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로또...

지난 1월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로또를 한번 사 봤습니다. 제 블로그를 뒤져보니 1월 27이었네요. ( http://kldp.org/~kss/wiki.php/MiscBlog#cca2bcd800e2c48fa87b50d7429e89b2 )

그때 제가 왜 로또를 샀냐면, 꿈에 어떤 번호를 봤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꿈이 생생해서 번호를 그 이후로도 계속 외고 있었는데 오늘 극장에 가는 길에 극장 옆 슈퍼에서 우연히 지난주 당첨 번호를 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외고 있던 번호 중 다섯개가 지난주 당첨 번호에 해당되더군요! 지난주에 한 장이라도 샀더라면 3등은 할 수 있었을 텐데.... 뭐 그래도 크게 후회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꿈을 꾼 게 벌써 거의 다섯 달 전이고, 그때 단 한번 사본 이후에는 전혀 산 적이 없고 살 생각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