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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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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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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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위에 제가 가져왔던 황우석씨의 종교에 대한 것 때문에 얘기가 좀 있었군요.

어제 오후에 그것에 대한 보강기사(?)가 올라 왔습니다.

중학생때까지는 천주교신자였던 걸로 보이는군요.

오마이뉴스기사

Quote:
불자 황우석이 천주교 신자? 사실은...
"세례명은 안드레아"... 황우석 논란, 종교갈등으로 번지나
[기사 보강 : 8일 오후 4시50분]

불교냐? 천주교냐?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종교가 새삼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 중략 ...

황 교수의 저서에서도 확인

황 교수가 한때 천주교 신자였다는 사실은 그의 저서에서도 확인됐다.

황 교수가 2004년 12월에 펴낸 에세이집 <나의 생명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대전중학교 시절 가난에 대한 울분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성당에 다녔다고 한다. 황 교수는 열심히 성경 공부를 해 세례까지 받았고, 당시 신부의 강론도 고향(충남 부여)을 떠나 어렵사리 도회지에서 유학을 하던 그에게 큰 위안이 됐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보좌신부가 봉헌 시간에 그가 헌금을 내지 않는 것을 지적하자 그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성당을 안 나가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헌금을 내지 못한다는 불안에서 해방되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로 어리석은 일이었다. 보좌신부님의 행동은 지나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신부님 개인의 문제였을 뿐, 천주교라는 종교의 문제는 아니었다. 나는 구부러진 나무 하나 때문에 숲을 버린 셈이다. 많은 시간이 흘러 좋은 신부민들을 만난 후에야 나는 천주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가슴 저 밑바닥에 찌꺼기로 남아있던 분노를 버릴 수 있었다."

황 교수는 "지금은 나에게 귀중한 가르침과 지혜를 주는 신부님들이 여럿 있어서 비록 귀의는 못했으나 신부님들과 천주교를 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홍순 교수도 "황 교수가 어느 쪽을 먼저 믿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한번 천주교 신자가 된 사람은 영원한 신자"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한 교수는 "황 교수의 종교가 이번 사태에서 그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보는 시각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은 아무래도 좋다는 풍조가 (사건의) 근본 원인"이라며 "이번 사건에 종교를 개입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종교간에 오해가 있다면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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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oul의 이미지

글타래가 길어지니 자기 똥을 짊어지고 헤드스핀하는 사람도 생기네요.

null

CY71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것참 신기하군요.
어미소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 자료는 이사하다가 분실하지를 않나, 때 맞춰서 오염사고가 일어나지를 않나, 정전이 되지를 않나... 컴퓨터 자료는 지웠다가 덮어쓰기를 반복하지를 않나... 그러더니 이번엔 '한 섹터(섹터 한개)가 손상돼 있다.'는군요.

한겨레 신문 원문

Quote:
검찰, 국과수 분소 분석자료 확보
황우석 줄기세포 분석에 쓰인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복구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홍만표)은 8일 전남 장성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서부분소 이양한 유전자분석실장이 2003년 황 교수팀이 의뢰한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DNA)지문 분석 때 사용한 컴퓨터의 손상된 하드디스크를 복구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복구된 자료들에서 이 실장이 2003년 황 교수팀의 의뢰로 수행한 줄기세포 디엔에이지문 분석 자료들을 찾아 조사하고 있다”며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손상된 하드디스크의 복구를 시도했지만 복구하지 못했고, 국과수의 2003년 자료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황 교수팀이 2003년 5월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지문 분석을 의뢰하고 결과를 통보받을 때의 자료들이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조작과정을 밝히는 물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4년 논문에는 ㄱ씨가 난자 공여자로 나오고, ㄱ씨의 디엔에이지문 분석 결과가 실렸지만 서울대 조사에서 난자 공여자는 ㄴ씨로 밝혀졌다. 검찰은 처음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지문을 분석했을 때 디엔에이지문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황 교수팀과 미즈메디병원은 2003년과 2004년 다섯 차례 국과수 서부분소에 시료를 보냈고, 보낸 사람들이 달랐는데도 디엔에이지문 분석 결과는 항상 ㄱ씨의 것으로 나왔다.

서울대 조사위는 지난해 12월31일 이 실장을 조사한 뒤 그가 이전에 사용하던 컴퓨터가 지방 국립대학에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위 관계자는 “1월2일 대학에 연락해 컴퓨터를 확보하려 했으나 그 사이에 이 실장이 컴퓨터를 찾아갔고, 이후 하드디스크를 제출받았다”며 “2004년 자료만 있었고, 외장형 저장장치를 쓴 흔적과 함께 하드디스크의 한 섹터가 손상돼 있었다”고 말했다.

... 후략 ...

좀 심하신 것 같군요.

warpdory 님 의견은 과학자로서의 의심 수준을 넘어서 특정인에 대한 증오에 가까운 느낌을 받습니다. 연구원 시절에 받았던 푸대접 때문에 교수계층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까지야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섹터 손상까지 황우석 교수와 연결시켜서 패키지로 비난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하드디스크의 특정섹터를 손상시키는 것이 과연 그렇게 쉬운 일입니까. 무엇보다 아직까지 이양한씨와 황우석 교수팀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다는 근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선후배 관계). 아니, 특정섹터 손상여부를 떠나서 warpdory 님이 '이상하다' 라는 취지로 글을 쓰셨다면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특정섹터 손상' 부분만 글을 적으면 됩니다.

Quote:
어미소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 자료는 이사하다가 분실하지를 않나, 때 맞춰서 오염사고가 일어나지를 않나, 정전이 되지를 않나... 컴퓨터 자료는 지웠다가 덮어쓰기를 반복하지를 않나...

이런 이야기를 먼저 쭈욱 써놓고, 다음에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특정섹터 손상 이야기를 꺼내는 의도가 대체 뭔지 묻고 싶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논문조작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힘든 이야기까지 황우석 교수 죄로 뒤집어 씌우는 이유가 뭐죠? 마치 특정 신문의 교묘한 짜집기를 통한 언론 플레이를 연상시켜서 상당히 보기가 안 좋습니다.

warpdory 님의 글을 읽어보면 은연 중에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ffnhj 님이 지적하셨을 때 저도 공감했던 부분인데, 묘하게 앞뒤 문장을 배열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상대편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경향을 느낍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느꼈던 일관된 경향입니다.
본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시던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글만 인용하시던가 해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인용글 앞뒤에 적당히 섞어서, 중립을 가장하면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소위 언론 플레이와 다를게 없습니다.

fender의 이미지

ㅡ,.ㅡ;; wrote:
개.... 무시... ㅡ,.ㅡ;;
말이 심하군요..
왜 화른내는지도 모르겠고.. 전 님말에 충실히 따랐을뿐입니다.
이렇게 화내실꺼였으면 애초 그런말은 하지 말았어야지요..

님도 기분나쁘듯이 저도 어이 없는글읽으면 매우기분나쁘거든요..
그리고 사실 다른싸이트나 혹은 일반적으로 들어보면 대부분사람들이 님과 매우다른말을합니다.제가 본경우론그렇더군요. 뉴스밑에 리플달리는거봐도그렇고.

그런데 여기 님을 비롯한 일부님들이 그들이 생각하는 방향과다른 소수에게 매우공격적인 글을ㅤㅆㅓㅅ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뭐 이런 글 적어봐야 수긍하실 것 같은 기대는 눈꼽만큼도 안합니다만, 굳이 궁금해 하시니까 말씀드립니다.

이 글타래에서 ㅡ,.ㅡ;;님의 글은 정말 논리없이 우기기와 논점일탈, 인신공격, 적반하장식 어거지 쓰기로 초지일관 읽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고 있습니다. (분명 이 글 그대로 복사해서 제 아이디로 바꿔 넣고 반박입네 하고 올리시겠죠? 번거롭게 굳이 그러실 거 없습니다, 답글 안달 거니까요).

이건 황교수가 잘했니 잘못했니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 계신 다른 분 중 황교수에 우호적인 몇몇 분들은 왜 ㅡ,.ㅡ;;님 만큼 공격을 안받으시는 지 아직 모르시나요? 토론이라는 건 우선 상대방이 "무엇을" 주장하는 지 알아보고 "왜" 주장하는 지 파악한 다음에 그 논리에 대응하는 논리를 찾는 것이 순서입니다. 누가 내 입맛에 안맞는 글 올리는 지 찾아서 무턱대고 상대방 나가 떨어질 때까지 어거지 쓰는 게 토론이 아닙니다.

뭐 '다른 사이트', '뉴스 리플'을 말씀하시는데... 네, 솔직히 네이버 같은 데 가면 ㅡ,.ㅡ;;님보다 훨씬 우기기 잘하고 심심하면 욕짓거리 내뱉는 사람들 많이 봅니다. 그런데 과연 이 곳 게시판에서 '정상/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이 그런 쓰레기장이 되어야 할지는 의문이군요.

별 기대는 안합니다만 ㅡ,.ㅡ;;님께서 스스로 글 쓰는 방법에 뭔가 문제가 있는 지 겸허하게 돌이켜 보시고 개선하신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도 무슨 글타래던지 ㅡ,.ㅡ;;님 글은 그냥 무시해 버리고 말 생각입니다. 쓸데 없는 글에 쓸데없는 답변 다는 건 진짜 다른 분들 한테 죄송해서라도 그만 둬야 할 것 같아서요... phpBB 모드 건 브라우저 플러긴이건 사용할 수 있으면 쓰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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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안용열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wrote:
것참 신기하군요.
어미소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 자료는 이사하다가 분실하지를 않나, 분실하지를 않나, 때 맞춰서 오염사고가 일어나지를 않나, 정전이 때 맞춰서 오염사고가 일어나지를 않나, 정전이 되지를 않나... 컴퓨터 자료는 지웠다가 덮어쓰기를 반복하지를 않나... 그러더니 이번엔 '한 섹터(섹터 한개)가 손상돼 있다.'는군요.

한겨레 신문 원문

Quote:
검찰, 국과수 분소 분석자료 확보
황우석 줄기세포 분석에 쓰인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복구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홍만표)은 8일 전남 장성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서부분소 이양한 유전자분석실장이 2003년 황 교수팀이 의뢰한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DNA)지문 분석 때 사용한 컴퓨터의 손상된 하드디스크를 복구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복구된 자료들에서 이 실장이 2003년 황 교수팀의 의뢰로 수행한 줄기세포 디엔에이지문 분석 자료들을 찾아 조사하고 있다”며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손상된 하드디스크의 복구를 시도했지만 복구하지 못했고, 국과수의 2003년 자료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황 교수팀이 2003년 5월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지문 분석을 의뢰하고 결과를 통보받을 때의 자료들이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조작과정을 밝히는 물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4년 논문에는 ㄱ씨가 난자 공여자로 나오고, ㄱ씨의 디엔에이지문 분석 결과가 실렸지만 서울대 조사에서 난자 공여자는 ㄴ씨로 밝혀졌다. 검찰은 처음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지문을 분석했을 때 디엔에이지문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황 교수팀과 미즈메디병원은 2003년과 2004년 다섯 차례 국과수 서부분소에 시료를 보냈고, 보낸 사람들이 달랐는데도 디엔에이지문 분석 결과는 항상 ㄱ씨의 것으로 나왔다.

서울대 조사위는 지난해 12월31일 이 실장을 조사한 뒤 그가 이전에 사용하던 컴퓨터가 지방 국립대학에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위 관계자는 “1월2일 대학에 연락해 컴퓨터를 확보하려 했으나 그 사이에 이 실장이 컴퓨터를 찾아갔고, 이후 하드디스크를 제출받았다”며 “2004년 자료만 있었고, 외장형 저장장치를 쓴 흔적과 함께 하드디스크의 한 섹터가 손상돼 있었다”고 말했다.

