 적어도 1번 줄기세포는 진짜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유 연구원은 조사 당시 "검사 결과 2004년 논문에 실린 자가 핵치환 줄기세포도 `가짜'이며 실제로는 처녀생식의 소산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그럴 리가 없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유 연구원은 당시 논문 작성 과정에서 2차례에 걸쳐 미즈메디병원 연구진에게 DNA 지문검사를 맡겼으며, 모두 맞는 것으로 나와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조사위 관계자는 전했다.

유 연구원의 이 같은 진술은 당시 미즈메디병원 소속이던 박종혁 피츠버그대 연구원과 윤현수 한양대 교수 등이 조작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유 연구원은 동일 여성의 난자와 체세포를 이용한 `자가 핵치환 인간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내용을 담은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제2저자로, 모 의대를 졸업한 후 황 교수 연구팀에서 현장팀장 역할을 하다 2004년 논문 발표후 연구팀을 떠났다.

◇ 사진조작 의혹 = 미즈메디병원과 한양대 소속 전현직 연구원들이 낸 논문들에서 전혀 엉뚱한 사진이 중복되는 일이 잇따라 발견된 점도 의혹을 키우는 부분이다.

미즈메디병원 연구팀은 2003년 `줄기세포', 2004년 `분자세포', 2005년 `생식생물학' 등 국제 저널에 수정란 줄기세포 사진을 실은 논문들을 잇따라 발표했다.

문제는 이 논문들에 실린 사진 중 황 교수팀의 2005년,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로 소개됐던 사진들과 중복되거나 겹치는 경우가 있다는 것. 당사자들은 이에 대해 `단순 실수'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서로 무관한 논문들에서도 사진이 뒤섞였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어서 의혹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즈메디 병원에서 일하며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선종 연구원의 학위 논문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현수 교수가 제1저자 역할을 맡은 `유럽 생화학회 연맹 레터즈'에 실린 논문은 윤 교수 스스로 조작된 사진이 실렸다는 사실을 시인하고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생물학 분야 일부 대학원생과 소장 과학자들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게시판 등을 통해 "미즈메디병원에서 논문사진 조작이 일상적으로 이뤄졌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미즈메디병원은 사진조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포토샵 학원' 아니냐"는 우스개 말까지 돌고 있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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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안용열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마지막 부분이 압권이군요 ... -_-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7000/2006/01/002007000200601120941766.html

Quote:
미즈메디ㆍ한양대 조작가담의혹 확산
유영준씨 "1번 줄기세포 철석같이 믿었다"
각종 논문에 사진중복 너무 많아

...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미즈메디병원은 사진조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포토샵 학원' 아니냐"는 우스개 말까지 돌고 있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과연 진실은 어떤 것일지. 매우 불미스런 일이긴 하지만, 흥미진진한 건 어쩔 수 없네요. ㅡㅡ;;

ffnhj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warpdory wrote:
마지막 부분이 압권이군요 ... -_-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7000/2006/01/002007000200601120941766.html

Quote:
미즈메디ㆍ한양대 조작가담의혹 확산
유영준씨 "1번 줄기세포 철석같이 믿었다"
각종 논문에 사진중복 너무 많아

...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미즈메디병원은 사진조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포토샵 학원' 아니냐"는 우스개 말까지 돌고 있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과연 진실은 어떤 것일지. 매우 불미스런 일이긴 하지만, 흥미진진한 건 어쩔 수 없네요. ㅡㅡ;;

