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떠나야 할 때가...

불꽃오리의 이미지

종무식 20분 남았습니다.

오늘은 춥지 않아서 바로 퇴근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는 찜질방서 한숨을...

이번달 술마시는것도 지겹고 ㅡ.ㅡ;
월 2회가 한계인데 벌써 몇번이나 술자리에 낀건지 ㅠ.ㅠ

아무튼 20분 후 집으로 9090 꽥꽥~

불꽃오리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사장님께서 지금 종무식 하셨습니다.
10분 먼저 떠납니다. ^____________^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sh.의 이미지

-_-;;; 저희는 매년 업무시간 종료 후 종무식입니다.
내일도 출근 합니다. -_-;;;

myohan의 이미지

부럽습니다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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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http://myohan.egloos.com

warpdory의 이미지

떠나야 ~~ 할 때에엔...
울~~지말고~~ 웃~으면~~ 서 가는 거야~~~

- 꽤 유명했던 노래.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승철이 엉아 노래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rx78gd의 이미지

떠나신다고 하셔서 날아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_-;;

그래서 가기전에 잡아서 오리구이를 하려고 노렸는데...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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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warpdory의 이미지

rx78gd wrote:
떠나신다고 하셔서 날아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_-;;

그래서 가기전에 잡아서 오리구이를 하려고 노렸는데...험....

보통 오리들은 가을에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왔다가 봄지날때쯤 해서 다시 시베리아쪽으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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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불꽃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rx78gd wrote:
떠나신다고 하셔서 날아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_-;;

그래서 가기전에 잡아서 오리구이를 하려고 노렸는데...험....

보통 오리들은 가을에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왔다가 봄지날때쯤 해서 다시 시베리아쪽으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요 ?

평소 추워서 사무실에서 퇴근안하는 제 모습을 보고서 하신 말씀이신듯 합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warpdory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rx78gd wrote:
떠나신다고 하셔서 날아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_-;;

그래서 가기전에 잡아서 오리구이를 하려고 노렸는데...험....

보통 오리들은 가을에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왔다가 봄지날때쯤 해서 다시 시베리아쪽으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요 ?

평소 추워서 사무실에서 퇴근안하는 제 모습을 보고서 하신 말씀이신듯 합니다.

전 추워서 출근도 안하고 있어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rx78gd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rx78gd wrote:
떠나신다고 하셔서 날아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_-;;

그래서 가기전에 잡아서 오리구이를 하려고 노렸는데...험....

보통 오리들은 가을에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왔다가 봄지날때쯤 해서 다시 시베리아쪽으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요 ?

평소 추워서 사무실에서 퇴근안하는 제 모습을 보고서 하신 말씀이신듯 합니다.

전 추워서 출근도 안하고 있어요...

저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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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bus710의 이미지

아유 전 추워지길래 바로 회사 관두고 몸 지지고 있는데요;;

life is only one time

앙마의 이미지

겨울에 퇴직 시도가 많은가 보군요.
제 동생도 12월 한달동안 회사 옮긴다고 난리치다가 연봉 협상 및 복지 향상 협상 좀 하고 눌러 앉더군요. -_-;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bus710의 이미지

앙마 wrote:
겨울에 퇴직 시도가 많은가 보군요.

우리 같이 퇴직해요 아잉~♡

농담입니다, 농담이에요.

아무래도 12월 ~ 1월 사이에 연봉협상 및 취직퇴직이 많지 않나요?

life is only one time

앙마의 이미지

akudoku wrote:
앙마 wrote:
겨울에 퇴직 시도가 많은가 보군요.

우리 같이 퇴직해요 아잉~♡

농담입니다, 농담이에요.

아무래도 12월 ~ 1월 사이에 연봉협상 및 취직퇴직이 많지 않나요?

퇴직할 회사가 있었으면 저도 퇴직했을겁니다. -_-;
지금 전업주부 비슷한데 주부의 일을 놔버리면 그게 퇴직하는 거겠죠. ㅎ 즉, 취직이 퇴직이란 말씀.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쿠크다스의 이미지

저는
떠날 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 오리(!!)다.