... 후략 ...

좀 심하신 것 같군요.

warpdory 님 의견은 과학자로서의 의심 수준을 넘어서 특정인에 대한 증오에 가까운 느낌을 받습니다. 연구원 시절에 받았던 푸대접 때문에 교수계층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까지야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섹터 손상까지 황우석 교수와 연결시켜서 패키지로 비난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하드디스크의 특정섹터를 손상시키는 것이 과연 그렇게 쉬운 일입니까. 무엇보다 아직까지 이양한씨와 황우석 교수팀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다는 근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선후배 관계). 아니, 특정섹터 손상여부를 떠나서 warpdory 님이 '이상하다' 라는 취지로 글을 쓰셨다면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특정섹터 손상' 부분만 글을 적으면 됩니다.

Quote:
어미소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 자료는 이사하다가 분실하지를 않나, 때 맞춰서 오염사고가 일어나지를 않나, 정전이 되지를 않나... 컴퓨터 자료는 지웠다가 덮어쓰기를 반복하지를 않나...

이런 이야기를 먼저 쭈욱 써놓고, 다음에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특정섹터 손상 이야기를 꺼내는 의도가 대체 뭔지 묻고 싶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논문조작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힘든 이야기까지 황우석 교수 죄로 뒤집어 씌우는 이유가 뭐죠? 마치 특정 신문의 교묘한 짜집기를 통한 언론 플레이를 연상시켜서 상당히 보기가 안 좋습니다.

warpdory 님의 글을 읽어보면 은연 중에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ffnhj 님이 지적하셨을 때 저도 공감했던 부분인데, 묘하게 앞뒤 문장을 배열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상대편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경향을 느낍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느꼈던 일관된 경향입니다.
본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시던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글만 인용하시던가 해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인용글 앞뒤에 적당히 섞어서, 중립을 가장하면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소위 언론 플레이와 다를게 없습니다.

다른 사실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문맥을 이야기하는 것'도 될 수 있고 '짜집기'도 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적절한 연관성을 찾기 힘든 것'이라면 짜집기에 가까울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없겠죠. 즉, '적절한 연관성을 찾기 힘든가?'에 초점을 맞추면 될것입니다. (그리고 warpdory님이 중립을 가장한 적이 있나요?)

Quote:
무엇보다 아직까지 이양한씨와 황우석 교수팀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다는 근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1. 황우석팀은 서울대에서 가까운 곳들을 놔두고 저 멀리 장성에 의뢰했습니다.

2. 조작된 DNA 지문 분석 결과가 그곳에서 나왔습니다. 미리 조작한 샘플을 보냈거나, 이양한씨가 조작을 한 것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는 부족한가요? 저는 warpdory님이 하신 말씀들이

Quote:
어미소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 자료는 이사하다가 분실하지를 않나, 때 맞춰서 오염사고가 일어나지를 않나, 정전이 되지를 않나... 컴퓨터 자료는 지웠다가 덮어쓰기를 반복하지를 않나...

context에 대한 정보로 기능한다고 생각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fender wrote:
phpBB 모드 건 브라우저 플러긴이건 사용할 수 있으면 쓰고 싶군요.
5분전쯤 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쓰기 싫었는데, 쓰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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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wrote:
것참 신기하군요.
어미소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 자료는 이사하다가 분실하지를 않나, 때 맞춰서 오염사고가 일어나지를 않나, 정전이 되지를 않나... 컴퓨터 자료는 지웠다가 덮어쓰기를 반복하지를 않나... 그러더니 이번엔 '한 섹터(섹터 한개)가 손상돼 있다.'는군요.

한겨레 신문 원문

Quote:
검찰, 국과수 분소 분석자료 확보
황우석 줄기세포 분석에 쓰인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복구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홍만표)은 8일 전남 장성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서부분소 이양한 유전자분석실장이 2003년 황 교수팀이 의뢰한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DNA)지문 분석 때 사용한 컴퓨터의 손상된 하드디스크를 복구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복구된 자료들에서 이 실장이 2003년 황 교수팀의 의뢰로 수행한 줄기세포 디엔에이지문 분석 자료들을 찾아 조사하고 있다”며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손상된 하드디스크의 복구를 시도했지만 복구하지 못했고, 국과수의 2003년 자료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황 교수팀이 2003년 5월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지문 분석을 의뢰하고 결과를 통보받을 때의 자료들이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조작과정을 밝히는 물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4년 논문에는 ㄱ씨가 난자 공여자로 나오고, ㄱ씨의 디엔에이지문 분석 결과가 실렸지만 서울대 조사에서 난자 공여자는 ㄴ씨로 밝혀졌다. 검찰은 처음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지문을 분석했을 때 디엔에이지문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황 교수팀과 미즈메디병원은 2003년과 2004년 다섯 차례 국과수 서부분소에 시료를 보냈고, 보낸 사람들이 달랐는데도 디엔에이지문 분석 결과는 항상 ㄱ씨의 것으로 나왔다.

서울대 조사위는 지난해 12월31일 이 실장을 조사한 뒤 그가 이전에 사용하던 컴퓨터가 지방 국립대학에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위 관계자는 “1월2일 대학에 연락해 컴퓨터를 확보하려 했으나 그 사이에 이 실장이 컴퓨터를 찾아갔고, 이후 하드디스크를 제출받았다”며 “2004년 자료만 있었고, 외장형 저장장치를 쓴 흔적과 함께 하드디스크의 한 섹터가 손상돼 있었다”고 말했다.

... 후략 ...

좀 심하신 것 같군요.

warpdory 님 의견은 과학자로서의 의심 수준을 넘어서 특정인에 대한 증오에 가까운 느낌을 받습니다. 연구원 시절에 받았던 푸대접 때문에 교수계층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까지야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섹터 손상까지 황우석 교수와 연결시켜서 패키지로 비난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하드디스크의 특정섹터를 손상시키는 것이 과연 그렇게 쉬운 일입니까. 무엇보다 아직까지 이양한씨와 황우석 교수팀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다는 근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선후배 관계). 아니, 특정섹터 손상여부를 떠나서 warpdory 님이 '이상하다' 라는 취지로 글을 쓰셨다면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특정섹터 손상' 부분만 글을 적으면 됩니다.

Quote:
어미소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 자료는 이사하다가 분실하지를 않나, 때 맞춰서 오염사고가 일어나지를 않나, 정전이 되지를 않나... 컴퓨터 자료는 지웠다가 덮어쓰기를 반복하지를 않나...

이런 이야기를 먼저 쭈욱 써놓고, 다음에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특정섹터 손상 이야기를 꺼내는 의도가 대체 뭔지 묻고 싶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논문조작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힘든 이야기까지 황우석 교수 죄로 뒤집어 씌우는 이유가 뭐죠? 마치 특정 신문의 교묘한 짜집기를 통한 언론 플레이를 연상시켜서 상당히 보기가 안 좋습니다.

warpdory 님의 글을 읽어보면 은연 중에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ffnhj 님이 지적하셨을 때 저도 공감했던 부분인데, 묘하게 앞뒤 문장을 배열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상대편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경향을 느낍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느꼈던 일관된 경향입니다.
본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시던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글만 인용하시던가 해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인용글 앞뒤에 적당히 섞어서, 중립을 가장하면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소위 언론 플레이와 다를게 없습니다.


별로 심한 건 없다고 봅니다. 연구원시절의 푸대접이라 ... 흠.. 월급은 규정대로 제대로 받았고, 시간 강사나 기타 아르바이트도 (몰래) 해서 먹고 살만큼은 받았으니까요. 교수계층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라고 예단하지 마세요. 그건 CY71 님께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뿐이니까요. 교수계층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아니라 이 나라 과학지원 시스템에 대해서는 안 좋은 감정이 있습니다. - 물론, 몇몇 교수들에 대해서는 교수가 아니라 괴수라고 하고는 있습니다.
증오라 .. 흠.. 증오라기보다는 싫어하는 감정이겠죠 ? 제가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그리고 지금도 싫어하는 연구책임자 또는 연구원의 모습은 1. 연구비 삥땅치는 것, 2. 데이터 또는 장비 사용법을 속이는 것. 입니다. 1. 에 대해서 좀 자세히 적자면, 실험실 회식하고 10만원 나온 것, 연구비 정산 때문에 15만원이라고 쓰는 거야 그렇다고 치죠.(저는 이것도 용납 못합니다만), 하지만, 연구원 연구비를 중간에 슬쩍 하거나, 연구계획서상으로는 80 만원 주는 것처럼 꾸며서 올려놓고선 실제로는 50만원만 주거나(이런 괴수나 책임연구원 많습니다.), 자기 실험실 출신 졸업생이 차린 회사에서 물건 산 것처럼 해서 세금 계산서 떼어서 그 돈 슬쩍 하거나 ... 하는 것 등입니다. 2. 에 대해서도 좀 적자면 .. 아예 알려주지 않으려면 안 알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삽질을 하든지, 다른 레퍼런스를 찾든지... 하죠. 아니면 매뉴얼을 읽어보거나 합니다. 하지만, 잘못 알려주면 몇단계를 더 돌아가야 합니다. 알려준대로 해보다가 안되면 이리저리 찾아보고 일단 그래도 쓰던 사람이 알려준 건데, 잘못 알려줬겠어 ? 라는 생각이 드니깐 또 해보고 ... 하다가 정 안돼서 장비 회사에 전화 걸어보거나 하면 어라 ? 잘못 알려준 거네 ? 라는 감정, 좀 더 나아가면, '이게 날 엿 먹이려고 했나 ?' 라는 감정까지 듭니다. 물론, 원래의 장비 사용자도 제대로 사용방법을 몰라서 저에게 잘못 알려줬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중간에 잘 안된다고 하면 '나도 잘 모르니깐 설명서를 읽어봐라.' 라거나 '여기가 회사 홈페이지니깐 가서 매뉴얼을 다운 받아서 봐라.' 라고 하면 될 것을 '아까 그게 맞다니깐...' 이라며 우기는 건 또 뭔가요.. 쩝..

자.. 원래의 글로 돌아와서 ...
제가 이양한씨 하드디스크와 황우석팀이 여태까지 삽질한 것은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희한하지 않습니까 ? 왜 꼭 중요한 것들은 모두 고장나거나, 이사하다가 고장나거나, 이사하다가 분실할까요 ? 황우석팀과 이양한씨의 관계 같은 건 관심 없습니다.
저는 왜 저럴까 라는 게 신기할 뿐입니다. 우연이라기엔 너무 좀 심하다고 느끼지 않으세요 ? 왜 손상된 섹터와 함께 외장형 저장장치를 쓴 흔적이 있고, 이양한씨는 컴퓨터를 찾아갔다가 다시 제출했을까.. 라는 것...
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은 뭘 그리 숨겨야 할 게 많은 건가요 ? 저는 이런 걸 적은 겁니다. CY71 님의 취향에 맞도록 글을 쓰도록 첨삭지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언론플레이라 .. .뭐 CY71 님께서 그렇게 보시면 언론플레이겠지요. CY71 님께서는 계속 그렇게 봐 주세요. 제가 굳이 CY71 님 취향에 맞게 글 쓸 이유는 없습니다.

ps. 제가 중립적이지 않은 건 이미 알려진 사실 아닌가요 ? 전 한번도 제 자신이 중립적이다 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혹시 CY71 님께서 저를 중립이라는 나무에 매달아 놓고 마구 흔드시면서 '넌 중립이 아니야 !' 라고 하실 생각이라면 매달릴 생각이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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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fender wrote:

이 글타래에서 ㅡ,.ㅡ;;님의 글은 정말 논리없이 우기기와 논점일탈, 인신공격, 적반하장식 어거지 쓰기로 초지일관 읽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고 있습니다. (분명 이글 그대로 복사해서 제 아이디로 바꿔 넣고 반박입네 하고 올리시겠죠? 번거롭게 굳이 그러실 거 없습니다).

