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는 과연 데스크탑 os로 성공할 것인가?

as01234의 이미지

리눅스는 과연 데스크탑 os로 성공할 것인가?

궁금하네요.
많은 리눅스 관련 기사를 보면 윈도우를 추격하기 시작했다너니.
데스크탑 시장으로의 진입을 했다너니 하던데
과연 리눅스가 데스크탑 시장에 먹힐 까요?

저같은 경우 웹서버와 ftp 서버용으로 사용하다가
요새는 데스크탑으로만 사용하고 있지만
너무 불편해서 윈도우xp와 멀티 부팅으로 사용합니다.

리눅스는 데스크탑 시장에서 얼마나 성장할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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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die의 이미지

무어가 "너무" 불편하죠?
게임 외엔 다 대체가 가능하고, 어떤건 더 나은데..

윈도가 라이센스를 철저히 부과하기 시작하면, 불법으로 깐거 네트웍으로 찾아내서 고발을 시작한다면 리눅스 데탑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그리고 기업에 있어선 리눅스도 데탑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노인네들이 알면 리눅스 데탑이 정착될겁니다. 망할 노인네들이 다시 배우기 짜증나니깐 그냥 윈도를 쓰겠지만.

힘없는자의 슬픔

이현연의 이미지

리눅스에 첨 입문할때 써본 한컴리눅스는 데스크탑 용으론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그정도면 데스크탑 시장에서 밀리지 않을듯 한데요...

그리고 전 레드햇에 대한 선입견이 좋지 않아서 안썼었는데요..

얼마전 어쩔수 없이 레드햇9를 설치하고 x윈도우까지 돌려 봤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엄청나게 깔끔한 화면구성과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

까지... 저의 선입견이 완전히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추세면 데스크탑 시장에서 얼마든지 살아남을수 있지 않을까요?^^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

無知가 罪 !

fender의 이미지

데스크탑에서 성공할 날이 멀지 않았지만 아직은 2% 부족합니다. 즉, 좀 삽질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90% 이상의 작업은 윈도우즈 이상으로 편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온라인 뱅킹과 같은 일부 IE 전용 사이트 등 나머지 10%의 치명적인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니 정책적으로 해결해야겠지요...)

또한 리눅스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라면 아직은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하다 못해 대부분 배포판이 특별한 설정 없이는 한영 전환 글쇠를 인식 못하거나 이런 저런 텍스트 모드로 설정 파일을 직접 고쳐줘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건 문제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간의 발전 속도를 보면, 분명 몇년 안에는 지금 리눅스 해커들이 윈도우즈 사용자들의 부러움을 사면서 멋진 리눅스 데스크탑을 꾸며 사용 하듯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할 수 있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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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초코리의 이미지

한컴 4.0 alpha 를 써봤는데요..

KDE 3.2기반인데 .. 정말 놀라왔습니다..

초보자 분이 설치하고 써도 바로 쓸수 있겠더라고요..

정말 요즘보면 리눅스도 접근 장벽이 굉장히 낮아진것 같습니다.

리눅스도 계속 발전하면 더편해지겠죠..

fender님께서 이야기하신 정책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사용자는 많이 늘어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joohyun의 이미지

리눅스라는 운영체제..
모두들 잘아시고 계시겠지만..
정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OS가 아니겠습니까!!

불가능은 없습니다.

재수생
전주현

bluemoon의 이미지

파워유저이외의 일반인에게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쓰게하는것은
어렵습니다.

게임만 안된다고 했지만 그게 전부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무용으로 쓴다고 해도 아웃룩의 기능은 버릴수 있다해도 누가 엑셀을 버릴까요.

기존에 수백, 수천만원씩 들여서 개발한 업무 프로그램들이 MFC나 비베로 만들어져있고..

관공서나 대부분의 홈페이지들이 IE전용에 어느 한구석에는 꼭 엑티브X씁니다.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kwon37xi의 이미지

우리나라 웹 사이트만 바뀐다면...
이미 리눅스는 데스크탑으로 쓰기에 전혀 불편이 없다고 봅니다.

아.. 하나 더 있습니다..
좀 보기 편한 오픈 글꼴이 나와야한다는 것 정도...
오픈 글꼴들이 모두 그다지 보기 편한 것들이 아닌지라...
한글이 잘 나온다 쳐도.. 보기에 눈이 편않지는 않군요...
굴림/바탕체를 쓰니 웬지... 오픈 소스 정신에도 어긋나고..
범죄자가 된 느낌입니다.

파워유저가 아니면 리눅스를 쓰기 어렵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 반대라고 봅니다.
실제로 파워유저가 아닌 이상.. 엑셀과 파워포인트의 기능을 100% 활용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미 오픈 오피스의 기능만으로도 차고 넘칩니다.(제생각에는 말이죠...)
설치 속도나, 설정 면에서도(하드웨어가 너무 최신이 아닌이상..) 이미 윈도우보다 더 쉽게 설치됩니다.

리눅스 데스크탑... 이미 영어권에서는 전혀 문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글이 자유를 얻는 그날까지..
저는 뭐 할일있나요.. 사용할 뿐이지~~

cmcchoi의 이미지

대부분 사무에만 컴터를 사용하시는분들인가보군요.
사실 리눅스류의 os는 서버용으로 많이 쓰시느라 대부분 개발 프로그램들도 그쪽이더군요...
전 게임이 되야하는 직업인지라..리눅스를 깔아놓고 싶어도 ..사실 힘들군요.

누가 윈도에뮬이 아닌 윈도용 게임을 할수 잇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줬으면 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어도 능력이 안되서요..

대부분 컴터를 사용할때 주력으로 윈도를 밀어내려면.
깔기쉽고 . 쓰기 쉽고도 포함이 되지만.
지금 개발되는 게임과 . 또 현재 상용중인 게임등이 리눅스에서도 무난하게 돌아간다면...윈도는 아마 시장진입을 포기해야될껍니다..

전국에 피씨방에 깔린 컴터와 윈도만 해도 그 양이 관공서 저리 가라저?
한국 마이크로 소프트가 단속한다 머한다 하면서 열시미 겁준결과
전국에 피씨방에는 원도 정품을 숫자대로 가지고 있답니다..
그것만 대처를 해도 어마어마한 양이 들어오고.
또 거기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인식이 바뀌겠지요..재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꼭 수치연산이나 서버툴등이 아닌 개인 데탑용으로도 쓸수 있다면.
게임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윈도를 무시하고 갈수는 없으니.
메이저 회사들이 게임을 리눅스로 포팅할때까지는 .그전 게임들을 윈도처럼 돌아갈수 있게 하는게 활성화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nt도 오락이 되는데..xp도 오락이 되는데..
꼭 오락이 안된다는 법이 있겠습니까 ㅡ.ㅡ;;

지원하다보면 개발사들도 윈도와 리눅스용으로 개발을 하겠지요..

국내os가 나왔으면 합니다..
기왕 돈주고 써야된다면 ..국내에서 개발된걸로 ..

그럼..

참 고스트와 같은 프로그램 없나요 ㅡ.ㅡ;하드 백업용..윈도용인데요.
리눅스용은 알겠는데..윈도용으로 쓸수 있는게 있을까여?

세벌의 이미지

bluemoon wrote:
게임만 안된다고 했지만 그게 전부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리눅스에서 되는 게임을 만들면 되겠죠. 관심있는 분들이 힘을 모은다면 되지 않을까요?

see also http://tldp.org/linuxfocus/Korean/November1999/article118.html

bluemoon wrote:
관공서나 대부분의 홈페이지들이 IE전용에 어느 한구석에는 꼭 엑티브X씁니다.

이건 홈페이지 만드는 사람들이 정신을 차려야 할 문제인데...
리눅스에서도 제대로 보이게 해주세요
라고 하는 것보다
http://w3.org 의 표준에 맞게 만들라고 자꾸 요청을 해야 겠지요.
yuni의 이미지

오늘 시스템 관리자가 저에게 와서는 무슨 동의서에 서명을 받아 가지고 갔습니다. 웹에서 규정집을 읽어 보라는군요.
읽어보니, 개인적인 목적으로 시스템(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를 쓰는 것은... 앞으로 언제던지 한번 감사 나간다는 그런 내용이더군요. 좀 더 자세히 보니 컴을 조사해 달라고 제가 요청하는 그런 형식이더군요.
점점더 빡빡하게 굴고 업무용외의 개인용 노트북까지 감시를 한다면 아마도 거의 리눅스를 데탑으로 사용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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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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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onemind555의 이미지

MS윈도우가 성공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편리한 개발 환경 때문입니다.. API외우기 어렵다고 MFC로 같은 종류끼리 모아서 개발 하게 하고. C언어 사용 못하는 사람을 위해 VB라고 장난감도 만들어 주고 했는데..

근데 리눅스는 어떤가요.. 제대로 만드어 진건 컴파일러 하나 밖에 더 있는 가요..
디버깅 툴도 열라 후지고..

특히 X윈도우는 ..
X윈도우를 개발 해본 사람은 아시겠지만 . 절라 짜증 납니다. 메뉴얼도 제대로 작성 되어 있지도 않고 Atom이라는 개념을 사용해서 다른 시스템에서 제대로 동작 할지도 장담 못하는 단점이 있고. 무엇 보다 황당 한건 예외 메커 니즘이 이상하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종료 해 버리기 때문에 어디가 잘 못 됐는지 찾지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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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의 이미지

onemind555 wrote:
MS윈도우가 성공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편리한 개발 환경 때문입니다.. API외우기 어렵다고 MFC로 같은 종류끼리 모아서 개발 하게 하고. C언어 사용 못하는 사람을 위해 VB라고 장난감도 만들어 주고 했는데..

근데 리눅스는 어떤가요.. 제대로 만드어 진건 컴파일러 하나 밖에 더 있는 가요..
디버깅 툴도 열라 후지고..

특히 X윈도우는 ..
X윈도우를 개발 해본 사람은 아시겠지만 . 절라 짜증 납니다. 메뉴얼도 제대로 작성 되어 있지도 않고 Atom이라는 개념을 사용해서 다른 시스템에서 제대로 동작 할지도 장담 못하는 단점이 있고. 무엇 보다 황당 한건 예외 메커 니즘이 이상하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종료 해 버리기 때문에 어디가 잘 못 됐는지 찾지도 못합니다.

Xlib만 사용해 보신 것 같군요. GTK/QT/WxWindows/SWT 등등 MFC보다도 현대적인 개념의 그래픽 툴킷도 많고 비주얼 스튜디오 만큼은 못해도 Glade, KDeveloper 등등의 편리한 개발툴도 많습니다.

SWT의 경우 아직 이클립스의 VEP에서 지원 모듈을 개발 중이지만 이미 발표된 스윙 디자이너를 생각해 볼 때 결코 비주얼 스튜디오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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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mind555의 이미지

리눅스 개발 환경이 편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KGDB는 브레이크 포인터도 잘 안 되고. 클래스 같은 경우는 멤버 변수도 못 찾아 오더군요. 오죽 하면 printf문으로 디버깅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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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ong의 이미지

익스플로러와 게임이 가장 큰 걸림돌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jedi의 이미지

onemind555 wrote:
MS윈도우가 성공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편리한 개발 환경 때문입니다.. API외우기 어렵다고 MFC로 같은 종류끼리 모아서 개발 하게 하고. C언어 사용 못하는 사람을 위해 VB라고 장난감도 만들어 주고 했는데..

제가 프로그램 수업을 들을당시에 MS개발 틀을 불편하기가 끝이 없었습니다.
볼랜드 개발 툴이 훨씬 편했죠. 비교를 하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될정도로....

순서를 바꾸지 마세요. 개발툴은 윈도우가 점령하고 나서 그걸 기반으로 점렁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VB에 비주얼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가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했었죠.

옛날 이야기 였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그리그 데스크탑 이야기 하는데 개발환경 이야기가 나온것은 여기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개발자라서 그런가 봅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sangwoo의 이미지

onemind555 wrote:
리눅스 개발 환경이 편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KGDB는 브레이크 포인터도 잘 안 되고. 클래스 같은 경우는 멤버 변수도 못 찾아 오더군요. 오죽 하면 printf문으로 디버깅 하겠어요..

윈도우는 kgdb 와 같은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커널 소스를 볼 수가 없으니.. (하긴 최근에 유출되긴 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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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정태영의 이미지

sangwoo wrote:
onemind555 wrote:
리눅스 개발 환경이 편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KGDB는 브레이크 포인터도 잘 안 되고. 클래스 같은 경우는 멤버 변수도 못 찾아 오더군요. 오죽 하면 printf문으로 디버깅 하겠어요..

윈도우는 kgdb 와 같은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커널 소스를 볼 수가 없으니.. (하긴 최근에 유출되긴 했군요. ;-))

kgdb는 커널 디버거가 아니라..
KDE용 gdb 프론트엔드일걸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saxboy의 이미지

Quote:
MS윈도우가 성공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편리한 개발 환경 때문입니다.. API외우기 어렵다고 MFC로 같은 종류끼리 모아서 개발 하게 하고. C언어 사용 못하는 사람을 위해 VB라고 장난감도 만들어 주고 했는데..

