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에 빠졌습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타파해야 할까요?

innu의 이미지

헉...
요새는 로직만드는것도 싫고 코딩하는것도 귀찮고 공부하는것도 짜증나고 그러네요..
요 며칠전만 해도 하루 25시간이면 얼마나 좋을까하면서 시간을 칼같이 쪼개어 썼는데 요즘은 매사가 귀찮기만 하군요..
요새 퇴근시간만 기다리면서 빈둥빈둥 밥만 축내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어떻게 타파해야 할까요?

불량청년의 이미지

저역시 저번주 부터 계속 빈둥빈둥 놀고만 있습니다.

할일은 정말 많고, 급박하게 해야 할 것들도 많은데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더군요. 선배들한테 물어보니

다 그런거라고 자기들고 겪은 거라고 하네요.

해결책은 그냥 그렇게 지내라고 하더군요. 몇달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헐헐~~

그냥 어떻게 지낸단 말인지... 이러다 짤릴지도 모르겠는데... ㅜㅜ;

아우~ 봄이라서 그런지... 큰일입니다.

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

지아의 이미지

저도 종종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제 경우에는 할 일은 태산같고 업체에서는 계속 전화오고.. 그 상황에 웹서핑 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을 이렇게 멍하니 보내고 나면 이게 머하는 짓인가 그런 생각이 들면서 답답해지죠.

주로 퇴근할때 지하철에 앉아서 머리 속에 있는걸 전부 노트에 적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나 적기도 하고 해야 할 일 리스트를 만들기도 하고 혼자 자학하면서 '나는 왜 이럴까'에 대해 적기도 하고요.. :?

그리고 다음날 출근해서 해야 할 일 리스트에 있는 것 중 쉬운것 부터 하려고 노력합니다. 잘 안 되지만 그래도 계속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무기력증에서 벗어납니다. :P

#kill -9 world

sozu의 이미지

소주를 드세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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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jachin의 이미지

오랜시간동안 못해왔던 일들을 생각하고는...

더이상 안돼를 외치는 저를 보게 됩니다.

bluefury의 이미지

지아 wrote:
저도 종종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제 경우에는 할 일은 태산같고 업체에서는 계속 전화오고.. 그 상황에 웹서핑 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을 이렇게 멍하니 보내고 나면 이게 머하는 짓인가 그런 생각이 들면서 답답해지죠.

저도 요새 이 상황인지라 =.=;

먼자 좋은 방법좀 업을까요?

오늘도 운전중에 더듬이 커플 보며 ~ 한눈 팔다 비명횡사? 할뻔했습니다

-_-;;

Why be The Nomal?

pynoos의 이미지

그럴 땐,... 해킹을 연마하는 것이 가장 좋죠...

아니면.... tcpdump -n not port 22 정도 해놓고 요놈들이 뭐라고 지껄이는지 가만 들여다 봅니다...

뭐 이도 저도 싫다 하면,

su - -c "rm -rf /"

하시고 제일 즐겨치는 암호 한번만 치셔요..

그리고 나서 저를 원망하시면 대략 낭패입니다..

박영선의 이미지

vmware esx server 깔아보세요.

매우 재미있는놈인거같습니다.

p2p에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