이건 황교수가 잘했니 잘못했니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 계신 다른 분 중 황교수에 우호적인 몇몇 분들은 왜 ㅡ,.ㅡ;;님 만큼 공격을 안받으시는 지 아직 모르시나요? 토론이라는 건 우선 상대방이 "무엇을" 주장하는 지 알아보고 "왜" 주장하는 지 파악한 다음에 그 논리에 대응하는 논리를 찾는 것이 순서입니다. 누가 내 입맛에 안맞는 글 올리는 지 찾아서 무턱대고 우기는게 토론이 아닙니다.

뭐 '다른 사이트', '뉴스 리플'을 말씀하시는데... 네 솔직히 네이버 같은 데 가면 ㅡ,.ㅡ;;님보다 훨씬 어거지 잘 쓰고 심심하면 욕짓거리 내뱉는 사람들 많이 봅니다. 그런데 과연 이 곳 게시판에서 '정상/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이 그런 쓰레기장이 되어야 할지는 의문이군요.

별 기대는 안합니다만 ㅡ,.ㅡ;;님께서 스스로 글 쓰는 방법에 뭔가 문제가 있는 지 겸허하게 돌이켜 보시고 개선하신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도 무슨 글 타래던지 ㅡ,.ㅡ;;님 글은 그냥 무시해 버리고 말 생각입니다. 쓸데 없는 글에 쓸데없는 답변 다는 건 진짜 다른 분들 한테 죄송해서라도 그만 둬야 할 것 같아서요... phpBB 모드 건 브라우저 플러긴이건 사용할 수 있으면 쓰고 싶군요.

논리없이 우기기와 논점일탈, 인신공격, 적반하장식 어거지 ..

논리 없이 우기기.. 논점일탈..다니요.. 제가한말에 논리적으로 제글을 반박하신분 누가 있나요..
전부 몇번따지다가 결국 논리가 스스로 뒤엉키면 결국 감정적인글을쓰곤하셨죠..
인신공격..적반하장은 제가 당했거든요..
당장 이페이지만도보세요..
님들이한건 생각도 안하고 오히려 상대에게 떠넘기려 하시네요..

타사이트 그많은 리플다는사람들 다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몰아세우시는..
어거지는 님이 부리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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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ore warpdory - 2006.2.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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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CY71 wrote:

이런 이야기를 먼저 쭈욱 써놓고, 다음에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특정섹터 손상 이야기를 꺼내는 의도가 대체 뭔지 묻고 싶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논문조작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힘든 이야기까지 황우석 교수 죄로 뒤집어 씌우는 이유가 뭐죠? 마치 특정 신문의 교묘한 짜집기를 통한 언론 플레이를 연상시켜서 상당히 보기가 안 좋습니다.

warpdory 님의 글을 읽어보면 은연 중에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ffnhj 님이 지적하셨을 때 저도 공감했던 부분인데, 묘하게 앞뒤 문장을 배열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상대편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경향을 느낍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느꼈던 일관된 경향입니다.
본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시던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글만 인용하시던가 해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인용글 앞뒤에 적당히 섞어서, 중립을 가장하면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소위 언론 플레이와 다를게 없습니다.



맞는말이네요..
당사자는 부인하시겠지만.. 솔직히 아니라고는 할수없습니다.

Quote:

별로 심한 건 없다고 봅니다. 연구원시절의 푸대접이라 ... 흠.. 월급은 규정대로 제대로 받았고, 시간 강사나 기타 아르바이트도 (몰래) 해서 먹고 살만큼은 받았으니까요. 교수계층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라고 예단하지 마세요. 그건 CY71 님께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뿐이니까요. 교수계층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아니라 이 나라 과학지원 시스템에 대해서는 안 좋은 감정이 있습니다. - 물론, 몇몇 교수들에 대해서는 교수가 아니라 괴수라고 하고는 있습니다.
증오라 .. 흠.. 증오라기보다는 싫어하는 감정이겠죠 ? 제가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그리고 지금도 싫어하는 연구책임자 또는 연구원의 모습은 1. 연구비 삥땅치는 것, 2. 데이터 또는 장비 사용법을 속이는 것. 입니다. 1. 에 대해서 좀 자세히 적자면, 실험실 회식하고 10만원 나온 것, 연구비 정산 때문에 15만원이라고 쓰는 거야 그렇다고 치죠.(저는 이것도 용납 못합니다만), 하지만, 연구원 연구비를 중간에 슬쩍 하거나, 연구계획서상으로는 80 만원 주는 것처럼 꾸며서 올려놓고선 실제로는 50만원만 주거나(이런 괴수나 책임연구원 많습니다.), 자기 실험실 출신 졸업생이 차린 회사에서 물건 산 것처럼 해서 세금 계산서 떼어서 그 돈 슬쩍 하거나 ... 하는 것 등입니다. 2. 에 대해서도 좀 적자면 .. 아예 알려주지 않으려면 안 알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삽질을 하든지, 다른 레퍼런스를 찾든지... 하죠. 아니면 매뉴얼을 읽어보거나 합니다. 하지만, 잘못 알려주면 몇단계를 더 돌아가야 합니다. 알려준대로 해보다가 안되면 이리저리 찾아보고 일단 그래도 쓰던 사람이 알려준 건데, 잘못 알려줬겠어 ? 라는 생각이 드니깐 또 해보고 ... 하다가 정 안돼서 장비 회사에 전화 걸어보거나 하면 어라 ? 잘못 알려준 거네 ? 라는 감정, 좀 더 나아가면, '이게 날 엿 먹이려고 했나 ?' 라는 감정까지 듭니다. 물론, 원래의 장비 사용자도 제대로 사용방법을 몰라서 저에게 잘못 알려줬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중간에 잘 안된다고 하면 '나도 잘 모르니깐 설명서를 읽어봐라.' 라거나 '여기가 회사 홈페이지니깐 가서 매뉴얼을 다운 받아서 봐라.' 라고 하면 될 것을 '아까 그게 맞다니깐...' 이라며 우기는 건 또 뭔가요.. 쩝..
.

누구한테는 다른사람이 저지른죄를 그것도 몰랐냐고 질타하시더니..
정작 님은 다른사람이 뻔히 돈떼먹는걸 보고도 가만있었단말인가요?
이건 비리를보면서도 방조한 방조죄죠..
님자신이 죄를저지르고도 아직 죄를모르시고 계신건가요?
그 횡령한돈으로 주변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배풀(커피라도 한잔사겠죠..)것이 뻔한데..
모두 그걸 바라고 묵인한건아닌가요?
양심이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당장 고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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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theone3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theone3 wrote:
warpdory wrote:
theone3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ㅡ,.ㅡ;; wrote:

그럼 파출소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시켜줬다는 말인가요?
파출소에서도 무면허로 운전하게 할권리는 없는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건을 국가 상대로 소송을 걸면 공무방해죄 같은 게 성립하지 않을까요?
개무시 당할 겁니다. 국가에서 허용해서 했던 걸 국가를 상대로 소송 걸면 아마 경찰서에서 무지하게 쪽팔릴 겁니다. 게다가, 제가 고 3 때의 일이니, 이미 공소시효까지 끝났죠.
고발하려면 꽤나 쪽팔릴 꺼리가 많군요.

아. 그러니깐, 제말은 고발인을 경찰이 다시 공무방해죄로 고발하지 않을까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접수라도 될지 궁금하군요. ㅡ.ㅡ;;;
고발인의 접수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경찰의 공부방해죄 고발 말씀이신가요?
경찰이 저런 거 접수 받았다고 공무방해죄로 접수한 사람을 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무시해 버리죠. - 보통 접수 받는 데서 좋은 말로 타일러서 보내고, 좋은 말로 안 될 때에는 의경이나 전경을 동원해서 강제 퇴거 시켜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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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숙기간은 끝내신건가요?

Stay hungry! Stay foolish!

soul의 이미지

이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슬슬 사용할 필요를 느껴 다시 소개해봅니다.

User Hide 1.2
불여우 1.5에서도 동작하는 User hide 입니다.
phpbb를 사용할 때에는 닉네임 옆에 [x] 표시가 생깁니다.

User hide라... 이름 한 번 젠틀하긴 한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개무시가 맞을 것 같습니다...

ps. 그래도, 이 글타래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wink:

null

ㅡ,.ㅡ;;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CY71... 이제 자숙기간은 끝내신건가요?

제가할말은 아닙니다만.. 님은 토론보다 상대비꼬기에 급급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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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soul wrote:
이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슬슬 사용할 필요를 느껴 다시 소개해봅니다.

User Hide 1.2
불여우 1.5에서도 동작하는 User hide 입니다.
phpbb를 사용할 때에는 닉네임 옆에 [x] 표시가 생깁니다.

User hide라... 이름 한 번 젠틀하긴 한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개무시가 맞을 것 같습니다...

ps. 그래도, 이 글타래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wink: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 왜 내눈 엔 안 보였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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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ㅡ,.ㅡ;; wrote:
seachicken wrote:
CY71... 이제 자숙기간은 끝내신건가요?

제가할말은 아닙니다만.. 님은 토론보다 상대비꼬기에 급급하군요..
상대비꼬기로 보이지 않는데요.

CY71님은 스스로 자숙기간을 가지겠다 하셨고
가끔이지만 게시판에 글쓰시다가
요즘 빈도가 높아져서 궁금해서 물어보는걸로 보입니다.

만약 비꼬고 싶었다면
"자숙기간이 벌써 끝났나요?"
이런 식으로 물어봤겠지요.

ㅡ,.ㅡ;;의 이미지

개무시.... 개가 사람을 무시한다는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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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hicken의 이미지

ㅡ,.ㅡ;; wrote:
seachicken wrote:
CY71... 이제 자숙기간은 끝내신건가요?

제가할말은 아닙니다만.. 님은 토론보다 상대비꼬기에 급급하군요..

현재 별루 토론할 내용이 없어서요..
혹 예전에 제가 쓴 글 보시면 알겠지만 뭔가 확실해진다음에 판단하자는게 제 주장입니다. 지금 넘쳐나는 정보들은 대부분 카더라일 뿐이고 몇시간만에 뒤집어지는게 태반인데 거기에 일일이 반응할 필요는 없지요.(뭐 할일이 없어서 죽을 지경이라면 모를까..)
최근 거론되고 있는 종교문제가 좋은 예죠. 사태의 본질에 아무런 해당사항이 없는데 그걸 가지고 뭘 왈가왈부 합니까? 언론의 낚시질에 지나지 않습니다.

Cy71님과는 예전에 본 스레드에서 잠시나마 돈독한 관계를 가졌었으므로 반가움에 불러보았습니다. 남의 인간관계까지 뭐라고 마시죠.
더불어 자숙기간 운운도 본인이 직접 얘기한 것일뿐 제가 만들어낸 얘기 아닙니다. 자숙하라고 한 적도 없구요.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 스레드의 재미(?)는 CY71님과 ㅡ,.ㅡ;님이 거의 만들어 주시는데 그럴리가요?

Stay hungry! Stay foolish!

ydhoney의 이미지

ㅡ,.ㅡ;; wrote:
개무시.... 개가 사람을 무시한다는 뜻인가요?...