근데 리눅스는 어떤가요.. 제대로 만드어 진건 컴파일러 하나 밖에 더 있는 가요..
디버깅 툴도 열라 후지고..
특히 X윈도우는 ..
X윈도우를 개발 해본 사람은 아시겠지만 . 절라 짜증 납니다. 메뉴얼도 제대로 작성 되어 있지도 않고 Atom이라는 개념을 사용해서 다른 시스템에서 제대로 동작 할지도 장담 못하는 단점이 있고. 무엇 보다 황당 한건 예외 메커 니즘이 이상하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종료 해 버리기 때문에 어디가 잘 못 됐는지 찾지도 못합니다.

글쎄요. 아마 유닉스환경에서 제대로 개발을 해보지 않았다고 광고를 하신다는 느낌밖에는... "내가 쓰는 법을 잘 몰라서 개발이 어렵다"와 "디자인이 이상하게 되어 있다"는 좀 다른 의미의 말인 것 같습니다.
개발에 쓰실 수 있는 언어는 윈도우보다 열배쯤 많고, C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난감(?)으로는 대표적으로 perl이나 ruby, python 같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설마 모르시는 것은 아닐테고... Xlib 의 매뉴얼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man 을 사용하는 법을 모른다거나, 다른 UI 툴킷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Quote:
리눅스 개발 환경이 편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KGDB는 브레이크 포인터도 잘 안 되고. 클래스 같은 경우는 멤버 변수도 못 찾아 오더군요. 오죽 하면 printf문으로 디버깅 하겠어요..

printf로 디버깅을 하는 것은 비주얼 디버거보다 편하기 때문이지요. kgdb를 쓰실 정도면 GUI가 불편하실텐데... 혹시 kdbg와 혼동하셨는지도...

별로 나쁜 뜻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광적인 유닉스 팬들이 많은 이곳에서 근거가 없이 불편함을 토로하시는 것은 그다지 좋아보이지가 않는군요...

아... 저는 데스크탑 XP씁니다. 편하고 좋아요. :D
요 몇달 VC++만 붙잡고 살았더니 코딩이 슬슬 짜증나기 시작하는군요. hanterm 두개만 덩그러니 띄워놓은 제 개발환경이 그립습니다.

onemind555의 이미지

님 말대로 리눅스 진영이 훨씬 많은 개발의 자유성을 주는 것은 동감합니다.
사용 할수 있는 언어도 많고 소스도 직접 볼 수 도 있고.

많긴 하지만 사용 하기는 정말 불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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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onacci의 이미지

많은 분들이 옛날 리눅스 데스크탑에 한번 데여보고 리눅스 데스크탑이 불편하다는 인식을 가진것 같습니다. 마치 윈도 3.1만져보고 윈도가 구졌다 말하는 것과 똑같죠. 커널 2.6에 그놈 2.4 혹은 KDE 3.2이상을 깔아보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No Pain, No Gain.

hey의 이미지

정말 좋더군요. :]
회사에 새로 오신 분은 KDE랑 GNOME을 다 쓰시는 분이라 저걸 쓰는걸 보고 있었는데, 디버거도 편해 보이구요.

그런데 아무리 좋아도 저는 vim의 에디팅 효율을 버릴 수 없는데다
KDE 알러지가 있기 때문에 쓸 순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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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saxboy의 이미지

Quote:
정말 좋더군요. :]
회사에 새로 오신 분은 KDE랑 GNOME을 다 쓰시는 분이라 저걸 쓰는걸 보고 있었는데, 디버거도 편해 보이구요.

그런데 아무리 좋아도 저는 vim의 에디팅 효율을 버릴 수 없는데다
KDE 알러지가 있기 때문에 쓸 순 없군요.

KDE 알러지... 저도 백번 동감합니다.
사실은 아무리 봐도 KDE3.x가 그놈2.x보다 편하고 좋아보이는데, 알러지때문에 쓸수가 없어요. Y_Y

ssggkim의 이미지

saxboy wrote:

KDE 알러지... 저도 백번 동감합니다.
사실은 아무리 봐도 KDE3.x가 그놈2.x보다 편하고 좋아보이는데, 알러지때문에 쓸수가 없어요. Y_Y

KDE 알러지가 뭐죠? :shock:

yundream의 이미지

ssggkim wrote:
saxboy wrote:

KDE 알러지... 저도 백번 동감합니다.
사실은 아무리 봐도 KDE3.x가 그놈2.x보다 편하고 좋아보이는데, 알러지때문에 쓸수가 없어요. Y_Y

KDE 알러지가 뭐죠? :shock:

QT기반이라 하니 괜히 기분이 언짢은 거죠.
뭐 독점 라이센스도 아니고, 불공정 경쟁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강요시키는 것도 아니고.. 라이센스 비용이 터무니 없는 것도 아니고.
GNU애플제작에는 그냥 사용하면 되고.. 그런데 말입니다.

어떤 분은 윈도하고 외양이 비슷하다는 느낌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볼때는 Gnome이나, KDE나 Windows나 MAC이나 외양은 다 비슷해
보이던데 말입니다.
바탕 화면에 아이콘 떠있고 아래(혹은 옆, 위)에 도구메뉴(단어가 기억이...)
있고..
차이점이라면 아이콘모양이랑 크기.. 메뉴가 통일되었는지 아닌지..
도구메뉴 모양 이던데 말입니다.

kookooo의 이미지

한가지 도구가 있고 그것만 배우면 되는 것과
이것 저것 여러개가 있어 내가 하려는 것을 알고 그에 맞는 무언가를 다시 찾아야 하는 것에서 오는 어려움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뭐 전 그렇게 찾는 것 자체에서 재미를 느끼긴 하지만요..

maddie의 이미지

hey wrote:
그런데 아무리 좋아도 저는 vim의 에디팅 효율을 버릴 수 없는데다
KDE 알러지가 있기 때문에 쓸 순 없군요.

KDE알러지라...
저는 gnome알러지에 한표..
한글화가 잘 된건 사실이지만...이상스럽게 싫더군요.

자기 스타일 차이겠지요. vim이야 KDE든 그놈이나 다 쓸 수 있지용.
gvim은 안쓰지만 결국 vim에 다 기능이 들어있고..kvim이라고 kde익스텐션도 있습니다.(저도 안써봤지만)

힘없는자의 슬픔

zingle의 이미지

흠.... fedora 1으로 부팅해서 몇군데 사이트돌아다녀 봤는데
fedora + mozila로 이제는 왠만한 사이트는 잘 보이네요.

특별히 머 따로 설정한 것도없는데 말예요...

문제는 역시 activex쓰는 사이트들이네요. 기본으로 mozila에 플레이어 플러그인이 등록되지 않아서인지 몇몇 음악 플러그인들은 안 뜨구요.

사실은 싸이월드가 제대로 안뜰 줄 알았는데
이름 클릭했을 때 나오는 조그마한 팝업창 빼고는 다 잘 나오네요..
모질라가 좋아서인가... ^^

ris81ryu의 이미지

제가 생각하는 불편한 점은

1.그래픽 드라이버 설치의 불편함.

양적으로 볼 때 윈도보다 드라이버가 적은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커널 모듈 컴파일 등의 과정이 들어가고 터미널 작업을 회피하기 힘들어
보이는 과정이 데스크탑용으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nvidia의 경우에
드라이버 인스톨을 할 때 init leve 3으로 나가서 작업을 해야 하던데 ,저도
초보지만 저보다 더 초보인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겁을 나게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더블클릭으로 끝나는 윈도우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먼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더더욱 걱정되는 것은 제 짧은 지식으로는 앞으로도 크게
개선될지가 미심쩍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잦은 커널 업데이트가 겹쳐지면,
개인적으로 상당히 짜증나게 하는 단점이 되었습니다.

2.어플리케이션 부족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역시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는 사항이기도
하죠. 이볼루션, 모질라 정도는 윈도우 앞에서 당당한 물건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분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오픈오피스의 경우에는 조금 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분야에 대해서도.. 거의 "쏟아져 내리는"
윈도우에서의 게임과 비교하면 분명하게 양적, 질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부인하기 힘듭니다.

3.DE 자체의 기능 부족

가장 대표적으로 Drag&Drop의 경우에 앞으로 한동안 큰 진전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그 외에도 데스크탑 자체의 기능에 있어서 윈도우가 더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gnome의 경우에.. 뭔가 알 수
없지만 기능과는 별개로 잘 만들어진 UI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유는 몰라요;;

하지만 저런 점에도 불구하고 서구권 사용자가 간단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으로는 이미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xft2//fontconfig//freetype은 오픈소스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_-;;

fibonacci의 이미지

ris81ryu wrote:

3.DE 자체의 기능 부족

가장 대표적으로 Drag&Drop의 경우에 앞으로 한동안 큰 진전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그 외에도 데스크탑 자체의 기능에 있어서 윈도우가 더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gnome의 경우에.. 뭔가 알 수
없지만 기능과는 별개로 잘 만들어진 UI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유는 몰라요;;

Drag & Drop 같은 부분들은 통일된 윈도우 환경을 이용해면 해결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KDE+ KDE 호환 app(QT이용한 app)을 이용한다던지, Gnome + Gnome 호환 app들을 이용하면 됩니다. 통일된 환경에서는 윈도우의 수준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No Pain, No Gain.

chaeso의 이미지

저는 중1~3(클래스데이타 리눅스 나왔을때) 부터 리눅스를 다뤘으며 6~9년 넘게 사용한 결과.. 윈도우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 됩니다. 정말 다양한 작업을 했습니다.
특정한 작업에서는 리눅스가 유리한 경우가 있지만
워드프로세스/스프레드쉬트작업/그래픽작업/웹서핑/홈페이지만들기 등등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리눅스에도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쉬트... 등등 다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편리성,관련서적미비 등에서 많이 떨어졌습니다.
vim 는 "소스따라가기(ctags 이용)" 빼고는 editplus 보다 손이 많이 간것 같습니다. vim 은 윈도우 깔아놓고 쓸정도였는데 최근 editplus 로 코딩 하면서 리눅스에 이어 vim 마져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왜이렇게 리눅스와 관련된 것들을 맹신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태영의 이미지

ris81ryu wrote:
3.DE 자체의 기능 부족

가장 대표적으로 Drag&Drop의 경우에 앞으로 한동안 큰 진전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그 외에도 데스크탑 자체의 기능에 있어서 윈도우가 더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gnome의 경우에.. 뭔가 알 수
없지만 기능과는 별개로 잘 만들어진 UI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유는 몰라요;;

하지만 저런 점에도 불구하고 서구권 사용자가 간단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으로는 이미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xft2//fontconfig//freetype은 오픈소스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_-;;

DND 라던지... Desktop Environment 로써 무엇이 부족한지
조금 더 설명해주셨음 좋겠군요 ;)

http://www.newplanetsoftware.com/xdnd/supporters.html
이런 자료를 보신 적이 있나요? qt와 gtk의 dnd는 xdnd라는 프로토콜을
통해서 이뤄지고.. 서로 클립보드 등은 공유됩니다..

xft/fontconfig/freetype 은 2바이트권에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왜 서구권에서만 이미 충분한지 모르겠군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fibonacci의 이미지

kile 같은, KDE전용 app들은 GNOME에서 실행시키면 처음 한번은 뜨다가 죽고, 다시 띄워야 겨우 실행됩니다(kile-1.6.1, GNOME-2.4.1에서 KDE전용이니 할말없겠지만 -_-; ). 그리고 GNOME의 노틸러스에서 D&D로 kile에서 파일을 열면, 열리지 않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KDE를 써야할 이유가 있다면 kile 때문인데, 이때문에 많이 답답하긴 합니다. 생각보다 KDE어플들을 GNOME에서 돌리는데 애로사항이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여타 비슷한 이유로 인하여 GNOME으로 환경을 완전히 통일하고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QT로 만들어진 kile을 gtkmm으로 포팅해보고자 gtkmm을 익히는 중입니다. -_-;

No Pain, No Gain.

maddie의 이미지

좀 이상하네요...

왜 다들 어렵다고만 하는지..쩝.
실제 해보면 어렵지 않은데...
데스크탑용 에플이 왜 관련서적이 필요한지..
오픈오피스가 로딩속도는 느려도 다른거는 상당히 나은면도 많은데..
드래그앤 드랍이 먼 문제인지..(가운데 버튼의 압박!)

다들 미친척하고 딱 두달만 써보세요. 제가 처음 리눅스를 썼던 97년도엔 꿈도 못꾸었던 것들이 다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편합니다. 왜 안된다는 거죠? 음냐. 그럼 이게 윈도 아이콘을 못찾아서 제어판을 2분이상 뒤지는 나는 아주 비정상이네요 ㅡ.ㅡ

오히려 인터넷만 뒤지면 거의 모든 겅보가 다나오는 리눅스/BSD가 난 더 편하던데.

머 취향의 차이겠습니다만.

