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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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광고

(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File attachments: 
luark의 이미지

달려라반니 wrote:
http://janice.kaist.ac.kr/~gomeisa/wiki/wiki.php/%C8%B2%BF%EC%BC%AE

교양을 좀 넓히시고 싶은 분은 이 위키 가셔서 한번 통독해 보셔요. 저두 오늘 밤에 차근히 함 읽어볼 생각.

쭉 살펴봤지만 '교양'씩이나 운운하시면서 링크거실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관련된 좋은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도 였으면 딱 적당했을 듯.

내용들이 황교수에 배타적인 내용들로만 이루어져 있던데 오해일 수 도 있으나 반니님의 말씀 또한 '황교수옹호=교양없는 사람' 이라고 보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워프도리님 이하 많은 분들께서 황교수가 논문조작을 했으니 과학계퇴출임을 말씀하시고 그에 관련된 링크를 거시는데요. 황교수가 공이 있던 과가 있던, 혹은 기술이 있던 없던간에 과학계퇴출이라는 점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 아닌가요. 그 문제에 그렇게 열성을 보이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황교수 이외의 관련자에 대한 논의로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곳의 논의는 여전히 답보상태군요.

황교수의 과가 다른 사람들의 공이 되지는 않는거죠. 당연하죠. 그럼에도 공동저자들이 논문을 비난하며 자신은 관계없다고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계속해서 물타기 작업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여전히 황교수에 대한 논의에만 열을 올리시는 것 같아서 불편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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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체의 힘으로 당신에게 평안을...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luark님 지적에 따라서 글을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오프토픽으로 이따가 밤에 열릴 100분 토론의 상상도입니다.

손섹희: 안냐십니까 생방송 100분 토론입니다. ㄴ ㅣ들 끼리 맘껏 노가리 까봐요
패널들: ㅤㅆㅘㄹ라ㅤㅆㅘㄹ라 토론중.. 비장한 목소리로 고개를 떨구며 "아 그래서.. 결국은.. 황빠가 죽일놈인거야?"
황빠석: 웅성웅성..분위기 갑자기 삭막해진다.
황빠석서 휙하고 구두한짝이 패널쪽으로 날아오면서 패널 뒷통수맞고 떨어진다.
황까패널: 황빠석을 돌아보며.. 이x끼뭐야!!! 어떤x끼야!!!! 확 눈알을 x버려!!!
손섹희: 자 양쪽 모두 진정해주십시오 한번만 더 욕하면...욕하면.. (잘안들리게 속삭이며 "x여버린다")
황까패널:욕하면 뭐? x여??? 이x끼가 니도 황빠지? 손섹희 멱살을 잡으러 달려간다
황까석: 분위기 x같이 도라가네 이래서야 토론할수있나. x같은 황빠들 면상 보는것도 짜증나는데.
황빠석:뭐야 이 도토리같은x끼가!!!! 줄기세포 쳐박히고 싶어?
황빠들 갑자기 모두 일어나면서 험악한 인상쓰며 패널석쪽으로 모두 내려간다
황까석: 황빠들이 우르르 몰려오는걸보고 모두 흥분하더니 숨겨왔던 연장을 빼들고
패널석쪽으로 모루 내려간다..
저 패널x끼 매국노야 까버려!! 저x끼잡아!!  이x끼 황빠가 분명해 손섹희 묶어!!!
줄기세포가튼x끼!! 족쳐!! 저x끼 방송전부터 x가튼 쌍판으로 계속 나 꼬라봤어........연장줘바......야 썅알!!! ....................퍽 폭폭 푹푹 ................ x어!!x어!!! x꺄!!!........아비규환...................
카메라 펑하고 터지고 들려오는 욕설소리 페이드아웃되며
방송사고 자막이 뜬다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soul의 이미지

luark wrote:
달려라반니 wrote:
http://janice.kaist.ac.kr/~gomeisa/wiki/wiki.php/%C8%B2%BF%EC%BC%AE

교양을 좀 넓히시고 싶은 분은 이 위키 가셔서 한번 통독해 보셔요. 저두 오늘 밤에 차근히 함 읽어볼 생각.

쭉 살펴봤지만 '교양'씩이나 운운하시면서 링크거실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관련된 좋은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도 였으면 딱 적당했을 듯.

내용들이 황교수에 배타적인 내용들로만 이루어져 있던데 오해일 수 도 있으나 반니님의 말씀 또한 '황교수옹호=교양없는 사람' 이라고 보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워프도리님 이하 많은 분들께서 황교수가 논문조작을 했으니 과학계퇴출임을 말씀하시고 그에 관련된 링크를 거시는데요. 황교수가 공이 있던 과가 있던, 혹은 기술이 있던 없던간에 과학계퇴출이라는 점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 아닌가요. 그 문제에 그렇게 열성을 보이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황교수 이외의 관련자에 대한 논의로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곳의 논의는 여전히 답보상태군요.

황교수의 과가 다른 사람들의 공이 되지는 않는거죠. 당연하죠. 그럼에도 공동저자들이 논문을 비난하며 자신은 관계없다고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계속해서 물타기 작업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여전히 황교수에 대한 논의에만 열을 올리시는 것 같아서 불편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관련자에 대한 논의로 글타래가 흘러가는게 발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직접 시작하시죠.
토론의 적은 반대 주장을 펼치는 사람이 아니라 양비론자입니다.

null

warpdory의 이미지

luark wrote:
달려라반니 wrote:
http://janice.kaist.ac.kr/~gomeisa/wiki/wiki.php/%C8%B2%BF%EC%BC%AE

교양을 좀 넓히시고 싶은 분은 이 위키 가셔서 한번 통독해 보셔요. 저두 오늘 밤에 차근히 함 읽어볼 생각.

쭉 살펴봤지만 '교양'씩이나 운운하시면서 링크거실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관련된 좋은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도 였으면 딱 적당했을 듯.

내용들이 황교수에 배타적인 내용들로만 이루어져 있던데 오해일 수 도 있으나 반니님의 말씀 또한 '황교수옹호=교양없는 사람' 이라고 보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워프도리님 이하 많은 분들께서 황교수가 논문조작을 했으니 과학계퇴출임을 말씀하시고 그에 관련된 링크를 거시는데요. 황교수가 공이 있던 과가 있던, 혹은 기술이 있던 없던간에 과학계퇴출이라는 점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 아닌가요. 그 문제에 그렇게 열성을 보이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황교수 이외의 관련자에 대한 논의로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곳의 논의는 여전히 답보상태군요.

황교수의 과가 다른 사람들의 공이 되지는 않는거죠. 당연하죠. 그럼에도 공동저자들이 논문을 비난하며 자신은 관계없다고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계속해서 물타기 작업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여전히 황교수에 대한 논의에만 열을 올리시는 것 같아서 불편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제가 계속해서 링크를 거는 이유중 하나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고 저떻고 이런 건 제 관심 밖입니다.
- 다른 사람에 대한 유일한 저의 관심이라면 과연 김선종이 제가 농담삼아서 얘기했던 대로 복제되어서 김선종 1,2,3,4,5,6 .. .이런 식으로 존재하느냐 하는 거죠. 황우석 박사든, 노성일 이사장이든, 전부 김선종을 걸고 넘어지는데, 모두 다른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제 농담삼아 추리력에 의하면, 김선종이 복제되어서 황우석이 통호환 김선종, 노성일이 통화한 김선종, MBC 와 인터뷰한 김선종, YTN 과 인터뷰한 김선종, 한겨레 신문과 인터뷰한 김선종 .. 이 모두 다르다는 얘기죠. 물론, 말 그대로 농담삼아 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저의 관심사는, 황교수가 과학적으로 얼마나 거짓된 논문을 썼느냐 하는 것과, 그렇다면 지금 황교수팀의 연구 수준은 어느 정도냐 라는 정도입니다. 그 외에 곁다리로, 그동안의 연구비는 대체 어떻게 쓰였고, 월화수목금금금 으로 일했다는데, 저게 뭐냐 라는 것 과 과연 학생들에게 재대로 대우를 해줬는가... 정도가 됩니다. 기타 그 외의 주변인에 대한 건 다른 사람들이 관심들이 많을테니 저는 그냥 스포츠 중계 보듯이 보고 있습니다.

-- 좀 추가합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00309
이 글을 보시면 왜 '과학자'들이 황교수에 대해서 '비판적'인지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중간 부분을 조금 따오겠습니다.

Quote:
...전략...

게다가, 과학도로 길을 선택한 사람들은 대개 정치나 사회에 대해 무관하게 제3자적인 입장을 가지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연구대상을 바라보는 것을 편하게 여깁니다. 이는 자연과학을 하는 과학도들에게서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과학의 발전이 경험(경험주의, empiricism)과 이성(논리주의, rationalism)에 의해서 발전되어 왔음을 잘 이해하기 때문입니다(반면에 바로 이런 무관연한 태도 때문에 가끔은 정치와 사회에 힘없이 엮이는 과학자도 생기게 됩니다).

혹자는 국민이 이해를 해주고 지원해주면 신뢰성에 금이 간 과학자라도 재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뢰성에 금이 가버린 과학자를 받아 주는 학술지(학계)는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논문은 고사하고 학회에 가서 발표하기도 어렵게 됩니다.

그 나라 국민이 열렬히 지지하고 안하고가 학술지의 편집자나 다른 과학자들의 결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바로 이렇게 과학자의 성공 여부는 바로 여론의 지지가 아닌 전문동료의 존경과 믿음에 의해서 판가름납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에게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음과 없음은 순전히 부차적인 문제가 됩니다. "부정을 했으나, 기술은 있다"라는 말이 과학의 본말을 뒤집어, 사람들이 현혹되도록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이 점에 기인합니다.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신의를 잃은 한국의 한 과학자가 전문동료가 아닌, 일반인들의 지지를 업고 과학을 계속하게 된다면, 주변의 한국 과학자들에게 엄청난 피해가 옵니다. 한국에서 나오는 과학성과는 여론에 좌우된다는 이미지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한국 과학자들에게는 이것이 과학의 퇴보라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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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안용열의 이미지

luark wrote:
달려라반니 wrote:
http://janice.kaist.ac.kr/~gomeisa/wiki/wiki.php/%C8%B2%BF%EC%BC%AE

교양을 좀 넓히시고 싶은 분은 이 위키 가셔서 한번 통독해 보셔요. 저두 오늘 밤에 차근히 함 읽어볼 생각.

쭉 살펴봤지만 '교양'씩이나 운운하시면서 링크거실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관련된 좋은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도 였으면 딱 적당했을 듯.

내용들이 황교수에 배타적인 내용들로만 이루어져 있던데 오해일 수 도 있으나 반니님의 말씀 또한 '황교수옹호=교양없는 사람' 이라고 보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워프도리님 이하 많은 분들께서 황교수가 논문조작을 했으니 과학계퇴출임을 말씀하시고 그에 관련된 링크를 거시는데요. 황교수가 공이 있던 과가 있던, 혹은 기술이 있던 없던간에 과학계퇴출이라는 점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 아닌가요. 그 문제에 그렇게 열성을 보이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황교수 이외의 관련자에 대한 논의로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곳의 논의는 여전히 답보상태군요.

황교수의 과가 다른 사람들의 공이 되지는 않는거죠. 당연하죠. 그럼에도 공동저자들이 논문을 비난하며 자신은 관계없다고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계속해서 물타기 작업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여전히 황교수에 대한 논의에만 열을 올리시는 것 같아서 불편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 위키주인 입니다. :)

개인적으로 읽어볼만한 글이라고 생각하는 글들을 업데이트 했기 때문에 물론 편향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생산된 상당히 많은 글들을 읽어왔으며, 그 중에서 나름대로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 (혹은 웃긴 :wink: ) 글들을 입장과 상관없이 모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그리고 저도 과학을 하는 입장이라 제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글들은 거의 과학에 몸담고 있는 분들의 글이었고, 또 상당히 "편향"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사태에서는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들의 의견이 완전 반대로 갔죠.)

황교수가 과학계 퇴출이라는 건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직 자명한 상식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인물들은 서울대에서 의욕적으로, 공식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니 잘못이 있는 사람들이 줄줄이 딸려나오지 않을까요? 전 일단 서울대의 공식발표를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12221800151&code=940100

Quote:
서울대 조사위 ‘논문 조작’ 결론
입력: 2005년 12월 22일 18:00:15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재검증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발표 논문이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대 수의대 관계자와 조사를 받은 인사 등에 따르면 조사위는 황교수로부터 자신이 ‘인위적 실수’라고 표현한 사이언스 게재 논문의 조작에 대해 구체적인 자백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조사위는 이날 줄기세포 진위를 가리기 위해 외부기관 3곳에 DNA 지문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나올 것이라고 조사위는 밝혔다.

조사위는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담아 23일 오전 11시 중간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표를 앞두고 서울대 수의대 주변에서는 조사위가 ‘모두 11개의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중 테라토마 단계까지 갔던 줄기세포는 2개뿐이고 이를 부풀려 11개의 줄기세포로 둔갑시켰다’는 소문을 상당부분 확인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조사위 활동과 별개로 황교수의 연구를 감독한 서울대 수의대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의 외부인사 4명이 황교수와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수의대 IRB는 난자 윤리문제가 불거지자 조사에 들어가 “아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한편 황교수의 변호사는 이날 미즈메디병원 소속으로 현재 미 피츠버그대에 파견돼 있는 김선종 연구원을 상대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장관순기자〉

논문은 조작 결론 났군요.
확실한 건 12월 23일 오전 11시에 공식적인 중간 발표가 나와야겠지요.

이제 학자/연구자로서의 생명은 거의 꺼져가는 것 같군요... 쩝...
논문에 왜 조작을 했는지...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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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오리의 이미지

"아줌마 왜 나온거야! 집에가서 애나보고 빨래나 해!"

여자를 보면서 처음으로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제밤에 100분토론을 보면서 했던 생각입니다.

이거 뭐 토론 잘 진행되다가도 아줌마가 한마디 하면 뭐 같이 되니 ㅡ.ㅡ;

그리고 국회의원 아저씨는 들러리 같았어요.

국회의원이라서 더 깨지는 못하는것 같더군요.
나중에 교수가 좀 깨기는 하더군요.

시민논객이던가? 얼굴 넓적한 처음 질문던진 그사람...왜 나왔는지 ㅡ.ㅡ;;;
나중에 "손 : 마이크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면 안되겠습니까?" 오죽 답답했으면 저런말 했었는지...

어제 봤던 100분 토론은 이 글타래의 축소판도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불꽃오리의 이미지

예전부터 생각했던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튼이 그걸 구체적으로 말까지 했네요.

아무튼 그런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wpcasper의 이미지

결국엔 낚인 것이었네요.
파닥파닥~

warpdory의 이미지

서울대 조사 중간발표 를 보고 있습니다.

쩝.....