저도 이게 참 궁금했는데..

개같은 놈을 무시한다는것인지, 저놈을 그냥 개 정도로 취급한다는 식으로 무시한다는것인지 그런것을 잘 모르겠더군요.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시나무새~(어머나~)..류의 그것과 비슷한 듯 합니다. 과연 정확한 뜻이 무엇일까요? -_-;

seachicken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ㅡ,.ㅡ;; wrote:
seachicken wrote:
CY71... 이제 자숙기간은 끝내신건가요?

제가할말은 아닙니다만.. 님은 토론보다 상대비꼬기에 급급하군요..
상대비꼬기로 보이지 않는데요.

CY71님은 스스로 자숙기간을 가지겠다 하셨고
가끔이지만 게시판에 글쓰시다가
요즘 빈도가 높아져서 궁금해서 물어보는걸로 보입니다.

만약 비꼬고 싶었다면
"자숙기간이 벌써 끝났나요?"
이런 식으로 물어봤겠지요.

이거야말로 제가 할 말은 아닙니다만... 이하는 오리님만 보시길..

(정말로(!) 제가 비꼰게 아니라고 생각하셔요? 그냥 궁금해서..)

Stay hungry! Stay foolish!

warpdory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저도 이게 참 궁금했는데..

개같은 놈을 무시한다는것인지, 저놈을 그냥 개 정도로 취급한다는 식으로 무시한다는것인지 그런것을 잘 모르겠더군요.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시나무새~(어머나~)..류의 그것과 비슷한 듯 합니다. 과연 정확한 뜻이 무엇일까요? -_-;

ydhoney 님께서 말씀하신 두가지 뜻을 모두 포함합니다. 복날이 가까와 오고 있습니다. 슬슬 한마리 키워야 하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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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CY71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이제 자숙기간은 끝내신건가요?

아닙니다.

계속 자숙할 생각입니다. 황우석 교수에 대한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서 지나친 행동을 많이 했고, 언행에 조심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 이후로는 다시 자숙 행동에 들어가겠습니다. 비꼬시는 글인 줄은 뻔히 압니다만, 제가 지은 죄가 있으니 뭐라고 할 수는 없군요.

다만 근래 몇가지 글을 쓴 이유는 좀 지나친 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죄를 묻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게시판 분위기가 지나치게 편향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서 몇글자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욕심많은 오리' 님이 쓰신 '황우석 씨도 군대는 갔다왔나 보군요' 와 같은 식의 발언은 상당히 지나칩니다.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하더라도 저런 식의 빈정거림은 좀 심합니다. 황우석 교수가 지은 죄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으면 되는 것이지, 그 사람이 지은 죄 이상으로 처벌해서는 안됩니다. 어째서 황우석 교수가 군대 갔다온 이야기까지 빈정거림을 받아야하죠? 죄인이라고 해서 남의 사생활에 대해서 비난하고 까발릴 수는 없는 겁니다.

warpdory 님의 '이양한 하드디스크 섹터손상' 건도 그렇습니다. 상식적으로 특정 섹터에 물리적 손상을 입힌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warpdory 님은 자신이 의혹을 가지고 있는 사건과 그를 묶어서 글을 씁니다. 특히 신문기사를 인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교묘하게 엮어서 올립니다. 언뜻 보기에는 중립적인 모습처럼 보이지만, warpdory 님의 글은 게시물을 읽는 사람을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게끔 만드는 언론 플레이입니다. 특정 언론을 '∼카더라' 라든가 '검찰 관계자에 의하면' 이란 무책임하다고 비난하시는 분이 자신의 언론 플레이에는 아주 관대하시네요.

warpdory 님 본인이 중립인지 아닌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론을 비난하시는 분이 스스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은 어떤 경우입니까.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늘리고 싶으신 것인가요?

ydhoney의 이미지

어떻게 보면 저 "개" 가 영어의 "Very", 한국어의 "매우" 등의 강조어법으로 사용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시:

아 개좋아~
아주 개대박났어~
자네 참 개열심히 일하는군?
자네는 얏옹이 개많군?
등등등..
-_-;;;;

나는오리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ㅡ,.ㅡ;; wrote:
seachicken wrote:
CY71... 이제 자숙기간은 끝내신건가요?

제가할말은 아닙니다만.. 님은 토론보다 상대비꼬기에 급급하군요..
상대비꼬기로 보이지 않는데요.

CY71님은 스스로 자숙기간을 가지겠다 하셨고
가끔이지만 게시판에 글쓰시다가
요즘 빈도가 높아져서 궁금해서 물어보는걸로 보입니다.

만약 비꼬고 싶었다면
"자숙기간이 벌써 끝났나요?"
이런 식으로 물어봤겠지요.

이거야말로 제가 할 말은 아닙니다만... 이하는 오리님만 보시길..

(정말로(!) 제가 비꼰게 아니라고 생각하셔요? 그냥 궁금해서..)

그렇게 생각했다면 위와 같은글은 적지도 않았을 겁니다.
ㅡ,.ㅡ;;의 이미지

그래도 마지막양심은 가지길바랬지만...
역시.. 자신스스로 자기입으로 개가 되버린거군요...
여테 사람과 대화한게 아니었다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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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hicken의 이미지

CY71 wrote:
seachicken wrote:
이제 자숙기간은 끝내신건가요?

아닙니다.

계속 자숙할 생각입니다. 황우석 교수에 대한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서 지나친 행동을 많이 했고, 언행에 조심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 이후로는 다시 자숙 행동에 들어가겠습니다. 비꼬시는 글인 줄은 뻔히 압니다만, 제가 지은 죄가 있으니 뭐라고 할 수는 없군요.

다만 근래 몇가지 글을 쓴 이유는 좀 지나친 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죄를 묻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게시판 분위기가 지나치게 편향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서 몇글자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욕심많은 오리' 님이 쓰신 '황우석 씨도 군대는 갔다왔나 보군요' 와 같은 식의 발언은 상당히 지나칩니다.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하더라도 저런 식의 빈정거림은 좀 심합니다. 황우석 교수가 지은 죄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으면 되는 것이지, 그 사람이 지은 죄 이상으로 처벌해서는 안됩니다. 어째서 황우석 교수가 군대 갔다온 이야기까지 빈정거림을 받아야하죠? 죄인이라고 해서 남의 사생활에 대해서 비난하고 까발릴 수는 없는 겁니다.

warpdory 님의 '이양한 하드디스크 섹터손상' 건도 그렇습니다. 상식적으로 특정 섹터에 물리적 손상을 입힌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warpdory 님은 자신이 의혹을 가지고 있는 사건과 그를 묶어서 글을 씁니다. 특히 신문기사를 인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교묘하게 엮어서 올립니다. 언뜻 보기에는 중립적인 모습처럼 보이지만, warpdory 님의 글은 게시물을 읽는 사람을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게끔 만드는 언론 플레이입니다. 특정 언론을 '∼카더라' 라든가 '검찰 관계자에 의하면' 이란 무책임하다고 비난하시는 분이 자신의 언론 플레이에는 아주 관대하시네요.

warpdory 님 본인이 중립인지 아닌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론을 비난하시는 분이 스스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은 어떤 경우입니까.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늘리고 싶으신 것인가요?

실은 위의 글은 비꼰거 아닙니다. 실제로 비꼰 부분은 "이 스레드의 재미는... "하는 부분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자숙 안하셔도 됩니다. (진심입니다)

하지만 예로 든 발언들은 전혀 수긍이 안갑니다. 제 생각엔 얼마든지 별 악의 없이도 할 수 있는 발언들인데 (특히나 worpdory님에 대한 언급은 이상하게도 얘기의 전체 컨택스트가 아니라 부분에 집중하시는군요.) 최근의 황박지지자들은 어떤 일종의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다들 과민하게 반응하는듯 합니다. 조금이라도 황박에 불리한 내용은 공격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황박을 지지하던 아니던 상관은 없는데 황박과 자신을 동일시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앙마의 이미지

더이상 건전한 토론을 기대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이만 닫죠? 잠금 1표.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안용열의 이미지

CY71 wrote:
seachicken wrote:
이제 자숙기간은 끝내신건가요?

아닙니다.

계속 자숙할 생각입니다. 황우석 교수에 대한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서 지나친 행동을 많이 했고, 언행에 조심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 이후로는 다시 자숙 행동에 들어가겠습니다. 비꼬시는 글인 줄은 뻔히 압니다만, 제가 지은 죄가 있으니 뭐라고 할 수는 없군요.

다만 근래 몇가지 글을 쓴 이유는 좀 지나친 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죄를 묻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게시판 분위기가 지나치게 편향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서 몇글자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욕심많은 오리' 님이 쓰신 '황우석 씨도 군대는 갔다왔나 보군요' 와 같은 식의 발언은 상당히 지나칩니다.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하더라도 저런 식의 빈정거림은 좀 심합니다. 황우석 교수가 지은 죄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으면 되는 것이지, 그 사람이 지은 죄 이상으로 처벌해서는 안됩니다. 어째서 황우석 교수가 군대 갔다온 이야기까지 빈정거림을 받아야하죠? 죄인이라고 해서 남의 사생활에 대해서 비난하고 까발릴 수는 없는 겁니다.

warpdory 님의 '이양한 하드디스크 섹터손상' 건도 그렇습니다. 상식적으로 특정 섹터에 물리적 손상을 입힌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warpdory 님은 자신이 의혹을 가지고 있는 사건과 그를 묶어서 글을 씁니다. 특히 신문기사를 인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교묘하게 엮어서 올립니다. 언뜻 보기에는 중립적인 모습처럼 보이지만, warpdory 님의 글은 게시물을 읽는 사람을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게끔 만드는 언론 플레이입니다. 특정 언론을 '∼카더라' 라든가 '검찰 관계자에 의하면' 이란 무책임하다고 비난하시는 분이 자신의 언론 플레이에는 아주 관대하시네요.

warpdory 님 본인이 중립인지 아닌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론을 비난하시는 분이 스스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은 어떤 경우입니까.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늘리고 싶으신 것인가요?

언론을 비판하는 이유는 '사실기사'를 쓰면서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혹은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바로 아니라는 말이 나올만한 잘못된 사실을 팩트인 것처럼 보도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여기에는 누구든 글을 쓸 수 있고, 꼭 사실을 전달하는 글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는 자유롭게 가설을 제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떤 사람이 글을 쓰는 이유는 주로 다른 이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며, 다른 팩트를 끌어오는 것은 그 설득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언론플레이라고 부르시면 곤란합니다.

지금까지 황우석씨가 가진 증빙자료들이 한결같이 파괴되었다는 사실은 이양한씨의 경우에도 뭔가 있을지 모른다는 개연성을 만들어내는 자료입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쓰신 것처럼 '특정 섹터를 고장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근거를 들어 증명하시면 warpdory님의 의견은 거의 반박되는 겁니다. (근데 이게 '상식적'인 건가요? 전 잘 몰라서 ^^;; )아니면 제 주장이나 warpdory님의 의문 제기에서 논리가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시면 되는 겁니다.

neuron의 이미지

잠금 1표.

seachicken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CY71 wrote:
seachicken wrote:
이제 자숙기간은 끝내신건가요?

아닙니다.

계속 자숙할 생각입니다. 황우석 교수에 대한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서 지나친 행동을 많이 했고, 언행에 조심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 이후로는 다시 자숙 행동에 들어가겠습니다. 비꼬시는 글인 줄은 뻔히 압니다만, 제가 지은 죄가 있으니 뭐라고 할 수는 없군요.

