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그룹, 리눅스 고객에 공개서한

cjh의 이미지

http://www.dt.co.kr/saveas.html?gisaid=2003051602011159634002

SCO가 갖는 유닉스 소스 라이센스를 들어 이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리눅스 개발에 참여하는 IBM에 소송을 걸었죠.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CO는 이전 Caldera와 합쳐져 있는데 자사의 리눅스 제품도 판매 중지를 했다고 합니다. 10년 전에 유닉스 라이센스를 갖고 BSD 측을 괴롭게 했듯이(당시에는 USL/노벨 vs BSD), 이번에는 IBM과 리눅스의 상용 고객(그리고 잠재적인 사용자들까지)이 그 타겟이 되어 있습니다.

kall의 이미지

음...

Quote:

SCO가 소유하고 있는 유닉스 소프트웨어 코드

가 정확이 무언지 궁금하군요..

리눅스 커널은 유닉스 와는 다르게 발전되어 온것이 아닌지...
설마 POSIX가 자기들 거라고 주장하지는 않을테고...

Quote:
10년 전에 유닉스 라이센스를 갖고 BSD 측을 괴롭게 했듯이

이부분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는곳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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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BM이 SCO 유닉스의 소스 코드를 라이센스 받아 쓰고 있는데, SCO 주장에 따르면 유닉스 소스의 상당 부분이 리눅스에 불법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SCO가 장난을 할리는 없으니 아무래도 IBM을 비롯한 전세계 리눅스 업체들이 골치가 아파지게 생겼습니다. 최근 영업 부진으로 파산 소리까지 나오는 SCO이고 보면, 죽기살기로 배상금 많이 받아내려고 몸부림을 칠 텐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잠잠하지만 이 문제 가지고 외국 뉴스 사이트와 게시판에는 요며칠 아주 떠들썩합니다.

minsu의 이미지

현재 BSD계열 특히 NetBSD는 이런 문제에 관계없나요? :wink: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insu wrote:
현재 BSD계열 특히 NetBSD는 이런 문제에 관계없나요? :wink:

질문의 의도가 무엇이지요? "특히"라는 표현은 상당히 이상하게 들립니다만.
권순선의 이미지

sco측에서 어느 부분의 소스코드가 복사되어 linux로 도입되었는지 공개할 뜻이 있다는군요. 자세한 얘기는 http://slashdot.org/article.pl?sid=03/05/15/1119211 를 참고하세요....

cjh의 이미지

전자신문에 추가 기사가 났군요.

"리눅스 지재권 주장 파문 확산"

http://www.etimesi.com/news/detail.html?id=20030515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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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cjh의 이미지

1. "SCO가 가진 유닉스 소스 코드"는 AT&T에서 만들어진 유닉스 소스 코드에 대한 라이센스입니다. 이 라이센스는 USL, 노벨을 거쳐 SCO로 갔고, 리눅스 업체인 Caldera가 SCO를 합병한 후 다시 이름을 SCO로 바꾸었죠.

어떤 부분이 침해되는지는 법정까지 가야 밝혀질라나요?

2. FreeBSD, NetBSD, OpenBSD등의 4.4BSD-Lite기반 운영체제들에 대해서는 이미 10년 전에 USL/노벨과 버클리 간의 소송에 의해서 소스 코드의 법적인 문제는 정리된 상태이므로 SCO가 다시 BSD를 물고늘어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이후에 새로이 BSD운영체제가 SCO가 주장하는 권리 침해의 대상이 되는 리눅스 소스 코드를 도입했으면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은 없을 겁니다(GPL때문에 도입 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 부분도 있다고 해도 운영체제의 성립에는 지장이 없고요).

3. 10년전의 USL/노벨과 버클리간의 소송 내용에 대해서는(왜 USL/노벨이라고 하는가 하면 처음에 BSDi에 소송을 건 것은 USL이었지만 소송 중에 노벨이 USL을 샀습니다) "Open Source"책의 2장을 보시면 경과가 잘 나와 있습니다. 공개되어 있는 책이라 아래 PDF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http://www.hanbitbook.co.kr/download/opensource/opensource0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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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minsu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minsu wrote:
현재 BSD계열 특히 NetBSD는 이런 문제에 관계없나요? :wink:

질문의 의도가 무엇이지요? "특히"라는 표현은 상당히 이상하게 들립니다만.

그냥 혹시라도 NetBSD도 리눅스처럼 걸리는게 있을거 같은데 없나 해서요 :)

cjh의 이미지

minsu wrote:
방준영 wrote:
minsu wrote:
현재 BSD계열 특히 NetBSD는 이런 문제에 관계없나요? :wink:

질문의 의도가 무엇이지요? "특히"라는 표현은 상당히 이상하게 들립니다만.

그냥 혹시라도 NetBSD도 리눅스처럼 걸리는게 있을거 같은데 없나 해서요 :)

제가 쓴 윗글의 2번 항목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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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jedi의 이미지

이거 SCO를 비싸게 팔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하던데
이길 확률이 없는 싸움을 사직 한거라던데 아닌가요?

IBM에 소송 걸때만 해도 일반적인 생각이 몸값 올리기 작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IBM이 SCO를 인수할거라던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insu wrote:
방준영 wrote:
minsu wrote:
현재 BSD계열 특히 NetBSD는 이런 문제에 관계없나요? :wink:

질문의 의도가 무엇이지요? "특히"라는 표현은 상당히 이상하게 들립니다만.

그냥 혹시라도 NetBSD도 리눅스처럼 걸리는게 있을거 같은데 없나 해서요 :)


ㅈ자로 시작하는 신문의 "아님 말고"식 표현을 보는 것 같습니다. :x

(민수님, 민수님과는 계속 불미스러운 일로만 마주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끝내는 게 어떤가요?)

minsu의 이미지

이런 그런 의도는 아닌데 죄송합니다.

그냥 읽다가 혹시나 궁굼해서 한 질문일뿐입니다.

신경쓰시지 말고 넘어가 주세요.