그러게 왜 그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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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9365

Quote:
[단독]"황우석 교수직 사퇴 결정"
황교수, 오전 대책회의 "국민에게 죄송하다…당분간 쉬면서 구체적인 활동계획 없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서울대 조사위 발표와 관련해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석 교수는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에 앞서 오전 8시부터 수의대에서 측근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우석 교수는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 등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이같은 의사를 측근들에게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도 황교수는 "학교를 떠나 당분간 쉬면서 생각하겠으며 구체적인 활동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황교수는 “기회가 있다면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것을 전해졌다.

황교수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하지만 황교수는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데는 여전히 강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황 교수는 교수직을 사퇴하면서도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에 계속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에따라 검찰 수사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수의대가 냉동보관했던 줄기세포를 해동해서 분석한 결과가 월요일쯤 나올 예정인데 여기서 줄기세포가 하나라도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측근들은 전하고 있다.

이렇게 두 가지가 만족될 경우 상황은 완전히 반전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CBS사회부 도성해 기자 holysea69@cbs.co.kr

무슨 반전을 기대하는 걸까요 ... 논문이 진짜다 라는 건 아닐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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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서울대 조사 중간발표 를 보고 있습니다.

쩝.....

그러게 왜 그랬대...

그러게요. 논문 발표가 조금 늦춰지거나 한두건 못한다고 그간의 업적이 손상되는게 아닐텐데요. 쩝... 논문 조작 사태로 스너피 복제같은 주목할만한 연구도 빛을 잃어가는군요.(스너피 복제가 진실일경우를 전제합니다. 이것도 조사중이라니 조만간 결과가 나오겠지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gongchoo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luark wrote:
달려라반니 wrote:
http://janice.kaist.ac.kr/~gomeisa/wiki/wiki.php/%C8%B2%BF%EC%BC%AE

교양을 좀 넓히시고 싶은 분은 이 위키 가셔서 한번 통독해 보셔요. 저두 오늘 밤에 차근히 함 읽어볼 생각.

쭉 살펴봤지만 '교양'씩이나 운운하시면서 링크거실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관련된 좋은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도 였으면 딱 적당했을 듯.

내용들이 황교수에 배타적인 내용들로만 이루어져 있던데 오해일 수 도 있으나 반니님의 말씀 또한 '황교수옹호=교양없는 사람' 이라고 보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워프도리님 이하 많은 분들께서 황교수가 논문조작을 했으니 과학계퇴출임을 말씀하시고 그에 관련된 링크를 거시는데요. 황교수가 공이 있던 과가 있던, 혹은 기술이 있던 없던간에 과학계퇴출이라는 점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 아닌가요. 그 문제에 그렇게 열성을 보이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황교수 이외의 관련자에 대한 논의로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곳의 논의는 여전히 답보상태군요.

황교수의 과가 다른 사람들의 공이 되지는 않는거죠. 당연하죠. 그럼에도 공동저자들이 논문을 비난하며 자신은 관계없다고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계속해서 물타기 작업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여전히 황교수에 대한 논의에만 열을 올리시는 것 같아서 불편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 위키주인 입니다. :)

개인적으로 읽어볼만한 글이라고 생각하는 글들을 업데이트 했기 때문에 물론 편향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생산된 상당히 많은 글들을 읽어왔으며, 그 중에서 나름대로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 (혹은 웃긴 :wink: ) 글들을 입장과 상관없이 모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그리고 저도 과학을 하는 입장이라 제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글들은 거의 과학에 몸담고 있는 분들의 글이었고, 또 상당히 "편향"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사태에서는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들의 의견이 완전 반대로 갔죠.)

황교수가 과학계 퇴출이라는 건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직 자명한 상식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인물들은 서울대에서 의욕적으로, 공식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니 잘못이 있는 사람들이 줄줄이 딸려나오지 않을까요? 전 일단 서울대의 공식발표를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안용열님께 참 고마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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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theone3의 이미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앞으론 날짜 세기를 고쳐야 할 겁니다.

월화수목금토일 -> 월화수목 첫번째 금, 두번째 금, 세번째 금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warpdory의 이미지

dongyuri wrote:
황교수팀 연구원들 “월화수목금금금이 물거품됐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0780&office_id=143&article_id=0000007784&section_id=8&group_id=65

안타깝네요...

바로 이것 때문에 실험기획을 하는 사람의 능력(학교라면 보통 교수가 되고, 회사나 연구소라면 책임연구원이죠.)이 중요한 겁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황우석 교수는 사실 실제로 연구를 맡아서 하게 되는 대학원생이나 연구원들에게는 그다지 바람직한 리더상이 아닙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 '잘' 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열심히만 하면 뭐합니까 결과가 저렇게 됐는데...

진짜 불쌍한 건, 황교수 밑에서 그동안 뭔가 될 것이다.. 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월화수목금금금에 밤낮으로 일하고도 한달에 40만원이나 70만원 받은 대학원생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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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reisner의 이미지

역사에 남는 희대의 낚시꾼으로 황우석 박사가 선정이 되겠군요.

이렇게 까지 밝혀진 상황에서 아직까지도 언론 플레이로 일관하고
있는 황우석 박사팀의 용기와 단결된 조직력이 놀랍습니다.
어느 골빈 국회의원이 음모론은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
황교수 팀에서 음모론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게 신기 할 뿐입니다.

검찰 수사의뢰, 사퇴 발표, 끝까지 부정하기. 등등,
우리가 흔히 보는 정치권 인사들이 하는 행태와 전혀 다를게 없습니다.

이 사태를 보면서
브릭에서 시작된 젊은 과학도들의 열정에 희망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헌법위에 있다는 관습헌법 그보다 더 위에 있다는
때법이 얼마나 이 사회를 흔들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월드컵 때 열광했던 그런 에너지가 옳지 못한 방향으로 갔을 때
우리 사회가 얼마나 광기에 휩싸일 수 있는지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kelven의 이미지

아무튼 황교수야 어찌됐든간에.. 연구원들이 불쌍하네요.. :cry:

뭐 어차피 황교수는 -과학에 대해 어느 정도만 알고 일을 추진하면서 여러가지 책임 져주는- 입장이었을테니 상황에 대해 어느정도 대비를 했을지도 모릅니다만... (맨처음 MBC에서 사건이 터질때 정치적인 수를 쓴것도 아마 그래서 그런 걸겁니다)

아무 대비도 않고 말 그대로 연구만 하던 연구원들은.. :?

생명공학 연구가 좋아서 그랬다면 더더욱 가슴이 아플 것 같네요..

다른 누군가의 밑에서 또다른 연구를 하기에는 힘들 것 같군요.. 다른 일 찾아보기도 만만찮을 듯 하구요..

만약 황교수를 떠나보내고.. 그사람들이 웃었다면 우리는 정말 잘한 거겠죠..

Linux를 쓰면서 하면 안 될 것들
1. 데스크탑을 윈도우나 맥스럽게 꾸미지 말자.
2. 리눅스가 최고라고 떠들지 말자.
3. 윈도우 잘 쓰는 사람한테 리눅스 쓰라고 강요하지 말자.
4. 명령어 몇개 안다고 잘난체 하지 말자.
5. 리눅스니까 어렵게 쓰지 말자.

cronex의 이미지

일단 유전자 지문 검사가 나오기전까진 함부로 말하진 맙시다.
논문 조작은 솔직히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공공연하게 행해오던게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가 해온 모든 것이 정말로 공중 누각이었는지.....
아니면 기둥 몇개를 부실시공한 정도였는지가 중요하겠죠.
물론 어떻게 되든 황 교수의 책임은 면하기 어렵고 연구원들 사정이 안타깝기는 마찬가지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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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warpdory의 이미지

cronex wrote:
일단 유전자 지문 검사가 나오기전까진 함부로 말하진 맙시다.
논문 조작은 솔직히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공공연하게 행해오던게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가 해온 모든 것이 정말로 공중 누각이었는지.....
아니면 기둥 몇개를 부실시공한 정도였는지가 중요하겠죠.
물론 어떻게 되든 황 교수의 책임은 면하기 어렵고 연구원들 사정이 안타깝기는 마찬가지겠습니다만...

그 정도의 차이라는 게 문젭니다.
노이즈 좀 줄이고 ... 그림 톤 좀 수정하고 하는 식의 행위도 조작이라면 조작이겠지만, 지금 황우석 교수가 했던 것은 '조작'의 차원을 뛰어 넘어서 '논문 창작'입니다.
설사 2개의 줄기세포가 있다해도 .. 오늘 발표대로라면 7,8 개는 그냥 체세포 를 DNA 이중분석하고 ... 사진은 2개의 줄기세포(그조차도 체세포 복제세포인지, 아니면 성체줄기세포인지, 그것도 아니면 수정란줄기세포인지 아직 확실치 않죠.) 가지고 조작하고... 또 2개의 데이터는 가상으로 만들어내고.... 이런 건 창작소설이지 논문이 아닙니다.

물론, 2개의 줄기세포가 있다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그 밑의 연구원들이 그 연구를 이어받아서 계속할 수는 있겠지요. 지금에 와서는 저도 그러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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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theone3의 이미지

사실일까요?
이 모든 사태에도 불구하고, 저것만이라도 진실이었으며 합니다.

이제는 지긋지긋하게 지겨워져 버린 이번 사태의 끝을 보고 싶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warpdory의 이미지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512/h2005122317482421950.htm

Quote:
황교수, 19일 "떳떳하다" 23일 "충격 드려 죄송"
황교수의 거짓말과 말장난
"사진조작 인위적 실수"→조사委 "고의적 조작"
"연구원 난자 안 써"→ MBC방송후 "사용" 실토
"줄기세포 쓰나미 몰아칠 것"등 수사도 화려

“논문이 날조됐다고 그러는데 나는 떳떳하다. 사필귀정이 될 것이다.” 황우석 교수가 19일 조선일보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한 말이다. 논문 조작은 23일 서울대의 공식 발표 전 이미 상당부분 사실로 드러났는데, 그는 도대체 무엇을 믿고 떳떳하다고 했던 것일까.
황 교수는 이날 교수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뒤늦게 “국민들께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난자의혹이 불거진 이후 논문 조작이 드러나기까지 숱한 거짓말과 말 바꾸기, 책임회피 발언으로 ‘황우석 신화’에 열광했던 많은 국민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안겼다. 그는 22일 자신의 논문조작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이 단지 줄기세포가 바뀌었다는 내용의 수사요청서를 검찰에 제출해 서울대조사위원회는 물론 과학계의 비난을 받았다.

... 후략 ...

거짓말도 잘하고 ... 말바꾸기도 잘하고 ... 언론플레이는 정치인을 능가하고 ...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512/h2005122312585921950.htm

Quote:
"논문 의도적 조작하면 과학계 퇴출이 관행"
BRIC.SCIENG 사이트 '엄정처벌' 목소리 높아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23일 황우석 교수팀의 2005 사이언스 논문이 조작됐다는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젊은 과학 연구자들의 정보교류 창구인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내 소리마당 게시판과 한국과학기술인연합사이트(SCIENG) 등에는 조작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생명과학자들의 커뮤니티인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 회원은 "자기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조작하면 과학계의 그 누구도 다시는 그 사람 말을 들어주지 않고 과학계에서 퇴출되는 것이 관행"이라고 말했다.

... 후략 ...

이것에 동의 ...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0512/e2005122320134547580.htm

Quote:
[황우석 파문 중간조사 발표] 재계 반응
당혹감속 지원철회 신중 검토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재계는 이번 논문 조작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내부적으로 지원철회 여부까지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계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에 대해 내심 당혹해 하면서 공식적으로는 “최종 결과를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후략 ...

연구원 인건비 및 실험상 사용된 실비를 제외한 전액을 다시 반납하도록 해야죠.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512/h2005122310082221950.htm

Quote:
연구원 난자기증 '자발적인 것 아니었다'
난자 들어있던 병 깨뜨린뒤 심한 질책받고 "내 난자라도 제공" 드러나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을 위한 연구원의 난자기증이 자발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다시한번 파문이 일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22일 황 교수팀 내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A씨의 말을 인용,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면서 이는 황 교수가 지난달 2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2003년 당시 황 교수 연구팀에 있던 모 연구원이 난자가 들어있는 병을 깬 사건이 있었다"면서 "이 사건으로 모 연구원이 황 교수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질책을 받은 모 연구원이 자신의 난자를 제공해서라도 원상회복시켜 놓으면 되지 않냐고 얘기를 하자, 황 교수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면서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난자기증으로 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 후략 ...

난자도 강압적으로 제공하게 하고 ...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512/h2005122317560921950.htm

Quote:
줄기세포 원천기술도 사실상 없는 듯
"배양접시에 이미 미즈메디 줄기세포"
스스로 의뢰한 수사요청서에서 밝혀
복제배아→배반포 단계만 성공한 듯

황우석 교수팀이 줄기세포의 실체와 별개로 주장해 온 줄기세포 원천기술도 결국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있다.
황 교수가 22일 검찰에 제출한 수사요청서 내용은“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사실상 실체가 없다”고 스스로 시인한 것과 같다.

수사요청서에 따르면 환자맞춤형일 가능성이 남아있던 2,3번 줄기세포가 자체 DNA 검증 결과 미즈메디의 4,8번 수정란 줄기세포로 나타났다. 게다가 김선종 연구원이 배반포 배아에서 내부세포덩어리를 추출할 때 이미 배양접시에 미즈메디 줄기세포가 담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황 교수팀은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를 수립은커녕 구경도 못했다는 의미가 된다.

... 후략 ...

대체 황교수팀이 가지고 있다는 그 원천기술이라는 게 뭔지 좀 보고 싶네요.
요새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가 더 기술력이 좋은 것 같군요.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512/h2005122317585422450.htm

Quote:
AP "논문조작, 한국 빨리빨리 문화가 원인"
세계 주요언론 긴급 보도
사이언스, 논문 직권 취소 가능성

... 중략 ...

특히 일부 언론은 황 교수 개인의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의 문화나 정부의 시스템 문제로 확대시켰다. AP통신은 이와 관련, ‘빨리빨리’문화 (Hurry-hurry Culture)문화로 대변되는 조급한 성격과 높은 국가적 자부심, 국제적 인정에 대한 열망 등 한국인의 문화가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 통신은 “이 같은 한국의 문화가 한국을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발전시켰으나, 삼풍백화점 붕괴로 5,000여명이 숨지고, 성수대교 붕괴로 32명이 목숨을 잃은 원인이 됐다”면서 “황 교수가 고속성장 시대 한국 문화의 잔재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 후략 ...

제발 좀 서두르지 말고 제대로 기반 갖춰가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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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http://news.paran.com/sdiscuss/focusview.php?dirnews=2950321&year=2005&theme=1031

Quote:
<한국 줄기세포 분야 세계 경쟁력 `여전'>
[연합뉴스] 2005-12-23 21:36
"황교수 연구, 줄기세포 분야 한갈래일 뿐"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상당부분 `거짓'으로 드러남에 따라 그동안 순항해온 `한국 줄기세포호'가 침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그러나 줄기세포 분야의 전문가들은 황 교수의 연구 성과는 줄기세포 분야의 한 갈래일 뿐 전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지나치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이와 관련, 설대우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교수는 "황 교수를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와 동일시하는 것이 문제였다"며 "황 교수는 이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한명의 과학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설 교수는 "그를 제외하고도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과 인프라, 정책은 이미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을 잘 추스르면 여전히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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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ironboy의 이미지

이젠, 황우석교수님의 스켄달의 진행상황보다

어떻게 이 쓰레드가 마무리될지가 더 궁금합니다.