다만 근래 몇가지 글을 쓴 이유는 좀 지나친 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죄를 묻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게시판 분위기가 지나치게 편향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서 몇글자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욕심많은 오리' 님이 쓰신 '황우석 씨도 군대는 갔다왔나 보군요' 와 같은 식의 발언은 상당히 지나칩니다.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하더라도 저런 식의 빈정거림은 좀 심합니다. 황우석 교수가 지은 죄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으면 되는 것이지, 그 사람이 지은 죄 이상으로 처벌해서는 안됩니다. 어째서 황우석 교수가 군대 갔다온 이야기까지 빈정거림을 받아야하죠? 죄인이라고 해서 남의 사생활에 대해서 비난하고 까발릴 수는 없는 겁니다.

warpdory 님의 '이양한 하드디스크 섹터손상' 건도 그렇습니다. 상식적으로 특정 섹터에 물리적 손상을 입힌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warpdory 님은 자신이 의혹을 가지고 있는 사건과 그를 묶어서 글을 씁니다. 특히 신문기사를 인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교묘하게 엮어서 올립니다. 언뜻 보기에는 중립적인 모습처럼 보이지만, warpdory 님의 글은 게시물을 읽는 사람을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게끔 만드는 언론 플레이입니다. 특정 언론을 '∼카더라' 라든가 '검찰 관계자에 의하면' 이란 무책임하다고 비난하시는 분이 자신의 언론 플레이에는 아주 관대하시네요.

warpdory 님 본인이 중립인지 아닌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론을 비난하시는 분이 스스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은 어떤 경우입니까.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늘리고 싶으신 것인가요?

언론을 비판하는 이유는 '사실기사'를 쓰면서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혹은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바로 아니라는 말이 나올만한 잘못된 사실을 팩트인 것처럼 보도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여기에는 누구든 글을 쓸 수 있고, 꼭 사실을 전달하는 글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는 자유롭게 가설을 제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떤 사람이 글을 쓰는 이유는 주로 다른 이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며, 다른 팩트를 끌어오는 것은 그 설득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언론플레이라고 부르시면 곤란합니다.

지금까지 황우석씨가 가진 증빙자료들이 한결같이 파괴되었다는 사실은 이양한씨의 경우에도 뭔가 있을지 모른다는 개연성을 만들어내는 자료입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쓰신 것처럼 '특정 섹터를 고장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근거를 들어 증명하시면 warpdory님의 의견은 거의 반박되는 겁니다. (근데 이게 '상식적'인 건가요? 전 잘 몰라서 ^^;; )아니면 제 주장이나 warpdory님의 의문 제기에서 논리가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시면 되는 겁니다.

포인트가 엇나가고 있는거 같은데요, ''특정 섹터를 고장내기'가 worpdory님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왜 황박측은 그들의 결백을 증명해 줄 수도 있는 그 어떤 증거조차도 파기되거나 파기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의 제시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건 사실입니다. 글쓴이와 읽은이의 의도가 어찌되었던 대부분의 증거물이 제대로 보관되지 않고 있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죠. 더불어 아드디스크에 삭제 후 덮어쓰기까지 했다면 그건 그 안에 남에게 보여주면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가 있었다는 것을 추측하는게 자연스럽죠. 즉, 뭐가 켕겨서 자료를 하나도 안남기고 아니면 있는 자료도 파기하고 있는가?를 언급한거 뿐이라 생각합니다만..

Stay hungry! Stay foolish!

jongwooh의 이미지

잠금 2표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별로 심한 건 없다고 봅니다. 연구원시절의 푸대접이라 ... 흠.. 월급은 규정대로 제대로 받았고, 시간 강사나 기타 아르바이트도 (몰래) 해서 먹고 살만큼은 받았으니까요. 교수계층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라고 예단하지 마세요. 그건 CY71 님께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뿐이니까요. 교수계층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아니라 이 나라 과학지원 시스템에 대해서는 안 좋은 감정이 있습니다. - 물론, 몇몇 교수들에 대해서는 교수가 아니라 괴수라고 하고는 있습니다.
증오라 .. 흠.. 증오라기보다는 싫어하는 감정이겠죠 ? 제가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그리고 지금도 싫어하는 연구책임자 또는 연구원의 모습은 1. 연구비 삥땅치는 것, 2. 데이터 또는 장비 사용법을 속이는 것. 입니다. 1. 에 대해서 좀 자세히 적자면, 실험실 회식하고 10만원 나온 것, 연구비 정산 때문에 15만원이라고 쓰는 거야 그렇다고 치죠.(저는 이것도 용납 못합니다만), 하지만, 연구원 연구비를 중간에 슬쩍 하거나, 연구계획서상으로는 80 만원 주는 것처럼 꾸며서 올려놓고선 실제로는 50만원만 주거나(이런 괴수나 책임연구원 많습니다.), 자기 실험실 출신 졸업생이 차린 회사에서 물건 산 것처럼 해서 세금 계산서 떼어서 그 돈 슬쩍 하거나 ... 하는 것 등입니다. 2. 에 대해서도 좀 적자면 .. 아예 알려주지 않으려면 안 알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삽질을 하든지, 다른 레퍼런스를 찾든지... 하죠. 아니면 매뉴얼을 읽어보거나 합니다. 하지만, 잘못 알려주면 몇단계를 더 돌아가야 합니다. 알려준대로 해보다가 안되면 이리저리 찾아보고 일단 그래도 쓰던 사람이 알려준 건데, 잘못 알려줬겠어 ? 라는 생각이 드니깐 또 해보고 ... 하다가 정 안돼서 장비 회사에 전화 걸어보거나 하면 어라 ? 잘못 알려준 거네 ? 라는 감정, 좀 더 나아가면, '이게 날 엿 먹이려고 했나 ?' 라는 감정까지 듭니다. 물론, 원래의 장비 사용자도 제대로 사용방법을 몰라서 저에게 잘못 알려줬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중간에 잘 안된다고 하면 '나도 잘 모르니깐 설명서를 읽어봐라.' 라거나 '여기가 회사 홈페이지니깐 가서 매뉴얼을 다운 받아서 봐라.' 라고 하면 될 것을 '아까 그게 맞다니깐...' 이라며 우기는 건 또 뭔가요.. 쩝..
.

누구한테는 다른사람이 저지른죄를 그것도 몰랐냐고 질타하시더니..
정작 님은 다른사람이 뻔히 돈떼먹는걸 보고도 가만있었단말인가요?
이건 비리를보면서도 방조한 방조죄죠..
님자신이 죄를저지르고도 아직 죄를모르시고 계신건가요?
그 횡령한돈으로 주변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배풀(커피라도 한잔사겠죠..)것이 뻔한데..
모두 그걸 바라고 묵인한건아닌가요?
양심이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당장 고발하세요.
제가 연구단에 제보해서 몇건 해결(교수가 잘못 쓰인 연구비를 토해낸 것)된 게 있으니, 제가 방조했다는 증거가 있으시면 저를 고발하시면 됩니다. 제가 그일 때문에 그쪽 실험실과 저와 사이가 상당히 나빠진 것이 몇 곳 있습니다.
함부로 방조죄니 뭐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넘겨 짚지 마시라는 거죠. ㅡ,.ㅡ;; 님께서는 묵인하고 방조하시는지 몰라도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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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배추의 이미지

반대 1표

칼을 뽑았으면 무우라도 썰듯이,
결과가 나온 뒤의 느끼는 카타르시스를 놓칠 수는 없죠.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CY71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언론을 비판하는 이유는 '사실기사'를 쓰면서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혹은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바로 아니라는 말이 나올만한 잘못된 사실을 팩트인 것처럼 보도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여기에는 누구든 글을 쓸 수 있고, 꼭 사실을 전달하는 글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는 자유롭게 가설을 제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떤 사람이 글을 쓰는 이유는 주로 다른 이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며, 다른 팩트를 끌어오는 것은 그 설득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언론플레이라고 부르시면 곤란합니다.

지금까지 황우석씨가 가진 증빙자료들이 한결같이 파괴되었다는 사실은 이양한씨의 경우에도 뭔가 있을지 모른다는 개연성을 만들어내는 자료입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쓰신 것처럼 '특정 섹터를 고장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근거를 들어 증명하시면 warpdory님의 의견은 거의 반박되는 겁니다. (근데 이게 '상식적'인 건가요? 전 잘 몰라서 ^^;; )아니면 제 주장이나 warpdory님의 의문 제기에서 논리가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시면 되는 겁니다.

자숙하려고 했는데... 제게 질문을 하시니 한마디만 적고 자숙하겠습니다.

하드디스크의 특정섹터를 고의로 물리적 파손을 일으킨다는 것은 제가 알고 있는 지식하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드디스크는 물리적으로 밀봉된 장치로써, 하드디스크 메이커 및 전문가급의 장비와 기술 없이는 어떤 물리적 고장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논리적인 방법으로 손상을 일으켜야하는데...

만일 특정섹터 부위를 물리적으로 손상을 일으키고자 한다면, 일단 데이터가 저장된 부위를 검색해서 찾아내야 하며(장시간 소요), 찾아낸 부분의 섹터에만 계속해서 반복해서 데이터를 기록(특수 소프트 필요)하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해야 합니다. 보통 하드디스크 수명이 10만 시간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특정시점에 하드디스크의 특정 부위에 물리적 손상을 일으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차라리 하드에 기록된 데이터를 모조리 '0'으로 바꿔쓴다거나, 통째로 파손하는 편이 훨씬 쉽고 빠르고 확실합니다. 설령 특정 섹터에 반복기록을 통해서 고의로 섹터를 파손시킬 수 있다고 해도, 매우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하드디스크가 통째로 망가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양한씨의 하드디스크 특정섹터 손상은 단순한 우연입니다. 단순한 우연을 다른 사유와 연관을 짓는 것은 소위 '음모론' 과 다를 바가 없는 행동입니다.

PS :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특정 부위에 고의로 배드섹터를 만들어낸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배드섹터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특정부위에 한정해서 배드섹터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앙마 wrote:
더이상 건전한 토론을 기대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이만 닫죠? 잠금 1표.
원래 뭐든 논리 및 사실이 딸리면 말꼬리 잡기, 그리고 더 나아가 이상한 말 하기, 더 나아가면 전혀 다른 글에서 다른 얘기 꺼내오기를 거쳐서 사람 화 나게 만들려고 애를 쓰며, 마지막에는 스스로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트롤로 변신합니다. 트롤은 반지제왕 1 편에서처럼 레벨업을 위한 몬스터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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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안용열의 이미지

CY71 wrote:
안용열 wrote:
언론을 비판하는 이유는 '사실기사'를 쓰면서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혹은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바로 아니라는 말이 나올만한 잘못된 사실을 팩트인 것처럼 보도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여기에는 누구든 글을 쓸 수 있고, 꼭 사실을 전달하는 글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는 자유롭게 가설을 제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떤 사람이 글을 쓰는 이유는 주로 다른 이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며, 다른 팩트를 끌어오는 것은 그 설득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언론플레이라고 부르시면 곤란합니다.

지금까지 황우석씨가 가진 증빙자료들이 한결같이 파괴되었다는 사실은 이양한씨의 경우에도 뭔가 있을지 모른다는 개연성을 만들어내는 자료입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쓰신 것처럼 '특정 섹터를 고장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근거를 들어 증명하시면 warpdory님의 의견은 거의 반박되는 겁니다. (근데 이게 '상식적'인 건가요? 전 잘 몰라서 ^^;; )아니면 제 주장이나 warpdory님의 의문 제기에서 논리가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시면 되는 겁니다.