Necromancer의 이미지

제목에 욕설 써서 죄송합니다만 이말이 딱 맞을 거 같습니다.

리눅스에 SCO의 코드가 사용되었다고 해도

처음 사용되었을때 SCO가 머라고 안하다가

왜 이제와서 물구 늘어지는지 한심합니다.

저작권 주장할려면 처음부터 똑바로 하징

물론 사실이 아닌데도 SCO가 우긴 경우라면 훨씬 더 한심하구요.

정말 SCO 그자들의 장삿속이라고 표현할 수밖에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김정태의 이미지

그렇게 SCO가 잘못한 것일까요?
만약 SCO에서 말한대로 linux나 다른 UN*X 계열의 소프트웨어가 자신들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소스를 정말로 가지고 있다면, 그들의 주장은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조용히 있다가 이제 유명해 지니까 좀 챙기려고 한다",
"성장하려는 linux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등등의 말씀이 계시는 것 같은데,
글쎄요. 인간적으로 괘씸할 수도 있지만 법치사회에서 법적으로 따지면
타당한 비난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 당장은 손해가 될 수도 있지만, 이 문제는 분명히 따지고
명확히 해서(빌린 소스가 있다면 라이센스값을 치루던지 아니면 새로
작성을 하던지), 앞으로 다시 이런 분쟁에 휘말리지도 않도록 해야 하고,
자신의 라이센스를 주장하기 위해서 남의 라이센스도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모순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SCO의 잘못은 예전에 HTML 하이퍼링크 가지고 특허료 내라고 발악했던

브리티시 텔레콤(이하 BT)하고 같습니다. 브리티시 텔레콤 얘기는 여기

개편되기 전의 Geekforum에 올라왔었죠.

처음 하이퍼링크 나왔을때는 특허는 냈었지만 다른사람들이 쓰는 거에

대해서 뭐라고 안했지요. 그러다가 오늘날에 와서 HTML이 널리 쓰이니까

BT가 갑자기 특허권을 주장하면서 몇몇 대형 ISP보고 특허료 내라고 뭐라고

하고 소송까지 걸었지요.

이땐 누가 잘못했을까요?

SCO의 저작권이 걸린 것에 대해서는 님말씀대로 손해보더라도 해결해야겠지만

SCO는 제가 위에 말한 방법대로 우리를 우롱한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특허료 몇 푼 받는 대신에 그들의 매출이 완전 제로가 되도록 만들어 버리고

싶군요.

법치사회에선 타당한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고 해도,

그 행동을 가만히 관찰해 보면 분명히 해도 너무한다는 거지요.

남을 이용해먹는 정도가... SCO 불매운동하기에 충분합니다.

김정태 wrote:
그렇게 SCO가 잘못한 것일까요?
만약 SCO에서 말한대로 linux나 다른 UN*X 계열의 소프트웨어가 자신들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소스를 정말로 가지고 있다면, 그들의 주장은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조용히 있다가 이제 유명해 지니까 좀 챙기려고 한다",
"성장하려는 linux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등등의 말씀이 계시는 것 같은데,
글쎄요. 인간적으로 괘씸할 수도 있지만 법치사회에서 법적으로 따지면
타당한 비난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 당장은 손해가 될 수도 있지만, 이 문제는 분명히 따지고
명확히 해서(빌린 소스가 있다면 라이센스값을 치루던지 아니면 새로
작성을 하던지), 앞으로 다시 이런 분쟁에 휘말리지도 않도록 해야 하고,
자신의 라이센스를 주장하기 위해서 남의 라이센스도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모순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김정태의 이미지

흑기사님의 글을 보고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것을 피할려고 했는데, 자세히
읽어 보니 저에게 말하시는 부분을 있으신것 같아서, 대답을 안 드릴 수가
없군요. (아니면 흑기사님을 무시(?)하는 것으로 잘못 받아들일 수도 있겟다
싶어서.)

(일단 저부터가 우선 착각을 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는 SCO에 대해
도덕적인 판단은 미루고 일반적 법지식으로 보았을 때 법적으로는 잘못이
없는 것 같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흑기사님은 법률적인 면에서의
판단은 미루시고 일반적인, 인간적인 혹은 도덕적인 면에서 SCO를 판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잘못되었다"라는 동일하지만 실제 뜻이 다른 말이
착각되지는 않았나 해서 얘기합니다. ^^; 아마 판단 기준이 달라서 의견 또한
달리 보이는 것이겠지요.

참고로, 저에게 도덕적인 면에서는 SCO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로써는 쉽게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
도덕적 평가라는 것이 상당히 주관적이고 지역적이고 문화적이고 상황적이라서
쉽게 한쪽 말만 듣고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네요. ^^ 우유부단한 저의 성격도
여기에 한몫 하겠죠. ^^;; 그럼.

chunsj의 이미지

김정태 wrote:
그렇게 SCO가 잘못한 것일까요?
만약 SCO에서 말한대로 linux나 다른 UN*X 계열의 소프트웨어가 자신들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소스를 정말로 가지고 있다면, 그들의 주장은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조용히 있다가 이제 유명해 지니까 좀 챙기려고 한다",
"성장하려는 linux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등등의 말씀이 계시는 것 같은데,
글쎄요. 인간적으로 괘씸할 수도 있지만 법치사회에서 법적으로 따지면
타당한 비난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 당장은 손해가 될 수도 있지만, 이 문제는 분명히 따지고
명확히 해서(빌린 소스가 있다면 라이센스값을 치루던지 아니면 새로
작성을 하던지), 앞으로 다시 이런 분쟁에 휘말리지도 않도록 해야 하고,
자신의 라이센스를 주장하기 위해서 남의 라이센스도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모순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미 SCO가 GPL로 리눅스를 배포를 했었다는데 있습니다. 일단 한번
그렇게 되면 제가 알고 있는 법적인 지식으로는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법에서는 이게 확실한데(IBM이 별 대꾸를 안하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국내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걸 SCO가 모르는 것도 아
닐텐데 자꾸 이렇게 하는 이유는 분석가들 말대로 인수해줄 상대를 찾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IBM에만 시비를 걸었다가 IBM이 무시를 하자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던(또는 관련이 없다고 했던) Linux로 방향을 돌린
거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지적재산권과 저작권법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그 상황에서는 SCO처럼 소송을 제기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자신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쉽게 해답을 내릴 수 있는 사항입니다. 즉, 여러분이 속해 있는 업체는 왜 소스 코드를 공개하지 않는 것입니까? 간단합니다. 소스는 영업 비밀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 소스를 누군가 허가 없이 공중망에 퍼뜨렸을 때 여러분의 기업은 어떤 대응을 하겠습니까? 당연히 영업 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한 법적인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입니다. 소스 공개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겠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한곳도 없을 겁니다.