이때쯤이 말하기 적절한 시기라 생각되서 이야기하는데,
제가 박사과정때 어느 의대친구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의대에서는 일반 다른 대학들과 다르게 논문이 의대사회에 별로 영향력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뭐냐 물으니 수술 잘하는 의사가 최고랍니다. 즉, 모든 것이 치료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 때만이 인정을 받는 분위기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의대 관련 논문들은 개판이랍니다.
흔히 들리는 이야기로 선배 박사논문 대신 써줬다는 말이 나오는 곳이 딱 한군데인데 거기가 의대입니다.
차라리 박사학위 돈주고 사느라 학위논문 돈받고 샀다고
하면 덜 기가막힌데, 선배 박사논문 대신 써주는 일도 있다는 이야기 듣고는 아연실색 했습니다.
의대사회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조금씩 가지고 있었지만 그런 이야기 듣고 나니, 참 집단적 가치나 문화가 이렇게 다를 수도 있구나 느끼게 되더라고요.
선배 대신 써준 박사논문은 보통 며칠만에 쓰냐고 물었더니 한 일주일 고생하면 돼 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저 쓰러졌습니다.
그 논문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전 그런 문화가 지금 저 논문 조작의 전통을 잘 설명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의대 대학원 다니시거나 다니셨던분 반박 태클 환영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예가 아주 특수한 경우일 수 있음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ㅡ,.ㅡ;;의 이미지

ffnhj wrote:
안용열 wrote:
warpdory wrote:
마지막 부분이 압권이군요 ... -_-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7000/2006/01/002007000200601120941766.html

Quote:
미즈메디ㆍ한양대 조작가담의혹 확산
유영준씨 "1번 줄기세포 철석같이 믿었다"
각종 논문에 사진중복 너무 많아

...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미즈메디병원은 사진조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포토샵 학원' 아니냐"는 우스개 말까지 돌고 있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과연 진실은 어떤 것일지. 매우 불미스런 일이긴 하지만, 흥미진진한 건 어쩔 수 없네요. ㅡㅡ;;

이때쯤이 말하기 적절한 시기라 생각되서 이야기하는데,
제가 박사과정때 어느 의대친구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의대에서는 일반 다른 대학들과 다르게 논문이 의대사회에 별로 영향력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뭐냐 물으니 수술 잘하는 의사가 최고랍니다. 즉, 모든 것이 치료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 때만이 인정을 받는 분위기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의대 관련 논문들은 개판이랍니다.
흔히 들리는 이야기로 선배 박사논문 대신 써줬다는 말이 나오는 곳이 딱 한군데인데 거기가 의대입니다.
차라리 박사학위 돈주고 사느라 학위논문 돈받고 샀다고
하면 덜 기가막힌데, 선배 박사논문 대신 써주는 일도 있다는 이야기 듣고는 아연실색 했습니다.
의대사회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조금씩 가지고 있었지만 그런 이야기 듣고 나니, 참 집단적 가치나 문화가 이렇게 다를 수도 있구나 느끼게 되더라고요.
선배 대신 써준 박사논문은 보통 며칠만에 쓰냐고 물었더니 한 일주일 고생하면 돼 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저 쓰러졌습니다.
그 논문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전 그런 문화가 지금 저 논문 조작의 전통을 잘 설명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똥퍼질러 놓은개가 방구낀개 사기꾼으로 모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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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서울대 발표 종합해보면.

2004논문의 1번줄기세포에관해서 좀잘못되었고
2005년 논문의 배아줄기세포까지 갔다는증거는 찾을수 없었고

스너피도 진짜고, 배반포형성도 진짜다.

그런데 배반포이후배아줄기세포까지는 미즈메디담당이었고
그쪽에서 연구했으며 황교수는 미즈메디를 100%신뢰하고
또한 논문 작성은 섀튼이 작성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미즈메디가 구라였더라..

이건데.... 왜 황교수만 코너에 넣고 있는지.. 사기는 미즈메디가 치고 엉뚱한사람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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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ㅡ,.ㅡ;; wrote:
...
이건데.... 왜 황교수만 코너에 넣고 있는지.. 사기는 미즈메디가 치고 엉뚱한사람 잡네.
중요한 건 연구비용을 모두 황교수에게 주고 있었다는 것이었죠. :twisted:
안용열의 이미지

ㅡ,.ㅡ;; wrote:
ffnhj wrote:
안용열 wrote:
warpdory wrote:
마지막 부분이 압권이군요 ... -_-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7000/2006/01/002007000200601120941766.html