자숙하려고 했는데... 제게 질문을 하시니 한마디만 적고 자숙하겠습니다.

하드디스크의 특정섹터를 고의로 물리적 파손을 일으킨다는 것은 제가 알고 있는 지식하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드디스크는 물리적으로 밀봉된 장치로써, 하드디스크 메이커 및 전문가급의 장비와 기술 없이는 어떤 물리적 고장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논리적인 방법으로 손상을 일으켜야하는데...

만일 특정섹터 부위를 물리적으로 손상을 일으키고자 한다면, 일단 데이터가 저장된 부위를 검색해서 찾아내야 하며(장시간 소요), 찾아낸 부분의 섹터에만 계속해서 반복해서 데이터를 기록(특수 소프트 필요)하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해야 합니다. 보통 하드디스크 수명이 10만 시간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특정시점에 하드디스크의 특정 부위에 물리적 손상을 일으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차라리 하드에 기록된 데이터를 모조리 '0'으로 바꿔쓴다거나, 통째로 파손하는 편이 훨씬 쉽고 빠르고 확실합니다. 설령 특정 섹터에 반복기록을 통해서 고의로 섹터를 파손시킬 수 있다고 해도, 매우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하드디스크가 통째로 망가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양한씨의 하드디스크 특정섹터 손상은 단순한 우연입니다. 단순한 우연을 다른 사유와 연관을 짓는 것은 소위 '음모론' 과 다를 바가 없는 행동입니다.

PS :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특정 부위에 고의로 배드섹터를 만들어낸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배드섹터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특정부위에 한정해서 배드섹터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리고 음모론도 일종의 가설일 따름입니다. 기본 가정이 틀렸거나, 모순이 있거나, 개연성이 낮다면 '수준낮은 음모론'으로 치부당하는 것이고, 아니면 그럴듯한 이야기가 되는 거죠. 이런 가설이 제기되는 거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fender의 이미지

흠... 전 잠금 제도 자체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글 타래를 봐도 극히 일부 사용자를 제외하면 상당히 건전한 토론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봅니다 (특정 사용자 관련 부분만 제외하면, 황교수 문제로 이렇게 차분하게 토론하는 사이트를 많이 보셨나요?)

어느 사이트나 트롤은 있습니다. 그런데 트롤이 보기 싫다고 트롤이 글을 쓰는 모든 글타래를 닫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정 문제가 되면 관리자가 조치를 하거나 사용자들이 무시하고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옆 집에서 떠들면 그러지 못하게 조치를 하던가 참고 살던가 해야지, 문에 못질하고 집에 안들어갈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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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warpdory의 이미지

CY71 wrote:
안용열 wrote:
언론을 비판하는 이유는 '사실기사'를 쓰면서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혹은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바로 아니라는 말이 나올만한 잘못된 사실을 팩트인 것처럼 보도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여기에는 누구든 글을 쓸 수 있고, 꼭 사실을 전달하는 글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는 자유롭게 가설을 제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떤 사람이 글을 쓰는 이유는 주로 다른 이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며, 다른 팩트를 끌어오는 것은 그 설득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언론플레이라고 부르시면 곤란합니다.

지금까지 황우석씨가 가진 증빙자료들이 한결같이 파괴되었다는 사실은 이양한씨의 경우에도 뭔가 있을지 모른다는 개연성을 만들어내는 자료입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쓰신 것처럼 '특정 섹터를 고장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근거를 들어 증명하시면 warpdory님의 의견은 거의 반박되는 겁니다. (근데 이게 '상식적'인 건가요? 전 잘 몰라서 ^^;; )아니면 제 주장이나 warpdory님의 의문 제기에서 논리가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시면 되는 겁니다.

자숙하려고 했는데... 제게 질문을 하시니 한마디만 적고 자숙하겠습니다.

하드디스크의 특정섹터를 고의로 물리적 파손을 일으킨다는 것은 제가 알고 있는 지식하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드디스크는 물리적으로 밀봉된 장치로써, 하드디스크 메이커 및 전문가급의 장비와 기술 없이는 어떤 물리적 고장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논리적인 방법으로 손상을 일으켜야하는데...

만일 특정섹터 부위를 물리적으로 손상을 일으키고자 한다면, 일단 데이터가 저장된 부위를 검색해서 찾아내야 하며(장시간 소요), 찾아낸 부분의 섹터에만 계속해서 반복해서 데이터를 기록(특수 소프트 필요)하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해야 합니다. 보통 하드디스크 수명이 10만 시간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특정시점에 하드디스크의 특정 부위에 물리적 손상을 일으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차라리 하드에 기록된 데이터를 모조리 '0'으로 바꿔쓴다거나, 통째로 파손하는 편이 훨씬 쉽고 빠르고 확실합니다. 설령 특정 섹터에 반복기록을 통해서 고의로 섹터를 파손시킬 수 있다고 해도, 매우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하드디스크가 통째로 망가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양한씨의 하드디스크 특정섹터 손상은 단순한 우연입니다. 단순한 우연을 다른 사유와 연관을 짓는 것은 소위 '음모론' 과 다를 바가 없는 행동입니다.

PS :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특정 부위에 고의로 배드섹터를 만들어낸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배드섹터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특정부위에 한정해서 배드섹터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기하다고, 희한하다고 쓴 겁니다.
그렇게 '우연'들이 많이 맞아 떨어진다. 와 신기하다... 라는 거죠. 그 이상의 확대해석은 사양하겠습니다.
제가 이양한씨 하드에 누가 고의로 배드 섹터를 냈다고 썼나요 ? 그런 글은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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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theone3의 이미지

이 글 잠궈봐야, 새로운 글타래가 또 생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 논문조작 사건의 결말이 나오고, 정리가 끝난 이후에야 잠잠해 지겠죠.

그래서 반대 1표 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안용열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theone3 wrote:
ㅡ,.ㅡ;; wrote:
미즈메디, 황교수팀 몰래 줄기세포 미국에 빼돌려

노성일은 속았다는 게 확실하군요.

ㅡ,.ㅡ;; wrote:

진짜는 상용화를 위한 비밀실험을하기위해 빼돌리고...논문엔가짜를??....

요건 단지 음모론이군요.

아직 뭔가를 말하기는 이릅니다. 지금까지 '검찰 관계자' 혹은 '조사위 관계자'라는 미명하에 낚시질이 수 회 (십수 회?) 이루어져온 바 있습니다. 8)

역시 낚시인 듯. 8)

`줄기' 해외유출ㆍ비밀실험 의혹 조사

앙마의 이미지

배추 wrote:
반대 1표

칼을 뽑았으면 무우라도 썰듯이,
결과가 나온 뒤의 느끼는 카타르시스를 놓칠 수는 없죠.

그 무가 알고 보니 썩은 무였다면 썬 후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먹을수도 없는것을 잘랐으니... 조금 썰다가 속이 썩은 것이 보이면 썰기를 중단하고 버리면 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warpdory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안용열 wrote:
theone3 wrote:
ㅡ,.ㅡ;; wrote:
미즈메디, 황교수팀 몰래 줄기세포 미국에 빼돌려

노성일은 속았다는 게 확실하군요.

ㅡ,.ㅡ;; wrote:

진짜는 상용화를 위한 비밀실험을하기위해 빼돌리고...논문엔가짜를??....

요건 단지 음모론이군요.

아직 뭔가를 말하기는 이릅니다. 지금까지 '검찰 관계자' 혹은 '조사위 관계자'라는 미명하에 낚시질이 수 회 (십수 회?) 이루어져온 바 있습니다. 8)

역시 낚시인 듯. 8)

`줄기' 해외유출ㆍ비밀실험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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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n의 이미지

과열되면 식힌 후 차분히 다시 가열해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양심과 양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새 쓰레드가 왜 생겼는지 이해할 것이고, 거기에서는 다시 차분히 토론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wpcasper의 이미지

3천개가 300도 남지 않았습니다. 달려요~!

faqna의 이미지

배추 wrote:
반대 1표

칼을 뽑았으면 무우라도 썰듯이,
결과가 나온 뒤의 느끼는 카타르시스를 놓칠 수는 없죠.


결과가 A가 나오든 B가 나오든 에게는 상관없습니다.
단지 만이 카타르시스가 아닌 갑갑함을 느끼겠지요.

theone3 wrote:
이 글 잠궈봐야, 새로운 글타래가 또 생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 논문조작 사건의 결말이 나오고, 정리가 끝난 이후에야 잠잠해 지겠죠.

그래서 반대 1표 더.


트롤에게 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잠금 1표 또는 관리자의 트롤행위 관리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별로 심한 건 없다고 봅니다. 연구원시절의 푸대접이라 ... 흠.. 월급은 규정대로 제대로 받았고, 시간 강사나 기타 아르바이트도 (몰래) 해서 먹고 살만큼은 받았으니까요. 교수계층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라고 예단하지 마세요. 그건 CY71 님께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뿐이니까요. 교수계층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아니라 이 나라 과학지원 시스템에 대해서는 안 좋은 감정이 있습니다. - 물론, 몇몇 교수들에 대해서는 교수가 아니라 괴수라고 하고는 있습니다.
증오라 .. 흠.. 증오라기보다는 싫어하는 감정이겠죠 ? 제가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그리고 지금도 싫어하는 연구책임자 또는 연구원의 모습은 1. 연구비 삥땅치는 것, 2. 데이터 또는 장비 사용법을 속이는 것. 입니다. 1. 에 대해서 좀 자세히 적자면, 실험실 회식하고 10만원 나온 것, 연구비 정산 때문에 15만원이라고 쓰는 거야 그렇다고 치죠.(저는 이것도 용납 못합니다만), 하지만, 연구원 연구비를 중간에 슬쩍 하거나, 연구계획서상으로는 80 만원 주는 것처럼 꾸며서 올려놓고선 실제로는 50만원만 주거나(이런 괴수나 책임연구원 많습니다.), 자기 실험실 출신 졸업생이 차린 회사에서 물건 산 것처럼 해서 세금 계산서 떼어서 그 돈 슬쩍 하거나 ... 하는 것 등입니다. 2. 에 대해서도 좀 적자면 .. 아예 알려주지 않으려면 안 알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삽질을 하든지, 다른 레퍼런스를 찾든지... 하죠. 아니면 매뉴얼을 읽어보거나 합니다. 하지만, 잘못 알려주면 몇단계를 더 돌아가야 합니다. 알려준대로 해보다가 안되면 이리저리 찾아보고 일단 그래도 쓰던 사람이 알려준 건데, 잘못 알려줬겠어 ? 라는 생각이 드니깐 또 해보고 ... 하다가 정 안돼서 장비 회사에 전화 걸어보거나 하면 어라 ? 잘못 알려준 거네 ? 라는 감정, 좀 더 나아가면, '이게 날 엿 먹이려고 했나 ?' 라는 감정까지 듭니다. 물론, 원래의 장비 사용자도 제대로 사용방법을 몰라서 저에게 잘못 알려줬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중간에 잘 안된다고 하면 '나도 잘 모르니깐 설명서를 읽어봐라.' 라거나 '여기가 회사 홈페이지니깐 가서 매뉴얼을 다운 받아서 봐라.' 라고 하면 될 것을 '아까 그게 맞다니깐...' 이라며 우기는 건 또 뭔가요.. 쩝..
.