아니... 답글 천개를 넘길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합니다.
(뭐...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warpdory님만 믿습니다. 한번 넘겨주세요.

warpdory의 이미지

ironboy wrote:
이젠, 황우석교수님의 스켄달의 진행상황보다

어떻게 이 쓰레드가 마무리될지가 더 궁금합니다.

아니... 답글 천개를 넘길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합니다.
(뭐...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warpdory님만 믿습니다. 한번 넘겨주세요.

1000 개째에 답글 달면 뭐 주실 껀가요 ? 궁금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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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불꽃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ironboy wrote:
이젠, 황우석교수님의 스켄달의 진행상황보다

어떻게 이 쓰레드가 마무리될지가 더 궁금합니다.

아니... 답글 천개를 넘길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합니다.
(뭐...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warpdory님만 믿습니다. 한번 넘겨주세요.

1000 개째에 답글 달면 뭐 주실 껀가요 ? 궁금 궁금...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쉽지 않을겁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ironboy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ironboy wrote:

[요약]
아니... 답글 천개를 넘길 수 있을지가...
한번 넘겨주세요.

1000 개째에 답글 달면 뭐 주실 껀가요 ? 궁금 궁금...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쉽지 않을겁니다.

제가 선물을 줘야 하나요?
그럼, 제가 꼭 1000개째를 달아야 겠군요. 불끈.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조만간 있을 DNA 검사 결과 발표며 조사위원회 최종 결과 발표
그리고 검찰 수사와 피츠버그대의 조사위원회 활동 + 아이러브황
광신도들의 행적을 다 더한다면 1,000개는 무난해보이는군요.

(은근히 +1을 더한... ㅡㅡ;;)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불꽃오리의 이미지

ironboy wrote: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ironboy wrote:

[요약]
아니... 답글 천개를 넘길 수 있을지가...
한번 넘겨주세요.

1000 개째에 답글 달면 뭐 주실 껀가요 ? 궁금 궁금...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쉽지 않을겁니다.

제가 선물을 줘야 하나요?
그럼, 제가 꼭 1000개째를 달아야 겠군요. 불끈.
선물은 뭘 준비하셨나요?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luark의 이미지

서울대에서 중간발표를 했다는 소식을 다양한 곳에서 접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뉴스에서 이 내용을 하더군요. 논문조작에 대한 혐의 사실을 일부 시인하고 사퇴의사 를 표명했다고 하던데, 사퇴가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 같구요.

이번일들을 쭈욱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과학쪽에대해선 지 식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리고 언론쪽에 대해서도요. 우선 줄기세포에 관련된 지식들 을 많이 알게 되었구요. 어떤 식으로 논문을 작성하고 검증을 하는지 등, 평소에는 관심도 없었고 제대로 알지도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덕분에 머리는 더 혼란스러웠고 전문용어들을 제대로 이해한 것도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과학계에서 얼마나 진실을 추구하는지, 이시대의 언론은 여전히 깨어있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과학계와 언론에서 주장한대로 황교수가 그간의 언행과 논문조작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형식으로 마무리가 지어질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연구비도 뱉아내라고 하고 있으니 이정도 열성이면 금방 마무리 지어지겠죠.

그리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것들 중에는 공동저자라는 시스템, 그리고 미즈메디의 사진조작 문제등도 있었습니다. 황교수가 논문조작으로 저토록 지탄을 받고 책임을 짓게 된 것을 보면서 공동저자라든가 또 구설수에 오른 미즈메디측도 뭔가 느끼는게 있 었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자신들이 나서서 고발한 일이니까요.

설마 과학계의 진실추구와 언론의 진실찾기가 황교수 한 사람만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논문조작사실이 밝혀져 교수지위나 다른 직함들도 내놓게 되고 또 온국민의 비난을 받는 모습을 보며 '황교수가 제1저자니까 총괄책임자니까 그사람만 책임지면 끝이지 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번 사건은 마녀사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까, 진실을 수호했다느니 하는 말들로 치장해서는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보도들과 또 오늘의 뉴스들을 보며, 정말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발빼기에 급급하여 논문이 조작이라고 밝히는 공동저자들이나, 또 여러번의 사진조작 경력이 있으면서도 그 사실에 대해서는 실수라고 하는 미즈메디측이나(황교수의 의도적 실수라는 말과 다른게 뭐란 말인가), 또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언론들의 행태를 보니 마음이 다 답답해 지더군요. 어찌 제얼굴에 침뱉는 일이라는 걸 모른단 말입니까. 정말 최소한의 부끄러움 조차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명예를 얻을 때는 앞장서다가 문제가 생기니, 나는 몰랐던 일이다며 책임회피에 급급한 사람들을 진실을 찾아낸 영웅으로 받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도무지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마치 황교수의 잘못을 하나 고발할 때마다 자신의 잘못이 하나씩 줄어든다고 착각을 한 것은 아닌지. 이제 황교수가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 문책을 받을테니 자신의 잘못은 전부 사해졌다고 생각을 하는 것인지. 또 너무 문제가 커지면 안되니까 이쯤에서 덮 으려고 하는 것인지.

이번에 알게된 과학계의 진실찾기와 언론의 진실찾기를 보며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구 나 라며 감탄했던 제게 이처럼 금새 모습을 바꾸는 것은 그것 나름대로 또 이해할 수 가 없는 일입니다. 황우석효과로 줄기세포관련 주가가 올랐을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번에 문제가 터지니 황교수가 한건 배아줄기세포고 우리가 한건 성체줄기세포다며 차별 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자본의 논리에 충실한 경제인들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그 가치를 드높인 이른바 소장파 과학자들과 진실의 횃불인 언론들의 발걸음 이 여기서 멈춘다면 정말 실망만 남을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앞으로의 침묵은 자신들이 행한 일을 부정하는 결과만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 당신들의 능력을 보여 주실 때입니다.

완곡한 표현으로 하느라고 글이 괜히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

---
키체의 힘으로 당신에게 평안을...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전략적인 방향전환, 쇼크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
손해와 이득을 따질만한 데이타, 황우석과 언론의 관계는 서로의
꼬리를 탐하는 짐승처럼 동시에 먹히고 먹은 관계, '정보'와 '타이밍'

과 같은 용어들이 사용되면서 이 파문을 바라보는 시각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론 이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 경상계열은 아닙니다만...

만약에, 황교수의 무리한 행보가 추후의 국책사업적 지원을
안정되게 가져가려고 했던 것이었다면 성과주의적 사업 운영과
관리/감독, 즉 효율성을 바탕으로 둔 경제적 논리는 이러한 장기적인
연구 과제에 대해선 적합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 될 것입니다.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warpdory의 이미지

http://news.sbs.co.kr/sbsnews_NewsDetail.jhtml?news_id=N1000042496

Quote:

"과기부, BRIC에 게시글 삭제 압력" 2005-12-23 (19:31)

<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실이 밝혀지기까지는 젊은 생명과학 연구자들의 모임인 '브릭'이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브릭의 진상규명 노력을 과학기술부가 막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일 젊은 생명과학 연구자들의 모임인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즉 브릭(BRIC)의 한 회원이 황 교수 사이언스 논문의 사진이 조작됐다는 글을 브릭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다음 날에는 다른 회원이 DNA 지문 데이터의 문제점을 분석한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들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논문의 진실성 여부가 다시 조명을 받게 돼 결국 진상이 밝혀지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부는 브릭에 이런 종류의 글을 삭제하라고 경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가 국회를 통해 입수한 황 교수 관련 정부 지원내역서에는 브릭에 추측성 글을 삭제하고 경고문을 공지하도록 했으며, 실명제를 도입하도록 했다고 돼 있습니다.

과기부가 진상 규명 의지는 보이지 않은 채 입막음만 하려고 한 것입니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 : 브릭 연구소를 비롯한 소장파 과학자들이 의혹을 제기했을 때 과학기술부는 이를 무마하고 오히려 잠재우려는 압력을 넣은 흔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과기부는 브릭측에 어떻게 글이 오르게 됐는지 확인만 했으며, 규제는 브릭이 알아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브릭이 과기부로부터 연구비 등을 지원받는 사실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강선우 기자 sunwoo@sbs.co.kr

손으로 해를 가린다고 해가 없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공무원들은 알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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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26&hotissue_item_id=11066&office_id=143&article_id=0000007795&section_id=8&group_id=65

Quote:
외신들 “현대과학서 가장 큰 사기 사건”
[쿠키뉴스 2005-12-23 19:56]

[쿠키국제] ○…외신들은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고의적으로 조작됐다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발표 내용을 긴급·주요 뉴스로 타전했다.

보도의 촛점은 세계 과학계의 위기보다는 그런 일이 벌어진 곳이 한국이라는 쪽에 맞춰졌다. 며칠전부터 황 교수 논문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집중됐던 때문인지 외신들은 한국 사회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고 새 출발할 것인지에도 관심을 보였다.

◇사기꾼,날조 등 격한 표한 사용=CNN 인터넷판은 서울대 발표 직후 톱뉴스로 “한국의 과학자 황우석이 적어도 11개의 줄기세포 가운데 9개는 날조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속임수를 썼다는 부정적 뉘앙스의 ‘fake’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대단한 업적으로 알려져왔던 황 교수의 성과가 과학의 근본을 뒤흔들었다”고 평가했다. LA타임스는 “현대과학에서 가장 큰 사기 사건중 하나”라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황 교수의 교수직 사퇴 표명 소식을 전하며 향후 파장에 관심을 나타냈다.

... 후략 ...

쿠키뉴스라서 신빙성은 떨어지지만, 대충 이런 분위기더군요... 쩝.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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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생명공학생 "앞으로 유학 길이 깜깜.."

진행 : 신율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 출연 : 이효숙 리포터
<=========== 방송 내용 전문 ===========>

◎ 사회/신율>
오늘 서울대 조사팀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순 실수에 의한 오류가 아닌 고의적 조작"이라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이에 대해 일반 국민과 이 분야를 전공하는 사람들과는 생각이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

◑ 이효숙 리포터>
특히 서울대 생명공학생이라면 입장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무응답자를 포함해 20명의 생명공학 전공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우선 조사위의 중간발표 결과 논문 조작이라는 것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생명공학 전공 학생들 인터뷰>

- 제일 걱정되는 건 "이제 우리는 유학은 어떻게 가나, 논문은 어떻게 제출하나"에요. 한 10년 정도는 왠만한 저널에 논문을 못낼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한국 서울대에서 왔고, 거기서 석사를 받았다고 해봤자 어떻게 믿겠어요. 그게 거의 관례인 것 같아요, 우리 대학 사회에서 논문 내는 것. 교수님 업적으로 되돌려지는 거죠.

... 후략 ...

최고의 피해자는 여전히 학생들이 될 것 같습니다. 쩝.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181825&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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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MBC PD수첩 한학수PD
[연합뉴스 2005-12-23 19:01]

"사실 아니기를 바랐다..진실의 문 여는 첫 단초 마련했을 뿐" "아직 드러나야 할 진실 많아..서울대 조사위에 힘 실어줘야"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 조사결과에서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고의적 조작'으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은 MBC PD수첩의 한학수(37) PD라고 할 수 있다.

국민적 지탄을 한 몸에 받았던 그의 지금 심정은 어떨까.

... 중략 ...

그는 황 교수에게는 따로 할 말이 없지만 난치병 환자들에게는 "국내에는 정말 정직하게 연구하는 생명과학자들이 많다"며 "제발 희망의 끈을 놓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황 교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건으로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들이 가장 격렬하게 드러난 사건으로 규정하며 이 사건이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자양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거취와 관련해 "회사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회사가 가라는 곳으로 가서 그 곳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윤리를 어기는 등, 많은 잘못을 했지만, 결국은 진실을 밝히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512231503503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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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 측근 "미즈메디 때문에 생긴일"

황우석 교수의 최측근인 것으로 보이는 한 관계자는 23일 오후 수의대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은 미즈메디병원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 기술을 가졌고, 미즈메디병원은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가진 곳"이라며 "줄기세포를 배양한 곳은 국내외에 여러곳이 되지만 미즈메디병원에 맡겨 이런 일이 생겼다"고 했다.

서울대 수의대 교수 대책회의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이 관계자는 미즈메디병원이 깊숙이 개입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는 언급하는 것을 미뤄봐서,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황우석 교수는 (교수직을 사퇴했으므로)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갔다"면서 "앞으로 서울대 조사위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전히 남탓하는군요.
그리고 자연인 ? 아직 사표수리도 안됐을 뿐더러,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벌써 끝내려고 작업할 생각은 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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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ycluster의 이미지

어제 연구실 망년회를 갔었는데, 지방국립대 교수를 하는 선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왔던 말이...
"그나마 서울대는 한국에서 제일 나은 대학이라고 했는데, 저렇게
사기를 쳤으니 우리 같은 데서 보내는 논문은 읽어보기라도 하겠어?"
"아마 이제는 논문 보낼때, 하드디스크도 같이 포장해서 보내라고
할걸 ㅋㅋㅋ"
이런 냉소적인 농담이 오갔죠. 아마 앞으로 애들 저널에 실어야
졸업하는 규정때문에 상당히 졸업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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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9&dirnews=2951097&year=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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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문화' 이대로 좋은가
[연합뉴스] 2005-12-24 06:01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연구문화 미화돼서는 안돼문제제기 용납 않는 수직적 권위 등 풍토개선 필요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김태균 기자 = 젊은 과학도들 사이에서는 황우석 교수 의 2005 사이언스 논문 조작 사태를 계기로 왜곡된 연구실 문화 개선에 대한 반성과 자정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를 통해 한국 과학계 연구실 문화를 곱씹어 보고 일선 연구현장에 만연돼 있는 '수직적 권위', '상명하복', '연구원 박봉' 등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 문제 제기 용납않는 '수직적 권위' = "(사진조작) 지시를 받았어도 거부했어야 한다" 줄기세포 바꿔치기 공방의 중심에 서있는 K연구원의 이 같은 고백은 국내 연구실에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통하지 않는 '수직적 권위'가 팽배해 있다는 점을 여실히 반증하고 있는 대목이다.

... 중략 ...

◇ "연구원 경제적 안정 위한 인프라 확보 시급" = 국내 이공계 연구원들의 기술력은 전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뒤지지 않지만 처우는 열악하다는 게 과학계의 지적이다.

... 중략 ...

◇ "황교수 사태를 반면교사로" = 황 교수팀이 2005 사이언스 논문을 조작한 데에는 '암묵적인 조작'과 언론을 통한 '부풀리기'에 무감각한 과학계 풍토도 한몫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 후략 ...