이 노래가 생각나던데...
현격한 세대차이가 느껴지는 순간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kldp는 종무식이 없습니다.
그럼 내일 뵙죠. 샤라랑~~ +_+

jachin의 이미지

오리주둥이 wrote:
kldp는 종무식이 없습니다.
그럼 내일 뵙죠. 샤라랑~~ +_+
왠지 오리주둥이님은 아티스트가 직업이실 것 같아요. 왜 있잖아요.

'아티스트 ***와 함께하면 호랑이 힘이 솟아나요~ 뾰로롱~'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jachin wrote:
오리주둥이 wrote:
kldp는 종무식이 없습니다.
그럼 내일 뵙죠. 샤라랑~~ +_+
왠지 오리주둥이님은 아티스트가 직업이실 것 같아요. 왜 있잖아요.

'아티스트 ***와 함께하면 호랑이 힘이 솟아나요~ 뾰로롱~'

농담을 유도하시면 곤란합니다.
음.. 직업이라.. 백수입니다.
혹시 아트 필요 없으니 갈곳있으면 알선해주시고
수수료를... +_+

불꽃오리의 이미지

어제 종무식하고 집에서 한두시간 쉬다가
'임곡 (해수탕) 찜질방'에 갔습니다.

난생 처음 간 찜질방이라서 "아~찜질방은 이런곳이구나"하고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찜질방 무지 덥더군요. -_-;
그냥 가만히 앉아서, 누워서, 엎드려서 땀흘리는게 왠지 저랑은 맞지 않더군요.
역시 땀흘리는건 싫지만 한번 흘릴때는 뛰어서 흘리는게 최고입니다. ㅡ.ㅡ)b

그리고 시간이 6시를 가르키길래 호미곶으로 갔습니다.
어차피 그곳에서 나올려면 퇴근시간이기에 길이 많이 막힐것 같아서 내일(오늘이죠)오면 피곤하니 오늘 가서 구경이나 하자하고 갔는데
내일 축제(?)가 있어서 축제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무대도 세우고 추위 피할곳도 만들고 물건 팔것들도 정리하고
포장마차들도 준비하더군요.
너무 추워서 포장마차에가서 오뎅~을 사먹고 오뎅국물을 마시면서 몸을 녹혔습니다.
와보니 내일 와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포장마차 주인 아저씨 아줌마에게 언제와야 편하게 올 수 있나하고 물어보았습니다.
대답은...

"아침에 오면 됩니다." -_-; 였습니다.
역시 저녁에 오면 길이 막혀서 힘들듯 합니다.
바이크를 괜히 넘겼나봅니다. ㅠ.ㅠ
그러고서 "아저씨 우리 내일오면 서비스도 좀 주세요." 이렇게 말하니
아저씨가 웃으시면서 "이사람 대화가 좀 되네 허허"하면서 웃으시더군요.
속으로 "앗싸~"하고 웃었는데 주인 아저씨랑 이야기하고 계시던 친구분 같은분이 옆에서 한마디 하시더군요.

"오뎅 국물은 서비스로 많이 줄수 있어요." ㅡ.ㅡa

그리고서는 주위를 좀 더 둘러보다가 포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 저녁 대형 태극기를 펼치는(뉴스 접하신분들은 아실듯 인공위성에서 찍었다는... 그 태극기) 행사도 있습니다.
무대 설치한것 보니 연예인들 불러서 노래도 시킬것 같은데 누가 오는지 모릅니다. -_-;

석굴암가서 해돋이 볼까 호미곶가서 해돋이 볼까 친구들과 술이나 마실까 아니면 가까운 해수욕장가서 편안하게 볼까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p.s. 오는길레 월마트에 들려서 목도리와 슬리퍼를 샀는데 참 마음에 드네요.
특히 슬리퍼가 곰발바닥 슬리퍼 입니다. ^^; 상당히 귀엽네요.
오늘 아침 어머니께서 보시더니 부러운 눈치신듯 ^^a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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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불꽃오리의 이미지

배경음악 : 엄마들의 예감
작사 최재은
작곡 신명호
노래 월 드

밥먹는데 어머니께서 이러시는군요.

"너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 얼굴살도 쫌 빠진것 같고..."

-_-;

아무래도 온천갔다온것을 어렴풋이나마 아시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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