누구한테는 다른사람이 저지른죄를 그것도 몰랐냐고 질타하시더니..
정작 님은 다른사람이 뻔히 돈떼먹는걸 보고도 가만있었단말인가요?
이건 비리를보면서도 방조한 방조죄죠..
님자신이 죄를저지르고도 아직 죄를모르시고 계신건가요?
그 횡령한돈으로 주변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배풀(커피라도 한잔사겠죠..)것이 뻔한데..
모두 그걸 바라고 묵인한건아닌가요?
양심이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당장 고발하세요.
제가 연구단에 제보해서 몇건 해결(교수가 잘못 쓰인 연구비를 토해낸 것)된 게 있으니, 제가 방조했다는 증거가 있으시면 저를 고발하시면 됩니다. 제가 그일 때문에 그쪽 실험실과 저와 사이가 상당히 나빠진 것이 몇 곳 있습니다.
함부로 방조죄니 뭐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넘겨 짚지 마시라는 거죠. ㅡ,.ㅡ;; 님께서는 묵인하고 방조하시는지 몰라도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제가 괜히 넘겨 짚은것이 아니죠....

Quote:
실험실 회식하고 10만원 나온 것, 연구비 정산 때문에 15만원이라고 쓰는 거야 그렇다고 치죠

이렇게 말씀하셨기때문에 이말은 이건 그냥넘어 갔다는 말로 알아듣죠..
뒤에 용납은 못한다 라는말이 있긴하지만 자신이 용납못할뿐 신고 했다는말은 아니었으니까요..

님이 정말 아니었다면 말을좀이상하게 하셨군요..


----------------------------------------------------------------------------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원래 뭐든 논리 및 사실이 딸리면 말꼬리 잡기, 그리고 더 나아가 이상한 말 하기, 더 나아가면 전혀 다른 글에서 다른 얘기 꺼내오기를 거쳐서 사람 화 나게 만들려고 애를 쓰며, 마지막에는 스스로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트롤로 변신합니다. 트롤은 반지제왕 1 편에서처럼 레벨업을 위한 몬스터일 뿐이죠.

어허...RPG계를 왜곡하시면(?) 곤란해요~ 트롤은 코볼트나 고블린보다 훨씬 상급 몬스터입니다. 오우거보다 약간 아래일뿐일걸요. 반지왕은 레벨업과는 관계 없는 팬터지이고.

근데 왜 악플러가 트롤로 호칭되는겁니까? 어디서 유래한건지 잘 모르겠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별로 심한 건 없다고 봅니다. 연구원시절의 푸대접이라 ... 흠.. 월급은 규정대로 제대로 받았고, 시간 강사나 기타 아르바이트도 (몰래) 해서 먹고 살만큼은 받았으니까요. 교수계층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라고 예단하지 마세요. 그건 CY71 님께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뿐이니까요. 교수계층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아니라 이 나라 과학지원 시스템에 대해서는 안 좋은 감정이 있습니다. - 물론, 몇몇 교수들에 대해서는 교수가 아니라 괴수라고 하고는 있습니다.
증오라 .. 흠.. 증오라기보다는 싫어하는 감정이겠죠 ? 제가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그리고 지금도 싫어하는 연구책임자 또는 연구원의 모습은 1. 연구비 삥땅치는 것, 2. 데이터 또는 장비 사용법을 속이는 것. 입니다. 1. 에 대해서 좀 자세히 적자면, 실험실 회식하고 10만원 나온 것, 연구비 정산 때문에 15만원이라고 쓰는 거야 그렇다고 치죠.(저는 이것도 용납 못합니다만), 하지만, 연구원 연구비를 중간에 슬쩍 하거나, 연구계획서상으로는 80 만원 주는 것처럼 꾸며서 올려놓고선 실제로는 50만원만 주거나(이런 괴수나 책임연구원 많습니다.), 자기 실험실 출신 졸업생이 차린 회사에서 물건 산 것처럼 해서 세금 계산서 떼어서 그 돈 슬쩍 하거나 ... 하는 것 등입니다. 2. 에 대해서도 좀 적자면 .. 아예 알려주지 않으려면 안 알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삽질을 하든지, 다른 레퍼런스를 찾든지... 하죠. 아니면 매뉴얼을 읽어보거나 합니다. 하지만, 잘못 알려주면 몇단계를 더 돌아가야 합니다. 알려준대로 해보다가 안되면 이리저리 찾아보고 일단 그래도 쓰던 사람이 알려준 건데, 잘못 알려줬겠어 ? 라는 생각이 드니깐 또 해보고 ... 하다가 정 안돼서 장비 회사에 전화 걸어보거나 하면 어라 ? 잘못 알려준 거네 ? 라는 감정, 좀 더 나아가면, '이게 날 엿 먹이려고 했나 ?' 라는 감정까지 듭니다. 물론, 원래의 장비 사용자도 제대로 사용방법을 몰라서 저에게 잘못 알려줬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중간에 잘 안된다고 하면 '나도 잘 모르니깐 설명서를 읽어봐라.' 라거나 '여기가 회사 홈페이지니깐 가서 매뉴얼을 다운 받아서 봐라.' 라고 하면 될 것을 '아까 그게 맞다니깐...' 이라며 우기는 건 또 뭔가요.. 쩝..
.

누구한테는 다른사람이 저지른죄를 그것도 몰랐냐고 질타하시더니..
정작 님은 다른사람이 뻔히 돈떼먹는걸 보고도 가만있었단말인가요?
이건 비리를보면서도 방조한 방조죄죠..
님자신이 죄를저지르고도 아직 죄를모르시고 계신건가요?
그 횡령한돈으로 주변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배풀(커피라도 한잔사겠죠..)것이 뻔한데..
모두 그걸 바라고 묵인한건아닌가요?
양심이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당장 고발하세요.
제가 연구단에 제보해서 몇건 해결(교수가 잘못 쓰인 연구비를 토해낸 것)된 게 있으니, 제가 방조했다는 증거가 있으시면 저를 고발하시면 됩니다. 제가 그일 때문에 그쪽 실험실과 저와 사이가 상당히 나빠진 것이 몇 곳 있습니다.
함부로 방조죄니 뭐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넘겨 짚지 마시라는 거죠. ㅡ,.ㅡ;; 님께서는 묵인하고 방조하시는지 몰라도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제가 괜히 넘겨 짚은것이 아니죠....

Quote:
실험실 회식하고 10만원 나온 것, 연구비 정산 때문에 15만원이라고 쓰는 거야 그렇다고 치죠

이렇게 말씀하셨기때문에 이말은 이건 그냥넘어 갔다는 말로 알아듣죠..
뒤에 용납은 못한다 라는말이 있긴하지만 자신이 용납못할뿐 신고 했다는말은 아니었으니까요..

님이 정말 아니었다면 말을좀이상하게 하셨군요..

관심법을 쓰시는군요 ? 제가 쓰지도 않은 것에 대해서 넘겨 짚는군요. 분명히 용납못한다라고 했습니다. 묵과하거나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남이 쓴 글을 마음대로 해석하시고, 제가 횡령을 방조했다고 생각하시면 고발하세요. 제가 지은 죄가 있다면 경찰에서 잡아가겠죠. 남이 쓴 글을 괜히 관심법으로 '이거다.' 라고 단정지어서 마음대로 재단하는 거야 ㅡ,.ㅡ;; 님 마음입니다만, 횡령방조죄니 뭐니 해서 말씀하시려거든 고발하세요. 말로만 손아프게 입아프게 떠들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시면 됩니다. 괜히 넘겨 짚고 혼자서 헤드뱅잉 하지 말라는 거죠. 몇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짐은 미륵이니라' 라며 괜히 헛다리 짚는 관심법은 이제는 그만두세요. 관심법을 잘 쓰시려면 내장산에서 30년, 지리산에서 20년 .. 이 정도 내공은 쌓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괜히 말꼬리 잡아서 어찌 어찌 해보려고 매우 노력이신데, 내공이 매우 떨어지십니다. ^^; 아참, 관심법을 잘 쓰시려면 한눈은 안대로 가리셔야 합니다. 티비에서도 꽤 길게 대하드라마로 보여준 적 있으니 따라서 연습해 보시면 좀 느실지도 모르겠군요. 여태까지는 '헛다리' 짚고 계십니다.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dhoney의 이미지

예전에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만 어차피 여기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해봐야 결과적으로 이 곳에서의 토론의 결과물이 최종 결과가 되는것이 아니라 검찰 수사라는 외부 요인에 의해서 이 토론의 결과가 결정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죽어라 열올려봐야 어느 한 순간 한쪽이 바보되는 순간이 생겨버립니다.

그러니 이 쓰레드에서 핏대 세우지 말고 그냥 서로서로 즐기면서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오거나 흥미진진한 음모론이 나오면 서로 소개하면서 즐기는 착한 쓰레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na의 이미지

warpdory wrote:
CY71 wrote:
PS :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특정 부위에 고의로 배드섹터를 만들어낸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배드섹터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특정부위에 한정해서 배드섹터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기하다고, 희한하다고 쓴 겁니다.
그렇게 '우연'들이 많이 맞아 떨어진다. 와 신기하다... 라는 거죠. 그 이상의 확대해석은 사양하겠습니다.
제가 이양한씨 하드에 누가 고의로 배드 섹터를 냈다고 썼나요 ? 그런 글은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

죄송합니다. 이런 딴지는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가능하면 이곳에서 관심을 띄고, 글을 올리지 않으려고 하는 중입니다만.
(당분간이 될지, 계속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듣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님 말고요" 보다 한단계 높은 전술을 펴시는 듯 보입니다.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ydhone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원래 뭐든 논리 및 사실이 딸리면 말꼬리 잡기, 그리고 더 나아가 이상한 말 하기, 더 나아가면 전혀 다른 글에서 다른 얘기 꺼내오기를 거쳐서 사람 화 나게 만들려고 애를 쓰며, 마지막에는 스스로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트롤로 변신합니다. 트롤은 반지제왕 1 편에서처럼 레벨업을 위한 몬스터일 뿐이죠.

어허...RPG계를 왜곡하시면(?) 곤란해요~ 트롤은 코볼트나 고블린보다 훨씬 상급 몬스터입니다. 오우거보다 약간 아래일뿐일걸요. 반지왕은 레벨업과는 관계 없는 팬터지이고.

근데 왜 악플러가 트롤로 호칭되는겁니까? 어디서 유래한건지 잘 모르겠네.

http://en.wikipedia.org/wiki/Internet_troll

http://www.terms.co.kr/troll.htm

warpdory의 이미지

htna wrote:
warpdory wrote:
CY71 wrote:
PS :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특정 부위에 고의로 배드섹터를 만들어낸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배드섹터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특정부위에 한정해서 배드섹터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기하다고, 희한하다고 쓴 겁니다.
그렇게 '우연'들이 많이 맞아 떨어진다. 와 신기하다... 라는 거죠. 그 이상의 확대해석은 사양하겠습니다.
제가 이양한씨 하드에 누가 고의로 배드 섹터를 냈다고 썼나요 ? 그런 글은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

죄송합니다. 이런 딴지는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가능하면 이곳에서 관심을 띄고, 글을 올리지 않으려고 하는 중입니다만.
(당분간이 될지, 계속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듣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님 말고요" 보다 한단계 높은 전술을 펴시는 듯 보입니다.


저런 우연이 연속되는 게 신기하고 희한하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로서는 매우 신기하고 놀라울 뿐입니다.
"아님 말고 보다 한단계 높은 전술" 이라... 재미나군요. 저도 htna 님이나 -,.-;; 님께서는 제가 그런 "음모론 소설" 쓰기를 바라시는 것 같군요.
근데, 그건 제가 쓸 필요성은 못 느낍니다. htna 님이나 -,.-;; 님께서 읽고 싶으시면 써주셨으면 합니다..
별 소리를 다 들어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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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aqna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원래 뭐든 논리 및 사실이 딸리면 말꼬리 잡기, 그리고 더 나아가 이상한 말 하기, 더 나아가면 전혀 다른 글에서 다른 얘기 꺼내오기를 거쳐서 사람 화 나게 만들려고 애를 쓰며, 마지막에는 스스로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트롤로 변신합니다. 트롤은 반지제왕 1 편에서처럼 레벨업을 위한 몬스터일 뿐이죠.