이 글타래 처음에 제가 제기했듯이 저런 것들부터 바뀌지 않는다면 계속 반복될 겁니다.
한달에 40, 많아야 130 받으면서 ... 월화수목금금금에 라면만 먹어도 잘 한다고 자랑하는 건 .. 자기 스스로 먹칠하고 다니는 거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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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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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어제 연구실 망년회를 갔었는데, 지방국립대 교수를 하는 선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왔던 말이...
"그나마 서울대는 한국에서 제일 나은 대학이라고 했는데, 저렇게
사기를 쳤으니 우리 같은 데서 보내는 논문은 읽어보기라도 하겠어?"
"아마 이제는 논문 보낼때, 하드디스크도 같이 포장해서 보내라고
할걸 ㅋㅋㅋ"
이런 냉소적인 농담이 오갔죠. 아마 앞으로 애들 저널에 실어야
졸업하는 규정때문에 상당히 졸업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전자현미경 사진을 jpg 나 gif 포맷으로 받던 것을 이제는 '아날로그 원본'을 달라고 하더군요. 즉, 디지틀 처리한 것 말고, 사진 찍어서 그 자리에서 전자현미경용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원본을 보내달라고 refree 가 지적해서 보내왔더군요.
e-mail 몇번 오가면 되는 것을 이제는 FeDex 나 UPS나 DHL 로 보내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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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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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오리 wrote:
ironboy wrote: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ironboy wrote:

[요약]
아니... 답글 천개를 넘길 수 있을지가...
한번 넘겨주세요.

1000 개째에 답글 달면 뭐 주실 껀가요 ? 궁금 궁금...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쉽지 않을겁니다.

제가 선물을 줘야 하나요?
그럼, 제가 꼭 1000개째를 달아야 겠군요. 불끈.
선물은 뭘 준비하셨나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전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있으니까요.
걱정하지 마시고, 1000 답글을 향해 매진해 주십시요.

또, 선물을 두개면 어떻고, 한개면 어떻습니까?
(음.. 많으면 더 좋겠군요... )

warpdory의 이미지

ironboy wrote:
불꽃오리 wrote:
ironboy wrote: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ironboy wrote:

[요약]
아니... 답글 천개를 넘길 수 있을지가...
한번 넘겨주세요.

1000 개째에 답글 달면 뭐 주실 껀가요 ? 궁금 궁금...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쉽지 않을겁니다.

제가 선물을 줘야 하나요?
그럼, 제가 꼭 1000개째를 달아야 겠군요. 불끈.
선물은 뭘 준비하셨나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전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있으니까요.
걱정하지 마시고, 1000 답글을 향해 매진해 주십시요.

또, 선물을 두개면 어떻고, 한개면 어떻습니까?
(음.. 많으면 더 좋겠군요... )

11개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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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ironboy의 이미지

warpdory wrote: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26&hotissue_item_id=11066&office_id=143&article_id=0000007795&section_id=8&group_id=65

Quote:
외신들 “현대과학서 가장 큰 사기 사건”
[쿠키뉴스 2005-12-23 19:56]

...생략 ...

쿠키뉴스라서 신빙성은 떨어지지만, 대충 이런 분위기더군요... 쩝.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9820

Quote:
서울대 생명공학생 "앞으로 유학 길이 깜깜.."

... 생략 ...

최고의 피해자는 여전히 학생들이 될 것 같습니다. 쩝.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181825&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Quote:
<인터뷰> MBC PD수첩 한학수PD
[연합뉴스 2005-12-23 19:01]
... 생략 ...

취재 윤리를 어기는 등, 많은 잘못을 했지만, 결국은 진실을 밝히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5122315035034763

Quote:
황교수 측근 "미즈메디 때문에 생긴일"

...생략...

여전히 남탓하는군요.
그리고 자연인 ? 아직 사표수리도 안됐을 뿐더러,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벌써 끝내려고 작업할 생각은 버리시길...

나눠서 올리시면...
언능 1000 답글에 도달할 듯 한데요...

그나저나... 1000에.. 왜이리 집착을 하는지...
제가 왜 그럴까요??

warpdory의 이미지

ironboy wrote:
warpdory wrote: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26&hotissue_item_id=11066&office_id=143&article_id=0000007795&section_id=8&group_id=65

Quote:
외신들 “현대과학서 가장 큰 사기 사건”
[쿠키뉴스 2005-12-23 19:56]

...생략 ...

쿠키뉴스라서 신빙성은 떨어지지만, 대충 이런 분위기더군요... 쩝.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9820

Quote:
서울대 생명공학생 "앞으로 유학 길이 깜깜.."

... 생략 ...

최고의 피해자는 여전히 학생들이 될 것 같습니다. 쩝.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181825&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Quote:
<인터뷰> MBC PD수첩 한학수PD
[연합뉴스 2005-12-23 19:01]
... 생략 ...

취재 윤리를 어기는 등, 많은 잘못을 했지만, 결국은 진실을 밝히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5122315035034763

Quote:
황교수 측근 "미즈메디 때문에 생긴일"

...생략...

여전히 남탓하는군요.
그리고 자연인 ? 아직 사표수리도 안됐을 뿐더러,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벌써 끝내려고 작업할 생각은 버리시길...

나눠서 올리시면...
언능 1000 답글에 도달할 듯 한데요...

그나저나... 1000에.. 왜이리 집착을 하는지...
제가 왜 그럴까요??

저런 뉴스(?)들은 묶어서 올리는 게 나중에 찾아보기도 편하고 .. 해서요.
집착하시는 이유는 선물을 뿌리시려는 박애정신 때문입니다.
이 글타래에 글 쓰신 모든 분들께 선물을 주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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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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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hokim의 이미지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원천기술은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이러면 2004년도 논문도 철저하게 검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0803&office_id=022&article_id=0000137672&section_id=8&group_id=65

Quote:

◆원천기술은 없었다?=황 교수의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대의 중간조사 결과발표 직후 기자와 통화에서 “원천기술은 자신하고 있으나 이를 토대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를 확립하는 데는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조사위에서 DNA 지문 분석을 의뢰한 5개 줄기세포 역시 환자맞춤형이 아닐 것으로 황 교수는 이미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험 재연을 하더라도 (황 교수 실험실에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를 확립할 수 있을지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서 황 교수팀은 ‘스퀴징 핵치환법’(포도알 짜내듯 난자에서 핵을 빼낸 뒤 다른 체세포의 핵을 이식하는 것)으로 체세포 복제배아를 만든 뒤 이를 배반포기까지 만드는 데는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배반포기에서 내부세포 덩어리를 떼어내 4∼8주 배양한 상태인 완전한 줄기세포 확립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황 교수가 이달 초 미국 피츠버그의대 김선종 연구원에게 “12월27일까지 귀국해 줄기세포를 만들라”고 협박했다는 사실은 이를 잘 대변해 준다.

결국 지난 기자회견에서 황 교수가 “초기 냉동된 5개 셀라인이 줄기세포 진위를 입증해 줄 것”이라고 했던 것은 ‘공염불’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학계에서는 단지 배반포기까지만을 만들었다는 것은 원천기술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결론적으로 “황 교수팀의 원천기술은 없었다”는 판단이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warpdory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0697

Quote:
<2005년 논문 공동저자 25명 면면>
[연합뉴스 2005-12-23 10:50]

(서울=연합뉴스) 김경석.서한기 기자 = 황우석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참여한 공동 저자는 황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미국의 제럴드 섀튼 피츠버그대 교수를 포함해 모두 25명이다

공동 저자들은 11개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확립했다는 이 논문을 통해 전세계 불치병 환자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던졌으나 서울대 조사를 통해 사실상 '조작'으로 드러나면서 불명예의 멍에를 지게 됐다.

공동저자들의 면면을 논문의 저자 등재 순으로 살펴본다.

▲황우석 교수(제1저자)

`논문 조작' 사태를 초래한 총지휘자이다. 황 교수의 주장대로 "줄기세포가 바꿔치기됐다"고 하더라도 무거운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이 논문이 사실상 '조작'으로 판명되면서 과거 논문과 연구에 대해서도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다.

... 후략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9&article_id=0000478176&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황우석 줄기세포연구팀 해체 불가피
[매일경제 2005-12-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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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사위 "2005논문 조작"◆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없는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연구책임자인 황 교수의 교수직 사퇴가 받아들여지거나 파면 등 처벌을 받게 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연구사업에서 손을 떼는 것은 물론 황 교수가 이끌어온 연구팀도 전면 재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연구사업 재편 검토=황 교수가 교수직을 잃으면 그 동안 그가 주도적으로 진행 해온 줄기세포 연구를 비롯한 각종 연구과제는 전면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황 교수는 모든 연구활동에서 완전히 손을 뗄 수밖에 없다. 연구책임자가 규정을 위반한 경우 국가연구지원에 참여를 제한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황 교 수는 특히 서울대가 사표 여부와 관계없이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어서 그가 국가연 구사업을 이끌어 간다는 것은 불가능하게 됐다.

황 교수가 그 동안 진행해온 연구사업은 크게 네 가지다. 우선 △난치병 환자 치료 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사업이 있고 △무균돼지를 활용한 바이오장기 연구사업 △광 우병 내성소 등 질환내성동물 연구 △특수 동물 복제 연구다.

최석식 과기부 차관은 "황 교수가 논문조작으로 최종 결론이 난다면 예정돼 있던 지원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원우 이화여대 교수도 "황 교수가 주장하는 원천기술이 어디까지인지 파악해 국 내 고유한 것이라면 황 교수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많은 연구과제를 다른 연구자가 중심이 돼 이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적임자를 찾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황 교수의 연구사업은 전면 중단되거나 다른 연구자에게 이전돼 연구활동을 이어갈 운명에 처한 셈이다. 특히 황 교수 연구사업과 관련해 각종 연구시설의 지 원사업도 재검토를 피할 수 없는 형편이다.

과기부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바이오장기생산연구센터와 의생명공학 연구동 건립, 영장류 연구시설 등은 황 교수 연구와 관계있는 시설인 만큼 지원을 지속할지 다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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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박사가 가장 마음에 안드는건 역시 진실을 왜곡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사실 황박사 자신이 이번 사건의 가장 중심에 있으면서도
그 자신이 모든 거짓과 허위로 일관하고 있지요.

교수직 사퇴? 사퇴가 아니라 ㅤㅉㅗㅈ겨난거지요.
절대 사퇴는 안된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일본의 고고학자가 후지무라 신이치가 희대의 사기극으로 일본의 역사를 70만년전까지 끓어올리는것과 같은 느낌을 계속 받는군요.

황박사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자기 아래에있던 학생들의 미래를 빼앗고
한국의 수많은 과학자들에게 아스팔트가 아닌 비포장도로를 걷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자기입으로 이젠 교수직에서 사퇴한다고 사표까지 내고있으니...
한국 최고 명문대학 박사라는 사람이 그러고 있으니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warpdory의 이미지

황우석 신드롬이 빌붙어서 돈 좀 벌었던 출판사들 난리났겠군요. 이래서 우상화나 맹목적인 믿음이 무서운 겁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00547

Quote:
애들아 미안해... '황우석 위인전' 어떡하나
앞다퉈 애국주의 조장-신격화... 무더기 수거 사태

초등학교 사회과 탐구 6학년 2학기 교과서 123쪽 '노벨상에 도전한다'는 제목엔 다음과 같은 설명이 붙어있다. "오늘날 우리 나라의 과학 기술은 매우 발달하여 세계적 수준에 이르는 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세계의 과학 발달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물에 대하여 조사해보자." 그리고 황우석 교수 사진이 있다. 황우석 교수 사진 아래에는 "복제 송아지를 탄생시킨 생명공학자 황우석 교수"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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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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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9991

Quote:
“서울대 조사위, 장부에서도 원천기술 증거 못 찾은 듯”

“줄기세포 모두가 미즈메디 것으로 뒤바뀌었다고 하면 조사위의 DNA 검증도 무의미”
“확인된 기술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형성 직전 단계까지인 듯”

<=========== 이하 방송 내용 전문 ===========>

▶ 진행 : 신율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 답변 : 이은정 기자 (경향신문 과학전문기자)

황 교수가 만든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하나라도 있는가 하는 점을 짚어보자. 다시 말해 원천기술 존재 여부의 문제다. 이것을 검증하기 위한 서울대 조사위의 줄기세포 DNA 조사 결과가 곧 나온다지만, 문제는, 서울대 조사위가 DNA 조사한다는 2,3번 줄기세포도 미즈메디로 바뀌었다고 황 교수가 주장하고 있는 것 아닌가?

- 그렇다. 오늘 서울대 조사결과에서는 2,3번 맞는지 DNA 검사를 한다고 해서 가능성을 남겨 뒀는데, 어제 황우석 교수는 2,3번도 미즈메디로 바뀌었다고 검찰 수사 요청서에 밝혔다. 그랬을 경우, 서울대가 확보한 2,3번도 미즈메디로 나올 것 같다.

... 후략 ...

원천기술이라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그 원천기술이라는 게 ... 과연 뭔지도 궁금하고 ... 그것마저도 없을 것 같다는 불길한 소식들이 많군요.. 쩝.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9991

Quote:
“서울대 조사위, 장부에서도 원천기술 증거 못 찾은 듯”

“줄기세포 모두가 미즈메디 것으로 뒤바뀌었다고 하면 조사위의 DNA 검증도 무의미”
“확인된 기술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형성 직전 단계까지인 듯”

<=========== 이하 방송 내용 전문 ===========>

▶ 진행 : 신율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 답변 : 이은정 기자 (경향신문 과학전문기자)

황 교수가 만든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하나라도 있는가 하는 점을 짚어보자. 다시 말해 원천기술 존재 여부의 문제다. 이것을 검증하기 위한 서울대 조사위의 줄기세포 DNA 조사 결과가 곧 나온다지만, 문제는, 서울대 조사위가 DNA 조사한다는 2,3번 줄기세포도 미즈메디로 바뀌었다고 황 교수가 주장하고 있는 것 아닌가?

- 그렇다. 오늘 서울대 조사결과에서는 2,3번 맞는지 DNA 검사를 한다고 해서 가능성을 남겨 뒀는데, 어제 황우석 교수는 2,3번도 미즈메디로 바뀌었다고 검찰 수사 요청서에 밝혔다. 그랬을 경우, 서울대가 확보한 2,3번도 미즈메디로 나올 것 같다.

... 후략 ...

원천기술이라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그 원천기술이라는 게 ... 과연 뭔지도 궁금하고 ... 그것마저도 없을 것 같다는 불길한 소식들이 많군요.. 쩝.

흠... 아주 불길하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원천기술이라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그 원천기술이라는 게 ... 과연 뭔지도 궁금하고 ... 그것마저도 없을 것 같다는 불길한 소식들이 많군요.. 쩝.