Quote:
미즈메디ㆍ한양대 조작가담의혹 확산
유영준씨 "1번 줄기세포 철석같이 믿었다"
각종 논문에 사진중복 너무 많아

...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미즈메디병원은 사진조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포토샵 학원' 아니냐"는 우스개 말까지 돌고 있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과연 진실은 어떤 것일지. 매우 불미스런 일이긴 하지만, 흥미진진한 건 어쩔 수 없네요. ㅡㅡ;;

이때쯤이 말하기 적절한 시기라 생각되서 이야기하는데,
제가 박사과정때 어느 의대친구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의대에서는 일반 다른 대학들과 다르게 논문이 의대사회에 별로 영향력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뭐냐 물으니 수술 잘하는 의사가 최고랍니다. 즉, 모든 것이 치료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 때만이 인정을 받는 분위기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의대 관련 논문들은 개판이랍니다.
흔히 들리는 이야기로 선배 박사논문 대신 써줬다는 말이 나오는 곳이 딱 한군데인데 거기가 의대입니다.
차라리 박사학위 돈주고 사느라 학위논문 돈받고 샀다고
하면 덜 기가막힌데, 선배 박사논문 대신 써주는 일도 있다는 이야기 듣고는 아연실색 했습니다.
의대사회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조금씩 가지고 있었지만 그런 이야기 듣고 나니, 참 집단적 가치나 문화가 이렇게 다를 수도 있구나 느끼게 되더라고요.
선배 대신 써준 박사논문은 보통 며칠만에 쓰냐고 물었더니 한 일주일 고생하면 돼 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저 쓰러졌습니다.
그 논문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전 그런 문화가 지금 저 논문 조작의 전통을 잘 설명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똥퍼질러 놓은개가 방구낀개 사기꾼으로 모는거죠.

아직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으로 봤을때 방구낀개가 아니라 그냥 사기꾼 맞습니다. 얼마나 사기를 쳤느냐를 밝히는 것이 남은 겁니다. 똥퍼질러 놓은 개라고 지칭하신 사람들도 사기꾼인지, 어느쪽이 더 심한 사기꾼이었는지 이제 봐야죠.

의대의 조작전통이 사실이라면 의사들이 사기꾼일 개연성이 올라가긴 합니다. 하지만, 황우석씨의 말들은 족족 거짓으로 밝혀졌지만 아직 노성일씨의 말 중에 거짓으로 밝혀진 것은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황우석씨가 더 심한 사기꾼일 가능성이 좀 높아보입니다.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yt/2248/20060110n05744/

그리고 앞서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의 지적에 틀려서 죄송하다라던지 이걸 보면 그게 아니다라던지 하는 식으로 마무리나 반박을 해주시면 서로간의 신뢰형성과 보다 쓸모있는 토론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ㅡ,.ㅡ;;의 이미지

jachin wrote:
ㅡ,.ㅡ;; wrote:
...
이건데.... 왜 황교수만 코너에 넣고 있는지.. 사기는 미즈메디가 치고 엉뚱한사람 잡네.
중요한 건 연구비용을 모두 황교수에게 주고 있었다는 것이었죠. :twisted:

모두아니죠.. 연구비 서을대도받았고 황교수가 하는연구자체가
어차피 서울대에 모든특허권이 있죠..
당연히 연구비는 서울대가 받은거나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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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miss의 이미지

ㅡ,.ㅡ;; wrote:
서울대 발표 종합해보면.

2004논문의 1번줄기세포에관해서 좀잘못되었고
2005년 논문의 배아줄기세포까지 갔다는증거는 찾을수 없었고

스너피도 진짜고, 배반포형성도 진짜다.

그런데 배반포이후배아줄기세포까지는 미즈메디담당이었고
그쪽에서 연구했으며 황교수는 미즈메디를 100%신뢰하고
또한 논문 작성은 섀튼이 작성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미즈메디가 구라였더라..

이건데.... 왜 황교수만 코너에 넣고 있는지.. 사기는 미즈메디가 치고 엉뚱한사람 잡네.

원래 팀원이 잘못한건 팀장이 욕먹고, 사원이 잘못한건 사장이 욕먹는겁니다. 대신에 잘되면 팀장이나 사장의 공이 되죠.