힘없는자의 슬픔

ris81ryu의 이미지

Drag&Drop에 대한 이슈는 slashdot.org나 gnomedesktop.org등에서 숱하게
제기되는 이슈인지라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 못 했습니다.
plane/text 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수준이지만 그림 포멧, 동영상 포멧,
음성 포멧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osnews.com 에서 오웬 테일러의 인터뷰에서 보았던 기억으로는 그것이
X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mime-type에 대해서 db를
구축하는 작업이 아직 부족해서라는 답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제의 존재 자체는 부인하지 않는 대답이었죠.) gnomedesktop.org에서도
clipboard의 이슈는 가끔 나오고 있고, 불과 한 달쯤 전에 클립보드 관련
애플릿이 나왔던 것을 기억합니다. 버젼 제목이 "너의 클립보드가 정말로
작동할 것이다." 였었던 거 같군요.

freetype에 대해서 말하자면 gnome사용자인 제가 올바르게 표시된 한글을
보려면 볼드 패치, 각종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패치, 팽고에 대한 패치,
fontconfig의 리소스 파일 수정, 화면 출력을 염두에 둔 글꼴 설치 등의
작업을 해야만 제대로 한글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freetype의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알파벳 이외의 언어가 얼마나 염두에 있는지, 그리고
그 마감이(미국인들은 polishing이라고들 표현하는 것 같더군요) 얼마나
꼼꼼하게 되어 있는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openoffice의 경우에.. 개인적인 문제일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쓰는 기능
중에 엑셀에는 있는데 calculator에는 없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공대생으로서) 그 외에는 맞춤법 검사 기능이라든지, 한글 사용자를 염두에
둔 polishing등이겠네요. 페도라 core1 리눅스에 번들된 OO.o의 경우,
단어 자동 완성 기능도 해당하겠구요. 그런 점들 때문에 한글을 쓸 때는
아직 hwp를, second choice로는 word를, 그리고 그것도 아닐 때에야
OO.o를 꺼내게 됩니다.

아직은 이런 점들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전 gnome 2.4 버젼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1,2년 내에 윈도우와 충분히 경쟁할만한 DE가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관측에 자신이 있습니다.

perky의 이미지

sangwoo wrote:
onemind555 wrote:
리눅스 개발 환경이 편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KGDB는 브레이크 포인터도 잘 안 되고. 클래스 같은 경우는 멤버 변수도 못 찾아 오더군요. 오죽 하면 printf문으로 디버깅 하겠어요..

윈도우는 kgdb 와 같은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커널 소스를 볼 수가 없으니.. (하긴 최근에 유출되긴 했군요. ;-))

정태영님이 kgdb가 KDE용 프론트엔드라고 지적하셨고 주제와는 어긋나지만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윈도우 커널 디버깅 면에서 말씀드립니다.
윈도우는 많은 분들께서 상상하시는 것과는 달리 커널 디버깅이 가능합니다. 윈도우 커널 디버거로 쓰이는 WinDbg도 gdb와 매우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해서 약간의 GUI를 씌워놓고 있는데, GUI적인 측면에서는 ddd보다 약하지만 다른 커널 디버거들 보다는 친절한 편입니다. 그리고, MS는 대부분의 윈도우 빌드에 대한 커널 심볼 파일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각 주요 빌드번호별 커널에 대한 심볼 이름과 라인넘버까지 모두 얻어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트레이스할 때 각 인터페이스 정의 파일에서 어디서 브레이크를 잡고 놓을지 알 수 있고, 충분히 커널 순환을 트레이스 가능하고 와치를 띄워서 전역 변수 추적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소스 공개를 굳이 하지 않고도 다른 부분을 다른 회사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인터페이스가 비교적 책임 소재 구분이 쉽게 나뉘어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You need Python

penguinpow의 이미지

1. 국내 인터넷은 거의 모두 익스플로러 전용이다.
==> 모질라가 기능상으로 좋은 점이 많지만 이런식으로 되면 게임이 안됨. 프래쉬 팝업이 죽어도 않닫히는 국내 사이트 많다.

2. 디바이스 드라이버 태부족
==> 네트웍 OS의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너무 부족하다. 특히 802.11 개열중에 802.11g 의 경우 거의 황무지.

3. Xfree 86의 낙후. ( 보는 사람 관점에 따라 ) X 만 돌리면 뭔가 불안해 지는 리눅스 그래서 난 리눅스 서버에 X 를 돌리지 않는다.

이 세가지는 리눅스 커널 자체와는 별 관계가 없기 때문에

리눅스를 비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데탑으로 쓰려면 저정도는 해결되어야 할듯.

그래두 OpenOffice 라도 없었으면

정말 악몽 같은 컴퓨팅 세상이 되었을듯 합니다.

결국 난 서버는 리눅스 데탑은 MacOS X 로 결정.

ibook G4는 정말 써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mycluster의 이미지

그런데 리눅스 데스크탑을 써야하는 이유도 좀 올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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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feanor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그런데 리눅스 데스크탑을 써야하는 이유도 좀 올려주시죠.

가난해서요... XP 운영체제만 20만원이지, 오피스 깔려면 또 60만원, 비주얼 스튜디오 정가는 (지금은 Free .NET SDK가 있지만) 170만원이었죠. 컴퓨터에서 웹 서핑하고, 워드 치고, 프로그램 짜는데 250만원을 쓰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거 아닌가요?

--feanor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가난해서요... XP 운영체제만 20만원이지, 오피스 깔려면 또 60만원, 비주얼 스튜디오 정가는 (지금은 Free .NET SDK가 있지만) 170만원이었죠. 컴퓨터에서 웹 서핑하고, 워드 치고, 프로그램 짜는데 250만원을 쓰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거 아닌가요?

- 노트북하나 사니까 XP깔려서 오더군요.
- 오피스는 윈도에서 오픈오피스 깔아쓰죠.
- 개발툴(?)은 주로 공짜컴파일러 다운받아 쓰죠. 주로 g77만 쓰니까.

저는 웹서핑하고 워드치고 프로그램짜는데 그냥 노트북하나 사니까 별로 큰 무리 없던데요?

관공서, 기업에서는 소프트웨어를 비용문제 등등으로 다 사야한다 그러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MS윈도가 문제가 아니라, 오피스나 hwp등을 다른 제품으로 바꾸던지, 아니면 가격협상을 주도적으로(여차하면 엎어버린다 등등)하는 방법을 강구하는게 타당하겠네요. 정작 비용은 오에스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올라가는 application 때문에 올라가니까요.

최소한 리눅스로 오에스를 갈아엎는 것보다는 몇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저렴한 것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시도가 더 시급하지 않나 싶군요. 물론 이렇게 하면 '국산최신데스크탑리눅스'를 개발하는 회사는 정부돈 타먹기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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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feanor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 정작 비용은 오에스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올라가는 application 때문에 올라가니까요.

최소한 리눅스로 오에스를 갈아엎는 것보다는 몇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저렴한 것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시도가 더 시급하지 않나 싶군요.

이 점에는 동감입니다. 비용을 절감하려면 운영체제보다는 어플리케이션 쪽을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운영체제 자체 가격인 20만원도 작은 돈은 아닙니다. 노트북 사셨을 때 따라 왔다면 노트북 가격에 운영체제 가격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MyCluster님은... 오픈오피스가 MS오피스보다 떨어져서, GCC 툴체인이 비주얼 스튜디오보다 떨어져서, 리눅스 데스크탑을 안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다*는 데 동의하시죠? (최소한 그게 60만원, 170만원 차이는 아니라는 데 동의하시죠?)

그렇다면 운영체제도 교체해버리면 안 될 이유는 뭘까요? 역시 결론은 웹 표준 문제인가요?

--feanor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노트북 사셨을 때 따라 왔다면 노트북 가격에 운영체제 가격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20만원으로 생각되시는 모양이군요. 통상 2~4만원입니다.(물론 home이지만) 몇만원 아끼자고 운영체제를 바꿔서 드는 비용은 어디서 구하나요? 20만원은 용산에서 조립피시샀을때 따로사는 가격이죠. 결국 대기업피시랑 용산조립+20만원XP가 비슷하도록 맞추는 가격이지요.

운영체제를 바꿔서 얻는 잇점이 비용도 아니라면 굳이 바꿔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뭔가 나은점이 있어야 바꿀건데, 나은점은 거의 없고 바꿈의 대상과 비슷한 정도밖에 안되는 것으로 바꿔야할 이유로는 '오에스비용'은 설득력이 별로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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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hys545의 이미지

cmcchoi wrote:
대부분 사무에만 컴터를 사용하시는분들인가보군요.
사실 리눅스류의 os는 서버용으로 많이 쓰시느라 대부분 개발 프로그램들도 그쪽이더군요...
전 게임이 되야하는 직업인지라..리눅스를 깔아놓고 싶어도 ..사실 힘들군요.

누가 윈도에뮬이 아닌 윈도용 게임을 할수 잇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줬으면 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어도 능력이 안되서요..

대부분 컴터를 사용할때 주력으로 윈도를 밀어내려면.
깔기쉽고 . 쓰기 쉽고도 포함이 되지만.
지금 개발되는 게임과 . 또 현재 상용중인 게임등이 리눅스에서도 무난하게 돌아간다면...윈도는 아마 시장진입을 포기해야될껍니다..

전국에 피씨방에 깔린 컴터와 윈도만 해도 그 양이 관공서 저리 가라저?
한국 마이크로 소프트가 단속한다 머한다 하면서 열시미 겁준결과
전국에 피씨방에는 원도 정품을 숫자대로 가지고 있답니다..
그것만 대처를 해도 어마어마한 양이 들어오고.
또 거기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인식이 바뀌겠지요..재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꼭 수치연산이나 서버툴등이 아닌 개인 데탑용으로도 쓸수 있다면.
게임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윈도를 무시하고 갈수는 없으니.
메이저 회사들이 게임을 리눅스로 포팅할때까지는 .그전 게임들을 윈도처럼 돌아갈수 있게 하는게 활성화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nt도 오락이 되는데..xp도 오락이 되는데..
꼭 오락이 안된다는 법이 있겠습니까 ㅡ.ㅡ;;

지원하다보면 개발사들도 윈도와 리눅스용으로 개발을 하겠지요..

국내os가 나왔으면 합니다..
기왕 돈주고 써야된다면 ..국내에서 개발된걸로 ..

그럼..

참 고스트와 같은 프로그램 없나요 ㅡ.ㅡ;하드 백업용..윈도용인데요.
리눅스용은 알겠는데..윈도용으로 쓸수 있는게 있을까여?

윈도용 게임하는거러ㅏ면 winex거 있ㄴ느데여
www.transgaming.com이 홈이고
cvs로 소스드 다운가능합니다.,

즐린

bluemoon의 이미지

[quote="MyCluster
저는 웹서핑하고 워드치고 프로그램짜는데 그냥 노트북하나 사니까 별로 큰 무리 없던데요?

자신의 환경이나 입장이 모든이들과 같을순 없잖아요.
더구나 주로 공짜 소프트웨어만 사용하시면 아무 문제가 없으시겠네요.
하지만 그럴수록 그 기반이 윈도우일 필요는 없죠. 오히려 태생자체가 GNU와
가깝다면 리눅스 OS에서 성능이 더 극대화 될수있지 않을까요.
물론 기반자체가 윈도우인 cygwin같은것으로 GNU의 대부분의 유틸들을
사용할순 있다지만 (심지어 X윈도우까지..)
OS를 리눅스로 바꾸는것이 성능면이나 관리면에서 더 낫다고 봅니다.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는데 걸리는 문제는 몇가지 있는데
그게 크죠.. 당장 IE전용 웹사이트들과 게임만 놓고봐도 불가능이라 보여집니다.
사실 이 두문제만 아니라면 온갓 바이러스와 보안문제로 문제가 많은, 거기다 GUI도 gnome/kde보다 멋진것도 아니고 기능도 그저그런
MS윈도우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느닷없이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써야하는 이유를 묻는것도 좀.. 그렇네요.
누가 쓰라고 했나요.. 단지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애기해보자는거죠.

정태영의 이미지

ris81ryu wrote:
Drag&Drop에 대한 이슈는 slashdot.org나 gnomedesktop.org등에서 숱하게
제기되는 이슈인지라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 못 했습니다.
plane/text 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수준이지만 그림 포멧, 동영상 포멧,
음성 포멧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osnews.com 에서 오웬 테일러의 인터뷰에서 보았던 기억으로는 그것이
X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mime-type에 대해서 db를
구축하는 작업이 아직 부족해서라는 답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제의 존재 자체는 부인하지 않는 대답이었죠.) gnomedesktop.org에서도
clipboard의 이슈는 가끔 나오고 있고, 불과 한 달쯤 전에 클립보드 관련
애플릿이 나왔던 것을 기억합니다. 버젼 제목이 "너의 클립보드가 정말로
작동할 것이다." 였었던 거 같군요.

freetype에 대해서 말하자면 gnome사용자인 제가 올바르게 표시된 한글을
보려면 볼드 패치, 각종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패치, 팽고에 대한 패치,
fontconfig의 리소스 파일 수정, 화면 출력을 염두에 둔 글꼴 설치 등의
작업을 해야만 제대로 한글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freetype의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알파벳 이외의 언어가 얼마나 염두에 있는지, 그리고
그 마감이(미국인들은 polishing이라고들 표현하는 것 같더군요) 얼마나
꼼꼼하게 되어 있는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DND관련해서 하신 얘기에 토를 달자면..
freedesktop.org에서는.. shared-mime-info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그리고 freetype,xft,pango,fontconfig 에 패치가 들어가는 얘기를 하셨는데..
이 패치들은 2바이트를 정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패치들이 아닙니다..