젓가락으로 쭉 눌러서 짜내는 기술이 원천기술이라던데요? 이 기술
을 상용화하여 시장에서 줄기세포 복제기술이 널리 활용되게 되면
전국민이 젓가락들고 난자 핵 짜내는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는것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사업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산업화 하지 않으면 의료기술로 적용되는 고부가
가치 상품은 될지 몰라도 고용창출이라던지 대규모 산업화는 애초
부터 불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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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원천기술이라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그 원천기술이라는 게 ... 과연 뭔지도 궁금하고 ... 그것마저도 없을 것 같다는 불길한 소식들이 많군요.. 쩝.

젓가락으로 쭉 눌러서 짜내는 기술이 원천기술이라던데요? 이 기술
을 상용화하여 시장에서 줄기세포 복제기술이 널리 활용되게 되면
전국민이 젓가락들고 난자 핵 짜내는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는것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사업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산업화 하지 않으면 의료기술로 적용되는 고부가
가치 상품은 될지 몰라도 고용창출이라던지 대규모 산업화는 애초
부터 불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긴 한데...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50&hotissue_item_id=13371&office_id=034&article_id=0000253649&section_id=8&group_id=65
이런 것도 있습니다. .. 쩝..

노컷 뉴스에 따르면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9992

Quote:
“黃, 줄기세포 확립 전 단계 기술을 원천기술이라 주장할 것”

“黃, 줄기세포 확립 전 단계 기술을 원천기술이라 주장할 것”
“황 교수 지원금, 회수 가능한 최대치 회수하고 벌금도 물려야”
“연구원 난자 문제, 황 교수님 제발 이제는 진실을 좀 말씀해 달라!”

국가생명윤리위원이자 시민과학센터 소장으로 있는 국민대 김환석 교수가 “황우석 교수는 ‘원천기술’이라는 애매한 말로 (줄기세포 확립 전 단계인) 환자 체세포 복제 배아 만드는 기술을 원천기술이라고 주장할 것 같다”며, “그 단계의 기술에 미련을 가지면서 굳이 세계 과학계의 신뢰도를 잃은 황 교수팀에 매달리면, 우리 생명공학계는 점점 더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환석 교수는 12월 23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진행 신율, 저녁 7시5분~9시)과의 인터뷰에서, “비록 환자 체세포 복제 배아를 배반포 단계, 즉 줄기세포 확립 전 단계까지의 기술이 황 교수팀에게 유일하게 있다하더라도, 지금이라도 빨리 정리를 하고, 국내에서 관련 연구를 하는 다른 연구팀에 국가 지원을 하는 것이 훨씬 정당할 뿐 아니라, 앞으로 국제과학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게다가 논문에 사용된 난자 개수도 1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난 이상, 황 교수가 주장하는 ‘원천기술’에 미련을 갖고 지원을 계속하는 것은 국제과학계의 신뢰를 자초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황 교수에게 지원된 연구비는 마땅히 회수, 최소돼야 하는데, 문제는 이미 소진된 지원금을 회수를 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이미 소진됐다하더라도,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된 돈이 허위 연구에 사용됐기 때문에, 가장 엄중한 책임 묻기 위해서다로, 정부가 회수 가능한 최대치를 회수한 뒤 벌금까지도 물려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원 난자 제공의 강압성 문제에 대해 그는, “일부 보도를 통해, 난자 용기를 깬 연구원의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연구원 본인 난자 제공이 이뤄진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이제는 제발 황 교수님께서 국민의 혼란 종식을 위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간곡히 주문했다.

▶진행:신율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월~토 오후 7시~9시)

라고 하는군요.

저도 계속 얘기하는 그 원천기술이 뭔지나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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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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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저도 계속 얘기하는 그 원천기술이 뭔지나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미국과 일본 등이 자국의 비밀병기로
삼기위해 개발중인 기술을 먼저 개발한 황박사(자기가 이제는 교수
가 아니라고 하므로...)의 원천기술을 우리 같은 일반 백성이 알도
록 국가에서 놔두겠습니까?
우리가 그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 바로 그것은 원천기술이 아닌
것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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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저도 계속 얘기하는 그 원천기술이 뭔지나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미국과 일본 등이 자국의 비밀병기로
삼기위해 개발중인 기술을 먼저 개발한 황박사(자기가 이제는 교수
가 아니라고 하므로...)의 원천기술을 우리 같은 일반 백성이 알도
록 국가에서 놔두겠습니까?
우리가 그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 바로 그것은 원천기술이 아닌
것이 되겠지요.

하긴 .. 그렇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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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00760


Quote:
김선종 연구원 입국...'바꿔치기' 의혹 밝혀질까

[기사 보강 : 24일 밤 10시50분]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줄기세포 진위 논란의 핵심 인물중 한명인 김선종 미국 피츠버그 의대 연구원이 24일 밤 9시50분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김 연구원은 내일중으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다면서 김 연구원을 검찰에 고소했기 때문에 김 연구원은 조만간 검찰 조사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카고발 도쿄경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 883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연구원은 밤 10시10분경 인천국제공항 2번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항 경비대원 10여명에 둘러싸여 포토라인 앞에 선 김 연구원은 긴장되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 연구원은 1분여동안 포토라인 앞에 서 있었지만, '현재 심경이 어떠냐' '황교수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했다고 지목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 후략 ...

드디어 들어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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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반니의 이미지

한PD가 처음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알고 왔다고 말을 했을 때
속으로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drfaust의 이미지

원천기술이라......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 봐서는 아마 황교수는 자신의 성과에 대해서 과장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핵치환으로 배아를 만든 후에 포배기가 될 때까지 키웁니다. 이 때가 되면 줄기세포가 됩니다. 여기서 줄기세포를 분리해서 추출해 내고 몇 개월동안 플레이트 위에서 키워서 살리는 것까지가 원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황교수는 아마 핵치환으로 포배기까지 키우는 과정을 원천 기술이라 과장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는 미즈메디 병원에서 담당했던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이까지는 제 추측입니다)

황교수는 젓가락 기술이라고 하지만 사실 핵치환은 다른 그룹에서도 성공한 듯 하고 문제는 포배기 까지 키우는 과정에서 인간의 자궁 내에서는 생존율이 높지만 플레이트 위에서는 그렇지 않아서 그 조건을 맞추어 주는 것이 하나의 노하우가 되겠고, 또 뭉쳐있는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계속 살려 놓는 것도 중요한 기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추측으로는 2004년 논문이 진짜라고 하더라도 정말 재수가 좋아서 250개인지 1000개인지 알 수 없지만 수많은 난자를 시도해서 그 중에 한 개가 성공하긴 했는데 그걸 다시 성공시키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게 맞다면 산업화는 10년이 아니라 훨씬 더 먼 요원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슬프네요~ ㅎㅎ

warpdory의 이미지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0101

Quote:
김선종 연구원은 황우석 진실규명의 열쇠
서울대 조사위 오늘 김선종 연구원 조사하기로

24일 갑자기 귀국한 김선종 연구원은 황 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에 깊이 관여하고 줄기세포를 바꿔치기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 이번 황 우석 파문의 한 가운데 서 있으면서 고비마다 등장한 핵심 인물이다.

김 연구원은 미즈메디 병원에 근무하면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탁월한 기술을 가져 복제배아를 만드는 기술은 뛰어나지만 이를 줄기세포로 만드는 기술에는 약했던 황 교수팀에 파견돼 결국 논문의 주요 공동저자가 됐다.

김 연구원은 이후 황 우석 교수의 추천으로 박을순 연구원 등과 함께 미국 피츠버그대로 파견됐지만 지난 10월 피디수첩팀에게 이른바 중대증언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 후략 ...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0940&office_id=001&article_id=0001182291&section_id=8&group_id=65

Quote:
서울대, 김선종 연구원 밤샘 조사

[연합뉴스 2005-12-25 13:05]

`줄기세포 바꿔치기' 부인…"황교수 지시로 사진조작" 시인 황교수 등과 대질 조사 가능성 배제 못해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줄기세포 진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선종(34) 미국 피츠버그 의대 연구원이 24일 밤 입국한 뒤 곧장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출석, 밤샘 조사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이날 오후 10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을 따돌린 채 밤 12시께 조사위원들이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 모 건물로 향했다.

김 연구원은 25일 자정부터 오전 6시께까지 조사위의 조사에 응했다.

조사위는 김 연구원을 상대로 `줄기세포 바꿔치기'를 실제로 했는지 여부와 논문 조작을 황 교수가 왜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지시했으며 이를 따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 논문 조작사실을 연구팀에서 어느 선까지 알고 있었는지 등에 관해 조사했다.

... 후략 ...

궁금한 건 .. 몇번째 복제된 김선종 연구원이 들어온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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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언론의 이번 사태에 대한 보도 태도의 변화 추이입니다.
이런 걸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00511

Quote:
YTN과 <조선일보>는 어물쩍 넘어가선 안된다
[진중권 칼럼] '황우석 조작극' 가담한 언론의 난치병
진중권(angelus) 기자

황우석 박사의 논문은 예상대로 조작으로 드러났다. 황 박사의 성과가 세계적이었으니, 이 사태로 인한 망신도 국제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국민의 90%를 졸지에 바보로 만들어버린 황우석 해프닝. 21세기에 일어난 이 황당무계한 사태에 우리의 언론들은 얼마나 책임이 있을까?

언론, 대중을 선동하다

언론의 책임은 두 단계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첫 단계는 < PD수첩 >에서 문제를 제기하기 전까지다. 이때만 해도 언론이 대중을 이끌었다. 즉, 황우석 박사가 이룩했다는 '위대한 업적'에 눈이 멀어, 그게 얼마나 근거가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은 것이다. 사실 이때만 해도 황 박사를 의심할 근거가 없었으니 딱히 언론에 이 부분의 책임을 묻기는 힘들다.

하지만 이제 막 출발한 줄기세포연구가 당장 척추손상 환자들을 걷게라도 해줄 것인양 거짓 희망을 노래한 책임, 330조니 33조니 하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거론하면서 이 연구의 가치를 부풀린 책임, 나아가 성과에 눈이 멀어 배아복제나 난자 채취에 따르는 윤리문제를 가볍게 처리한 책임은 오롯이 언론의 몫으로 남는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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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섀튼 구하기?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26&hotissue_item_id=11089&office_id=096&article_id=0000028919&section_id=8&group_id=65

혼자 빠져 나가려고 발버둥 치는것 같아 측은하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고 암튼 그렇습니다. 황우석과 섀튼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만... 우리나라는 황우석을 동정해 줄 언론이 없는 것 같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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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1004&office_id=038&article_id=0000311818&section_id=8&group_id=65

Quote:
DNA지문분석 결과 통보받아‥조사위, 29일께 최종발표

[한국일보 2005-12-25 22:06]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는 25일 3개 민간기관으로부터 DNA 지문분석 결과를 통보받고 황 교수의 줄기세포 존재 및 원천기술 보유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후략 ...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결론 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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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이 서울대 교수직까지 요구했었군요.
대체 이놈은 또 뭘 바라는 게 이리도 많았을까요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56&article_id=0000044404&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섀튼, 서울대 교수직 요구”

[KBS TV 2005-12-25 21:42]

<앵커 멘트>

황우석 교수와 공동연구를 했던 섀튼 교수가 서울대 의대교수 자리까지 요구하고 줄기세포 허브를 사실상 좌지우지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섀튼 교수가 요구한 자리는 서울대 의대 초빙교수입니다.

섀튼 교수는 세계줄기세포 허브에 자신이 많은 공헌을 한 만큼 허브 이사장 자리는 물론 서울대 의대 교수 자리를 여러차례 요구했었다고 서울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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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sheep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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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

warpdory의 이미지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512/200512250361.html

Quote:
"맞춤형 줄기세포인줄 黃교수 막판까지 믿어"… 측근 밝혀

특별취재팀

입력 : 2005.12.25 22:10 22' / 수정 : 2005.12.26 00:50 23'

서울대 교수직을 사직하고 모처에 은둔 중인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사태가 막판에 이를 때까지도 줄기세포 2, 3번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인 줄 알았었다고 한 측근이 밝혔다. 이는 ‘김선종 연구원의 거짓말’ 때문이라는 주장이지만 역설적으로 이제는 황 교수도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황 교수팀 관계자는 25일 “줄기세포 최종확인 검사는 김 연구원이 맡았고, 당시 김 연구원이 환자 체세포와 줄기세포 DNA 지문이 일치했다는 보고를 했기 때문”이라며 “당시 핵심 연구원들 모두 이처럼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1월 초 MBC PD수첩팀에 2번과 3번 줄기세포를 내준 것도 황 교수가 나름대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때 DNA 지문이 불일치로 나오자 깜짝 놀랐고 그때부터 김 연구원을 의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김 연구원이 실험이 잘 안 되자 공명심 때문에 그렇게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떠넘기기를 너무 심하게 하는군요.
논문의 제 1 저자가 이런식이어서는 과학자였다는 게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512/200512250362.html

Quote:
줄기세포·스너피 DNA분석결과 나왔다

서울대, 최종 검토중… 김선종연구원 등 조사
김영진기자 hellojin@chosun.com
최규민기자 min4salay@chosun.com

입력 : 2005.12.25 22:10 35' / 수정 : 2005.12.26 01:34 42'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줄기세포 존재와 복제개(犬) ‘스너피’의 진위를 밝혀줄 DNA 지문분석 결과를 3개 기관으로부터 전달받고 최종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조사위는 당초 29일쯤 줄기세포 실존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주초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사위는 또 24일 밤 귀국한 김선종 연구원(미국 피츠버그대)을 불러 밤샘 조사했다.

◆김 연구원 귀국 밤샘 조사

조사위는 김 연구원에게 ?줄기세포 존재 여부 ?원천기술 보유 여부를 추궁했다. 조사위 관계자는 “김 연구원이 맞춤형 줄기세포 존재 여부와 관련, ‘8개의 줄기세포가 확립 배양되는 과정을 봤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물증은 제시하지 못했다.

김 연구원은 “황 교수 지시로 줄기세포 사진 2개를 11개로 늘렸다”며 조작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위는 또 황 교수와 노성일(盧聖一)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김선종 연구원 등을 대질(對質)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DNA검사 뭘 의뢰했나

DNA 지문분석 결과는 ?2004년 사이언스 논문 발표 때 만들었다는 줄기세포 1번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제출 때 활용한 줄기세포 2, 3번 ?논문 제출 후 만든 줄기세포 6종 등 모두 9종이다. 이 9종은 냉동 중인 것과 배양 중인 것 등 두 종류여서 실제로는 18종이다. 또 줄기세포를 쥐에 주입해 기형종이 형성된 것을 확인하는 테라토마 3종(2, 3번 등과 번호 미상의 1종), 환자 체세포 13종, 스너피 관련 3종 등을 모두 합치면 37종이다.