mushim의 이미지

http://www.caldera.com/scosource/complaint3.06.03.html

SCO-Caldera 가 IBM 을 상대로 고소한 고소장 원문입니다.

이 중에서 paragraph 82 ~ 86 이 Linux 에 대한 부분입니다.

주된 내용은,

IBM 이 linux kernel 개발에 참여하기전까지는 enterprise 급에서 사용하기에는 미흡한 운영체제였는데, 지금은 enterprise 급에서 사용할 만한급으로 성장하였다.

그렇게 될려면, 돈많고 , 유닉스 소스를 가지고 있고, 유닉스 개발경험이 풍부하고.. 등등한 누군가가 도와주었다.

아마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IBM 이 도와주지 않았겠느냐..

그리고 예를 든 것이 Unix 과 16,32 cpu 를 지원하는데 비해서 현재 Linux 는 4 cpu 밖에 지원못한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어떤 의미로 주장한것인지는 애매하군요.

Linux 가 아직도 후지다는 것을 입증할려고 하는건지...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mq.moo.net/Linux03/ScoSource-03_Story01.html

Linux 와 토론한 부분이
http://mq.moo.net/Linux03/ScoSource-05_Story01.html

Alan Cox 등과 토론한 부분이
http://mq.moo.net/Linux03/ScoSource-07_Story01.htm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uote:
IBM 이 linux kernel 개발에 참여하기전까지는 enterprise 급에서 사용하기에는 미흡한 운영체제였는데, 지금은 enterprise 급에서 사용할 만한급으로 성장하였다.

그렇게 될려면, 돈많고 , 유닉스 소스를 가지고 있고, 유닉스 개발경험이 풍부하고.. 등등한 누군가가 도와주었다.

아마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IBM 이 도와주지 않았겠느냐..


문제는 IBM이 리눅스 개발을 도운 것 자체가 아니라 SCO로부터 라이센스 받은 코드가 들어 있는 AIX의 소스 코드를 리눅스에 기증한 것입니다.
서정민의 이미지

http://www.internetwk.com/breakingNews/showArticle.jhtml?articleID=10000066

위의 컬럼에 따르면 SCO가 리눅스를 GPL 아래 공개했었고, 만약 이 공개가 GPL이었다면 아주 재미있어질 것이라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SCO는 유닉스코드가 들어간 리눅스를 GPL로 공개하였으므로, 그 소스를 사용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 못한다는 것입니다. ;;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하죠 ;)

logout의 이미지

MS가 SCO로 부터 유닉스 소스코드와 관련 특허를 라이센스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어떤 권리들이 양도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안이 커지는 것 같군요. MS 입장에서도 유닉스와 윈도우즈의 interoperability는 윈도우즈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놓치고 싶지 않은 분야일텐데 앞으로 상황 전개가 어떻게 될 지 걱정입니다. 최악의 케이스는 SCO대신 MS가 리눅스에 소송을 거는 것인데요... 슬래쉬도트 링크 첨부합니다.

http://slashdot.org/articles/03/05/19/1055223.shtml?tid=109&tid=190&tid=185&tid=130&tid=187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codebank의 이미지

logout wrote:
MS가 SCO로 부터 유닉스 소스코드와 관련 특허를 라이센스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어떤 권리들이 양도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안이 커지는 것 같군요. MS 입장에서도 유닉스와 윈도우즈의 interoperability는 윈도우즈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놓치고 싶지 않은 분야일텐데 앞으로 상황 전개가 어떻게 될 지 걱정입니다. 최악의 케이스는 SCO대신 MS가 리눅스에 소송을 거는 것인데요... 슬래쉬도트 링크 첨부합니다.

http://slashdot.org/articles/03/05/19/1055223.shtml?tid=109&tid=190&tid=185&tid=130&tid=187

제가알기론 MS사가 SCO가 가지고 있는 UNIX에대한 소스를 사는것이 아니라 그 사용에 대한 권리를
사는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즉, MS가 최악의 경우라도 SCO대신에 소송을 거는것은 불가능하지 않나요?
법적인 문제는 잘모르지만 제가 읽은 기사로는 MS는 라이센스만 사는 것이지 (즉, 현재 SCO가
IBM및 1500여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 MS에 권리를 파는것은 아니라는
소리아닌가요?

------------------------------
좋은 하루 되세요.

cjh의 이미지

내용상 그 말이 맞을 겁니다. 아마 MS에서 SCO의 유닉스 코드 일부를 자사 OS나 제품에 넣고 싶은 모양이죠. 원래 이것저것 라이센스해서 많이 쓰니까...

codebank wrote:

제가알기론 MS사가 SCO가 가지고 있는 UNIX에대한 소스를 사는것이 아니라 그 사용에 대한 권리를
사는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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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logout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제가알기론 MS사가 SCO가 가지고 있는 UNIX에대한 소스를 사는것이 아니라 그 사용에 대한 권리를
사는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즉, MS가 최악의 경우라도 SCO대신에 소송을 거는것은 불가능하지 않나요?
법적인 문제는 잘모르지만 제가 읽은 기사로는 MS는 라이센스만 사는 것이지 (즉, 현재 SCO가
IBM및 1500여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 MS에 권리를 파는것은 아니라는
소리아닌가요?

