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부단한 성격을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죠

newu의 이미지

유유부단한 성격때문에 걱정입니다.
무엇인가 결단을 내려야할때 잘 못내리고
오랜시간을 끌면서 결단을 내리는데 뒷날생각해보면 대부분 잘못된결단이구요.
그래서 또 결단내린걸 번복하게 되구요.
걱정입니다.
다른분들은 다 결단도 잘내리고 아주 장기적인 플랜으로 일을 진행하던데
저는 그게 안되고 매순간 바뀝니다.
어떻게해야 이런성격을 고칠수있죠? :oops: :oops: :oops:

audentia7의 이미지

저의 경우를 보면 못고친다고 봅니다.

그냥 사는거죠. 무조건 뒤돌아 보지 않고.....

슬픈 현실이지만, 성격이 쉽게 바뀌지는 않더군요.

Always simplify your life!

andysheep의 이미지

생활의 목표가 분명하면 우유부단 하기가 힘들죠.

본인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하죠.
분명한 목표가 생기면 마음이 안정이 되고 결정이 번복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newu wrote:
유유부단한 성격때문에 걱정입니다.
무엇인가 결단을 내려야할때 잘 못내리고
오랜시간을 끌면서 결단을 내리는데 뒷날생각해보면 대부분 잘못된결단이구요.
그래서 또 결단내린걸 번복하게 되구요.
걱정입니다.
다른분들은 다 결단도 잘내리고 아주 장기적인 플랜으로 일을 진행하던데
저는 그게 안되고 매순간 바뀝니다.
어떻게해야 이런성격을 고칠수있죠? :oops: :oops: :oops:

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

indizarm의 이미지

andysheep wrote:
생활의 목표가 분명하면 우유부단 하기가 힘들죠.

동감

What a Cool Days!!!

vigor96의 이미지

저두 조금 우유부단 하지만.

그건 마음가짐에 따라 있습니다.

과감한 결단력을 가져보세요.

물론 충분히 생각하는건 있어야 겠죠.

암튼.. 과감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xyhan의 이미지

우유 부단 하다는게 .. 결정을 잘 못 내린다는
건가요..
요즘 책한권 읽고 있는데 추천해 드립니다..

Quote:

"모든 준비가 된 후에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미루는 습관
지금 바꾸지 않으면 평생 똑같다. - 닐 피오레 지음 -
이지앤

[url]http://www.yes24.com/home/pd.asp?SID=VBydMjkBSJW*CsjSUm2IzNNueikFx*HvGhbMwkgP5zggjA@E5ypB6ysza&AK=390544&TABID=1[/url]
..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합니다.... 이론 적인책들이 실제로 많은 도움을
주는건 아닙니다.. 화성인 남자 금성인 여자 같은 책을 읽는다해서
연애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이제 심리학에서 밀리지 않는다' 같은 훌륭한 책을
읽는다고 해서 심리학에 강자가 되는건 아닙니다.. 수많은 화술 책과 유머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미루는 습관 역시 훌륭한 책이고 이론 적인
책이겠지만.. 님이 원하는 해답의 일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 좋은 책이고 마음에 힘이 들어오는 책입니다.. 또다시 일을 미루려고
할때 스스로에게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알려 줍니다.. 꼭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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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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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fegg의 이미지

(우선 저도 생각만 많고 실천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하면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답변을 답니다 ^^)

1. 남의 눈치 안보고 내가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한다.

2. 그리고 혹시나 틀렸을 때로 가볍게 웃는다. 다 그런거지요 ^^

3. 지난 나의 모든 것은 모두 "나"라는 것을 인정하고 사랑^^ 한다.

(지금 사실 알코올이 쪼금 섞인 상태라 건방지더라도 이해를 ^^)

...

whiterock의 이미지

작은것 부터 시작해보세요.

하루의 실천가능한 작은 목표를 자기전에 항상 보이는 곳, 또는 항상 들고 다니는데에다가 메모를 해놓고. 그것을 실천을 하도록 노력해보는 겁니다. ^^

사소한 거부터 시작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소설책 10페이지 보기라든지..
성취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흐음...

jachin의 이미지

-_- 저도 우유부단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지금도 몇몇 부분에선 우유부단한 성격이 드러나긴 하는데,

요즘에는 자꾸자꾸 욕심이 생겨서 우유부단한 성격도 조금씩 없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연애 때문에 그런 것이라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 우유부단한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직 그 문제에 대한 대처가 부족하시거나,

아니면 자신이 그 문제에 대해 미숙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많은 부분에서 제 자신의 미숙함을

우유부단함으로 표출할 때가 많으니까요. -_-;;;

좀 더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애나 사람관계에서의 우유부단함은 정말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T-T)

conan의 이미지

음... 저도 상당히 우유부단한편입니다.
하지만 100% 그런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유부단한면을 고칠려고만 하면 오히려 그것에 대한 스트래스로
더욱더 생활이 힘들어질수 있습니다. 그러실게 아니라 자신의 현재 상황을
겸허히 인정하시고 이것이 나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는것입니다.

대신 나머지 부분에서 이러한 우유부단함을 보완할만한 것을 찾아보시는것은
어떨지 생각됩니다.

저같은 경우 별로 꼼꼼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신중한 (우유부단보다야 좀더 부드럽지요...^^) 성격을 보완하기 위해 될수있으면 대부분의 사안에 관해서는 미리 적어두거나 정리하여 어느정도 결정할것에 관해서는 미리 결론을 어느정도 나름대로 논리를 세워 결정해 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싸이다 보면 어느정도 자신의 결정이 전보다는 좀더 주관을 가지고 빠르게 결정되는것을 느끼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의 성격을 이러한 방법으로 어느정도 보완해서 생활한다고 생각하고있지만 한가지... 결정적으로 저의 우유부단함 자체에 회의를 느끼는 경우가 있지요... 다름아닌 여자관계에 관해서 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미리 생각한다고 되는것은 아니지요 , 논리보다는 마음의 문제이니까요... 그래서 몇명의 여인을 노쳤습니다. 안탑깝지요...

아무튼 자신이 생각하는 단점으로 인해 너무 스트래스를 받지 안으셨으면 하내요... 최대한 자신의 상황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ps. 요즘 불면증이 심해져서 아침 6시 이전에 잠들수가 없내요... 그래서 오늘은 기필코 자리라는 생각에 맥주 한잔했는데... 이게 좀 과했는지 좀 취기가....^^

High Risk & High Return ~

shji의 이미지

우유부단하다는 것이 신중함, 사려깊음, 배려있음 등과 같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사회가 경쟁적이 되고 결단력, 과감성,
추진력등을 강조하게 되어 좀 삭막하지 않나요? 그냥 인간적이고... 음..
여유있는 마음가짐이 더 좋아보입니다... 제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요? :wink:
좀 결정을 천천히 하면 어떤가요? 마음 편하게 생각하구요..
글고... 요새 제가 읽는 책... '설득의 심리학'에서 나오는 이야기랑
비슷한 방법인데... 무언가 결정하였다면 그 사실을 적어두거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 두는 등으로 어느 정도 가볍게 공식적인
사실로 만들어 버리면 다른 결론으로 가버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
사실 저도 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근데.. 넘 게을러서 님같이 고민도
해 본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쩝... 제가 문제일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