미즈메디가 구라를 치는지 아닌지를 알아야 하는 것은 황우석 교수였다는 말입니다. 100% 믿었다는 이야기가 "나는 아무것도 몰라. 내가 그런걸 어떻게 알아?"라는 말과 뭐가 다릅니까?

미즈메디쪽에 잘못이 있으면 그걸 밝히고 책임지게 만들면 되는거고, 황우석 교수의 잘못은 자신이 책임지면 되는겁니다. 서울대 조사위는 서울대이기 때문에 황우석 교수의 잘못에 대해 조사를 한거고 그 내용에 대해 발표를 한 것 뿐입니다.

yundream4의 이미지

간단히 말해서
황박+미즈+연구원+기타저저의 협력 혹은 방조로 이루어진 희대의 사기극이고
누구를 먼저 족칠까하는 순서에서.. 대장급인 황박부터 먼저 족치는 것일뿐.. 다른 얘들도 발뺄래야 뺄수 없음.

yundream4의 이미지

ㅡ,.ㅡ;; wrote:
서울대 발표 종합해보면.

2004논문의 1번줄기세포에관해서 좀잘못되었고
2005년 논문의 배아줄기세포까지 갔다는증거는 찾을수 없었고

스너피도 진짜고, 배반포형성도 진짜다.

그런데 배반포이후배아줄기세포까지는 미즈메디담당이었고
그쪽에서 연구했으며 황교수는 미즈메디를 100%신뢰하고
또한 논문 작성은 섀튼이 작성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미즈메디가 구라였더라..

이건데.... 왜 황교수만 코너에 넣고 있는지.. 사기는 미즈메디가 치고 엉뚱한사람 잡네.

문제의 핵심은 2005 논문 조작, 거기에 곁가지로 2004논문조작관련 얘기가 나옴
2004논문 --> 조작
2005논문 --> 조작
스너피 진짜인거.. 이건 애초 곁가지.
배반포형성 진짜 인거 애시당초 문제의 핵심이 아님.
논문작성 새튼이 했으나, 기초데이터는 황박측이 제공, 셰튼은 기초데이터는 사실일거라는 가정하에 논문작성, 결론은 기초데이터 자체가 조작.
미즈메디가 황박모르게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다는 증거는 전혀 없음, 진술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부분은 검찰에서 해결해야할 문제임
그러나 이미 조사에서 나왔지만.. 줄기세포 자체가 없는데 바꿔치기 한다는 자체가 모순.

ㅡ,.ㅡ;;의 이미지

yundream4 wrote:
간단히 말해서
황박+미즈+연구원+기타저저의 협력 혹은 방조로 이루어진 희대의 사기극이고
누구를 먼저 족칠까하는 순서에서.. 대장급인 황박부터 먼저 족치는 것일뿐.. 다른 얘들도 발뺄래야 뺄수 없음.

이미 발빼고 섀튼은 복귀할준비하고 (내심박수치고..)
미즈메디와 섀튼은 손잡고 전리품챙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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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dream4의 이미지

ㅡ,.ㅡ;; wrote:
yundream4 wrote:
간단히 말해서
황박+미즈+연구원+기타저저의 협력 혹은 방조로 이루어진 희대의 사기극이고
누구를 먼저 족칠까하는 순서에서.. 대장급인 황박부터 먼저 족치는 것일뿐.. 다른 얘들도 발뺄래야 뺄수 없음.

이미 발빼고 섀튼은 복귀할준비하고 (내심박수치고..)
미즈메디와 섀튼은 손잡고 전리품챙기는중.

. 지금시점에서 발빼려고 하는건 발담근 사람으로서 당연히 예상되는 행위.
. 피해를 최소화 해야하기 때문
. 셰튼은 지 입으로, 윤리문제/논문조작 문제 있다고, 제발로 피츠버그대 윤리분과인지 뭔지에 들어가서 스스로 조사받음
. 그 섀튼은 연방정부의 수사까지 받게 생겼음.
. 논문자체가 조작이라서 전리품 자체가 없음. 피해를 얼마나 최소화 시킬 수 있느냐만 남아있음.

python의 이미지

ㅡ,.ㅡ;; wrote:
yundream4 wrote:
간단히 말해서
황박+미즈+연구원+기타저저의 협력 혹은 방조로 이루어진 희대의 사기극이고
누구를 먼저 족칠까하는 순서에서.. 대장급인 황박부터 먼저 족치는 것일뿐.. 다른 얘들도 발뺄래야 뺄수 없음.