저도 그 점이 궁금해서 계속 보도 자료들을 찾아봤는데... SCO가 유닉스에 대한 카피라이트 그 자체를 MS에 양도한 것은 아닌듯 합니다. 항상 license 라는 표현이 들어가더군요. MS에서도 윈도우즈와 유닉스의 interoperability쪽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단 sco에서 유닉스 소스코드 사용권리를 라이센스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좀 찜찜하거든요. 굳이 유닉스쪽 소스코드가 필요하면 돈 안주고 가져다 쓸 수도 있는 BSD도 있는데 왜 굳이 SCO의 유닉스 소스코드를 고른 것인지 도통 짐작이 안갑니다. 라이센스에 구체적으로 어떤 권리들이 명시되어 있는지 알수 있으면 좋겠는데 거기까지는 아직 신문기사 검색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마 MS가 곧 sco를 통째 매입하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겠죠?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cjh의 이미지

BSD에 없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System V쪽 코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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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Prentice의 이미지

logout wrote:
그런데... 뭔가 좀 찜찜하거든요. 굳이 유닉스쪽 소스코드가 필요하면 돈 안주고 가져다 쓸 수도 있는 BSD도 있는데 왜 굳이 SCO의 유닉스 소스코드를 고른 것인지 도통 짐작이 안갑니다. 라이센스에 구체적으로 어떤 권리들이 명시되어 있는지 알수 있으면 좋겠는데 거기까지는 아직 신문기사 검색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마 MS가 곧 sco를 통째 매입하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겠죠?

http://news.com.com/2010-1071_3-1007758.html?tag=fd_nc_1

저 링크를 보니 리눅스에 대한 FUD 퍼뜨리느라 수고했다고 뒷돈을 건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듯 합니다.

덧. 혹시 못보신 분 계실까봐 링크를 겁니다. http://www.opensource.org/sco-vs-ibm.html

knight2000의 이미지

김정태 wrote:
그렇게 SCO가 잘못한 것일까요?
만약 SCO에서 말한대로 linux나 다른 UN*X 계열의 소프트웨어가 자신들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소스를 정말로 가지고 있다면, 그들의 주장은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조용히 있다가 이제 유명해 지니까 좀 챙기려고 한다",
"성장하려는 linux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등등의 말씀이 계시는 것 같은데,
글쎄요. 인간적으로 괘씸할 수도 있지만 법치사회에서 법적으로 따지면
타당한 비난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 당장은 손해가 될 수도 있지만, 이 문제는 분명히 따지고
명확히 해서(빌린 소스가 있다면 라이센스값을 치루던지 아니면 새로
작성을 하던지), 앞으로 다시 이런 분쟁에 휘말리지도 않도록 해야 하고,
자신의 라이센스를 주장하기 위해서 남의 라이센스도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모순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음... 법적으로 정당하지만, 또한 법적 문제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왜냐 하면 지금 비난하는 부분은 저작권법의 폐해라고 법학 전문가들이 말하는 부분입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의 저작권자는 그 권한에 비해 의무가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ㅡ.ㅡ;
대부분의 국가에서 법률 규정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저작물을 보호할 수단을 강구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권한은 제한된다)"라는 명문 규정을 두고 있지만, 거의 지켜지지 않습니다.

만약 예술 작품을 다른 사람이 모방했는데, 나중에(10년쯤 후에) 저작권자가 원본에 대해 저작권을 주장하면, 특별한 상업적 이익이 있지 않는 한, 그 저작권자의 주장은 기각합니다. (다만, 밀레니엄법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정당한 권한에는 정당한 의무를...이라고 했던 기사도의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 ===== ===== ===== =====
knight2000 of SALM.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l.
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jaehune의 이미지

아무튼 대단합니다.

Linux가 이렇게 main이 되었군요.

서정민의 이미지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대한 글은

http://bbs.kldp.org/viewtopic.php?t=20120

로 분리되었습니다.

dummy999의 이미지

늦게나마 뒷북한번 쳐봅니다.
위의 주제의 말인즉 리눅스는 유닉스클론이라는것을 어디선가 인정하는 그런것도 될까요? 왜 사람들은 리눅스가 유닉스와는 전혀 다른 소스로 만들어졌다라고 말한것일까요?
그러면서 지금의 사태에대해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건지..
왜 사람들은 리눅스는 공개다라고 말할수있었을까요?
정작자신은 라이센스하나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리눅스는 유닉스의 클론이고, 그것을 인정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
역사를 왜곡하는것만큼의 수치는 가지지않았음합니다.

리눅스를 비판하겠습니다. 그러나 리눅스를 비난하진 않겠습니다.

------------------------------------
F/OSS bless you... ^^*

jedi의 이미지

dummy999 wrote:
늦게나마 뒷북한번 쳐봅니다.
위의 주제의 말인즉 리눅스는 유닉스클론이라는것을 어디선가 인정하는 그런것도 될까요? 왜 사람들은 리눅스가 유닉스와는 전혀 다른 소스로 만들어졌다라고 말한것일까요?
그러면서 지금의 사태에대해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건지..
왜 사람들은 리눅스는 공개다라고 말할수있었을까요?
정작자신은 라이센스하나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리눅스는 유닉스의 클론이고, 그것을 인정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
역사를 왜곡하는것만큼의 수치는 가지지않았음합니다.

리눅스를 비판하겠습니다. 그러나 리눅스를 비난하진 않겠습니다.

클론이고 똑같은 소스로 만들어졌다면 뭐하러 리눅스에 관심을 가집니까?
저작권은 아직 재판 시작도 안한거 아닌가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dummy999의 이미지

sco가 라이센스를 주장하는 이유가 뭐죠?
뭐때문에 sco가 리눅스에게 뭔가가 걸린게 있기때문에 어필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뭔가가 설령 오픈소스쪽에는 아무것도 아닐지언정.

