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해킹. 자유. 그리고 GNU.

hkwon의 이미지

컴퓨터 해킹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고, 그 내면을 보면 여러가지 목적이 있다. 자신이 소유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자기 입맛에 따라 고쳐서 쓰는 해커. 권리침해/억압에 저항하며, 자유를 외치며 운동을 펼치는 해커. 타인의 자유를 직/간접적으로 침해하는 크래커. 최신 기술은 일단 연구하고 보는 연구실의 외로운 해커 등등 그 외에도 컴퓨터 해킹을 하는 목적은 많다.

40년 전, 내가 태어났던 그 해에, 미국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MIT의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일하던 한 사람이 GNU(GNU is Not Unix)라는 이름으로 저작권이 없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당대의 해커들에게 참여해줄 것을 호소하였다. 그 당시 컴퓨터 운영체제와 프로그램들은 기업이나 학교에 의해 소유되고 독점되어서 소스코드는 비공개되거나, 타인과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던져진 작은 공이 GNU의 시작이였고, 그 선지자의 이름은 리차드 스톨만이였다. 그의 선언은 당시의 많은 해커들을 하나로 만들었고 그 정신은 계속 이어져 그들이 만든 GNU 소프트웨어는 현재의 컴퓨터 기술 발전의 큰 토대가 되었다.

23년 전, 모뎀으로 전화를 걸어 연결하던 PC통신을 넘어 초고속 인터넷 보급이 절정을 이루던 2000년에, 한국에 리차드 스톨만 방문한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그의 방문은 당시 한국 리눅스 문서화 프로젝트(현 KLDP), 적수네(리눅스 사랑넷) 등의 커뮤니티들을 뜨겁게 달구었고, 그의 선언문과 활동을 존경했던 많은 이들이 그를 만나고 싶어하였다. 당시의 나는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가지 않았다. 불법복제본 상용 소프트웨어 구하는 방법을 쉽게 찾아내는 것도 기술이라고 생각하던 고등학생에게는 GNU가 추구하는 자유의 의미가 잘 와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학교 전체 석차 꼴찌였던 내가 영어를 읽거나 들을 수 있을리도 만무했다. 비록 한글화된 문서들이 있었지만, 시대적 배경과 환경에서 비롯된 사상을 10대였던 나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남들과 달라보이고 싶어서 리눅스를 사용하고, 소설과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를 쫓아 해커를 꿈꾸었지만 현실은 전학년 성적 꼴찌 고등학생이였던 나에게 GNU가 말하는 자유는 너무 고차원적인 것이였다. 그 이후로 나에게 GNU라는 이름은 스크립트 키드가 정복해야만 했던 gcc, grep, gawk 등의 프로그램 이름에 지나지 않았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는 서서히 GNU의 대척점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애플 제품에 종속된 엔지니어가 되어버렸다. 어느정도냐면 최근 내 이력서에는 Microsoft Azure 클라우드 기반 기술들이 상단에 있고, 여가 시간에는 심지어 애플 맥북 터미널 환경을 꾸미는 것이 취미가 되었다.

2023년 현재, 내가 다시 GNU 이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다. 나는 최근 유럽의 한 대학교로 직장을 옮겼는데, 내 선임 개발자가 자꾸 내가 적용하고 싶어하는 코드자동배포 / 시스템 모니터링 / 사용자 로그 분석 등 나름 최신 유행하는 기술들에 매우 회의적인 것이 아닌가. 그의 논리는 이러했다. 자유 소프트웨어 아니면 최소 오픈 소스가 아닌 제품에 의존하는 것은 우리팀이 개발/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철학과 맞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들이 그러하였다. 그가 말하는 철학은 우리팀에서 개발하는 소프트웨어는 최소한의 시스템 복잡도를 가지고, 다른 플랫폼/소프트웨어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였다.