많이들 적용하는 (자신도 모르게 적용되어졌을 수도 있는..) 패치들을
예로 들어보자면..

akito씨의 xft볼드패치, qt패치
firefly씨의 xft볼드패치(아키토씨패치 기반인걸로 압니다.), pango패치

이런 것들은.. 볼드가 없는 폰트에서.. fake 볼드를 만들어내는 패치이며..
볼드폰트가 없는 것들도.. 볼드나 이탤릭을 선택가능하게 하는
패치들입니다 (qt, pango패치가 그 역할을 하죠)

fontconfig 리소스를 수정하는 것은 이 패치가 역할을 하도록 하는 거구요..
영문 폰트들 중에는.. 볼드 폰트가 기본으로 포함된 경우가
어느정도 있고 해서.. 볼드 패치가 2바이트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신 듯 하군요..

그리고 레드햇이나 한컴 등은.. 기본으로 한글글꼴도 설치합니다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logout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최소한 리눅스로 오에스를 갈아엎는 것보다는 몇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저렴한 것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시도가 더 시급하지 않나 싶군요.

맞습니다. 비싼 어플에 추가해서 많이 쓰이는 어플... 예를들어 윈도우즈에서 모질라라도 많이 쓰이는 상황이 전개되어야 일반 사용자들의 리눅스 오에스로의 이전이 가능하죠. 좀 더 상상력을 전개해보면 윈도우즈에서 바로 KDE나 Gnome 어플이 그대로 돌아가는 상황이 전개되면 그 다음은 바로 오에스까지 리눅스로 갈아치우는 단계가 되겠죠.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fibonacci의 이미지

logout wrote:
맞습니다. 비싼 어플에 추가해서 많이 쓰이는 어플... 예를들어 윈도우즈에서 모질라라도 많이 쓰이는 상황이 전개되어야 일반 사용자들의 리눅스 오에스로의 이전이 가능하죠.

맞습니다. 반 독점법이 괜히 필요한것은 아닌듯 합니다 :)

No Pain, No Gain.

ris81ryu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freetype,xft,pango,fontconfig 에 패치가 들어가는 얘기를 하셨는데..
이 패치들은 2바이트를 정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패치들이 아닙니다..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알고 있는 것은 정확히 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제가 생각할 때 위의 패치들이 필요한 이유가, bold, slant가 각각 따로 제작되는 서양어 글꼴에 맞추어서 freetype이 "배포"되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제작" 되는 것이 아니구요.)

대소 52자로 글꼴 한 벌을 만들수 있는 서양어에서 따로 글꼴을 제작해서 자동으로 만든 글꼴보다 훌륭한 품위를 보여주는 것도, 수천자 단위의 글자가 있어야 글꼴을 만들 수 있는 cjk글꼴에서 볼드와 슬랜트를 글꼴 렌더러가 처리하도록 만든 것도 모두 논리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써 본 배포판에서는 xft, pango가 볼드 또는 슬랜트가 별도의 글꼴로 제공될 것을 전제로 작동하고 있었고, 반대로 필요한 기능 자체는 패치나, 또는 리소스 수정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기능의 문제가 아니라 마감의 문제라고 표현한 것은 그래서입니다. 아직은 배포판에 실려서 나오는 xft는 서양어에 더 적합하게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한글로도 서양어 글꼴처럼 볼드, 슬랜트가 따로 제작된 글꼴이 나와주든지, (은글꼴처럼요) 아니면 렌더러에서 처리하도록 해야 할텐데 저는 후자가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별도의 수정없이 그렇게 사용할 수 있어야 일반 사용자에게 다가갈수 있는 데스크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쓴 글이었습니다.

advanced의 이미지

ris81ryu wrote:
제가 생각하는 불편한 점은

1.그래픽 드라이버 설치의 불편함.

양적으로 볼 때 윈도보다 드라이버가 적은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커널 모듈 컴파일 등의 과정이 들어가고 터미널 작업을 회피하기 힘들어
보...


Morphix 한번 써보셨어요?

시디 넣으면 Linux 가 바로 구동되는 LiveCD 입니다

모두 한방에 잡죠

심지어는 하드웨어 까다로운 노트북에서도 시디를 넣고 부팅하는것 만으로

무선랜으로 원격에 있는 윈도우를 삼바로 마운트해서 영화를 뛰어 다니며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리눅스의 난해한 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친구(노트북 주인)가

Morphix 시디 한장에서 리눅스 데스크탑의 가능성을 봤다고 하는 말에

제가 우쭐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 advanced -

sDH8988L의 이미지

DeskTop 영역에서 LINUX의 가능성이라...

쉽게 예측할 수는 없겠네요... LINUX는 장점과 동시에 단점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바로 생각할 수 있는 단점이 바로 일관성의 문제겠죠...

Windows는 독점 회사에서 만들기 때문에 일관성이 있습니다... 어떤 PC에

깔려있는 Windows를 쓰던 그건 같은 Windows죠... 사용방법도 거의 유사합니다...

뭐... 물론, Version에 따른 차이는 조금 있는 편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LINUX의 경우 몇가지 DE들이 있고 서로 좀 다르죠... 항상 쓰는 Program의 위차라든가

아니면, 설정방법이라든가...

그런 다양성이 Desktop으로서는 그리 좋은 면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Desktop으로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사용하기 편해야 하고 많은

Entertainment적인 요소들(동영상, 음악, Internet, Gaming)에 대한 지원이

확실해야 겠죠... 그런 점에서 본다면, LINUX가 Windows에 근접할 수는 있어도

앞서 나갈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Project 진행이 얼마나 깔끔한가도 한 몫한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MS 개발자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Project를 진행함에 있어서

어떤 Rule을 가지고 진행하게 됩니다... 상당한 외부적인 압력이 존재하죠...

그런 Rule의 핵심에는 Manual과 쉬운 사용법에 대한 것들이 있습니다...

정말 바보도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쓰려고 많이들 노력하고 있죠...

그에 반해 Open Source진영에서의 Project는 그런 것들이 좀 부족한 거

같습니다... 물론, 모두들 열심히 하시고 계시죠... 그렇지만, 이거 쉽게 못만들면

당장 짤리는 분위기 하고 그렇지 않은 분위기하고는 사뭇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LINUX를 잘 하시는 분들은 보통 'LINUX가 쓰기 어렵다'라고 하면, 바로 댓글로

'뭐가 쓰기 어렵냐, 구체적으로 제시를 해라...', '니가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그런 거 아니냐...' 이런 식의 말씀들을 많이 합니다...

그렇지만, MS의 사고 방식은 좀 다른 거 같습니다...

그들은 일단, 최대한 쉽게 만들려고 하고(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고)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용자들의 말도 잘 듣습니다...

잘 하는 사람으로서의, 아니면 매니아로서의 고압적인 태도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개선에 매년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일부 LINUX 사용자들 중에는 Windows 인터페이스랑 KDE나 GNOME이랑

뭐가 다르냐... 하시겠지만, Windows가 미묘하게 더 편합니다... 하다못해

버튼의 모양같은거에서도 말이죠... 그런 곳에 돈을 쏟아 붓는 겁니다...

사용자들의 느낌에 목숨을 거는 거죠... 쓰는 사람들도 정확히 왜 Windows가

KDE보다 좋은 지는 집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LINUX가 Desktop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어떤 일관성을 가지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디선가 그런 Project를 진행하고 계시겠지요...

그리고 Manual 없이도, 아니면 아주 쉽게 사용법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인터페이스에 더 많은 신경을, 뭐... 지금도 예전보다는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비중을 들여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feanor의 이미지

sDH8988L wrote:

일부 LINUX 사용자들 중에는 Windows 인터페이스랑 KDE나 GNOME이랑
뭐가 다르냐... 하시겠지만, Windows가 미묘하게 더 편합니다... 하다못해
버튼의 모양같은거에서도 말이죠... 그런 곳에 돈을 쏟아 붓는 겁니다...

사용자들의 느낌에 목숨을 거는 거죠... 쓰는 사람들도 정확히 왜 Windows가
KDE보다 좋은 지는 집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좋습니다...

위의 주장에 일말의 사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윈도우즈를 편하게
느끼는 이유는 MS가 쏟아부은 돈 때문이라기보다는 윈도우즈에 익숙해져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컴퓨터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 몇백명을 대상으로 윈도우즈와 KDE중
어느 쪽을 더 빨리 배우는지 조사한 논문이 KLDP 어딘가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평균적으로 차이가 없고 일부 분야에서 KDE가 더 나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미 윈도우즈를 잘 쓰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더 편하게 느끼는 데스크탑을
고르라고 하는 것은 불공정한 비교입니다.

--feanor

sDH8988L의 이미지

feanor wrote:
sDH8988L wrote:

일부 LINUX 사용자들 중에는 Windows 인터페이스랑 KDE나 GNOME이랑
뭐가 다르냐... 하시겠지만, Windows가 미묘하게 더 편합니다... 하다못해
버튼의 모양같은거에서도 말이죠... 그런 곳에 돈을 쏟아 붓는 겁니다...

사용자들의 느낌에 목숨을 거는 거죠... 쓰는 사람들도 정확히 왜 Windows가
KDE보다 좋은 지는 집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좋습니다...

위의 주장에 일말의 사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윈도우즈를 편하게
느끼는 이유는 MS가 쏟아부은 돈 때문이라기보다는 윈도우즈에 익숙해져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컴퓨터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 몇백명을 대상으로 윈도우즈와 KDE중
어느 쪽을 더 빨리 배우는지 조사한 논문이 KLDP 어딘가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평균적으로 차이가 없고 일부 분야에서 KDE가 더 나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미 윈도우즈를 잘 쓰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더 편하게 느끼는 데스크탑을
고르라고 하는 것은 불공정한 비교입니다.

--feanor

그냥 단순하게 보면, 불공정하게 보입니다...

그렇지만,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죠...

LINUX Desktop을 사용할 사람들이 Computer를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만 있습니까??? 절대 아니죠... 특히 Windows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

까지 LINUX Desktop으로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그건 LINUX Desktop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언제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만 어필하여 시장을 넓히겠습니까... 그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얘기입니다...

이미 Windows에 길들여져 있는 사용자층까지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니 오히려 그런 사용자들에게 Windows보다 결정적으로 나은 점을 부각시

킬 수 있다면(물론,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엄청난 성공이 될 수 있고, 시장을

빠르게 빼앗을 수 있겠지요...

이미 대세를 잡고 있는 Windows를 제외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공정 불공정의

차원을 넘어서 의미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fatman의 이미지

리눅스에서 terminal 작업을 없앨 수 있다면 데스크탑 OS로 성공가능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데스크탑에서 성공하고 싶어하냐고 묻고 싶습니다. KDE나 GNOME이 발전해서 terminal 작업없이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수준의 GUI를 제공하면 되겠지만, 그럴 경우에도 윈도우와 비교해서 어떤 장점(PC에 설치된 윈도우를 모두 엎어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unix 계열 OS의 특징과 개념을 다시 배워서 사용하라고 강요할 수 있을 정도의 장점을 이야기합니다.)을 내세울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요. 저는 리눅스가 뛰어나긴 하지만, 그 정도의 압도적인 장점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s. 익숙한 소수에게는 아주 쉽고, 강력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다수에게서는 터미널 작업은 글자 그대로 공포입니다. 그렇다고 터미널 없애고 GUI를 강화한다는 것은 unix clone에서 윈도우 clone으로 변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feanor의 이미지

fatman: 아뇨. 맥 OS X에도 터미널 있는데요. 아주 강력한.

--feanor

sDH8988L의 이미지

fatman wrote:
리눅스에서 terminal 작업을 없앨 수 있다면 데스크탑 OS로 성공가능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데스크탑에서 성공하고 싶어하냐고 묻고 싶습니다. KDE나 GNOME이 발전해서 terminal 작업없이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수준의 GUI를 제공하면 되겠지만, 그럴 경우에도 윈도우와 비교해서 어떤 장점(PC에 설치된 윈도우를 모두 엎어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unix 계열 OS의 특징과 개념을 다시 배워서 사용하라고 강요할 수 있을 정도의 장점을 이야기합니다.)을 내세울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요. 저는 리눅스가 뛰어나긴 하지만, 그 정도의 압도적인 장점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s. 익숙한 소수에게는 아주 쉽고, 강력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다수에게서는 터미널 작업은 글자 그대로 공포입니다. 그렇다고 터미널 없애고 GUI를 강화한다는 것은 unix clone에서 윈도우 clone으로 변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Desktop에서 쓰기 편하게 되는 것이랑 Terminal을 없애는 것이랑 무슨 연관이 있죠???

일반 Desktop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기존에 있던 Terminal 명령에 대한 Wrapping은

꼭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Terminal을 없앨 필요는 없죠...

일반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한에서는 Terminal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휠씬 이득이라고 봅니다...

Programmer의 입장에서는 GUI보다 Terminal이 휠씬 편할 때가 많지요...

advanced의 이미지

sDH8988L wrote:

일단, Desktop으로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사용하기 편해야 하고 많은

Entertainment적인 요소들(동영상, 음악, Internet, Gaming)에 대한 지원이

확실해야 겠죠... 그런 점에서 본다면, LINUX가 Windows에 근접할 수는 있어도

앞서 나갈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앞서나가고 있는 요소도 있는걸요?

mplayer 가 윈도우즈의 어떤 multimedia player 보다 편하지 않으십니까?