그것이 뭐가 되었던간에 여튼 sco에게 뭔가가 꼬리가 잡힌건 분명하고
그것이 단순한 뭔가가 아니라는것도 분명하고.. 그것이 소스가 아닐까하는군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그런것들을 인정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걸 인정하지않는다면. 모든 초짜들은 리눅스와 유닉스는 정말 다른세계의 것이라고
외우고 다닐껍니다. 정작 다른건 하나도 없으면서말이죠.

저역시 첨에 그랬지만. 지금은 절때로 그런 거짓말 믿지않습니다.
믿기가 싫다는겁니다.
거짓말까지해가면서 리눅스를 감추려한다는것은 첨부터 잘못된것이고. 그것은 이번
사태에대해 묵과하기 힘들꺼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첨부터 "리눅스는 유닉스의 계보를 이었다" 라고 말했다면 차라리 (sco가)덜 지져댈수도..
아는 사람들 다아는처지에 그렇게 독립된 OS다라고 말한다는것은..
정말 그렇게 외우고다녔고 또 그렇게 남들에게 이해시키고다녔다는것자체가 부끄럽군요.

리눅스가 싫어서가 아니라. 그런진실을 숨긴다는 사람들 행위가 싫다는말입니다.
그리고 리눅스라는것은 단지 라이센스의 보호때문에 리눅스이지 라이센스의 보호를 받지못하는
리눅스는 리눅스의 가치가 없습니다. 아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리눅스 하면 GNU라이센스가 바로 연결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GNU가 리눅스의 모든것을 지배해왔으니까...

또 리눅스는 자유소프트를 대변하기때문에 리눅스이지 그렇지 못하는
리눅스는 가치 없는 리눅스일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유롭지 못한리눅스.. 뭔가에 구속받아 꼬리가 밟히는 리눅스..
리눅스에 족쇄를 채울만한 과거가 있어야했던건지..
한점부끄럼없는 리눅스가 되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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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서정민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위의 주제의 말인즉 리눅스는 유닉스클론이라는것을 어디선가 인정하는 그런것도 될까요?

클론의 의미가 모호합니다. 리눅스는 유닉스 비슷한 운영체제이고 클론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더미님이 생각하시는 클론의 의미와는 다른 의미인듯 보입니다.
dummy999 wrote:
왜 사람들은 리눅스가 유닉스와는 전혀 다른 소스로 만들어졌다라고 말한것일까요?

소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혀 다른 소스입니다.
dummy999 wrote:
그러면서 지금의 사태에대해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건지..

ibm이 어떤 기술을 접목하였는지 sco는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sco의 주장은 근거가 아직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ms windows에 오픈소스 기술이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dummy999 wrote:
왜 사람들은 리눅스는 공개다라고 말할수있었을까요?

리눅스 소스는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자기 마음대로 고쳐 쓸 수 있습니다.
dummy999 wrote:
정작자신은 라이센스하나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리눅스는 유닉스의 클론이고, 그것을 인정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
역사를 왜곡하는것만큼의 수치는 가지지않았음합니다.

dummy999 wrote:
첨부터 "리눅스는 유닉스의 계보를 이었다" 라고 말했다면 차라리 (sco가)덜 지져댈수도..
아는 사람들 다아는처지에 그렇게 독립된 OS다라고 말한다는것은..
정말 그렇게 외우고다녔고 또 그렇게 남들에게 이해시키고다녔다는것자체가 부끄럽군요.

리눅스는 유닉스 클론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소스를 가지고 왔다는 의미에서의 클론이 아닙니다. vim이 vi 클론이다라고 말할 때의 클론의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독립된 os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dummy999의 이미지

제가 말하는 클론의 의미는 동일하지만 다른객체 다시말해 일종의 인용을 의미합니다.
SCO가 민감해하는 뭔가를 의미할수있수 있습니다.
그렇게 뭔가를 잡힐만큼 그렇게 리눅스가 불안한 객체였던걸 누구도 인정하지않았다는것이
문제가될수있습니다.

왜 그런 민감한 부분이 존재하면서도 공개라고 말하는걸까요?
마치 한쪽에서는 상용으로 열심히 팔고있는데 다른쪽에서는 공짜로 나눠주는 그런느낌이 듭니다.

저작권의 분쟁이 어찌되었던간에.
뭔가가 완벽하지못한체 그것이 진행되어져버렸다는것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설령 그들(SCO)이 뭔가가 근거없는것으로 꼬투리를 잡는다고해도.. 그잡힐만한 행위가
문제시된다는겁니다.

진짜로 별거아닌걸로 꼬투리거는거아니니까요.
제가 누군가로부터 배우기로는 리눅스는 전혀 다른 계보를 가지고 새로 생성된 유닉스가 아닌 OS라고 들었습니다.
옆에 계보도를 그리는데 유닉스는 쫙쫙뻗어가는데 리눅스는 보라는듯이 별도로 그려져있었더군요.
독립된OS라는것은 진짜로 100%모든소스를 인용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최소한 가장 중요한 커널과 X윈도우만이라도.. 리눅스용것으로 해야한다는겁니다.
중요한 모든것이 유닉스를 의존하고있다면 그것이유닉스지 리눅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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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chunsj의 이미지

뭔가 잘 못 이해를 하시는 것 같은데 SCO의 IBM에 대한 File과 인터뷰 원문을
새로 읽어 보십시오. 인용의 문제로 그런 것을 제기 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것은 아예 저작권 법으로도 보호되지도 않습니다. SCO가 말하는 것은
확실하게 Unix의 소스를 가져다가 썼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증거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X는 유닉스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커널은 유닉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구현체일 뿐이고 이것은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저작권 법에서 보호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더미님은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서 아직 잘 이해를 못하신듯 합니다.

dummy999 wrote:
제가 말하는 클론의 의미는 동일하지만 다른객체 다시말해 일종의 인용을 의미합니다.
SCO가 민감해하는 뭔가를 의미할수있수 있습니다.
그렇게 뭔가를 잡힐만큼 그렇게 리눅스가 불안한 객체였던걸 누구도 인정하지않았다는것이
문제가될수있습니다.