최신 기술 트랜드를 시스템/서비스에 적용하면서 서비스를 플랫폼화 것을 업무성과라고 생각하던 나로서는 그 선임 개발자의 거절을 받아들이기가 좀 힘들었는데, 그로부터 얼마 후, github.com 에서 그의 메일주소가 @gnu.org 임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그가 만드는 모든 소프트웨어에는 GNU 철학이 투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에서 개발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과 달리, 오픈 사이언스를 모토로 하는 리서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팀에 속한 나는, 처음으로 IT 분야에서 "자유"와 "차별", "독점"과 "통제"에 대한 의미를 재고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마침 이 시기는 내가 일하는 학교의 노동조합에서 학교 이사회가 "학교 메일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 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우려(빅테크기업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기업정책이 학교정책보다 우선 등의 우려들)를 인트라넷에 올린 시기이기도 하다. 나는 20세기의 GNU 선언문에서 리차드 스톨만이 주장하는 것이 21세기, 그 것도 2020년대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서비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만이였다. 그 탐구를 계속하기에는 나는 이미 빅테크 컴퍼니들의 편한 소프트웨어 사용에 너무 길들여져 있었고, 그것을 신경쓰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내 선임이 시키는대로 하지 뭐" 정도로 내 자신과 타협하였다.

그러던 중, 지난 주에, 해커뉴스(news.ycombinator.com) 글 중에서 GNU 40주년 기념 해커 미팅이 스위스에서 열린다는 글을 보았다. 기회다 싶어서 바로 휴가신청을 내고 비행기 티켓도 끊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9월 마지막 주에, 나는 스위스에서 열린 그 GNU 40주년 해커 미팅에서 리차드 스톨만을 만났다. 53년생인 그는 이미 70대가 되었음에도, 건강문제로 그의 상징이던 머리카락과 수염을 모두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목소리만큼은 사람의 마음에 직접 호소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AI에 관한 그의 시각(그는 현재 AI로 불리우는 서비스들을 Bull-shit generators 라고 부른다), 레드햇의 최근 오픈소스 라이센스 관련 결정이 반사회적인 것이고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 유럽의 최근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잘못된 이유(개인정보 이용은 제한하지만 수집은 막지 않기 때문), 그리고 AI 기술과 데이터 수집/이용 등을 GPL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로 커버하려는 것은 좋은 접근이 아니라는 것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2020년대 이슈를 그가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알 수 있었다.

평일, 그것도 스위스 작은도시에서 주최된 미팅이다보니 참석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준비된 전체 좌석들의 절반도 채워지지 않았다. 어쩌면 몇년 전 앱스타인 관련 그의 스캔들에서 불거진 그의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GNU와는 별개로 캠페인을 위해 1985년 리차드 스톨만이 설립한 단체) 이사장 직 사퇴와 번복, 그로 인한 미국과 유럽 진영의 분리가 원인인지도 모르겠다. 재미있는건 자유소프트웨어 유럽재단에서 나온 사람의 발표가 끝나고 질의시간 때, 미국 보스톤에서 왔다는 사람(자유소프트웨어 미국재단 관련자)은 왜 유럽재단은 미국 본사재단과 노선을 같이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집적적으로 했고, 다른 한 GNU 개발자는 최근의 유럽재단과 GNU의 미묘하고 이상한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내부사정을 잘 모르는 나로서는 그들의 질답에서 모든 문맥을 읽을 수 없었지만, 확실히 분열의 위기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어있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는 있었다.

리차드 스톨만의 스피치 외에도 다른 인상적인 세션도 있었다. 최근 GNU 결제시스템 GNU Taler가 새로이 개발되었는데, 그에 대한 소개 발표가 끝나고, 그 GNU Taler가 스위스 내에서 실제로 지역 화폐로 활용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그런데 그 내용을 설명하던 발표자가 그 배경설명을 설명하던 중, 갑자기 자유이념(사회주의/자본주의/민주주의) 논쟁으로 번져 발표 중간에 발표자와 몇 청중들 사이에 설전이 오고 갔다. 그 외 또다른 새로운 GNU 프로젝트들의 업데이트도 있었는데 카카오톡/라인 같은 메신저들의 대체품인 Jami. 새로운 언어 가상 머신 GNU Jitter(Emacs 에디터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든 발표자의 패기), 그리고 그 Jitter 로 만든 프로토콜/바이너리 에디터 GNU poke, 그리고 현재의 도메인네임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한 GNU Name System 소개도 있었다.

