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에 어울리는 한글 글꼴은?

이경한의 이미지

프리젠테이션 도구의 대세가 파워포인트라서 사용하고 있지만..
영문 글꼴은 쓸 만한게 많은데 유독 한글 글꼴을 쓸 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굴림은 진짜 별로임)
여러분은 파워포인트에서 어떤 한글 글꼴 사용하세요?
좋은 글꼴 있음 사용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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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byeol의 이미지

제목은 주로 'HY헤드라인M'을 즐겨 씁니다.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PPT를 PT용보다 보고서용으로 주로 쓰다보니 본문에 글꼴은 주로 '굴림'을 쓰게 되더군요.

정태영의 이미지

이경한 wrote:
프리젠테이션 도구의 대세가 파워포인트라서 사용하고 있지만..
영문 글꼴은 쓸 만한게 많은데 유독 한글 글꼴을 쓸 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굴림은 진짜 별로임)
여러분은 파워포인트에서 어떤 한글 글꼴 사용하세요?
좋은 글꼴 있음 사용해볼려구요..

윤고딕 만세!!! 윈도우에서 aa 먹은 글꼴들이 작은사이즈에선 좀 못생기게 그려지긴 하지만 ... clear type 등을 킨 후에 큰 사이즈에서 보는 윤고딕은 볼만하죠 :)

역시나 큰 사이즈에서 aa 가 켜진 상태라면 '은돋움' 도 상당히 미려합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오네테르의 이미지

흠....기본적으로 ppt에서 한글을 쓸때는 bold를
해제하고
두꺼운 글씨를 쓰고싶을때는 처음부터
Bold로 만들어진 글씨(xxx체B)를 쓰는게
깔끔하게 나옵니다.
저도 프리젠테이션 할때는 윤체를 많이 씁니다.
가끔 제목부분을 헤드라인체로 할때도 있구요
상단이 헤드라인체라면 내용부분은 돋움으로 해도
깔끔하게 잘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윈도우 기본폰트가 아닌것들은 폰트가 안깔리면
해당폰트로 보이지 않습니다. 적절한 폰트없이 보이는 화면은
기본 폰트보다도 못한 화면을 보여주기 일쑤입니다.
폰트를 통합해서 같이 저장하는 방법도 있지만 2003이상(버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에서만 지원하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저는 ppt파일을 압축할때 폰트파일과
폰트파일을 자동으로 windows/fonts나
winNT/fonts에 복사해주는 WHS를 만들어서
같이 압축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을 할때는 압축을 푼 후 WHS를 실행시키고
ppt를 파워포인트로 연다음 프리젠테이션을 합니다.
pps파일로 저장하거나 뷰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면
파일을 열때 글꼴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파워포인트로 직접 오픈한다음 f5를 눌러서 프리젠테이션 하면
원하는 폰트로 깔끔하게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Want 2 be A good Programmer

차리서의 이미지

널리 알려진 소문 중에 “종이 위에서는 serif 계열이 가독성이 좋고 화면 상에서는 sans 계열이 가독성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말 사실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제 경우에는 얼추 동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식 등에 사용하는 관례적인 글꼴들 외에는 sans 계열을 사용합니다. 단, 제가 주로 작성하는 내용물의 특성상 (수식, 논리식 등이 잔뜩) 힘쩜으로 작업하는 것보다는 LaTeX 쪽이 아무래도 작업량이나 결과물의 미려함 측면에서 훨씬 낫더군요. 힘쩜은 안 쓴지 최소한 5년이 넘었고, 그 전에도 제대로 써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제가 사용하는 sans 계열 글꼴은 주로 LaTeX 기본 sans 글꼴입니다. 한글의 경우에는 HLaTeX의 hfont 패키지에 연동된 은돋움이 해당되겠군요.

참고로, 증명 트리를 편리하고 미려하게 작성하기 위해서 BussProofs 패키지를 사용하고, 특히 발표 자료를 만들 때에는 Beamer 클래스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프레젠테이션용 PDF와 핸드아웃 문서 등을 생성합니다. 아래에 LaTeX Beamer로 만든 프레젠테이션용 PDF의 스크린 샷을 올립니다.

PS: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현재 Beamer 클래스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HLaTeX의 hangul이나 hfont 패키지를 써서 한글을 포함시키면 한글이 잘 나오기는 하지만, 기본 글꼴이 (Beamer 테마 지정을 무시하고) serif 계열의 은바탕으로 되어버려서 일일이 \textsf{} 등으로 재지정해줘야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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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nike984의 이미지

오네테르 wrote:
흠....기본적으로 ppt에서 한글을 쓸때는 bold를
해제하고
두꺼운 글씨를 쓰고싶을때는 처음부터
Bold로 만들어진 글씨(xxx체B)를 쓰는게
깔끔하게 나옵니다.
저도 프리젠테이션 할때는 윤체를 많이 씁니다.
가끔 제목부분을 헤드라인체로 할때도 있구요
상단이 헤드라인체라면 내용부분은 돋움으로 해도
깔끔하게 잘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윈도우 기본폰트가 아닌것들은 폰트가 안깔리면
해당폰트로 보이지 않습니다. 적절한 폰트없이 보이는 화면은
기본 폰트보다도 못한 화면을 보여주기 일쑤입니다.
폰트를 통합해서 같이 저장하는 방법도 있지만 2003이상(버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에서만 지원하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저는 ppt파일을 압축할때 폰트파일과
폰트파일을 자동으로 windows/fonts나
winNT/fonts에 복사해주는 WHS를 만들어서
같이 압축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을 할때는 압축을 푼 후 WHS를 실행시키고
ppt를 파워포인트로 연다음 프리젠테이션을 합니다.
pps파일로 저장하거나 뷰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면
파일을 열때 글꼴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파워포인트로 직접 오픈한다음 f5를 눌러서 프리젠테이션 하면
원하는 폰트로 깔끔하게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전 그냥 PPT만들어서 PDF로 저장한다음
아크로벳에서 전체 화면 뛰우는 방법을 사용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