왜 그런 민감한 부분이 존재하면서도 공개라고 말하는걸까요?
마치 한쪽에서는 상용으로 열심히 팔고있는데 다른쪽에서는 공짜로 나눠주는 그런느낌이 듭니다.

저작권의 분쟁이 어찌되었던간에.
뭔가가 완벽하지못한체 그것이 진행되어져버렸다는것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설령 그들(SCO)이 뭔가가 근거없는것으로 꼬투리를 잡는다고해도.. 그잡힐만한 행위가
문제시된다는겁니다.

진짜로 별거아닌걸로 꼬투리거는거아니니까요.
제가 누군가로부터 배우기로는 리눅스는 전혀 다른 계보를 가지고 새로 생성된 유닉스가 아닌 OS라고 들었습니다.
옆에 계보도를 그리는데 유닉스는 쫙쫙뻗어가는데 리눅스는 보라는듯이 별도로 그려져있었더군요.
독립된OS라는것은 진짜로 100%모든소스를 인용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최소한 가장 중요한 커널과 X윈도우만이라도.. 리눅스용것으로 해야한다는겁니다.
중요한 모든것이 유닉스를 의존하고있다면 그것이유닉스지 리눅스입니까?

vacancy의 이미지

더미님께서 현 상황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시는것 같네요.
그리고 리눅스와 유닉스의 관계에 대해서도 정확히 모르시는듯 하고요.
좀 장황하게 얘기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리눅스는 POSIX를 준수하는 Unix-clone입니다.
Interface 차원에서는 Unix의 그것과 같지만,
실제 내부 구현은 처음부터 아주 새롭게 쓰여졌죠.
즉, Unix의 소스 코드를 차용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SCO에서는 Linux가 Unix의 소스 코드를 차용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요.
( 그리고 아직 내놓은 근거는 없습니다. )

더미님의 글은
'SCO가 근거없이 그럴리가 있냐.
Linux가 뭔가 소스 코드 인용한 게 있었겠지.
근데 왜 Linux 진영은 인정을 안하냐 ?
소스 코드 인용한건 나도 알고 누구나 다 아는데 숨기지 마라.'
요약하면 이런 내용인 것 같네요.
근데 SCO가 아무 근거를 내놓지 않은 지금,
아직까진 그렇게 생각하는건 SCO와 더미님밖에 없는 듯 합니다.
SCO에서 뭔가 근거를 내놓는다면 모르겠지만요.

아참, 그리고 이건 딴지는 아니고요.
M$ WinDOGs에도 오픈 소스 기술이 들어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GPL인 건 아니고 BSD license를 지닌 소스 코드가 들어간 걸로 알고요.
( 뭐 법적으로 전혀 문제될 건 없지만 -_-; 왠지 참 얄밉죠. )
전에 M$ 소프트웨어 중 어떤 게 GPL인 소스 코드를 쓰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후 어떻게 해결됐나 궁금하네요.
( 무슨 라이브러리였던것 같은데 -_-a 기억이 .. )

logout의 이미지

더미님 잘 이해를 못하시고 있는것 같네요...

저작권법은 이렇게 이해하면 쉽습니다. 원래 있는 프로그램의 소스를 일부분이나마 cut & paste로 가져다 쓰면 저작권법에 걸립니다. 그러나 같은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을 재주껏 원래 소스코드를 하나도 베끼지 않고 만들어 내면 이것은 저작권법 위반이 아닙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mastercho의 이미지

유닉스의 소스는 공개되어 있지 않고 리눅스의 소스는 공개되어 있습니다

SCO가 리눅스의 소스를 보고 정말 유닉스와 같지 않은 소스라고 본다면

소송을 걸었을까요?

같은 부분이 있기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리눅스의 소스가 공개되어 있지 않았다면 오히려 소송이 말도 안된다고

추측도 가능할테지만 SCO에서 리눅스의 소스를 보고

배낀부분이 있다고 말한다면 말이 되는 소리가 되는거겠지요

무조건 SCO가 이상한 놈들이라고 말하는것도... 보기가 안좋네요

그럼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logout의 이미지

mastercho wrote:
유닉스의 소스는 공개되어 있지 않고 리눅스의 소스는 공개되어 있습니다

SCO가 리눅스의 소스를 보고 정말 유닉스와 같지 않은 소스라고 본다면
소송을 걸었을까요?

같은 부분이 있기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그 때문에 이 문제가 의외로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는 겁니다. 사실, sco에서 리눅스 커널 소스를 그대로 가져다 이것이 sco 유닉스의 소스 일부분이라고 억지를 부려도 제대로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리눅스 진영에서도 다들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만큼 신경을 쓰고 있는 셈이죠. 그렇지 않다면 이미 간단히 무시해버리고 끝났을 일입니다.

Quote:

리눅스의 소스가 공개되어 있지 않았다면 오히려 소송이 말도 안된다고
추측도 가능할테지만 SCO에서 리눅스의 소스를 보고
배낀부분이 있다고 말한다면 말이 되는 소리가 되는거겠지요

무조건 SCO가 이상한 놈들이라고 말하는것도... 보기가 안좋네요
그럼

SCO의 문제는 이것을 자꾸만 사안과는 아무런 상관어 없는 리눅스에 대한 FUD 쪽으로 몰아간다는 것이고 이것때문에 리눅스 진영에서 SCO에 대한 감정이 안좋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다면 SCO에서 문제가 되는 리눅스 커널의 부분을 지적하고 이 코드를 쓴 원 저작자와 협의해서 당사자간에 서로 합의를 보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sco가 지금 하는 일은 리눅스에 대한 불신과 공포의 조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sco가 리눅스 진영에서 욕을 먹고 있는 겁니다. sco에서 해당 부분의 유닉스 소스코드를 부분적으로나마 공개해서 증거로 보여주든가, 아니면 구체적으로 리눅스 소스코드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지적을 하든가, 이러면 sco도 욕먹을 일 없습니다. 그런데 sco가 하는 짓거리라는게 리눅스 쓰는 업체들에 소송걸겠다고 협박메일 보내기, 리눅스가 유닉스 코드를 베꼈기때문에 성능이 이만큼 나온다는 근거없는 낭설유포 등으로 리눅스 진영에 재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저작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행동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june8th의 이미지

zdnet에 에릭 레이몬드씨의 관련 글이 올라왔네요..
링크합니다..
http://www.zdnet.co.kr/foreignnews/article.jsp?id=61712&forum=1

dummy999의 이미지

제가 현상황을 잘못이해할수도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SCO가 말하는것은 의혹일뿐이고
만약 그것이 구체화된다면.. 리눅스를 기반으로하는 모든것들은 그기반자체가
존재성이 흔들릴지모릅니다.