◆줄기세포 증거 없고 원천기술은 ‘아리송’

조사위는 김 연구원을 포함해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윤현수(尹賢洙) 한양대 의대교수, 문신용(文信容) 서울대 의대교수 등 2005년 사이언스 논문 핵심 관계자를 조사했지만 아직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최근 서울대 핵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줄기세포가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줄기세포를 만드는 ‘원천기술’ 역시 이를 입증할 만한 단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황 교수팀이 보유한 원천기술이 결국 복제 배아를 만들어 키워가는 과정, 즉 ‘계대배양’ 단계까지 접근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복제된 배아 안의 세포 덩어리를 떼어낸 것이 초기 줄기세포이며, 초기 줄기세포의 세포수가 불어나면 다른 배양접시에 옮기는 데 이를 계대배양이라고 한다.

뭔가 불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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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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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뭔가 불길하군요...
오히려 잘된것 아닐까요?
들춰낼 수 있을 때 그 뿌리까지 확실히 들춰내야한다고 봅니다.
이참에 과학계뿐만 아니라 한국의 석,박사들이 격고있는 힘들 상황을 모두 들춰냈으면 합니다.
교수 딱가리나 하려고 석,박사 학위 따는건 아니잖습니까

이제 초점이 조금은 이런쪽으로 옮겨졌으면 합니다.

시사토론프로그램같은 곳에서 한번 다뤄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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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28&hotissue_item_id=21022&office_id=001&article_id=0001182691&section_id=8&group_id=65

Quote:
"2005년 논문 맞춤형 줄기세포 없었다"

[연합뉴스 2005-12-26 09:36]

서울대 조사위 DNA분석결과 "2ㆍ3번 줄기세포는 수정란" 결론

2004년 줄기세포ㆍ스너피 분석중…黃-盧-金 3자대질 검토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지난 주말 DNA 지문분석 결과를 전달받아 검토한 결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는 최근 3개 외부기관에 의뢰한 DNA 핑거프린팅(지문분석) 결과를 전달받아 최종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사위는 22일 황 교수가 냉동보관한 뒤 해동하고 있다는 5개를 포함해 냉동보관중인 세포 시료 9개와 배양중인 세포 시료 9개, 환자의 체세포 13종, 테라토마 3종, 스너피 체세포 3종에 대한 DNA 검증을 외부기관에 의뢰한 바 있다.

조사위 관계자는 "24일 DNA 지문분석 자료가 나와 최종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위는 DNA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임을 확인해 주는 테라토마(기형암) 단계까지 간 2ㆍ3번 줄기세포는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며 미즈메디 병원의 냉동 잉여수정란 줄기세포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황 교수가 냉동보관한 뒤 해동해 제출한 5개는 초기 단계로 테라토마 단계까지 가지 않았기 때문에 DNA가 체세포와 일치한다고 해도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보기는 어렵다는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2005년 논문에 제출된 줄기세포 11개 중 2ㆍ3번이 맞춤형 줄기세포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서 2005년 논문에는 줄기세포가 없었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004년 논문에 제출된 줄기세포 1개와 복제개 `스너피'가 진짜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개인지 등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위는 25일 자정부터 `줄기세포 바꿔치기'의 당사자 중 하나로 지목된 김선종 피츠버그 의대 연구원을 불러 `바꿔치기' 의혹과 줄기세포 진위 여부 등에 대해서 집중 조사했으며 제럴드 섀튼 미 피츠버그 의대 교수(2005년 사이언스 논문 교신저자)와의 논문조작 연관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위는 29일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에서 DNA 검증결과와 김 연구원에 대한 면담 결과를 토대로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이르면 금명간 DNA 결과 등을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사위는 황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김선종 연구원 간의 진술이 엇갈림에 따라 필요할 경우 3자 대질조사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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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황우석 카페 메인사진의혹(?)
http://kr.dcinside1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science&no=68414

아이러브황우석카페의반응

서서히 종교집단화 되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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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불꽃오리의 이미지

Quote:

위 그림 눌러서 큰그림으로 비교해보세요. 아무리 명도를 올렸다고 해도.
지금 올린 이 사진이 어딜봐서 위 사진과 동일한가요?
정말 웃깁니다. 이래놓고 조작이라고 떠들고 있습니다.

디씨 과갤인간들 무시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는것 같습니다.
포토샵 작업 찌질거리기는 디씨 과갤이들은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가서 욕이나 한사발 해줍시다


아이러브황우석카페에서는
서로 다른 이미지를 비교하는줄 아네요. -_-;

같은 촛불 그림이 많이 이용된걸 지적하는 것 같은데...;;;
그리고 마지막 글은 압권이군요.

욕이나 한사발 -_-; 디시의 어떤사람들과 다를게 없어보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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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edia.daum.net/edition/foreign/200512/26/nocut/v11207262.html

WP에서도 이번일을 보도했나보네요.
얼마나 더 국제적 망신을 받아야 정신을 차릴지...
자신들이야말로 한국 과학의 앞길을 막는 사람들이란 자각을 얼른 했으면 합니다.

http://news.media.daum.net/edition/politics/200512/26/kukinews/v11206297.html?_right_popular=R8

Quote:
그는 “황우석 교수 팀이 해체되지 않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도록 하자”면서 “서울대학교에서 쫓겨나면 컨테이너 박스라도 마련해 주자. 새로 다시 시작하도록 해 주자”고 제안했다

이사람도 자꾸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네요.
10년 20년만에 될 일도 아닌데
아무것도 모르는 이 사람은 그게 되는줄 아나봅니다.
아울러 컨테이너 박스에서 실험이 가능할 거라 생각지 않지만
이 사람은 가능할거라 생각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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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oreafocus.com/news/service/article/mess_story.asp?P_Index=10847&flag=

Quote:
‘신의 손’ 황우석이 만든 가짜 배아줄기세포
박상표의 역사 속으로 27. 과학사의 날조, 위조, 표절
박상표 수의사 , 2005-12-17 오후 12:13:56

가짜 배아줄기세포로 과학사에 오명을 남긴 황우석·새튼·강성근·이병천·안규리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진실이 밝혀졌다. 미즈메디병원의 노성일 이사장은 2005년 12월15일〈한겨레신문〉 김양중 의학전문기자와 인터뷰에서 “줄기세포는 없다. 황우석 교수와 문신용 교수와 셋이 합의해서 사이언스 논문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같은 내용을 황우석 교수에게 들었다. 황우석 교수는 ‘참담한 심경’이라면서 이렇게 얘기했다”고 고백했다.

MBC 피디수첩·프레시안·코리아포커스 등 양심적 언론과 시민과학센터·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의 여러 가지 의혹제기에 대해 황우석 교수팀은 “사이언스가 검증한 것을 다른 기관이 검증하도록 할 수 없다” “비전문가에 의한 검증은 과학자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내년 봄 발표될 논문과 후속연구로 검증받겠다”면서 검증요구를 거부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과 오명 과기부장관, 정운찬 서울대총장, 안규리 교수와 소위 ‘과학계의 원로들’ 그리고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KBS·SBS 등의 언론들도 일제히 ‘국익’과 ‘음해’를 거론하며 재검증 요구를 비이성적으로 비난했다. 거기에다 집단적인 국민 정서와 MBC 피디수첩의 보도윤리 위반이 더해져 하마터면 재검증 논란은 역사의 망각 속으로 사라질 뻔했다.

그런데 브릭(BRIC,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을 비롯한 국내의 젊은 과학자들과 외국의 학자들이 2005년 6월17일자〈사이언스〉표지 논문으로 실린 황우석 교수팀의 ‘남녀노소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세포 배양’의 연구 결과에 대해 사진 중복 의혹과 DNA 지문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피츠버그대의 조사 착수와〈네이처(nature)〉의 의혹에 대한 검증 촉구 등 배아줄기세포 연구 결과에 대한 진실성이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마침내 12월11일 황우석 교수는 스스로 서울대에 재검증을 요청하였고,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재검증하기 위한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다.

그러나 조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도 전에 당사자들의 고백으로 배아줄기세포의 진실이 밝혀졌다. 이제 과학의 역사는 황우석 교수를 비롯한 25명의 과학자들을 과학사에 오명을 남긴 연구 부정행위자로 기록할 것이다.

... 후략 ...

맹목적인 애국주의가 어떻게 과학을 오염시키는지를 잘 쓰고 있군요. 더불어서 .. 그 외에 몇가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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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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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맹목적 애국주의에 관한 에피소드 쯤으로 읽고 지나가면 재미있을 기사입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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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a.com/fbin/output?n=200512260248

Quote:
"황교수 '젓가락 기술' 91년 日서 이미 발표"

황우석 교수팀의 원천기술로 꼽히는 이른바 '젓가락 기술'(짜내기 기술.Squeezing Method)도 이미 10여년 전 외국에서 발표된 기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디시인사이드 과학갤러리 이용자 '진실은아파'에 따르면 일본 긴키(近畿)대 쓰노다 유키오(角田幸雄) 교수가 1991년 일본 번식기술회보에 낸 논문에서 처음 발표한 기술이라는 것.

이 논문에 따르면 '유리침으로 극체 부위 투명대 일부를 절개하고 난자를 고정용 피펫으로 고정한 채 유리침으로 난자를 압축해 극체 주변의 세포질을 10∼30% 압출했다'고 돼 있는데 이는 황 교수팀의 '짜내기 기술'과 동일하다고 이 네티즌은 밝혔다.

또 "쓰노다 교수는 1992년 일본 축산회보에 낸 논문에서도 이 기술을 사용했고한국에서도 1990년대 초 고려대에서 이 방법을 활용해 논문을 낸 적이 있고 황 교수팀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안다"며 "이미 수년 전에 논문으로 발표된 기술을 자기 고유의 것인 양 운운하는 것은 창피하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짜내기 방법은 두 번씩 유리침과 피펫을 갈아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기존의 방법에 익숙한 사람들은 어느 방법을 써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있다"며 "핵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은 짜내기 방법 말고도 얼마든지 가능해 짜내기방법이 사실 복제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어래는 ... 원문입니다.

http://kr.dcinside1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science&page=1&sn1=&divpage=12&banner=&sn=on&ss=on&sc=off&k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8951

Quote:
도레미야. '진실은아파'횽 글인데, 짤방없어서 짤렸어. 다시 올려둬야 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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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의 젓가락기술에 대한 진실도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난자의 핵을 짜내는 방법으로 핵을 제거한다고 하는 젓가락기술은 사실 복제의 핵심기술이라 할수 없지요.
핵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그것 말고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실제로 숙련자들은 그런 방법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요. 황교수가 특허를 걸어서 안쓰는게 아니고 그 방법은 두번씩 유리 침과 피펫을 갈아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기존의 방법에 익숙한 한국, 일본, 중국사람들은 기존의 기술이나 황교수 기술이나 어느것을 사용해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써 보신분 다 아실겁니다.
사실 이기술은 황교수가 사용하기 이전에 이미 일본의 Kinki대학의 Tsunoda교수팀이 1991년 1월 일본의 번식기술회보(13:15-, 1991)에 처음 발표한 기술입니다. 아마 이때는 황교수팀이 복제연구를 안하고 있던 때일것입니다.
거기에 나온 방법을 쓰인 그대로 해석하면 " ... 유리침으로 극체부위 투명대 일부를 절개하고 난자를 고정용피펫으로 고정한 채로 유리침으로 난자를 압축하여 극체주변의 세포질은 10-30% 압출했다..(논문 16쪽 좌하단) 라고 되어 있네요. 황교수의 젓가락기술과 똑 같은 것이지요. 또 1992년에 일본 축산회보 (64:484-)에도 같은 연구팀이 이 기술을 인용하여 사용하고 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초 고려대에서 이 방법을 활용하여 논문을 낸 적이 있고 황교수팀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하였던 걸로 아는데요. 기존의 방법은 뽀족한 유리 피펫 하나로 사용하는데 그런 피펫 만들기가 쉽지않고 기술이 숙련되지 않은 경우에 종종 사용되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이미 수년전에 논문으로 발표된 기술을 자기 고유의 것인양 특허내고 젓가락기술 운운하는 것을 보고 일본에서 엄청 웃지 않을까요? 창피하니까 언론에서도 제발 젓가락기술이 원천기술이란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한번 확인해 보심이...

또 하나, 핵이식복제란이란 중거는 투명대에 뚧힌 구멍을 보고 안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보조부화술이라고 해서 난세포질이 투명대를 뚧고 잘 부화되도록 구멍을 내주는 기술이 있지요. 즉 체외수정란의 투명대에 젓가락기술로 구멍만 하나 내주면 핵이식복제란과 똑같아지는데 그게 증거가 되나요?
복제란을 가져다 DNA 분석해보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르지요.

요지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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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neter의 이미지

kall wrote:

서서히 종교집단화 되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

서서히?
카페 만들어질때부터 이미 종교단체였는데.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앙마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9&article_id=0000478569&section_id=105&menu_id=105

황교수팀이 늑대를 복제했다고 주장하는군요.
상당히 관심이 가긴 한데 이걸 믿어야 되는지 솔직히 좀 혼란스럽습니다. 저널에 발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구요. 스너피 복제가 진실이라면 늑대 복제의 관한 논문은 저널에 발표는 못해도 추후에 확인 정도는 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2004년 사이언스 논문도 진실성을 장담할 수 없 는 상황이지만"

"자신은 황교수 바로 밑에서 연구활동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았지만 줄기세 포 연구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고"

저는 이러한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불꽃오리의 이미지

달려라반니 wrote:
"2004년 사이언스 논문도 진실성을 장담할 수 없 는 상황이지만"

"자신은 황교수 바로 밑에서 연구활동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았지만 줄기세 포 연구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고"

저는 이러한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콧물단물 다 빼먹고 쓴것은 뱉겠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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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반니 wrote:
"2004년 사이언스 논문도 진실성을 장담할 수 없 는 상황이지만"

"자신은 황교수 바로 밑에서 연구활동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았지만 줄기세 포 연구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고"

저는 이러한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불리한 상황에서 발을 빼고 싶어서 저러는 거니 인간의 나약한 본성이라고 생각하고 뭐 그려려니 해야지요. 거짓말쟁이라고 모든 발언이 거짓말은 아닐테니 일단 조사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warpdory의 이미지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7000/2005/12/002007000200512261920503.html

Quote:
교수는 제왕…눈밖에 나면 앞길 캄캄
조작 입닫게한 군대식 연구실 풍토

이정애 기자

이공계의 ‘군대식’ 연구실 풍토가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사건을 계기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공계 연구실에 일하는 사람들은 “연구실에서 민주적인 토론과 문제제기는 꿈도 꿀 수 없고 군대보다 더한 상명하복의 질서만이 존재한다”며 “또다른 황우석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이공계 연구실이 민주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위취득·취업권 쥐락펴락
교수의 집안잡일까지 대신

교수는 제왕…찍히면 끝=이공계 석·박사 과정에 다니는 학생들은 교수를 학위 취득과 취업 추천권 등 학생의 목숨을 쥔 ‘제왕’이라고 묘사했다.