이미 발빼고 섀튼은 복귀할준비하고 (내심박수치고..)
미즈메디와 섀튼은 손잡고 전리품챙기는중.

유추할 수 있을만한 근거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사회정의는 질서에 우선한다.

안용열의 이미지

ㅡ,.ㅡ;; wrote:
yundream4 wrote:
간단히 말해서
황박+미즈+연구원+기타저저의 협력 혹은 방조로 이루어진 희대의 사기극이고
누구를 먼저 족칠까하는 순서에서.. 대장급인 황박부터 먼저 족치는 것일뿐.. 다른 얘들도 발뺄래야 뺄수 없음.

이미 발빼고 섀튼은 복귀할준비하고 (내심박수치고..)
미즈메디와 섀튼은 손잡고 전리품챙기는중.

안용열 wrote:
인상비평을 하시기보다는 근거를 들어 비판을 해 주심이...

안용열 wrote:
그리고 앞서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의 지적에 틀려서 죄송하다라던지 이걸 보면 그게 아니다라던지 하는 식으로 마무리나 반박을 해주시면 서로간의 신뢰형성과 보다 쓸모있는 토론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ㅡ,.ㅡ;;의 이미지

yundream4 wrote:
ㅡ,.ㅡ;; wrote:
서울대 발표 종합해보면.

2004논문의 1번줄기세포에관해서 좀잘못되었고
2005년 논문의 배아줄기세포까지 갔다는증거는 찾을수 없었고

스너피도 진짜고, 배반포형성도 진짜다.

그런데 배반포이후배아줄기세포까지는 미즈메디담당이었고
그쪽에서 연구했으며 황교수는 미즈메디를 100%신뢰하고
또한 논문 작성은 섀튼이 작성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미즈메디가 구라였더라..

이건데.... 왜 황교수만 코너에 넣고 있는지.. 사기는 미즈메디가 치고 엉뚱한사람 잡네.

문제의 핵심은 2005 논문 조작, 거기에 곁가지로 2004논문조작관련 얘기가 나옴
2004논문 --> 조작
2005논문 --> 조작
스너피 진짜인거.. 이건 애초 곁가지.
배반포형성 진짜 인거 애시당초 문제의 핵심이 아님.
논문작성 새튼이 했으나, 기초데이터는 황박측이 제공, 셰튼은 기초데이터는 사실일거라는 가정하에 논문작성, 결론은 기초데이터 자체가 조작.
미즈메디가 구라라는 증거는 전혀 없음, 진술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부분은 검찰에서 해결해야할 문제임


2004논문 조작은아님 황박사 몰랐음. 즉 조작을 시켰다고 밝혀진것이 아님.
2005논문 -> 과장한것 벌써 옛날에 인정함
어쨋든 황박사 연구성과는 다진짜임..
단지 얼척없이 미즈메디랑 합쳐서 섀튼이 논문낸것의
미즈메디 연구부분에 구라가 있었음.
미즈메디가 연구한것을 미즈메디가 구라안치면 누가쳤을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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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yundream4 wrote:
ㅡ,.ㅡ;; wrote:
서울대 발표 종합해보면.

2004논문의 1번줄기세포에관해서 좀잘못되었고
2005년 논문의 배아줄기세포까지 갔다는증거는 찾을수 없었고

스너피도 진짜고, 배반포형성도 진짜다.

그런데 배반포이후배아줄기세포까지는 미즈메디담당이었고
그쪽에서 연구했으며 황교수는 미즈메디를 100%신뢰하고
또한 논문 작성은 섀튼이 작성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미즈메디가 구라였더라..

이건데.... 왜 황교수만 코너에 넣고 있는지.. 사기는 미즈메디가 치고 엉뚱한사람 잡네.