언급하신 다른 부분 '음악'이나 특히 'Internet' 은 WWW 의 호환성만

제외한다면 Windows 의 어플리케이션 보다 뛰어난 것들도 꽤 있습니다

Firefox 가 웹 브라우져 자체 기능만으로 본다면 익스플로러 보다 많이 뛰어

나다는 것은 아마 부정하지 못할 것 입니다

Game 또한 현재 사용자가 미비하여 개발되는 수가 적은 정도이지 이것은

사용자가 많아지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 입니다

sDH8988L wrote:

그리고 Project 진행이 얼마나 깔끔한가도 한 몫한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MS 개발자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Project를 진행함에 있어서

어떤 Rule을 가지고 진행하게 됩니다... 상당한 외부적인 압력이 존재하죠...

그런 Rule의 핵심에는 Manual과 쉬운 사용법에 대한 것들이 있습니다...

정말 바보도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쓰려고 많이들 노력하고 있죠...

그에 반해 Open Source진영에서의 Project는 그런 것들이 좀 부족한 거

같습니다... 물론, 모두들 열심히 하시고 계시죠... 그렇지만, 이거 쉽게 못만들면

당장 짤리는 분위기 하고 그렇지 않은 분위기하고는 사뭇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법을 어기지 않고 무료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죠. 또한 소스를 들여다 봐 지적 욕구를 충족 시켜 줄 수 도 있습니다.

Manual 제작은 사실 미비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낮에 일하고 틈틈히 짬을

내어 개발을 하는 오픈 소스 개발자들을 위해 능력 있으신 분들이 도와드리면

어떨까요?

sDH8988L wrote: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개선에 매년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일부 LINUX 사용자들 중에는 Windows 인터페이스랑 KDE나 GNOME이랑

뭐가 다르냐... 하시겠지만, Windows가 미묘하게 더 편합니다... 하다못해

버튼의 모양같은거에서도 말이죠... 그런 곳에 돈을 쏟아 붓는 겁니다...

사용자들의 느낌에 목숨을 거는 거죠... 쓰는 사람들도 정확히 왜 Windows가

KDE보다 좋은 지는 집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좋습니다...


Windows가 익숙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마침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컴퓨터에 서툰..)가 저희 학교에

올일이 있었는데요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제 컴퓨터로 영화를 보더군요. 제 컴퓨터는

젠투 리눅스에 데스크탑 환경으로 그놈 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만 따라가서 영화 파일을 더블클릭 했던

것이였습니다.믈론 일반적인 배포판에서 더블클릭 많으론 가능하지 않겠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배포판 업체들이 신경써주면 된다고 봅니다

이래도 데스크 탑으로써 윈도우즈를 넘어설 가능성이 없는지요?

sDH8988L wrote: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LINUX가 Desktop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어떤 일관성을 가지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디선가 그런 Project를 진행하고 계시겠지요...

그리고 Manual 없이도, 아니면 아주 쉽게 사용법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인터페이스에 더 많은 신경을, 뭐... 지금도 예전보다는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비중을 들여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일관성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태생적인 한계(시장에서 나온) 때문인 이유가 가장 클것입니다.

물론 현재 Windows 보다 미비한 점이 무척 많습니다만

이러한 이유때문에 앞으로도 데스크탑으로써 윈도우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추측은 너무 섣부른것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졸린눈 비비면 글을 다는군요

- advanced -

sDH8988L의 이미지

Linux가 Desktop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련된 DE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물론,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KDE, Gnome 있지만, UI의 측면에서 일관성이 좀 떨어지고

보이기도 좀 허접해 보이거든요...(어떤 특정한 Tweak이 없다면...)

제 생각에는 KDE하고 Gnome에서 Design을 좀 더 신경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이렇게 말하면 또 'Windows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보일 뿐이다'라고 말씀들 하실 수도 있지만요,

Windows에 익숙해 있어도 MacOS X은 Windows보다 100배는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익숙하다, 아니다만 가지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MacOS X 수준이 되는 DE만 있다면, 일단, 50 이상은 먹어주고 들어가지 않을까요???

advanced의 이미지

sDH8988L wrote:
Linux가 Desktop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련된 DE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물론,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KDE, Gnome 있지만, UI의 측면에서 일관성이 좀 떨어지고

보이기도 좀 허접해 보이거든요...(어떤 특정한 Tweak이 없다면...)

제 생각에는 KDE하고 Gnome에서 Design을 좀 더 신경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이렇게 말하면 또 'Windows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보일 뿐이다'라고 말씀들 하실 수도 있지만요,

Windows에 익숙해 있어도 MacOS X은 Windows보다 100배는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익숙하다, 아니다만 가지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MacOS X 수준이 되는 DE만 있다면, 일단, 50 이상은 먹어주고 들어가지 않을까요???

물론 말씀대로 UI 측면에서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즈 사용자들에게 호감을 느끼기엔 충분한것 같네요

아래 스샷들 한번 참고 하세요 :D

http://gnome.or.kr/albums/screenshots/Screenshot.jpg
http://gnome.or.kr/albums/screenshots/back_to_panther.png
http://gnome.or.kr/albums/screenshots/milk.png

그놈은 은근히 Mac 을 지향하는것 같은데 시일이 걸리겠지만

곧 그렇게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 advanced -

sDH8988L의 이미지

Advanced wrote:

이래도 데스크 탑으로써 윈도우즈를 넘어설 가능성이 없는지요?
...
...
...

맞는 말씀입니다. 일관성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태생적인 한계(시장에서 나온) 때문인 이유가 가장 클것입니다.

물론 현재 Windows 보다 미비한 점이 무척 많습니다만

이러한 이유때문에 앞으로도 데스크탑으로써 윈도우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추측은 너무 섣부른것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졸린눈 비비면 글을 다는군요

- advanced -

맞는 말씀입니다만, 제가 쓴 글에 약간의 오해를 하신 거 같습니다...

저는 분명히 'LINUX가 Desktop의 측면에서 Windows를 앞서 나갈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렷지요...

'LINUX가 Desktop에서 Windows보다 못하다'라고 말씀을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두 말의 차이에 대해서는 잘 아시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Desktop의 입장이라면, 'Source를 볼 수가 있다', '내 맘대로 바꿀 수가 있다...' 이런 말들은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저도 LINUX를 사용한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본 것은 95년이었고

계속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99년부터라고 보면 되겠네요...

저도 LINUX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할만 한 것은 다 합니다...

그렇지만, Windows가 미묘하게 편합니다... 정확하게 찝어 낼 수는 없습니다만, 그런 Feel이라는 거죠...

저는 mplayer 쓰는 것보다 Windows에서 좋은 Freeware 가져다 쓰는 것이 더 편하고

일반인의 입장에서 Windows에서 IE를 쓰거나 Firefox를 사용하는 것이 LINUX에서 Firefox 사용하는 것보다 더 좋네요...

설마 OpenSource의 결과물을 LINUX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겠지요???

일단, 현재 수준에서 LINUX의 UI는 Windows의 UI에 뒤쳐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UI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지만, MS가 UI에 기울이는 노력만큼이라고 보기는 힘드네요...
(KDE의 ICON은 여전히 보기에도 민망하고 각 Window의 Design도 잘 된 것이라고는 보기힘들죠...)

그렇다면, 차이가 좁혀지기는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수준에 오르는 것은 빠르게 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상대방을 압도할만큼이 되려면 그에 들이는 노력은 몇 배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수준에서 더 앞선 UI를 따라잡고 더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상대방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죠...

그리고 일관성에 관한 문제는 그냥 태생적인 문제라고 인정하고 덮어두기에는

너무나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관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Windows를 넘어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saxboy의 이미지

일관성과도 비슷한 이야기가 되겠군요. Linux는 너무 다양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당장 DE로 선택할 수 있는 놈들만 해도 단순히 X에 간단한 윈도우매니저만을 쓰는 방법부터, xfce, gnome, kde까지... wm이나 enlightenment같은 녀석들도 일종의 DE라고 해도 좋을만큼 충분히 복잡하지요.
익숙한 사용자들이야 컴퓨터 사정을 보면서 골라 쓸 수 있으니 좋겠지만, 이제 막 리눅스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은, 또는 "파워유저"가 되고 싶어서 별 생각없이 설치를 해 보았던 사람들은 근 몇달간을 리눅스에서 쓰는 단어들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온갖 고생을 해야 합니다.
설치해준 대로만 쓰면 좋겠지만, 당장 친구가 쓰고 있는 리눅스는 "내 리눅스"보다 휘황찬란한 것이 눈에 띈다면 "내 리눅스"도 그렇게 고쳐보고픈 것이 인지상정이겠지요. 이 단순한 감정이 리눅스를 이끌어오는 삽질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별로 DE라는 관점에서 별로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윈도우가 쉽다"는 것은 윈도우의 표준적인 DE에서 더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말과도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로 없다는 의미는 아니겠지요 ;-) )

당장 리눅스를 설치하겠다고 마음먹은 윈도우 사용자가 있을때 요즘이라면 rh와 debian과 gentoo와 한컴을 놓고 고민을 해야 합니다. 다 같은 리눅스이지만 또 다른 리눅스라는 것이 납득된다는 것은 KLDP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 이해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당연한 일은 아니지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리눅스는 어려운 것도 맞습니다. emerge xxx나 apt-get install xxx나 rpm -Uvh 가 쉽다는 것은 매일 쓰던 사람들에게뿐입니다. 윈도우에서는 그냥 setup.exe만 딸깍딸깍 눌러주고 어디에서 받아온 시리얼만 넣어주면 되지만, 각종 리눅스 배포판에서도 정말 이 과정이 윈도우에서만큼 절대적으로 적용되는지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

프로그램의 설치까지 가기 전에 프로그램의 선택조차도 지독하게 어렵지요. 포털사이트 공개 자료실에 가면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이 뇌리에 박혀 있는 사용자들에게 sourceforge나 freshmeat에서 "영어"로만 된 사이트를 검색해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설치해보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합니다. 비슷비슷하면서 완성도는 떨어지는 프로그램들이 하루에도 수십개씩 생겨나고 없어지니 꽤 익숙해지지 않으면 쓸만한 놈을 골라내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지요.

리눅스는 자유롭다 or 선택의 다양성이 보장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다지 좋은 것만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한번 떠들어보고 싶었습니다.

ps.

한컴은 예쁜 한글 폰트를 공개하고 자폭하라.

농담입니다. ;-)

tinywolf의 이미지

아직은 Direct3D로 나오는 이뿐 3D게임이 되는 윈도우에 한표!

(리눅스용으로도 만든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외에는 리눅스용과 윈도우용이 안정성과 편의성을 합해서 하나로 본다면 비슷한듯..

ㅡ_ㅡ;

zoops의 이미지

아직은 윈도우쪽이 몇가지 이유로 더 편합니다.

0. IE
1. 어플이 많다.
2. 좋은 개발환경.

개인적으로는 IE 만 해결되면.. 리눅스로 갈텐데..

개발환경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MS 쪽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리눅스쪽에서 많이 따라오긴했지만...

- zoops -

advanced의 이미지

sDH8988L wrote:

저는 분명히 'LINUX가 Desktop의 측면에서 Windows를 앞서 나갈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렷지요...

'LINUX가 Desktop에서 Windows보다 못하다'라고 말씀을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예 맞습니다 :D

Quote:

앞서 나갈 수 없다

이 말은 앞으로 앞설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에 저는 현재 상태도 이러하니 앞으로는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sDH8988L wrote:

저는 mplayer 쓰는 것보다 Windows에서 좋은 Freeware 가져다 쓰는 것이 더 편하고

저는 반대로 윈도우즈 보다 리눅스가 편합니다.

극단적으로 프로그램을 구해서 영화를 보는 과정은 아래처럼 나타낼 수 있죠

emerge mplayer
mplayer movie.avi

이 과정은 player 를 설치하고 영화를 보는 과정의 전부 입니다

sDH8988L wrote:

설마 OpenSource의 결과물을 LINUX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겠지요???

예 물론입니다 :D

sDH8988L wrote:

일단, 현재 수준에서 LINUX의 UI는 Windows의 UI에 뒤쳐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UI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지만, MS가 UI에 기울이는 노력만큼이라고 보기는 힘드네요...
(KDE의 ICON은 여전히 보기에도 민망하고 각 Window의 Design도 잘 된 것이라고는 보기힘들죠...)

노력이라는것이 비용이라면 모르겠지만 수많은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 매일매일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KDE 아이콘을 무척이나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흠..

sDH8988L wrote:

그렇다면, 차이가 좁혀지기는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쉽진 않겠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리눅스의 데스크탑이 윈도를 뛰어 넘을 수 없다는 말씀에

이렇게 반박하는 이유는 현재 오픈소스의 발전 속도 때문입니다

모질라나 그놈 등과 같이 발전 속도가 빠른 프로젝트를 보시면 아실껍니다

오늘 없던 기능이 내일 생긴다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지 않습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현재 윈도우는 걷고 리눅스는 달린 다는 것입니다''

- advanced -

sangu의 이미지

GUI의 일관성은 현재 GNOME은 훌륭합니다. 단 GNOME Human Interface Guideline를 따라는 GNOME 프로그램에 한에서 입니다. 이런 한 문제는 MS 윈도우나 다른 상업용 운영체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자면 윈도우용 xnews라는 아주 좋은 뉴스리더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제가 생각하기에 MS에서 나오는 다른 프로그램과의 GUI 일관성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MS 제품(Office)을 제외하고 GUI 일관성(Windows 98/2000 UI Design Guidelines)이 있는(MS GUI Guideline를 따르는) 프로그램이 그렇게 많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픈소스 운영체제 Desktop 일관성을 위한 여러 표준들
몇분의 노력으로 인한 메세지 번역이 100%인 GNOME 2.6

GNOME Desktop은 EndUser를 위해서 설계되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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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8988L의 이미지

Advanced wrote:

다시 말씀드리면 ''현재 윈도우는 걷고 리눅스는 달린 다는 것입니다''

- advanced -

흠... LINUX UI부문의 발전 속도를 이야기 하시는 군요...