ㅅ대 김아무개(석사과정)씨는 “지도교수와 싸운 뒤 해당 학문을 계속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ㅎ대의 유아무개씨는 “우리 실험실의 한 연구원은 2월에 석사학위를 받았지만, 연구실에 일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막바지 작업까지 도와주느라 11월이 돼서야 실험실을 떠났다”고 말했다. 지도교수가 갖고 있는, 논문을 취소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권리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집안의 가장이나 군 미필자의 압박감은 더욱 크다. ㅅ대 이아무개(석사과정)씨는 “박사과정에는 기혼자가 많은데 경제형편이 좋지 않으면 프로젝트에 참여해 어느 정도 학비를 보충해야 한다”며 “프로젝트를 원만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고 당연히 교수들의 입김도 세어진다”고 말했다. ㅅ대 신아무개(석사과정)씨는 “대학원을 그만두면 바로 군대에 가야 한다는 점이 약점”이라며 “보고서 마감 기한이 얼마 안 남았을 때 며칠씩 집에 못 들어가면서 일하는 건 대다수 군 미필자들”이라고 하소연했다.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에도 3~5년 동안 교수 밑에서 ‘봉사’하는 것이 관례다. ㅅ대 김씨는 “제대로 된 논문을 쓰려면 그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논문 심사와 취업 추천권을 쥐고 있는 교수가 쓸 만한 인재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연구 대신 교수의 ‘집안 잡일’까지 맡는 경우도 허다하다. ㅅ대 김씨는 “심지어 아들 컴퓨터까지 들고 와 고치라고 했다”며 “연구비 정산, 우편물 보내기, 전자제품 수리가 모두 연구원들의 몫”이라고 얘기했다.

“월화수목금금금…퇴근시간 따로 없어”=황 교수는 5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달력’에 따라 연구를 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이렇게 주말도, 쉬는 날도 없이 연구에 매달리는 것은 황 교수 연구실만의 일이 아니다.

ㅎ대 유씨는 “8개월간 연구실에서 일하며 매주 하루도 쉬지 않고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일을 했다”고 말했다. ㅅ대 김씨는 “교수가 퇴근하지 않고 남아 있으면 모두 늦게까지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연구원) 생활 오래 하면 집안이나 친구들과 관계가 다 끊긴다”며 “연구를 관두고 치·의학전문대학원에 갈까 하는 사람도 주위에 많다”고 말했다.

저쪽 실험실에 있던 84 학번 선배는 지금쯤 논문 쓰고 있을런지... 궁금하군요.
그러고 보니 컴퓨터는 수백대는 넘게 고쳐줬고..
.. 오전 10시부터면 .. 부럽네요. 8시 30분 회의로 하루를 시작했었는데... 밤에는 2,3 시에 끝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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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7&article_id=0000075207&section_id=105&menu_id=105

이제는 그를 학자가 아닌 인간으로서도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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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논문 DNA 도 ... 불일치라는군요.
대체 ... 월화수목금금금 으로 학생들 부려먹으면서 뭘 한 건지 궁금합니다.

http://news.sbs.co.kr/sbsnews_NewsDetail.jhtml?news_id=N1000043327

Quote:
"2004년 논문 DNA 모두 불일치" 2005-12-26 (19:46)

<8뉴스>
<앵커>

줄기세포의 원천기술을 증명할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줄기세포, 황우석 교수가 직접 DNA 지문을 분석을 의뢰했지만 논문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교수측은 크게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4일, 황우석 교수는 권대기 연구원을 통해 2004년 논문 줄기세포의 DNA 지문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분석을 맡긴 줄기세포는 2004년 줄기세포 한종류로 시료는 모두 4개입니다.

서울대 수의대에 보관돼 있던것 한 개와, 미즈메디에 분양됐다가 올 초에 서울대로 되 가져온 것 3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NA 분석 결과 4개 모두 논문의 DNA 지문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한 여성의 난자에 난구세포를 넣어 1개 성공했다는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검체들은 4개 모두 논문과 다른 것은 물론이고 2개만 서로 같은 종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한 개는 여성의 것이 아니라 남성의 줄기세포로 밝혀졌습니다.

[DNA 분석 업체 대표: 같은 세포에서 채취한 검체라면 검체 숫자와 관계 없이 DNA 검사를 했을 때 각 항목에서 한치의 오차가 없이 다 똑같이 나와야 같은 세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식업체는 이 같은 사실을 황 교수에게 직접 통보했으며 황 교수가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하며 상당히 당혹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교수로부터 이 같은 결과를 통보받은 배양을 담당했던 박종혁 연구원은 지난 해 9월 검사때는 DNA가 논문과 일치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4년 줄기세포는 이른바 원천기술을 입증하는 증거여서 논문과 다른 이번 결과는 줄기세포 존재는 물론이고 원천기술의 존재 가능성마저 의심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http://kr.dcinside1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science&page=1&sn1=&divpage=10&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1954

누가 바꿔치기 했다고 우기기도 불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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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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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교수측은 크게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을 사실이 밝혀져서 당황한다는 이야긴가요? 참으로 너무나 뻔뻔하네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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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35&hotissue_item_id=16169&office_id=001&article_id=0001183313&section_id=8&group_id=65

Quote:
"2004년도 줄기세포도 DNA 불일치"

[연합뉴스 2005-12-26 22:12]

SBS 보도..검사업체는 "오보" 주장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황우석 교수팀이 2004년 2월 사이언스 논문에 보고한 1번 배아줄기세포도 DNA 지문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SBS가 26일 보도했다.

SBS는 이날 8시 뉴스를 통해 "황우석 교수팀이 지난 24일 모 DNA 분석업체에 2004년도 줄기세포 시료를 4개를 직접 보내 DNA 분석을 의뢰했다"면서 "하지만 분석결과 4개 시료 모두 논문의 DNA 지문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분석 결과가 사실이라면 이는 황 교수팀이 원천기술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온 1번 배아줄기세포 조차도 처음부터 없었거나 그동안 황 교수의 주장처럼 이 줄기세포 마저도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황 교수팀이 이번에 조사를 의뢰한 시료들은 4개 모두 논문과 다른 것은 물론이고 이 중 2개만 서로 같은 종류인 것으로 나타났고 SBS는 보도했다.

특히 시료 1개는 경우 여성의 것이 아니라 남성의 줄기세포로 밝혀졌다고 SBS는 덧붙였다.

감식업체는 이 같은 사실을 황 교수에게 직접 통보했다고 SBS는 전했다.

이에 대해 황 교수팀으로부터 검사를 의뢰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 DNA 분석업체는 뉴스 내용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자 "황당한 얘기다. 오보다. 검사한 적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체 SBS 까지 왜 이러는 건지..
아직까지 SBS 사이트에서는 저 기사가 그대로 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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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35&hotissue_item_id=16171&office_id=001&article_id=0001183318&section_id=8&group_id=65

위의 2004 년도 DNA 검사를 서울대에서 추가로 의뢰했다는군요.
아직 '오보'가 확정적인 건 아닌 것 같군요. 거의 몇십분 간격으로 계속 새소식이 들리는군요.

Quote:
서울대, 2004년 논문 DNA시료 추가의뢰

[연합뉴스 2005-12-26 23:00]

"심각한 오류 있다" 관측…권대기 팀장도 조사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26일 오후 황 교수팀이 2004년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과 관련한 DNA 지문분석 시료를 외부기관에 추가로 의뢰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조사위에서 2004년 논문과 관련된 시료를 추가 의뢰했으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사위가 추가 지문분석을 의뢰한 데 대해 관측통들은 2004년 논문과 관련한 줄기세포 1개에서도 `심각한 오류'가 확인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조사위는 26일 황 교수 연구팀의 핵심인물 중 한명인 권대기 서울대 수의대 줄기세포연구팀장을 불러 `바꿔치기' 등의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팀장은 2005년 논문의 5번째 저자로 황 교수팀에서 수립한 줄기세포를 직접 꺼내 외부에 반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조사위는 DNA 분석결과와 연구원 면담 결과 등을 종합해 이르면 다음달 초 최종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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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황교수팀에서 김선종에게 돈을 줬을까요 ?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512/200512260274.html

Quote:
안규리·윤현수, YTN과 訪美때 "김연구원에 3만불 줬다"
PD수첩팀과 나눈 대화내용 당시 번복… “서울대에 모두 돌려줘”

서울대 황우석(黃禹錫) 교수팀의 안규리(安圭里·서울대 의대) 교수와 윤현수(尹賢洙·한양대 의대) 교수가 지난 1~2일 미국 피츠버그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김선종 연구원에게 3만달러(약 3000만원)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저자 25인에 포함된 한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당시 이들과 동행한 YTN 취재진에 “MBC PD수첩팀으로부터 ‘황 교수가 구속된다’는 말을 듣고 사실과 다른 말을 했다”며 PD수첩팀과 나눈 대화 내용을 번복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안 교수와 윤 교수는 황 교수의 지시로 12월 1일 피츠버그로 건너갔으며 먼저 윤 교수가 2만달러, 나중에 안 교수가 다시 1만달러를 김 연구원에게 줬다”면서 “김 연구원은 최근 귀국한 뒤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이 돈을 전액 반납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 돈은 안 교수가 직접 소지했으며 해당자들은 ‘이 돈의 명목이 김 연구원이 PD수첩 취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11월 중순쯤 피츠버그대병원에 약 열흘간 입원 치료한 비용을 보상해주는 성격’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두 명 가운데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나는 1만달러만 줬으며 그것도 귀국 비용으로 줬다”고 말했다. 또다른 교수는 “3만달러를 줬으니까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사실상 3만달러 수수설을 인정한 것이다.

한편 서울대 조사위는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보유 진위(眞僞)에 대한 최종 검증 결과를 내년 1월 10일 전후로 미뤄 3개 민간 기관의 DNA 분석 결과 해석에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조사위는 또 “지난 25일 새벽 조사한 김 연구원이 ‘검찰이 부르면 언제든지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황 교수가 제기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빨라질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임권수)는 이날 황우석(黃禹錫) 서울대 교수와 노성일(盧聖一)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안규리(安圭里) 서울대 의대 교수, 이병천(李柄千)·강성근(姜成根) 서울대 수의대 교수, 윤현수(尹賢洙) 한양대 의대 교수, 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 관련자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러나 “서울대의 자체 조사를 충분히 지켜본 뒤 더 이상 조사를 진척시킬 수 없을 때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며 “검찰이 미리 나서서 수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입력 : 2005.12.26 18:54 22' / 수정 : 2005.12.27 03:51 15'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512/200512260400.html

Quote:
"3만달러는 모른다… 1만달러만 줬다"

[조선일보 2005-12-27 04:32]

두 교수 중 한명 주장… “귀국 비용으로 준 것”
다른 교수는 “3만불 줬으니까 그런 얘기 나와”

[조선일보]

지난 2일 미국 피츠버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당시 피츠버그에 머물고 있던 피츠버그대 김선종 연구원과 서울대 의대 안규리(安圭里) 교수, 한양대 의대 윤현수(尹賢洙) 교수 사이에 벌어진 일이 26일 처음 공개됐다.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저자 25인에 포함된 핵심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 교수와 윤 교수가 김 연구원에게 미화 3만달러(약 3000만원)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이들이 왜 김 연구원에게 거액을 건넸는지가 새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12월 2일 당시 황 교수팀 상황은

당시 황 교수팀은 12월 6일로 예정된 PD수첩의 ‘황우석 의혹 2탄’ 방영을 앞두고 절박한 상태였다. 이때 갑자기 황 교수팀의 안 교수와 윤 교수가 미국으로 날아갔다. 이 여정에는 YTN의 K모 기자도 동행했다. 두 교수는 김 연구원을 피츠버그에서 만났고 두 교수는 취재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교수는 최근 “그날 현장에는 같이 있었지만 다른 방에 있었다”고 말했었다. 당시 이들의 미국행을 두고 언론에서는 “PD수첩의 1차 방영 내용을 뒤집으러 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3자 회동에서 일어난 일

사이언스 논문팀 관계자는 “세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서 안 교수와 윤 교수는 병원 치료비 명목으로 김 연구원에게 3만달러를 건넸다”며 “돈은 안 교수가 지참했으며 이 모든 것은 황우석 교수가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연구원이 귀국 즉시 이 돈을 서울대 조사위에 반납했다”고 말했지만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여기서 ‘병원 치료비 명목’이란 김 연구원이 PD수첩 취재와 이후 황 교수팀과의 잦은 연락 과정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11월 중순 피츠버그대 병원에 약 10일간 입원해 내과치료를 받은 일을 말한다.

하지만 미국대학의 연구원 신분으로 의료보험 가입자인 김 연구원에게 황 교수팀이 병원 치료비 명목으로 3만달러를 지급한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다. 미국대학측이 제공하는 의료보험 가입자의 경우 10일 내과 입원비는 통상 1000~2000달러(약 100만~200만원) 수준이다.

◆두 교수가 말하는 정황

당시 현장에 있었던 두 교수는 26일 밤 본지와의 통화에서 3만달러 수수설을 인정했지만 뉘앙스는 달랐다. 한 교수는 “나는 3만달러를 준 것은 모른다. 1만달러만 줬다. 나는 또다른 교수가 돈을 준 것을 몰랐고 내가 준 것만 알았다. 그것도 김 연구원의 귀국비용으로 준 것으로 발언에 대한 대가성으로 줬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당연히 다시 연구를 하자는 입장에서 들어간 (귀국비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책임질 것은 지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교수는 본지의 확인에 대해 “3만달러를 줬으니까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아니냐”고만 말했다.

◆돈과 김 연구원의 진술 관계는?

김 연구원은 지난 10월 중순 PD수첩 취재팀에게 ‘황 교수의 지시로 줄기세포 2개를 11개로 늘리는 데 필요한 사진을 찍어 황 교수에게 준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부분은 12월 6일 PD수첩 2탄에서 논문 조작을 시사하는 연구원의 ‘중대 발언’으로 방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이 4일 YTN을 통해 “PD수첩의 협박 취재로 사실과 다른 말을 했다”고 말을 바꾸면서 MBC는 직격탄을 맞고 PD수첩 방영을 유보했다.

따라서 서울대 조사위는 오간 돈의 성격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또 두 교수가 사이언스 논문 조작 무마에 적극 관여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황 교수의 지시를 수행한 것인지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해졌다.

(특별취재팀)

기사의 출처가 출처인지라... 조금 의심스럽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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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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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줄기세포 `바꿔치기' 과학적으로 이해안돼"

[연합뉴스 2005-12-27 06:33]

줄기세포 전문가들 반응.."더구나 1계대배양 단계선 불가능"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주장에 대해 줄기세포 연구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 교수팀은 지난 22일 검찰에 제출한 수사요청서에서 서울대 연구소와 미즈메디병원 실험실에 접근이 허용된 경우에만 바꿔치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김선종 연구원이나 또 다른 인물을 바꿔치기의 `범인'으로 지목했다.