문제의 핵심은 2005 논문 조작, 거기에 곁가지로 2004논문조작관련 얘기가 나옴
2004논문 --> 조작
2005논문 --> 조작
스너피 진짜인거.. 이건 애초 곁가지.
배반포형성 진짜 인거 애시당초 문제의 핵심이 아님.
논문작성 새튼이 했으나, 기초데이터는 황박측이 제공, 셰튼은 기초데이터는 사실일거라는 가정하에 논문작성, 결론은 기초데이터 자체가 조작.
미즈메디가 구라라는 증거는 전혀 없음, 진술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부분은 검찰에서 해결해야할 문제임


2004논문 조작은아님 황박사 몰랐음. 즉 조작을 시켰다고 밝혀진것이 아님.
2005논문 -> 과장한것 벌써 옛날에 인정함
어쨋든 황박사 연구성과는 다진짜임..
단지 얼척없이 미즈메디랑 합쳐서 섀튼이 논문낸것의
미즈메디 연구부분에 구라가 있었음.
미즈메디가 연구한것을 미즈메디가 구라안치면 누가쳤을까남..

연구성과가 다 진짜라뇨 ? 어느 부분이 진짜입니까 ? 어느 논문에 나온 것과, 황우석씨가 얘기한 게 '일치'하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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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adhatter의 이미지

ㅡ,.ㅡ;; wrote:
yundream4 wrote:
ㅡ,.ㅡ;; wrote:
서울대 발표 종합해보면.

2004논문의 1번줄기세포에관해서 좀잘못되었고
2005년 논문의 배아줄기세포까지 갔다는증거는 찾을수 없었고

스너피도 진짜고, 배반포형성도 진짜다.

그런데 배반포이후배아줄기세포까지는 미즈메디담당이었고
그쪽에서 연구했으며 황교수는 미즈메디를 100%신뢰하고
또한 논문 작성은 섀튼이 작성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미즈메디가 구라였더라..

이건데.... 왜 황교수만 코너에 넣고 있는지.. 사기는 미즈메디가 치고 엉뚱한사람 잡네.

문제의 핵심은 2005 논문 조작, 거기에 곁가지로 2004논문조작관련 얘기가 나옴
2004논문 --> 조작
2005논문 --> 조작
스너피 진짜인거.. 이건 애초 곁가지.
배반포형성 진짜 인거 애시당초 문제의 핵심이 아님.
논문작성 새튼이 했으나, 기초데이터는 황박측이 제공, 셰튼은 기초데이터는 사실일거라는 가정하에 논문작성, 결론은 기초데이터 자체가 조작.
미즈메디가 구라라는 증거는 전혀 없음, 진술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부분은 검찰에서 해결해야할 문제임


2004논문 조작은아님 황박사 몰랐음. 즉 조작을 시켰다고 밝혀진것이 아님.
2005논문 -> 과장한것 벌써 옛날에 인정함
어쨋든 황박사 연구성과는 다진짜임..
단지 얼척없이 미즈메디랑 합쳐서 섀튼이 논문낸것의
미즈메디 연구부분에 구라가 있었음.
미즈메디가 연구한것을 미즈메디가 구라안치면 누가쳤을까남..

2004년 논문 조작을 몰랐다에 대한 내용은 근거가 황우석씨의 말 뿐이죠.
2005년 논문은 과장이 아니죠. 조작입니다.
어쨌든... 연구성과가 진짜라..? 갑자기 논리가 점프하는군요. 어느 정도 성과가 있다 해도 황우석씨의 성과가 아니라 그 팀의 성과라고 봅니다. 황우석씨는 세밀한 내용도 제대로 모르는 면이 많다고 몇몇 보도에서 드러나고 있죠.
미즈메디 연구부분에 구라.. 참 희한한 것은 몇번의 기자회견 후 황우석씨는 줄기세포의 세계 최고 권위자에서 인간배아배반포 형성의 최고 권위자로 '스스로' 거듭났죠.

yundream4의 이미지

ㅡ,.ㅡ;; wrote:
yundream4 wrote:
ㅡ,.ㅡ;; wrote:
서울대 발표 종합해보면.