사실이 그렇습니다... 최근 2년 동안 LINUX UI의 발전은 정말 눈부시다고 할 수있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발전 속도가 계속 지속되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죠...

뭐... 비유가 좀 그렇지만, 7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 속도를 감안하면, 벌써 미국을 따라잡았어야 정상이죠... -___-

LINUX가 GUI 부문에서 할 수 있는 기술들은 모두 MS가 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것도 그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더 빠르게, 더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UI부문에서는 말이죠...

다른 부문에서는 LINUX가 Windows를 능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발전 속도로 미루어 LINUX가 Desktop부문에서 Windows를 능가한다는 장미빛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LINUX Desktop이 많이 좋아져서 User들의 가시권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때부터는 좀 모자라는 부분은 가격적인 메리트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꼭 Windows를 능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Windows의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그것이 그저 단순한 대안이 아닌

시장을 양분할 수 있는 대안이 되면 되는 것이지요...

뭐... Desktop을 제외한 부분은 이제 조금만 노력을 더 한다면, 훌륭한 대안이 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Desktop에서도 대안이 될 수 있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UI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fender의 이미지

sDH8988L wrote:
LINUX가 GUI 부문에서 할 수 있는 기술들은 모두 MS가 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것도 그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더 빠르게, 더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UI부문에서는 말이죠...

음... 정확히 어떤 점에서 윈도우즈가 그놈, KDE의 GUI보다 뛰어나다는 말씀이신지 설명해주시면 좋겠군요. 그놈의 경우에도 HIG이 있고 일관성이나 접근성, 국제화 수준, 테마 설정 기능 등등의 부분에서는 오히려 윈도우즈 보다 나은 면도 많습니다. 차라리 Mac OSX라면 Exposee나 파일 선택기, Finder의 네비게이션 방식 등등 기존 윈도우즈 개념의 UI를 뛰어넘은 편의성을 보이는 부분이 많지만 윈도우즈라면 적어도 UI자체만 가지고는 리눅스를 그렇게 능가한다고 보기는 어렵군요.

하나라도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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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maddie의 이미지

머..누가 머라해도 전 linux와 FreeBSD를 데스크탑으로 쓸겁니다.

자꾸 윈도가 더 낫다는데 저도 머 할말이 없네요.
저는 KDE나 gnome쪽이 더 편하니 그거 쓸람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bh의 이미지

saxboy wrote:
일관성과도 비슷한 이야기가 되겠군요. Linux는 너무 다양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공감합니다.
이 다양성 때문에..
사람 씨껍 시키죠..

charset 도.. euc-kr 이니.. utf-8 이니.. ks_c_5601-1987 이니.. -_-;;

"아부지 ks_c_5601-1987 은 나쁜거에효,, euc-kr 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라고 했더니..
"야야,, 그게 몬 말이고?"
"시껍다! 어서 컴터나 고쳐라!"

ㅡㅡ;;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girneter의 이미지

sangu wrote:

Fedora에서 GNOME 2.5.x

font 정말 이쁘네요.

어떤 폰트를 어떻게 설정하신건지 노하우를 좀 알려주시렵니까?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logout의 이미지

sDH8988L wrote:
저도 LINUX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할만 한 것은 다 합니다...

그렇지만, Windows가 미묘하게 편합니다... 정확하게 찝어 낼 수는 없습니다만, 그런 Feel이라는 거죠...

저는 mplayer 쓰는 것보다 Windows에서 좋은 Freeware 가져다 쓰는 것이 더 편하고

일반인의 입장에서 Windows에서 IE를 쓰거나 Firefox를 사용하는 것이 LINUX에서 Firefox 사용하는 것보다 더 좋네요...

fender wrote:
sDH8988L wrote:
LINUX가 GUI 부문에서 할 수 있는 기술들은 모두 MS가 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것도 그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더 빠르게, 더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UI부문에서는 말이죠...

음... 정확히 어떤 점에서 윈도우즈가 그놈, KDE의 GUI보다 뛰어나다는 말씀이신지 설명해주시면 좋겠군요. 그놈의 경우에도 HIG이 있고 일관성이나 접근성, 국제화 수준, 테마 설정 기능 등등의 부분에서는 오히려 윈도우즈 보다 나은 면도 많습니다. 차라리 Mac OSX라면 Exposee나 파일 선택기, Finder의 네비게이션 방식 등등 기존 윈도우즈 개념의 UI를 뛰어넘은 편의성을 보이는 부분이 많지만 윈도우즈라면 적어도 UI자체만 가지고는 리눅스를 그렇게 능가한다고 보기는 어렵군요.

하나라도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기 두 분의 시각차에서... 상용 데스크탑 환경과 오픈소스 데스크탑이 개발되는 과정의 미묘한 차이가 보이는 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윈도우즈가 무엇인가 편하다... 이 표현을 잘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윈도우즈는 MS라는 회사에서 일관성있게 만들어 나가고... 따라서 통일성을 유지해 나가기가 오픈소스 진영보다 용이하면서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떠오르겠지요. 그러나 오픈 소스 데스크탑도 일관성 있고 통일성을 유지해 나가는 모습은 MS 못지 않습니다. 오히려 후발주자로서 좀 더 나은 모습을 갖추어 나갈 가능성이 훨씬 높지요.

그럼에도 윈도우즈는 무엇인가 편합니다.... 그 차이는 제가 보기에는 이윤 동기의 유무에서 비롯됩니다. 윈도우즈는 "팔기 위해" 만드는 제품입니다. 하나라도 더 많이 팔려면 어떻게하든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어 주는 것의 우선순위가 제일 위로 올라오게됩니다. 이러다보니 기능상의 개선외에 "친숙해 보이는 모습"으로 포장을 하는데까지 상용 기업들은 돈을 쓰고 따라서 노동력이 투입됩니다. 그러나 오픈 소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올바른 기능 개선이 더 중요하지 멋있게 보이는 데는 별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개발 과정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쪽이 오픈소스 오피스 패키지 쪽입니다. 사실 오픈 소스쪽에서는 오피스 패키지 개발이 지금도 부진합니다. 오픈오피스가 있고, KOffice나 Gnome쪽 오피스 솔루션들이 많이 발전했지만 개발자 툴에 비하면 모양새가 무척이나 초라하죠... 게다가 오픈오피스는 상용인 스타오피스가 없었으면 존재하지 않았을 패키지이구요. 그 이유는 오피스 사용자들은 대부분 개발과는 상관없는 일반 엔드유저이기 때문입니다. 오픈소스 개발자 툴은 개발자들이 개발하고, 개발자들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쓰다가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개발자들이 알아서 고치게 되고... 이런 패치들이 모여서 더 좋은 툴이 만들어 지는 것이죠.

하지만 오피스는 그렇지 못합니다. 일반유저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이 있어도.... 이들의 절대 대수가 개발자가 아닌 까닭에 패치가 생성될 수가 없고, 따라서 오피스 패키지의 버전업이 느려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상용 오피스는 다릅니다. 회사의 이윤동기가 사용자와 개발자 사이에 정보소통의 다리를 놓아주게 됩니다. 돈 벌기 위해서는 사용자 인터뷰하고... 유저빌리티 전문가가 사용자 특성 체크하고... 이 차이 때문에 그동안 오픈 소스쪽 오피스 개발이 무척 느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데스크탑도 마찬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오픈 소스 데스크탑이 기능을 완벽히 구현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정도까지 디자인과 같은 추가적인 사항을 포함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윈도우즈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경험해본 데스크탑 환경이고, MS역시 예전의 윈도우즈에 대한 친숙함을 차기 버전으로 그대로 이전해나가는데 엄청난 신경을 쓰고 있다는 핸디캡까지 추가됩니다. 이런 까닭에 오픈 소스 데스크탑이 기능상이나 이제는 유저빌리티 측면에서도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뭔가 멋적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이 차이는 맥 오에스텐을 써 보면 좀더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맥 오에스텐은... 사실 기능상에서나 기본 디자인 철학에서 원래 애플 엔지니어들이 많이 참여했던 Gnome 데스크탑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맥 유저들이 위대하신 애플 수령님이 만드신 파인더의 편리함을 소리높여 칭송하지만, Gnome의 Nautilus가 꿀릴것은 전혀 없습니다. 맥 오에스텐이 기껏해봐야 자랑할 수 있는 것은 Expose 정도이지요. 사실 엑스포제도 매끈한 애니메이션과 쿼츠 익스트림 기술이 동원되지 않았으면 버추얼 데스크탑보다 불편한 인터페이스입니다만...

그러나 사용자들은 오에스텐 데스크탑이 그놈 데스크탑보다 훨씬 좋다고 느낍니다. 여기에는 애플이 돈으로 쏟아부은 디자인의 심미적인 우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애플이 디자인에 신경을 쓴다면, MS는 사용자들이 예전에 쓰던 윈도우즈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구요.

그렇다면 리눅스 데스크탑은 이런 부가적인 측면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리눅스 데스크탑에도 상용 업체가 뛰어들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리눅스 유저 베이스가 작은 까닭에 상용 업체가 뛰어들어봐야 돈이 안되니 참가가 부진한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리눅스 데스크탑의 유저 베이스를 늘이는 일입니다. 윈도우즈가 뭔가 더 편하다.. 이런 느낌은 리눅스 데스크탑이 상용 개발자들이 Gnome이나 KDE 어플 개발이 채산성이 있겠다고 생각할 정도가 되면 이미 해소될 문제입니다. 그 후진 인터페이스에 심심하면 블루 스크린이 뜨는 윈도우즈 95, 98도 불평않고 쓰는 것이 일반 사용자라는 사람들의 또다른 속성입니다.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sDH8988L의 이미지

fender wrote:
sDH8988L wrote:
LINUX가 GUI 부문에서 할 수 있는 기술들은 모두 MS가 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것도 그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더 빠르게, 더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UI부문에서는 말이죠...

음... 정확히 어떤 점에서 윈도우즈가 그놈, KDE의 GUI보다 뛰어나다는 말씀이신지 설명해주시면 좋겠군요. 그놈의 경우에도 HIG이 있고 일관성이나 접근성, 국제화 수준, 테마 설정 기능 등등의 부분에서는 오히려 윈도우즈 보다 나은 면도 많습니다. 차라리 Mac OSX라면 Exposee나 파일 선택기, Finder의 네비게이션 방식 등등 기존 윈도우즈 개념의 UI를 뛰어넘은 편의성을 보이는 부분이 많지만 윈도우즈라면 적어도 UI자체만 가지고는 리눅스를 그렇게 능가한다고 보기는 어렵군요.

하나라도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뭐... 제가 LINUX에서 LINUX관련 Programming을 많이 해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기술 같은 것은 모릅니다...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그냥 C, C++, Java Programming이죠... 물론, System Programming하고는 연관이 없는...)

그냥 User입장에서 하나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KDE, Gnome 양자 모두 특정한 Tweak이 없는 상태에서 Icon, Button, Windows 모양, 배치... 등등

외양적인 모습이 Windows에 다 떨어진다고 봅니다... 물론, MacOS X와는 비교자체가 좀 그렇고요...

디자인적인 측면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나 할까요...

물론, 개인적인 Programmer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OpenSource 개발과 돈으로 밀어붙이는 전문적인 디자인과는

비교하는 것이 좀 불공정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User들은 그런 거 상관하지 않습니다...

뭐... 하나 추가하자면, KDE Application과 Gnome Application 간의 D&D도 문제가 될 수 있지요...
(이것에 대해서는 어떤 Project가 진행중이라고는 들었습니다...
이런 것이 일관성의 문제가 되겠죠...)

그리고 접근할 수 있는 Manual도 제게는 Windows가 더 쉽게 찾아지네요...

아! 참고로 저도 LINUX는 오래 써왔습니다... 초보라서 이렇게 느끼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요...

권순선의 이미지

이 글타래를 읽고 있자니 ESR의 The Luxury of Ignorance: An Open-Source Horror Story 가 생각나는군요.

http://www.catb.org/~esr/writings/cups-horror.html 에 있습니다.

fender의 이미지

음... 제가 볼 때 무언가 양쪽 의견이 초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윈도우즈 만큼 다양하고 강력한 응용 프로그램이 적다는 주장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 합니다. 물론 이 부분도 상용 어플리케이션과 오픈소스 어플리케이션의 가격대 효용을 따져보면 논란이 되겠지만 어쨌든 포토샵, 소나XL 같이 특정 분야에 쓰이는 킬러 어플리케이션이나 게임 패키지등의 절대적인 수에서 아직은 윈도우즈 쪽에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순수하게 UI의 일관성, 편의성만으로 놓고 볼 때는 GNOME이나 KDE 쪽이 절대 윈도우즈에 뒤질만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테마 적용이나 노틸러스의 일부 기능 등은 윈도우즈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Mac의 경우 Exposee도 그렇지만 (이 부분은 리눅스용으로도 오픈소스로 개발된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Finder의 경우 파일 시스템을 트리 구조로 탐색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pane을 나눠서 옆으로 스크롤 되게 해서 훨씬 단순하면서도 편리하게 구현한게 마음에 들더군요. 또한 파일을 드래그해서 폴더 위에 잡고 있으면 자동으로 해당 폴더로 들어가는 부분도 배울만한 점이라고 봅니다.