황 교수팀은 김 연구원 등이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배양용기를 서울대 연구실로 가져와 배반포 단계의 환자 맞춤형 복제배아에서 떼어낸 내부세포덩어리와 섞어 배양하는 수법으로 바꿔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황 교수는 앞서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줄기세포가 수립된 첫 단계 1계대에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 수정란 줄기세포로 뒤바뀐 게 아닐까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나의 배양접시에 배반포 복제배아의 내부세포덩어리와 수정란 줄기세포를 섞어 배양할 경우 건강도가 떨어지는 맞춤형 체세포 배아는 일찍 죽고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만 살아남게 돼 마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만들어진 것처럼 위장했다는 주장이다.

'계대배양'이란 세포의 일부를 떼어내 새로운 배양접시에 옮겨 대(代)를 이어 자라도록 세포를 키우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국내 줄기세포 연구 전문가들은 "흔한 상황이 아니다"며 황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1계대배양에서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정형민 교수는 "배반포 단계의 체세포복제 배아의 내부세포덩어리와 이미 완성된 수정란 줄기세포는 현미경으로 봤을 때 모양부터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만약 이 둘을 섞을 경우 금방 표시가 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이미 수립된 수정란 줄기세포의 경우 증식 속도가 눈에 띌 정도로 빨라 5∼6일 사이에 엄청나게 불어나지만, 배반포 복제배아 세포덩어리는 1계대배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며 "이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확립된 줄기세포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1계대배양에서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됐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바꿔치기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 박세필 박사도 "맞춤형 배반포 내부 세포덩어리와 미즈메디병원 수정란 줄기세포를 같은 배양접시에 넣을 경우 벌써 모양부터 다르기 때문에 서로 구분이 가능한데, 초기단계에서 바꿔치기 됐다는 말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 박사에 따르면 배반포 복제배아 단계에서 분리한 내부 세포덩어리는 20여개 안팎의 세포로 이뤄져 있고, 이미 확립된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는 수천개의 세포덩어리로 구성된 '콜로니'상태로 이 둘을 서로 구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

그는 "만약 바꿔치기가 됐다면, 수정란 줄기세포에서 일부 세포조각을 떼어내 다른 배양접시에 옮겨 배양하는 과정에서 맞춤형 복제배아의 내부 세포덩어리를 섞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실험실에서 이런 작업을 혼자서 하려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다른 연구자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그 눈을 속이고 바꿔치기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고 말했다.

오일환 가톨릭의대 교수도 "결국 검찰수사에서 밝혀야 할 문제이지만 1계대에서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무생물인 실리콘 웨이퍼도 내가 쓰던 걸 다른 사람이 같은 회사, 같은 제조년일, 같은 lot number 로 바꿔놔도 알 수 있거늘, 매일 들여다보는 세포가 바뀌는 걸 모른다면, 그건 실험실 자격이 없습니다. 더이상 말 돌리고 남탓하지 말고 인정할 건 인정하는 게 과학자다운 면모인데, 쩝.. 하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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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dak의 이미지

흠..죄송한데요..제 글이 글타래를 좀 dirty하게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특정인을 지정해서 다시 한번 죄송한데요..
CY71님....현 상황에서의 느낌이시랄까..
궁금해서....현재...그래도 황우석교수를 믿는다...는 쪽도 있고...
당했다...는 쪽도 있고...이 글타래에서 가장 친 황우석교수쪽이시던
CY71님의 의견..혹은..느낌..뭐 그런게 들어보고 싶어서 글올려봅니다.
비꼬거나 하는 의도는 절대로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방관적 입장이었습니다만
당했다...혹은 제대로 속았다..라고 많이 느끼는데..
제생각엔 아무래도 그렇다면 정신적 타격이 제일 심하실것 같아 여쭤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http://www.donga.com/fbin/output?f=todaynews&code=c__&n=200512270074&main=1

Quote:
[DNA분석 내달 발표]학계 “원천기술 최소한 반쪽은 있는듯”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의뢰한 황우석(黃禹錫) 석좌교수 연구팀의 지난해와 올해 줄기세포 DNA 지문분석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황 교수팀의 ‘원천기술(original technology)’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원천기술은 크게 두 가지. 복제된 배아를 4, 5일 길러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는 배반포기에 이르게 하는 것이 첫 번째 기술이다. 이 배아 내부에서 세포 덩어리를 떼어낸 뒤 배양 과정을 거쳐 줄기세포를 만드는 것이 두 번째 기술이다. 줄기세포는 특정한 조건에서 신경, 근육 등 다양한 세포로 분화될 수 있다.

올해 사이언스지 논문에는 황 교수팀의 3가지 실험이 들어 있다. 시험관에서 줄기세포가 적절한 배양액으로 처리했을 때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됐는지, 분화 초기에 줄기세포들이 뭉쳐 동그란 공 모양(배상체·embryoid body)을 형성하는지, 그리고 생쥐에 줄기세포를 이식했을 때 다양한 세포로 분화되면서 종양(테라토마)이 형성됐는지다.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1개라도 체세포와 일치할 경우=조사위가 검사를 맡긴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8종 가운데 테라토마 실험을 거친 것은 2, 3번 두 종뿐이다. 이는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다. 남은 6종은 테라토마 실험이 수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1개라도 체세포 DNA와 일치한다면 줄기세포 자격을 어느 정도 갖췄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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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오리의 이미지

원천기술이 뭔지도 모르겠고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것이지 반만 있다라니...

기자의 자질부족인지...

p.s. 악필옹덕분에 편안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ffnhj의 이미지

음, 오랫만에 이 글타래에 들어와보니, Warpdory님이 장악을 하셨군요. :)

진실의 상당부분이 들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입을 닫고 지켜보는 것이
보통 현명한 대처방안임은 잘 알지만 가끔은 자신이 미로속을 헤매고 있다고
생각이 들 때, 생각의 길잡이로 삼을 만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곤 합니다.
아마도 이런 경우가 아닐지.

저 역시 황박사의 학자적 양심(?)을 믿었던 쪽이어서 현재의 상황들이 실망스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여기 이 글타래의 현재 분위기인 '황구라는 만악의 근원'이라는
식의 매도는 며칠 뒤에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몇몇 글타래에서도 밝혔듯이 고체물리학자입니다. IT 관련 종사자는 아닙니다.
현재 고체물리학계에의 가장 큰 난제라 하면 이견없이
고온 초전도체이죠. 고온초전도 현상이 관측이 된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물리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현상입니다. 현재 이런 저런 설들이 나오고 있지만,
학계가 정설로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지금까지 관측되어온 실험현상들은 총괄적으로 그리고
일관되게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부분은
설명되지만 전체를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지금 이 소동이
비슷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소위 '사기론'과
'음모론'의 묘한 상보성이 저를 망설이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들어난 (혹은 공식적으로 인정된) 사실들은
분명 황박이 2005년 논문에 사기를 치고 거창한 사업을
벌이다 들통나서 한국 생명과학계가 개망신당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황구라가 사기치다 뽀록난 사건'
이라고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면 속은 편한데,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계속 듭니다.
부족한 점이 뭘까 생각해보면 이 사기론이 들어난 사실의
많은 부분을 설명하기는 하는데 막히는 부분이 몇군데
있습니다.

우선 사기의 동기가 좀 아리송합니다. 사기인줄 알았으면
되었지 동기를 왜 따지냐 냉소를 지을 사람들도 많겠지만,
사기사건일수록 동기가 반드시 있어야만 일관성을 갖춘
설명이 됩니다. 저같은 임시 포닥직을 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가장 절박한 목표는 tenure position을 갖는
것입니다. 그런데 황박의 경우는 이미 그런 단계를 다
성취하고 2004년 논문만으로도 그 분야의 독보적 지위와
명성을 얻은 상태였는데 왜 사기를 쳐가며 또 논문을
내려 했을까?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많은 사기논문의 주 동기가 tenure position을
얻기위한 젊은 과학자들의 욕망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연구비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별로
설득력이 없는 것이 국가 연구비 타서 연구해보신 분들
알겠지만 300억 프로젝트라 이름 붙어도 돈이 일시불로
300억 현금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매해 세세
항목까지도 전부 영수증 처리를 해야 해서, 연구비 들고
어디로 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참에 아마도 황박의
재산상황도 뒤져볼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별 소리가
안나오는 것으로 봐서 돈 문제도 아닌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 다음은 새튼의 행동이력입니다. 언론에도 많이 언급된
바 대로 새튼은 황박에게 특허권이나 줄기세포허브의
운영 및 권한에 대해 '지독한 유태인'이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도록 비상식적인 지분을 요구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황박팀과도 많은 마찰이 있었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구요. 의문점은 여기에도 적용됩니다.
2005년 논문이 사기인데 왜 새튼이 이런 이권다툼을
해왔었나? 만일 황박은 사기인줄 알고, 새튼은 몰랐다면
황박이 새튼을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새튼의 모든 요구를 다 거절해 새튼의 분노를 샀고
새튼과의 결별이 이 사건이 뽀록나는데 일조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즈메디측의 특허권 40% 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황박이 주장하는 원천기술이란 것이 뭐냐
물어보면 대부분 체세포 복제 배아 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이라 하고 그것은 체세포 복제 배아 배반포 + 배양기술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현재 드러난 사실들은 황박팀의
배반포 제작은 확인이 된 사항이고 모든 의문은 배반포를
계대배양단계까지 가능하게 하는 배양과정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생기는 의문이 바로 특허권 40%와
배양기술의 관계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상황적
판단으로는 황박은 난자 제공 + 배양기술의 가치를 환자
마춤형 줄기세포 원천기술의 40%로 인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40%라면 거의 절반인데 현재 미즈메디는
논란의 초점에서 쏙 빠져 있고, 노성일이라는 사람의 말은
정말 뭘 믿어야 할 지 헷갈릴 정도로 조변석개하고
있습니다.

'사기론'이 채우지 못하는 이 부족한 점 세가지를
재미있게도 '음모론'은 채워주고 있죠. 하지만 시중에
떠도는 음모론의 전체 내용은 좀 황당해서 진지하게
고려하기는 좀 힘들지만, 음모론을 잠재우지 못한다는
것은 '사기론'이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는 점을 반증한다
하겠습니다.

저의 현재 생각은 여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뭔가 더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전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warpdory의 이미지

ffnhj 님께선 고체물리 전공이시군요. 전 비슷한, 하지만 꽤 다른 표면물리 전문입니다. ^^;

하여간에 ...

저도 ffnhj 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의문은 있습니다. 왜 저랬을까..

그런 의문에 대한 단서라고 할 수 있을라나요 ? 하여간에 그런 기사도 몇개 있더군요.
그중 오늘 아침에 본 게...

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183380&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황교수,'만들 때까지 만든 척 하기' 전략 채택"<美일간지>
[연합뉴스 2005-12-27 07:02]

(워 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행되는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26일 황우석 교수가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 능력을 갖고 있는 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가 채택한 '만들 때까지 만든 척하기'(fake it 'til you make it) 전략 때문에 사이언스 논문의 공동 저자로 참여한 최소한 25명의 과학자 경력에 흠이 가게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황교수 파동은 줄기세포 연구자들의 국제 공동체 뿐만 아니라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국가적 자존심을 회복시켜줄 영웅에 굶주렸던 한국민들에게 충격을 갖다주었다고 분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 후략 ...

가 있더군요.

뭐 이것저것 더 찾아 봐야겠지만 ...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섀튼과 노성일도 많이 의심스럽긴 한데... 더이상 뉴스 등의 소스가 없다보니 .. 찾기가 힘들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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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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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세포와 일치한다는 뉴스도 있군요.
조금 전에 나온 겁니다.

http://www.yonhapnews.co.kr/news/20051227/030000000020051227101641K6.html

Quote:

"냉동보관 5개 세포, 체세포와 일치"

서울대관계자 "너무 초기단계라 아직 줄기세포로 보긴 힘들어"
배반포 단계 수립 놓고 `원천기술' 인정하냐마냐 논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이 냉동보관한 뒤 해동했다는 5개 세포의 DNA가 핵을 제공한 환자의 체세포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27일 "DNA가 서로 일치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너무 초기단계라 아직 줄기세포로 보기는 힘든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현재 3개 외부기관에 의뢰한 DNA 핑거프린팅(지문분석) 결과 중 일부를 제출받아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사위는 22일 황 교수가 냉동보관한 뒤 해동하고 있다는 5개를 포함해 냉동보관중인 세포 시료 9개와 배양 중인 세포 시료 9개, 환자의 체세포 13종, 테라토마 3종, 스너피(복제개) 체세포 3종에 대한 DNA 검증을 외부기관에 의뢰한 뒤 26일 오후 2004년 논문과 관련한 시료를 추가로 의뢰한 바 있다.
황 교수는 16일 기자회견과 23일 대국민사과에서 "냉동된 5개 세포를 녹이면 10일 내에 줄기세포의 존재가 확인될 것"이라며 `원천기술'의 존재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황 교수팀의 기술을 과연 어느 정도까지 인정할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조사위가 예정과 달리 DNA 검사발표를 1월 초로 미룬 것과 관련, 조사위원들이 원천기술 인정범위에 대해 의견조율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우선 5개 세포가 환자의 DNA와 같다 하더라도 이는 2005년 논문의 성과에 걸맞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주' 확립기술, 즉 원천기술로 인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 생명공학자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배반포 복제배아를 배양해 내부 세포덩어리(콜로니)에서 줄기세포주를 추출한 뒤 내배엽, 중배엽, 외배엽으로만 자랄 수 있도록 안정화 단계에 이르러야 비로소 진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주를 수립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사위의 잠정 분석결과 황 교수팀은 체세포 핵치환 복제기술을 이용해 복제배반포를 만드는 기술은 확보하고 있지만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복제배반포를 만드는 기술보다 맞춤형 줄기세포로 키워내 테라토마(기형암) 단계까지 분화시키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게 정설이다.
그러나 배반포 단계까지의 기술도 최소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접근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아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판정이 주목된다.
jsa@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5/12/27 10: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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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체세포와 일치한다는 뉴스도 있군요.
조금 전에 나온 겁니다.

http://www.yonhapnews.co.kr/news/20051227/030000000020051227101641K6.html

만약 일치하는것으로 밝혀진게 줄기세포 추출 직후나 배반포 단계인것이라면 '김선종 연구원 역할 개입부터 바꿔치기' 주장이 설득력이 생기는군요. 그런데 돈은 왜줬을까요? 입원비인가?

그리고 방금 또 하나 기사가 올라왔는데... 일치설은 낚시라는데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8&article_id=0000311992&section_id=105&menu_id=105

Quote: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2005년도 논문의 줄기세포의 DNA 지문 분석을 의뢰한 결과 2, 3번 줄기세포가 환자의 체세포와 일치했다는 내용의 가짜 기사가 나돌고 있어서 네티즌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현재 황 교수의 팬카페인 '아이러브 황우석'과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서울대 조사위가 DNA 분석을 의뢰한 두 개 기관에서 2, 3번 줄기세포가 환자의 체세포와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황우석 사기꾼론은 많은 부분에서 석연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wpcasper의 이미지

낄낄.. 흥미 진진 하네요.
좀 더 지켜 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재미있게 흘러가는군요.

어쨌건.. 갑자기 BT 관련 주식들이 폭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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