제가 지적하고자하는것은 그런의혹이 존재할만큼 리눅스가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있었는가합니다.
그출생의 비밀이 지금에와서 리눅스의 아킬레스건이 되버리는것이 안된다라는겁니다.
그비밀이 분명히 의혹입니다.

저또한 깊게 이건이것이다 라고 말하지않겠습니다.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분명히 뭔가가 잘못되어가고있어서 꼬투리가 걸린거고 우리는 그것이 뭔가에대해
알아야하는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되었을때. 리눅스가 확실한 심판대위에서 승리하는가
그렇지않는가를 해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회사야 어찌되었던간에 리눅스자체는 출생의 비밀자체가 라이센스로부터 무단으로따온거라면
아무리 리눅스라도 심판을 받아야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왜냐면.. 그렇지않고서는 리눅스가 깨끗해질거라고는 절때적으로 생각하지않음.
그방법이 리눅스를 정화시킬수있을꺼라 생각하니까.)

참고로 제가 인용이라고 말한것은 어디까지나 피의자 입장에서 인용일것이고
피해자쪽에서는 말그대로 붙여넣기겠죠? 서로의 입장차이때문에 달리 전달될수도있겠죠.

저는 리눅스가 한점 의혹없는 리눅스이기를 바랍니다. 완벽무결한 리눅스이기를..
그러기위해서는 어떠한것이라도 그런의혹을 해결하는데 협조를 해야한다라고 생각됩니다.
설령 그것이 루머일지라도 상당히 불쾌한부분일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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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lsj0713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제가 현상황을 잘못이해할수도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SCO가 말하는것은 의혹일뿐이고
만약 그것이 구체화된다면.. 리눅스를 기반으로하는 모든것들은 그기반자체가
존재성이 흔들릴지모릅니다.

...중략...

제가 지적하고자하는것은 그런의혹이 존재할만큼 리눅스가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있었는가합니다.
그출생의 비밀이 지금에와서 리눅스의 아킬레스건이 되버리는것이 안된다라는겁니다.
그비밀이 분명히 의혹입니다.

...중략...

다른 회사야 어찌되었던간에 리눅스자체는 출생의 비밀자체가 라이센스로부터 무단으로따온거라면
아무리 리눅스라도 심판을 받아야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왜냐면.. 그렇지않고서는 리눅스가 깨끗해질거라고는 절때적으로 생각하지않음.
그방법이 리눅스를 정화시킬수있을꺼라 생각하니까.)

리눅스의 탄생에 비밀이나 따위는 없습니다. 운영체제 개발은 전세계에서 몇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초고난이도의 일이 아니라 대학에서도 가르치는 평범한(?) 일입니다. 리눅스 커널은 플로피디스크 한장에도 들어가며 소스코드의 용량을 비교해도 모질라보다 작습니다. 또한 리눅스는 어두컴컴한 곳에서 소수의 은둔자에 의해 개발된 것이 아니라 모두의 눈이 번뜩이는 시장바닥 아래에서 개발되어 왔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나 의혹 따위가 있을리 만무합니다.

일이 아주 아주 최악의 사태로 발전했다고 해도, 단지 문제가 되는 소스코드를 버리면 그만입니다. 또한 시장에는 FreeBSD, OpenBSD, NetBSD등 갈아탈 오픈 소스 유닉스 클론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물론 리눅스를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던 많은 업체들은 SCO에 막대한 보상금을 지불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픈 소스 공동체는 여전히 자기 갈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내일 하는 SCO가 무슨 힘이 있다고 IBM과 그뒤에 있는 리눅스 공동체를 이기겠습니까? 어림도 없습니다. 미법원도 그렇게 밥통들은 아니니, 아마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Linux Is Not UniX = LINUX.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vacancy의 이미지

리눅스에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_-; ..
오픈 소스에 남들 다 보는 인터넷에서 개발된 리눅스에
무슨 비밀이 있습니까 -_-; ..
그리고 의혹이 문제라니 .. 트집 잡으려면 못잡을게 어디 있는지요 .. -_-;

사실 의혹은 SCO쪽이 더 의혹이 가지 않을런지요 .. 흠,
사실 거기서 리눅스의 코드를 가져다 넣고
[우리가 먼저 썼다]는 식으로 나와도 ..
원래 소스 코드가 비공개였으니 ..
기존 바이너리들을 분석하기 전엔 반론을 제기하기 어렵죠 .. -_-

그리고 dummy999 님의 글은 너무 뜬구름 잡는것 같아서 ..
리눅스에 관심이 있는 분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
토발즈의 Just For Fun 등을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
'너 도둑놈이지 ?'
'넌 태어날때 뭔가 비밀이 있었을거고 그래서 지금 내게 의심받는거야.'
'완전 무결하다는 것을 어서 보여봐.'
.. 라고 한다면 뭐, 상대가 정말 도둑일수도 있겠지만 ..
도둑이라는 게 입증되기 전까진 ..
저렇게 몰아세우는 쪽이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는게 일반적인게 아닐까 싶네요 ..
에, 그리고 법에는 무죄추정원칙이라는 것도 있고요 ..

vacancy의 이미지

그나저나 정작 SCO는 유닉스에 저작권이 없다는군요.
System V의 저작권은 현재 Novell이 갖고 있다네요.
최근 수개월간 SCO가 Novell에 저작권 이전 요청을 했답니다.
Novell에서는 이를 거절했고요.