어쟀든 결론적으로 윈도우즈와 리눅스의 사용성을 이야기한다면 UI의 편이성, 응용프로그램 지원여부, 그리고 IE 전용 사이트 문제와 같은 정책적으로 해결해야할 부분에 대한 논의는 분리해서 이야기 해야 좀 더 생산적인 이야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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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fender의 이미지

sDH8988L wrote:
KDE, Gnome 양자 모두 특정한 Tweak이 없는 상태에서 Icon, Button, Windows 모양, 배치... 등등

외양적인 모습이 Windows에 다 떨어진다고 봅니다... 물론, MacOS X와는 비교자체가 좀 그렇고요... 디자인적인 측면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나 할까요...

음... 최소한 이 부분은 공감하기 어렵네요... 발표되지 않은 롱혼과 그놈 2.x/KDE 3.x를 비교하시는게 아니다면야 그놈이나 KDE의 기본 테마가 디자인 적으로 XP 보다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놈의 기본테마가 화려하지 않은 까닭은 기본 테마는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는 색상과 모양을 고르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소 원색적인 XP 테마 대신 기존 윈도우즈 테마로 전환해 쓰시는 것과 같은 이유 입니다.

그리고 XP도 그렇지만 테마를 받아서 설치하는 정도는 'tweak'이라고 표현하긴 좀 그런 것 같네요... 설정 파일을 콘솔에서 고치는 것도 아니고 환경설정에서 GUI로 편리하게 고칠 수 있으니까요.

sDH8988L wrote:
뭐... 하나 추가하자면, KDE Application과 Gnome Application 간의 D&D도 문제가 될 수 있지요...
(이것에 대해서는 어떤 Project가 진행중이라고는 들었습니다...
이런 것이 일관성의 문제가 되겠죠...)

인정 합니다만 이는 비교 대상이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일반 사용자라면 KDE에선 KDE에 패키징 되어 나오는 Qt프로그램을, 그놈에서는 GTK 어플을 쓰면 됩니다. 그런 특수한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윈도우즈에서도 네이티브 어플과 GTK, 혹은 자바, WxWindows 어플리케이션 간의 D&D 등도 문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sDH8988L wrote:
그리고 접근할 수 있는 Manual도 제게는 Windows가 더 쉽게 찾아지네요...

이 부분은 공감합니다. 그놈의 경우 도움말의 분량이나 한글화 수준에서 좀 미흡하군요. 또 인터넷 검색시에도 당연히 사용자가 많은 윈도우즈 쪽이 더 많이 나오겠지요... 하지만 이는 사용자 기반이 부족한 데서 오는 문제고 오픈소스 자체의 내재적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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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sangu의 이미지

sDH8988L wrote:

그냥 User입장에서 하나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KDE, Gnome 양자 모두 특정한 Tweak이 없는 상태에서 Icon, Button, Windows 모양, 배치... 등등

외양적인 모습이 Windows에 다 떨어진다고 봅니다... 물론, MacOS X와는 비교자체가 좀 그렇고요...

디자인적인 측면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나 할까요...

GNOME 2.2 이상에서는 특정한 Tweak이 필요 없습니다. 도움말(yelp 2.5.x이상)도 훌륭합니다(단 한글로 번역된 도움말이 거의 없다는 거죠). 글꼴을 보다 이쁘게 하기 위해서(비트맵이 포함된 트루타입 글꼴)는 상용 글꼴을 구입해야 하거나 따로 받아서 사용해야 겠죠(CJK쪽 문제). 그리고 DnD 문제는 GNOME 프로그램들 간에는 별 문제가 없가나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OpenOffice, KDE 와 그놈 프로그램들 간의 DnD 문제는 XDnD로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웹사이트 문제(특정 플랫폼에 의존하는)는 웹 개발자가 좀 더 노력하는 수 뿐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신정식님의 모질라와 웹의 기본 정신 : 보편적 접근성, 장치/플랫폼 독립성, 상호 운용성이라는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sDH8988L의 이미지

fender wrote:
sDH8988L wrote:
KDE, Gnome 양자 모두 특정한 Tweak이 없는 상태에서 Icon, Button, Windows 모양, 배치... 등등

외양적인 모습이 Windows에 다 떨어진다고 봅니다... 물론, MacOS X와는 비교자체가 좀 그렇고요... 디자인적인 측면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나 할까요...

음... 최소한 이 부분은 공감하기 어렵네요... 발표되지 않은 롱혼과 그놈 2.x/KDE 3.x를 비교하시는게 아니다면야 그놈이나 KDE의 기본 테마가 디자인 적으로 XP 보다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놈의 기본테마가 화려하지 않은 까닭은 기본 테마는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는 색상과 모양을 고르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소 원색적인 XP 테마 대신 기존 윈도우즈 테마로 전환해 쓰시는 것과 같은 이유 입니다.

그리고 XP도 그렇지만 테마를 받아서 설치하는 정도는 'tweak'이라고 표현하긴 좀 그런 것 같네요... 설정 파일을 콘솔에서 고치는 것도 아니고 환경설정에서 GUI로 편리하게 고칠 수 있으니까요.

흠... 디자인에 대해서 보는 기준이 많이 다른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KDE 3.X나 Gnome 2.5 이상을 생각해봐도 Windows XP도 아니고 Windows 98보다도

낫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물론, 디자인의 측면에서만 본다면 말이죠...

기능이야 비교 자체가 좀 그렇습니다... :D

지금보니까 제가 쓴 글이 상당히 많네요... 다시 읽어보니 저도 뭔말을 써 놓은 건지... 잘 모르겠는 것도 있네요... ㅎㅎㅎ

이쯤에서 한 번 정리를 하자면, LINUX가 Desktop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적인 요소에 더 많은 자원을

쏟아야 한다는 겁니다...

가끔 개발 하시는 분들은 매니아적인 요소들이 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정작 사용해야 하는 일반인들의

입장을 잘 모를 때가 있지요... 그리고 설령 그런 불만을 알았다 하더라도 보통은 '초보자의 무지'로 돌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Desktop으로서의 LINUX의 주인은 사용자입니다... 개발자가 주인은 아니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OS UI 디자인은 MacOS X인데요...

LINUX의 UI도 빠른 시일 내에 그 정도 수준에 오르길 기대해 봅니다...

어차피 저도 LINUX와 UNIX로 밥벌어먹고 사는 마당에 일은 LINUX, 집에서는 Windows를 쓰는 것보다

하나를 계속 쓰는 것이 낫겠지요?

정태영의 이미지

sDH8988L wrote:
LINUX가 GUI 부문에서 할 수 있는 기술들은 모두 MS가 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것도 그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더 빠르게, 더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UI부문에서는 말이죠...

MS가 GUI부문에서 할 수 있는 기술들은 모두 GNOME이나 KDE진영에서도 할 수 있다고 봐야 할겁니다..

그것도 그냥 할 수 있는게 아니고.. '더 빠르게, 더 진보된 모습으로 할 수 있을겁니다.' UI부문만이 아니라.. 다른 것들도요..

윈도우의 UI가 뭐가 그렇게 뛰어난지를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의 UI가 익숙할뿐.. 그리 뛰어나단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참고로 전 Linux와 맥OSX 윈도우를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sDH8988L wrote:
뭐... 제가 LINUX에서 LINUX관련 Programming을 많이 해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기술 같은 것은 모릅니다...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그냥 C, C++, Java Programming이죠... 물론, System Programming하고는 연관이 없는...)

그냥 User입장에서 하나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KDE, Gnome 양자 모두 특정한 Tweak이 없는 상태에서 Icon, Button, Windows 모양, 배치... 등등

외양적인 모습이 Windows에 다 떨어진다고 봅니다... 물론, MacOS X와는 비교자체가 좀 그렇고요... 디자인적인 측면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나 할까요...

물론, 개인적인 Programmer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OpenSource 개발과 돈으로 밀어붙이는 전문적인 디자인과는 비교하는 것이 좀 불공정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User들은 그런 거 상관하지 않습니다...

뭐... 하나 추가하자면, KDE Application과 Gnome Application 간의 D&D도 문제가 될 수 있지요... (이것에 대해서는 어떤 Project가 진행중이라고는 들었습니다...
이런 것이 일관성의 문제가 되겠죠...)

그리고 접근할 수 있는 Manual도 제게는 Windows가 더 쉽게 찾아지네요...

아! 참고로 저도 LINUX는 오래 써왔습니다... 초보라서 이렇게 느끼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요...

그냥 윈도우나 OSX를 쓰세요.. -_-;;

http://mytears.org/resources/etc/screenshot/linux/
http://mytears.org/resources/etc/screenshot/macosx/

물론 OSX가 젤 이쁘지만.. 짜잘한 한글문제는 상당히 짜증나더군요-_-;;;
윈도우보다는 리눅스쪽 UI가 더 맘에 드는군요.. 이쁘기도 하고.. 일부는 훨씬 편한 것들도 있고 ;)

짜잘한 한글문제도 별로 없고 (적어도 제가 쓰는 부분에선..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sDH8988L의 이미지

뭐... 제가 Windows를 옹호하기 위해서 글들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그런 모습으로 비춰진 거 같네요...

제 글로 인해서 기분이 좀 상하신 분들이 계신 거 같습니다...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다만, LINUX가 Desktop으로서 부족한 점이 보이는데, 많은 분들께서 꽤 만족 하고 계시는 거 같아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기분 상하신 분들은 기분 푸세요...

ganadist의 이미지

sDH8988L wrote:

지금보니까 제가 쓴 글이 상당히 많네요... 다시 읽어보니 저도 뭔말을 써 놓은 건지... 잘 모르겠는 것도 있네요... ㅎㅎㅎ

이쯤에서 한 번 정리를 하자면, LINUX가 Desktop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적인 요소에 더 많은 자원을 쏟아야 한다는 겁니다...

가끔 개발 하시는 분들은 매니아적인 요소들이 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정작 사용해야 하는 일반인들의 입장을 잘 모를 때가 있지요... 그리고 설령 그런 불만을 알았다 하더라도 보통은 '초보자의 무지'로 돌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Desktop으로서의 LINUX의 주인은 사용자입니다... 개발자가 주인은 아니죠...

단순한 사용자로는 리눅스 데스크탑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UI가 멋이 없다면 멋진 UI를 만들어서 커뮤니티에 뿌리십시오.

프로그램에 무엇이 문제인지 개발자에게 메일을 보내십시오.

개발자가 씹어버린다면 설득하십시오.

설득이 안되면 사람들을 모아서 분위기를 만드십시오.

리눅스 데스크탑의 주인은 "활동하는" 사용자입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서는 아무도 신경을 써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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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sDH8988L의 이미지

ganadist wrote:
sDH8988L wrote:

지금보니까 제가 쓴 글이 상당히 많네요... 다시 읽어보니 저도 뭔말을 써 놓은 건지... 잘 모르겠는 것도 있네요... ㅎㅎㅎ

이쯤에서 한 번 정리를 하자면, LINUX가 Desktop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적인 요소에 더 많은 자원을 쏟아야 한다는 겁니다...

가끔 개발 하시는 분들은 매니아적인 요소들이 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정작 사용해야 하는 일반인들의 입장을 잘 모를 때가 있지요... 그리고 설령 그런 불만을 알았다 하더라도 보통은 '초보자의 무지'로 돌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Desktop으로서의 LINUX의 주인은 사용자입니다... 개발자가 주인은 아니죠...

단순한 사용자로는 리눅스 데스크탑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UI가 멋이 없다면 멋진 UI를 만들어서 커뮤니티에 뿌리십시오.

프로그램에 무엇이 문제인지 개발자에게 메일을 보내십시오.

개발자가 씹어버린다면 설득하십시오.

설득이 안되면 사람들을 모아서 분위기를 만드십시오.

리눅스 데스크탑의 주인은 "활동하는" 사용자입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서는 아무도 신경을 써주지 않습니다.

흠... 이글은 조금 원래 'LINUX Desktop'의 주제에서는 벗어난 거 같은데요...

사실, ganadist님의 글을 읽으니까 좀 답답하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일반 사용자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실제로 돈을 많이 주고 산 물건이 아닌 바에야 좀 이상하다 싶으면, 물건 만든 사람한테 뭔가를 물어보기

이전에 그냥 그거 안씁니다... -____-

저는 Program을 짤 때나 Manual을 만들 때, 항상 사용자는 그렇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하라고 배웠고 또 그렇게 믿고 있고요...

LINUX Desktop 개발자들도 그런 마인드를 가졌으면 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이미 그런 생각은 다들 가지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아무 응답이 없다고 다 만족하고 쓰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용히 안쓰고 있을 뿐이죠...

다들 알고 계시는 말을 또 한 번 하게 됬네요... 지루하셨다면 죄송합니다...

mithrandir의 이미지

sDH8988L wrote:

저는 기본적으로 일반 사용자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실제로 돈을 많이 주고 산 물건이 아닌 바에야 좀 이상하다 싶으면, 물건 만든 사람한테 뭔가를 물어보기

이전에 그냥 그거 안씁니다... -____-

저는 Program을 짤 때나 Manual을 만들 때, 항상 사용자는 그렇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하라고 배웠고 또 그렇게 믿고 있고요...