2004논문의 1번줄기세포에관해서 좀잘못되었고
2005년 논문의 배아줄기세포까지 갔다는증거는 찾을수 없었고

스너피도 진짜고, 배반포형성도 진짜다.

그런데 배반포이후배아줄기세포까지는 미즈메디담당이었고
그쪽에서 연구했으며 황교수는 미즈메디를 100%신뢰하고
또한 논문 작성은 섀튼이 작성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미즈메디가 구라였더라..

이건데.... 왜 황교수만 코너에 넣고 있는지.. 사기는 미즈메디가 치고 엉뚱한사람 잡네.

문제의 핵심은 2005 논문 조작, 거기에 곁가지로 2004논문조작관련 얘기가 나옴
2004논문 --> 조작
2005논문 --> 조작
스너피 진짜인거.. 이건 애초 곁가지.
배반포형성 진짜 인거 애시당초 문제의 핵심이 아님.
논문작성 새튼이 했으나, 기초데이터는 황박측이 제공, 셰튼은 기초데이터는 사실일거라는 가정하에 논문작성, 결론은 기초데이터 자체가 조작.
미즈메디가 구라라는 증거는 전혀 없음, 진술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부분은 검찰에서 해결해야할 문제임


2004논문 조작은아님 황박사 몰랐음. 즉 조작을 시켰다고 밝혀진것이 아님.
2005논문 -> 과장한것 벌써 옛날에 인정함
어쨋든 황박사 연구성과는 다진짜임..
단지 얼척없이 미즈메디랑 합쳐서 섀튼이 논문낸것의
미즈메디 연구부분에 구라가 있었음.
미즈메디가 연구한것을 미즈메디가 구라안치면 누가쳤을까남..

2005 논문은 과장이 아닌 100% 완전 조작임
미즈메디 연구부분에 문제가 있는 건 사실임. 그러면 애시당초 논문을 내지 말았어야 함. 바꿔치기는 말이 안됨. 바꿔쳐야할 줄기세포가 없으므로.
2004 논문은 줄기세포가 존재함, 그런데 체세포 공여자와의 줄기세포와 일치하지 않음. 황박사가 눈치를 못챘다면,, 그건 나는 원천바보라는 증거이며, 황박이 눈치를 못챘다고 치더라도.. 황박팀 자체가 모두 속어넘어가서 조작논문을 냈다는 건 말이 안됨. 이런식이면 황박혼자 왕따에 황박팀까지 포함해서 모든 공저자와 미즈메디가 손잡고 논문을 조작했어야하지만, 글쎄 이게 가능한 추측 ?
ㅡ,.ㅡ;;의 이미지

python wrote:
ㅡ,.ㅡ;; wrote:
yundream4 wrote:
간단히 말해서
황박+미즈+연구원+기타저저의 협력 혹은 방조로 이루어진 희대의 사기극이고
누구를 먼저 족칠까하는 순서에서.. 대장급인 황박부터 먼저 족치는 것일뿐.. 다른 얘들도 발뺄래야 뺄수 없음.

이미 발빼고 섀튼은 복귀할준비하고 (내심박수치고..)
미즈메디와 섀튼은 손잡고 전리품챙기는중.

유추할 수 있을만한 근거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유추가 아니라 섀튼이 돌아올준비한다고 기사났던데 황교수가자회견 기사에 밀려 어디로 사라졌는지 못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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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의 이미지

warpdory님께 질문...
(관련지식도 있으시고 논리적으로 객관적인 많은 분들중의 한분이시라.)

오늘 기자회견을 보지못해서 한두가지 여쭙겠습니다.

기자회견 보셨으면 짤막하게 정리 좀 부탁드리구요,

궁금한 점은 오늘 기자회견이 대국민사과성격을 띄는 것으로 아는데

황우석박사(님)가 데이터조작지시에 대해 사과를 했는지

그리고 논문조작 사실에 대해 사전인지를 시인했는지 하는 부분입니다.

수정 : 띄는 것을 --> 띄는 것으로

사회정의는 질서에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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