SCO에서는 95년에 소프트웨어 계약을 하면서
저작권도 넘겨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대고요.
( 근데 저작권 이전 요청을 왜 했지 -_- )

그리고 Novell에서는 SCO에게 Linux에 도용되었다는 코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힐 것을 요청했다고 하네요.

상황이 묘해지고 있다는 ..

punking의 이미지

음..sco 망해라..ms도

테스트로 글써보는겁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http://asia.reuters.com/newsArticle.jhtml?type=technologyNews&storyID=2915659

SCO가 금요일까지 IBM쪽에서 이번 건을 해결하지 않으면 AIX에 대한 Unix 권리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We've basically mapped out what we will do. People will be running AIX without a valid license"

Necromancer의 이미지

sco G랄하는거 보면 아주 재밌습니다.

LFS를 응용해서 리눅스를 깔고 있는데.
패키지들을 /usr이 아닌 /fuckingSCO 이하에다 깔려고 계획하고 있음
(/usr/local은 /fuckingMS로 대체)
하나 매번 실패해서 삽질만 하고 있습니다.
glibc, gcc, perl 이 특히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bash나 textutils도 문제 일으키고
지금은 베이스 자체는 그냥 LFS로 하고, 여기위해서 다시 컴파일할까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한게 제대로 된다면 그 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나중에 배포본까지 나오는 상황으로 간다면??? 배포본 제목을 fuckingSCO로
할까? SCO가 한 리눅스 FUD를 기념해서

안될수도 있습니다. 그다지 기대 마십시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Necromancer의 이미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거 지우고 다시 써버리면 끝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SCO가 증거를 프로그래머나 전문가가 아닌

애널리스트들한테만 공개한 것도 한심한 일이죠.

lsj0713 wrote:

리눅스의 탄생에 비밀이나 따위는 없습니다. 운영체제 개발은 전세계에서 몇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초고난이도의 일이 아니라 대학에서도 가르치는 평범한(?) 일입니다. 리눅스 커널은 플로피디스크 한장에도 들어가며 소스코드의 용량을 비교해도 모질라보다 작습니다. 또한 리눅스는 어두컴컴한 곳에서 소수의 은둔자에 의해 개발된 것이 아니라 모두의 눈이 번뜩이는 시장바닥 아래에서 개발되어 왔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나 의혹 따위가 있을리 만무합니다.

일이 아주 아주 최악의 사태로 발전했다고 해도, 단지 문제가 되는 소스코드를 버리면 그만입니다. 또한 시장에는 FreeBSD, OpenBSD, NetBSD등 갈아탈 오픈 소스 유닉스 클론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물론 리눅스를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던 많은 업체들은 SCO에 막대한 보상금을 지불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픈 소스 공동체는 여전히 자기 갈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내일 하는 SCO가 무슨 힘이 있다고 IBM과 그뒤에 있는 리눅스 공동체를 이기겠습니까? 어림도 없습니다. 미법원도 그렇게 밥통들은 아니니, 아마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쿨링팬의 이미지

Quote:
SCO said that the termination of the AIX license means that all IBM Unix customers also have no license to use the software. 'This termination not only applies to new business by IBM, but also existing copies of AIX that are installed at all customer sites. All of it has to be destroyed,' [SCOsource manager Chris] Sontag said.

드디어 SCO가 IBM의 Unix license를 취소했고

Quote:
Since filing a lawsuit against IBM, The SCO Group has made public statements and accusations about IBM's Unix license and about Linux in an apparent attempt to create fear, uncertainty, and doubt among IBM's customers and the open source community.

From the outset, IBM's position on this lawsuit has been unequivocal. IBM's Unix license is irrevocable, perpetual and fully paid up. It cannot be terminated. IBM will defend itself vigorously. This matter will be resolved in the normal legal process.

IBM will continue to ship, support and develop AIX, which represents years of IBM innovation,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of investment and many patents. As always, IBM will stand behind our products and our customers.

IBM은 이렇게 방어를 하네요. 곧 재공격이 있겠죠 :D
아~ 재밌다.

원문 URL
http://lwn.net/Articles/36447/
http://www.businesswire.com/cgi-bin/f_headline.cgi?bw.061603/231675922&ticker=IBM[/url]

권순선의 이미지

SCO가 계속해서 재미있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의 기사내용이 현재의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있으므로 인용합니다.

Quote:
Bootsy Collins writes "This evening on C|Net contains three new items. First, they've upped the damages they're seeking to $3 billion. Second, they claim that by making SMP technology generally available through Linux, IBM violated federal export controls and thus breached their contract with SCO through committing an illegal act. Finally, they elaborate on one specific technology they claim rights to which IBM inserted into the 2.5 kernel series -- the read-copy update memory management features which went in at 2.5.43. Unclear is why SCO thinks they have the rights to RCU, since the technology was originally developed by Sequent in the early 1990s."

전체 내용은 http://slashdot.org/article.pl?sid=03/06/17/128249 를 참고하세요.

cjh의 이미지

손탁이라는 아저씨 정말 큰일낼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옛날 BSD/Novell 합도 물고늘어지는군요. 한마디로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는 모두 SCO것"이란는 황당한 논리네요. SMP, JFS, NUMA, RCU...

http://www.lemis.com/grog/sco-sontag-16jun20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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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azoth의 이미지

옛날에 보 듯한 MS에 들어 있을 것 같은 BSD 라이센스로는 TCP/IP 스택이
유력할 것 같습니다. 원래 Windows요 TCP/IP 스택은 NetManage 사가
처음으로 만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회사는 이걸로 돈을 꽤 벌었죠.
NetManage 사의 TCP/IP 스택을 MS가 사서 95부터인가는 기본적으로
TCP/IP가 지원되었습니다. 그런데, NETMANAGE 사의 TCP/IP 소프트웨어에
보면 BSD 라이센스를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NetManage 사도 당연히
BSD의 TCP/IP 코드를 보고 참고했었나 봅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