LINUX Desktop 개발자들도 그런 마인드를 가졌으면 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이미 그런 생각은 다들 가지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아무 응답이 없다고 다 만족하고 쓰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용히 안쓰고 있을 뿐이죠...

오픈소스/자유소프트웨어 에서는 다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오픈소스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것이 아니기에, 비용이 발생하는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베타테스터 팀을 고용해서 테스트 할 수 없는 것이죠. (물론 마음씨 좋은 스폰서가 제공 해준다면 좋겠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테스트는 개발자, 그리고 사용자의 몫으로 남겨집니다.

어떤 사용자가 어떤 버그가 발생했을때 얘기하지 않고, 개발자에게는 그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라도 그 버그가 그 사용자를 괴롭힐겁니다. 사용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지 기다리는것은 예의 바른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개발자, 그리고 사용자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어떤 의견, 혹은 문제점을 개발자에게 알리는 것이 바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자의 몫입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사용자들의 마인드 또한 열리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삽질 - http://tisphie.net/typo/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 http://langde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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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ryu의 이미지

mithrandir wrote:
sDH8988L wrote:

저는 기본적으로 일반 사용자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실제로 돈을 많이 주고 산 물건이 아닌 바에야 좀 이상하다 싶으면, 물건 만든 사람한테 뭔가를 물어보기

이전에 그냥 그거 안씁니다... -____-

저는 Program을 짤 때나 Manual을 만들 때, 항상 사용자는 그렇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하라고 배웠고 또 그렇게 믿고 있고요...

LINUX Desktop 개발자들도 그런 마인드를 가졌으면 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이미 그런 생각은 다들 가지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아무 응답이 없다고 다 만족하고 쓰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용히 안쓰고 있을 뿐이죠...

오픈소스/자유소프트웨어 에서는 다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오픈소스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것이 아니기에, 비용이 발생하는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베타테스터 팀을 고용해서 테스트 할 수 없는 것이죠. (물론 마음씨 좋은 스폰서가 제공 해준다면 좋겠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테스트는 개발자, 그리고 사용자의 몫으로 남겨집니다.

어떤 사용자가 어떤 버그가 발생했을때 얘기하지 않고, 개발자에게는 그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라도 그 버그가 그 사용자를 괴롭힐겁니다. 사용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지 기다리는것은 예의 바른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개발자, 그리고 사용자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어떤 의견, 혹은 문제점을 개발자에게 알리는 것이 바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자의 몫입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사용자들의 마인드 또한 열리기를 바랍니다.

적극적인 사용자가 바람직하긴 하지만, 분명 엔드유저일수록 그런 적극성이 별로 없다는 것도 현실입니다. 사용자가 많은 GUI 프로그램보다는 매니아틱하고 전문가집단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오히려 사용자의 피드백이 많은 것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여기 있는 많은 분들처럼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셨거나, KLDP 문서를 몸소 실천하는 분들까지 그런 엔드유저같지는 않네요. 불평이 아예 안 들린다면 모르겠지만 가끔 전혀 상관없는 구석의 게시판처럼 (여기 KLDP BBS를 포함해서) 엉뚱한 곳에서 쑥덕대고 불평만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구요. ("이거 안 되는데 원래 이런 건가요?"라고 질문게시판에 물어보는 건 정말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됩니다..)

구제불능인 것처럼 한글이 깨지고 내 컴퓨터에서 죽어나가는 프로그램도 조금만 적극적이면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fatman의 이미지

sDH8988L wrote:
fatman wrote:
리눅스에서 terminal 작업을 없앨 수 있다면 데스크탑 OS로 성공가능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데스크탑에서 성공하고 싶어하냐고 묻고 싶습니다. KDE나 GNOME이 발전해서 terminal 작업없이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수준의 GUI를 제공하면 되겠지만, 그럴 경우에도 윈도우와 비교해서 어떤 장점(PC에 설치된 윈도우를 모두 엎어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unix 계열 OS의 특징과 개념을 다시 배워서 사용하라고 강요할 수 있을 정도의 장점을 이야기합니다.)을 내세울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요. 저는 리눅스가 뛰어나긴 하지만, 그 정도의 압도적인 장점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s. 익숙한 소수에게는 아주 쉽고, 강력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다수에게서는 터미널 작업은 글자 그대로 공포입니다. 그렇다고 터미널 없애고 GUI를 강화한다는 것은 unix clone에서 윈도우 clone으로 변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Desktop에서 쓰기 편하게 되는 것이랑 Terminal을 없애는 것이랑 무슨 연관이 있죠???

일반 Desktop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기존에 있던 Terminal 명령에 대한 Wrapping은

꼭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Terminal을 없앨 필요는 없죠...

일반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한에서는 Terminal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휠씬 이득이라고 봅니다...

Programmer의 입장에서는 GUI보다 Terminal이 휠씬 편할 때가 많지요...

말씀대로 terminal을 없앨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데스크탑 OS를 목표로 한다면 윈도우처럼 모든 작업의 99% 이상을 terminal이 아닌 GUI로 해결해야 합니다.(실제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서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럴 경우에 일반사용자들이 화면에 나타나는 graphic의 차이말고 다른 어떤 차이점을 느낄지 개인적으로 회의적입니다. 큰 차이점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과연 윈도우에서 리눅스로 전향이 가능할지도 의문이고요. 뭐, 리눅스 환경에서만 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같은 killer application 같은 것이 나오면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데스크탑 환경을 지향한다면 먼저 프로그래머나 서버 관리자의 입장부터 먼저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닌지... 프로그래밍하고는 전혀 상관없고, 컴파일도 모르고, 서버 이딴 것도 신경쓰기도 싫고, 퍼미션은 뭐하는 물건이라고 묻는 그런 사람들을 상대한다고 가정하는 것이 데스크탑 OS에 좀더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zltek의 이미지

sDH8988L wrote:
그렇지만, MS의 사고 방식은 좀 다른 거 같습니다...

그들은 일단, 최대한 쉽게 만들려고 하고(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고)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용자들의 말도 잘 듣습니다...

잘 하는 사람으로서의, 아니면 매니아로서의 고압적인 태도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개선에 매년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일부 LINUX 사용자들 중에는 Windows 인터페이스랑 KDE나 GNOME이랑

뭐가 다르냐... 하시겠지만, Windows가 미묘하게 더 편합니다... 하다못해

버튼의 모양같은거에서도 말이죠... 그런 곳에 돈을 쏟아 붓는 겁니다...

사용자들의 느낌에 목숨을 거는 거죠... 쓰는 사람들도 정확히 왜 Windows가

KDE보다 좋은 지는 집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좋습니다...


sDH8988L 님이 사실상 리눅스에서 DE 를 주로 안 쓰시는 입장이라면, 윈도 미묘하게 편하다느니, 리눅스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구리다느니 하는 얘기는 별로 설득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맥 OS X 는 윈도보다 백 배는 이쁘네 하시지만, 윈도랑 맥 갖다놓으면 윈도 쓰실 거 아닙니까? 애초 쓸 맘이 별로 없는 게 문제죠. 사용자를 끌어들인다는 측면은 어차피 DE 하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시겠지만, 윈도 사용자가 그놈이나 kDE 안 이뻐서 안 쓰는게 아니죠. 반대로 이쁘기 때문에 쓰는 것도 아니고요.

발전이나 변화를 사용할 의지도 없는 사람을 중심으로 꾀하라는 건, 더군다나 그 대상이 윈도 사용자라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쓸 맘이 없는 사람까지 포용하려고 노력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쓰는 사람 대부분은, 과장하자면 "윈도에서 되는 거 다 되게 만들면 생각해볼께" 이런 태도일텐데요.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는 장벽까지 단점으로 꺼내들면서 결국 안 쓰려고 하겠죠.

"no error was found with his codes"

tinywolf의 이미지

우오.. 제시된 몇몇 데스크탑을 보니 리눅스를 깔고 싶어졌지만!!

새로 깔고 셋팅하기의 압박...

으으.. 유혹을 뿌리쳐야해.. (마이 프레셔스~)

ㅡ_ㅡ;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쓸 맘이 없는 사람까지 포용하려고 노력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쓰는 사람 대부분은, 과장하자면 "윈도에서 되는 거 다 되게 만들면 생각해볼께" 이런 태도일텐데요.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는 장벽까지 단점으로 꺼내들면서 결국 안 쓰려고 하겠죠.

그래서 결국 리눅스데스크탑은 ''쓰고 싶어하는 적극적인 사람들"만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거지요. 리눅스는 데스크탑으로 노력들이는 것보다는 서버쪽으로 노력을 들이는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군요. MS가 유닉스를 갈아엎는데 들이는 노력이 아마 리눅스가 데스크탑으로 가는 노력과 비슷할 겁니다. 유닉스 사용하던 사람은 '리눅스'로 가는 것이 훨씬 용이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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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fibonacci의 이미지

리눅스가 왜 사용자를 그렇게 끌여들여야 하는지가 전 이해가 안되네요. 끌여들여서 사용자가 많아지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좋은점이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바라는 바일 뿐입니다. 상업적으로 성공해야 할 이유도 없고, 자유를 찾는 자에게 자유를 주기 위한 소프트웨어인데, 그걸 왜 윈도보다 나쁘니 소리 들어가면서 오픈소스에는 전혀 관심없이 떠먹여달라는사람에게 먹여주어야 하는거죠? 자유소프트웨어가 그다지 필요없는 윈도 사용자의 판단기준에 이렇게 떠드는 이 글타래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No Pain, No Gain.

sangu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쓸 맘이 없는 사람까지 포용하려고 노력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쓰는 사람 대부분은, 과장하자면 "윈도에서 되는 거 다 되게 만들면 생각해볼께" 이런 태도일텐데요.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는 장벽까지 단점으로 꺼내들면서 결국 안 쓰려고 하겠죠.

그래서 결국 리눅스데스크탑은 ''쓰고 싶어하는 적극적인 사람들"만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거지요. 리눅스는 데스크탑으로 노력들이는 것보다는 서버쪽으로 노력을 들이는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군요. MS가 유닉스를 갈아엎는데 들이는 노력이 아마 리눅스가 데스크탑으로 가는 노력과 비슷할 겁니다. 유닉스 사용하던 사람은 '리눅스'로 가는 것이 훨씬 용이하니까요...

그들 만의 리그라는 것이 여기서 언급되는 여러 쓰레드(대부분 개인적인 느낌들...)만를 가지고 현재 오픈소스 Desktop 환경에 대한 해커들, 여러 배포판 업체, 공동체의 노력과는 부합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놈,다른 오픈소스 데스크 탑 환경의 해커들이 GUI 개선을 단지 해커들만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 테마도 접근성(일반 사용자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방법으로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용자들 위한 개념)에 맞는지 고려합니다. 여러번 언급했지만 이미 기본적인 유용성은 다른 상용 운영체제에 비해서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단지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많이 노출(상용운영체제 사용자에 비해서 한줌도 안되는 오픈소스 운영체제 사용자들 빼고 GNOME이나 KDE를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 까요? 그리고 그 한줌도 안되는 사용자들 중에서 오픈소스 운영체제를 Desktop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또 몇명이나 될까요?)되고 있느 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사용하기 쉽다 이전에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작업들을 GNOME쪽에서는 이미 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인 홍보를 할수 있을까 하는 것도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girneter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리눅스가 왜 사용자를 그렇게 끌여들여야 하는지가 전 이해가 안되네요. 끌여들여서 사용자가 많아지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좋은점이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바라는 바일 뿐입니다. 상업적으로 성공해야 할 이유도 없고, 자유를 찾는 자에게 자유를 주기 위한 소프트웨어인데, 그걸 왜 윈도보다 나쁘니 소리 들어가면서 오픈소스에는 전혀 관심없이 떠먹여달라는사람에게 먹여주어야 하는거죠? 자유소프트웨어가 그다지 필요없는 윈도 사용자의 판단기준에 이렇게 떠드는 이 글타래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정답~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상업적으로 성공해야 할 이유도 없고, 자유를 찾는 자에게 자유를 주기 위한 소프트웨어인데, 그걸 왜 윈도보다 나쁘니 소리 들어가면서 오픈소스에는 전혀 관심없이 떠먹여달라는사람에게 먹여주어야 하는거죠?

리눅스 데스크탑만이 자유소프트웨어는 아니죠. 오히려, 윈도위에서 돌아가는 '자유소프트웨어'도 많고, 서버쪽에서의 역할이 훨씬 기여도가 클 수도 있을것인데, 데스크탑으로서의 리눅스는 결국 윈도를 상대로 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이 글이 시작되었다는 것이지요.(아닌가요? 글올린분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한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노력을 들여도 효과가 많이 보이는 분야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다는 뜻으로 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쓰기 싫으면 쓰고 싶은 사람만 쓰면된다'라고 결론내는 듯이 보이는군요.

윈도가 데스크탑을 장악한후 서버로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로 지금 상당히 기세 등등한데, 마찬가지로 본다면 리눅스는 데스크탑으로 바로가기 보다는 서버쪽에서 현재의 기세를 더 넓혀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나 해서 하는 말이죠.

리눅스를 10년째 로그인해서 ls만 치는 초보의 입장에서는 워낙 KDE나 NOME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어서 윈도가 훨씬 편해보이는군요... 아는게 없다보니...
유닉스에 CDE보다는 GNOME이 훨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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