미팅은 저녁 8시가 넘어서 끝났다, gnu.org 의 Chief 웹마스터가 준비한 프리젠테이션 뒤에, 리차드 스톨만이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으로 GNU 40주년 기념 해커 미팅은 막을 내렸다. 아, 그러고보니 그의 마지막 인삿말은 정말 인상적이였다. "Happy Hacking." 청중석의 모든 이들도 함께 외쳤다. "Happy Hacking!"

지난 23년간 뒤로만 미뤄왔던 GNU 철학(혹은 정신) 그리고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에 관한 것들을 이 미팅을 통해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다.

해커가 컴퓨터 해킹이라는 행위로 범죄자가 되는 대신에 세상이 더 나아지도록 바꾸는 것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적어도 GNU 해커들은 2023년 현재도 세상을 바꾸고 있다.

어느 개인이나 회사에 소유되지 않은 자유 소프트웨어인 GNU Taler 전자 결제 시스템을 만들어, 이미 지역 화폐로 사용 가능한 사례를 만들었고, 스위스 입법 권한을 가진 정치인이 GNU 해커들을 지원하며, 그 소프트웨어를 보급하기 위해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소싯적에 슬랙웨어 좀 가지고 놀았다는 그 정치인(프로필을 보니 아인슈타인이 졸업했던 취리히 대학 공학박사)은 오후 세션에 GNU의 결제시스템이 가진 투명성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글을 한국에서 읽고 있는 당신에게 역시 곧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GNU 소프트웨어도 있다. 한국은 정부에 의해 인터넷 접속이 통제되는 몇 안되는 국가중 하나이다. 국가가 임의로 지정한 유해/불법 사이트에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그 기술적 바탕에는 인터넷 표준기술인 도메인 네임서비스가 있다. GNU는 이러한 폐혜를 막고자 GNU 네임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이 기술이 인터넷 국제표준기술(https://datatracker.ietf.org/doc/draft-schanzen-gns)로 채택되기 일보직전이다. 그들의 해킹 기술이 인터넷을 통제하려는 국가권력으로부터 인터넷 사용자가 마땅히 누려야 하는 자유권리를 되찾아주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작은 변화일지 모르지만 언론/소셜미디어를 강력하게 통제하는 다른 국가들에게는 이 기술이 대중에게 자유를 되돌려주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GNU 40주년. 그들에게도 숙제는 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까지 앞서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물결로 이전에는 없던 진보된 기술들은 탄생했지만, 그 것이 소프트웨어의 자유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구글의 Don't be evil 모토가 점점 퇴색되는 점도 그렇고, 이미 최근 Hashicorp 나 RedHat 과 같은 오픈소스 친화적이라고 알려진 기업들이 보여준 실망스러운 행보에서 오픈 소스화가 자유를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라는 교훈적 사례도 있었다. 또다른 문제는 GNU 해커 고령화이다. 그 들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자유 소프트웨어 유럽재단 발표자가 마지막 슬라이드에 준비한 것은 40년 후의 재단과 GNU의 모습을 그린 그림 한장이였는데, 그 그림 속의 해커들은 젊은세대가 주축이라는 점을 발표자는 강조하였다. 리차드 스톨만 본인도 젊은 해커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첨단 기술을 보유한 젊은 해커들이 주축이였던 GNU 해커집단의 이미지는 이제는 낡고 구시대적인 상징이 되었다는 목소리들이 많다. 리차드 스톨만의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은 2020년 대의 급변한 소프트웨어 생태계와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적 시각도 많다. 맞는 말처럼 들린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40년 전과 달리 현재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매우 세분화되고 복잡해졌지만, 그 근간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동일한 문제이다. 국가와 기업의 욕심은 끝이 없고, 자유를 침해하는 기술들은 더욱 복잡하고 정교해졌을 뿐이다. 나는 지금까지 내 자유가 침해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빅테크 기업들이 내게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의 대가라고 인식해왔다.

나는 지금부터 그런 내 인식을 바꾸려고 한다. 나는 그 동안 남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자유를 누리기만 할 뿐, 그 대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자유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GNU가 항상 올바른 답은 아닐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정의라 생각하는 것을 믿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70/80년대 소프트웨어 산업에 만연했던 문제를 빌게이츠와 리차드 스톨만 모두 본인이 생각하는 정의로운 방법으로 풀었다. 다만 그 접근방법이 극단적으로 달랐을 뿐이다. 그 결과, 빌게이츠는 세계 최대 부자가 되었지만, 반대로 리차드 스톨만의 자유를 향한 의지는 비록 본인에게 부를 가져다주지 않았을지언정,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많은 돈으로도 이루지 못한 것들을 이뤘다.

나는 그들처럼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포부는 없다. 다만 내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나를 구속하는 것들에게서 좀 더 자유로워지고, 내가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용자/개발자들도 그 것을 통해 함께 자유의 의미를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다. 그 시작으로써 지금 나는 지난 10여년간 써왔던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가 아닌, 자유소프트웨어 GNU Public 라이센스로 배포되는 Joplin 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다. 그리고 또 그동안 사용해온 마이크로소프트 Edge 웹브라우저 대신 모질라 Firefox 도 설치하였다. 일단은 이렇게 내 컴퓨터 환경을 바꿔보고자 한다.

다음 GNU 해커 미팅은 내년 2024년에 스페인에서 열린다고 한다. 그 때 까지 내가 GNU에서 기여해볼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작지만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겠다. 어쩌면 GNU 홈페이지 한글화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GNU.org 를 방문하면 페이지 언어 변경 아이콘에 ㅎ 이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다른 많은 사이트들은 중국어 아니면 일본어 문자가 들어가있는데 GNU.org 는 독특하게도 한글의 ㅎ 을 차용하였다. 아이러니한 것은 막상 언어 변경 목록에는 한국어가 없다는 점이다. 살펴보니 현재 활동 중인 번역팀 멤버가 한 명도 없고, 코디네이터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도 여기서부터가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시작점인듯 하다.

스위스의 해커 미팅을 다녀오고 몇 일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감정들이 밀려든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과 감정들이 마음을 어지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보고 느낀 것을 누군가와 공감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따로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없어서 어디에 올려야할 지 고민하다가 KLDP가 존재함을 알게되었기에 이 곳에 글을 작성해본다.

사족 1. 리차드 스톨만의 개인 홈페이지에서 해커와 해킹에 관한 그의 생각을 정리한 글(https://stallman.org/articles/on-hacking.html)이 있는데 그 시작은 한국의 떡볶이로 시작해서 그 끝은 해피 해킹으로 끝난다.

사족 2. 2023년 09월 27일 리차드 스톨만과 그 참석자들 사진 in Biel in Switzerland (출처: https://www.gnu.org/gnu40/gnu40.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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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선의 이미지

안그래도 오늘 아침에 gnu 40주년 소식을 듣고 상념에 젖어 있었는데 여기 직접 다녀오신 한국 분이 계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벌의 이미지

저는 kldp 만들고 오래도록 kldp 안 나타나던 권순선 님이 댓글 달 줄 생각 못 했었네요. :)
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 회복 이네요.
고맙습니다.

zestors의 이미지

GNU에 대해 다시금 많은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keedi의 이미지

낭만적이네요. 그리고 그 때의 낭만이 퇴색되어 가는 요즘이 씁쓸하고, 그립고 그렇습니다.

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로그인했습니다.
정성담긴 좋은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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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winchild의 이미지

세상은 변해가는 것이고, 진보하는 것 만큼이나,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 겨울아찌 -
winchild@gmail.com

hexagonwin의 이미지

오랜만에 KLDP 들어와 정성담긴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자유 소프트웨어, GNU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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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hexagonwin [at] disroot [dot] org
www.z80.kr

샘처럼의 이미지

올려주신 좋은 글을 잘 읽었습니다.

낭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PS) 덕분에 오랜만에 KLDP에 들어와 Login도 하였습니다.

웃는 남자의 이미지

사진에서 RMS 가 어디 있는지 못 찾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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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김정균의 이미지

이분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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