어허...RPG계를 왜곡하시면(?) 곤란해요~ 트롤은 코볼트나 고블린보다 훨씬 상급 몬스터입니다. 오우거보다 약간 아래일뿐일걸요. 반지왕은 레벨업과는 관계 없는 팬터지이고.

근데 왜 악플러가 트롤로 호칭되는겁니까? 어디서 유래한건지 잘 모르겠네.


저도 단순히 북유럽신화나 환타지에서 나오는 괴물을 뜻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로 뜻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트롤이란?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warpdory의 이미지

서울대에서 황우석씨 논문조작에 연루된 관련 교수 7명을 모두 직위해제했군요. 근데, 약간은 엉뚱(?)한 사람도 등장하는군요. 청계천 복원공사관련해서 금품수수라... 그쪽도 까발려 보면 재미있을 것 같긴 하군요.

대학원생들이 불쌍하게 됐네요. 석사 졸업학기나 박사과정 2년차쯤 되어서 ... 다른 방 가서 다른 주제로 실험해서 논문 쓰려면 또 삽질일텐데 ...

뉴스기사

Quote:
서울대, 논문조작 연루자 전원 직위해제(종합)
[연합뉴스 2006-02-09 21:17]

`수의대팀' 사실상 해체 수순 밟을 듯
`청계천 금품수수' 양윤재씨 교수직 해임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대는 황우석 교수 등 줄기세포 논문조작사건에 연루된 소속 교수 7명 전원을 직위해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이날 오후 이호인 부총장 주재로 열린 교원 일반징계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직후 이같이 결정하고 10일 직위해제 조치를 단행키로 했다.

직위해제는 연구와 교육만 못할 뿐 교수신분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와 별도로 이들 교수 7명에 대한 징계 절차는 계속 진행된다.

특히 황우석, 이병천, 강성근 등 수의산과학 및 생물공학 연구실을 이끌어 온 `수의대 3인방'이 모두 직위해제됨에 따라 해당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에게 대체 지도교수 배정 등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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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배추의 이미지

faqna wrote:
갑갑함을 느끼겠지요.

갑갑함 해소차원에서 역트롤 한번 해보겠습니다.
제가 트롤을 잘해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Quote:
“내가 사이언스에 구라를 치기 전에는/그건 다만/수정란 줄기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사이언스에 논문을 냈을 때/그건 나에게로 와서/체세포 줄기가 되었다.”

이것은 인용이며 트롤이며, 픽션입니다. 누가 옳건 그르건 그건 거기서 해결하시길..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hokim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서울대에서 황우석씨 논문조작에 연루된 관련 교수 7명을 모두 직위해제했군요. 근데, 약간은 엉뚱(?)한 사람도 등장하는군요. 청계천 복원공사관련해서 금품수수라... 그쪽도 까발려 보면 재미있을 것 같긴 하군요.

대학원생들이 불쌍하게 됐네요. 석사 졸업학기나 박사과정 2년차쯤 되어서 ... 다른 방 가서 다른 주제로 실험해서 논문 쓰려면 또 삽질일텐데 ...

직위해제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교수라는 신분은 유지되는 것입니다. 다만 학장이나 학과장같은 타이틀이 있는 보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황우석교수의 석좌교수철회와 같은 경우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아직 대학원생들이 방을 옮겨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8)
엄밀하게는 죄과에 따른 징계라고 볼수는 없을 것 같고, 실질적인 징계를 위한 사전조치 정도로 보입니다.

jongwooh의 이미지

Quote:
인터넷 "써핑"과 동의어로도 쓰인다.

허걱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fourmodern의 이미지

"파면"이어야지 "직위해제"라니요.. 저러다 조용해지면 다시 복귀하겠군요.. 외국의 누구는 박사학위까지 박탈당했다는데..

wfellow의 이미지

전 이 글타래를 방금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매일 자유게시판의 상위에 떠 있기에 가끔 한두분이 뉴스를 보시면서 갱신을 하는 줄 알았죠. 전 줄기세포고 나발이고 관심이 없다보니 이 주제에 대한 글을 읽어 볼 마음도 없었는데 클릭을 잘 못 하는 바람에 잠시 마지막 부분을 읽게 되었는데,...

Infinite, Never ending story,..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얄팍한 핑계지만, 저 또한 정규교육시간에 토론에서 상대방에 대한 마음가짐(예절)이나 토론을 이끌어 가기 위한 리더십을 기르는 것들을 배우지 못한 관계로, 혈기가 왕성할 때에는 토론이나 회의시에 저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목에 핏대를 세웠었지요. 당시 조금 나이드신 분들(30대 이상)은 반론이 있더라도 흥분된 토론장에서는 안 하시고 나중에 정중하게 메일로 저의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셨더랬습니다. 이제는 당시 그 분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빽드롭 태클에도 여유가 생기는 나이가 되다보니 가끔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얼굴이 홍당무가 되곤 합니다. 나이 먹어갈수록 피의 흐름이 느려져서 생각을 오래, 깊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컴퓨터에 비유하자면 클럭이 느려지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KLDP가 많이 생각하고, 많이 자제하고 네티켓을 지키는 토론문화의 정석이 되도록 만들었음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ps: '게시판에서 쌈나는 순서'라는 게시물을 찾아서 선교육교재로 씁시다.

-----[꼬릿말 절취선 시작]-----
삽질전에 먼저 구글신께 기도하자.
-----[꼬릿말 절취선 끝]-----

hokim의 이미지

fourmodern wrote:
"파면"이어야지 "직위해제"라니요.. 저러다 조용해지면 다시 복귀하겠군요.. 외국의 누구는 박사학위까지 박탈당했다는데..

서울대가 국제학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최소한 senior author들에 대한 해임이나 파면 정도의 징계는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징계절차를 좀 더 기다려 보는게 좋을듯 하군요.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원래 뭐든 논리 및 사실이 딸리면 말꼬리 잡기, 그리고 더 나아가 이상한 말 하기, 더 나아가면 전혀 다른 글에서 다른 얘기 꺼내오기를 거쳐서 사람 화 나게 만들려고 애를 쓰며, 마지막에는 스스로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트롤로 변신합니다. 트롤은 반지제왕 1 편에서처럼 레벨업을 위한 몬스터일 뿐이죠.

어허...RPG계를 왜곡하시면(?) 곤란해요~ 트롤은 코볼트나 고블린보다 훨씬 상급 몬스터입니다. 오우거보다 약간 아래일뿐일걸요. 반지왕은 레벨업과는 관계 없는 팬터지이고.

근데 왜 악플러가 트롤로 호칭되는겁니까? 어디서 유래한건지 잘 모르겠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반 애플 2 용으로 나왔던 반지제왕 게임에서 보면 1 편에 나온 모리아 동굴의 트롤은 레벨 3 에서 4 로 넘어가기 위한 '점수따기용 몬스터'입니다. - 레벨 9 까지 올리면 반지를 버리러 화산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게임 내용은 .. 울티마 초기버전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제가 반지제왕을 처음 접한 건 소설이나 영화가 아니라 그 게임이었습니다. 제가 플레이 했던 캐릭터는 프로도가 아닌 피핀이었습니다. 소설 내용을 모르니, 칼잡이인 샘이나 프로도보다는 활잡이로 나오는 피핀이 '뽀대'가 나서 선택을 했었죠 . - 그래서 울티마에서도 활잡이를 계속 선택해서 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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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hokim wrote:
warpdory wrote:
서울대에서 황우석씨 논문조작에 연루된 관련 교수 7명을 모두 직위해제했군요. 근데, 약간은 엉뚱(?)한 사람도 등장하는군요. 청계천 복원공사관련해서 금품수수라... 그쪽도 까발려 보면 재미있을 것 같긴 하군요.

대학원생들이 불쌍하게 됐네요. 석사 졸업학기나 박사과정 2년차쯤 되어서 ... 다른 방 가서 다른 주제로 실험해서 논문 쓰려면 또 삽질일텐데 ...

직위해제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교수라는 신분은 유지되는 것입니다. 다만 학장이나 학과장같은 타이틀이 있는 보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황우석교수의 석좌교수철회와 같은 경우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아직 대학원생들이 방을 옮겨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8)
엄밀하게는 죄과에 따른 징계라고 볼수는 없을 것 같고, 실질적인 징계를 위한 사전조치 정도로 보입니다.

직위해제가 .. 제가 알고 있기로는 대학원 지도 교수의 직위까지 박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장이나 학과장 같은 타이틀이 있는 보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건 보직해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위해제가 되면 더이상 학생들을 지도할 수 없기 때문에, 대학원생들은 다른 방에 가거나 해야 하는 거죠.
직위해제는 신분만 유지될 뿐 지도교수 등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게 되므로, 더이상 대학원생등의 연구원을 통제할 권리는 상실하게 되죠. - 그래도 여태까지 보면 직위해제 해도 할 건 다 하더군요. 그러다가 좀 조용해지면 은근 슬쩍 복귀하고 ... 이번에는 좀 달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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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반 애플 2 용으로 나왔던 반지제왕 게임에서 보면 1 편에 나온 모리아 동굴의 트롤은 레벨 3 에서 4 로 넘어가기 위한 '점수따기용 몬스터'입니다. - 레벨 9 까지 올리면 반지를 버리러 화산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게임 내용은 .. 울티마 초기버전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제가 반지제왕을 처음 접한 건 소설이나 영화가 아니라 그 게임이었습니다. 제가 플레이 했던 캐릭터는 프로도가 아닌 피핀이었습니다. 소설 내용을 모르니, 칼잡이인 샘이나 프로도보다는 활잡이로 나오는 피핀이 '뽀대'가 나서 선택을 했었죠 . - 그래서 울티마에서도 활잡이를 계속 선택해서 했었죠 ....

반지왕 게임 구현이라면 결국 레벨업 RPG가 되지만 반지왕 자체에는 레벨 개념이 없죠. 처음에 반지왕 게임이라고 하셨어야 8)

근데 반지왕을 게임으로 구현한 것들은 판타지 RPG게임들과는 좀 계열이 다릅니다. 울티마도 마찬가지로 독자세계고... RPG동네에서 인정하는 판타지 RPG의 원류는 D&D/AD&D 죠. (근데 D&D/AD&D 소설들은 좀 허접 양산판 무협물같은거라서...)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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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에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논문 게재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서울대에서는 누구 이름으로 실을 건지 고민중이라는군요.

경향일보 뉴스

Quote:
네이처 “‘스너피 검증’ 학술적 가치” 논문게재 요청
입력: 2006년 02월 10일 07:26:46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파문을 조사한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네이처로부터 논문 게재 요청을 받았다.

9일 서울대에 따르면 네이처는 서울대 조사위가 실시한 스너피의 진위 확인 실험에 대해 논문 게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조사위는 수의대 이병천 교수의 요청으로 지난달 네이처측에 스너피가 진짜임을 증명하는 실험 데이터를 보냈다. 이에 대해 네이처는 지난 1일 “데이터를 다른 학자에게 보내 리뷰한 결과 학술적 가치가 인정된다”며 “네이처 형식에 맞게 투고하면 짧은 논문으로 싣겠다”고 제의했다.

네이처가 제안한 논문 형식은 ‘브리프 커뮤니케이션(brief communication)’으로 정식논문(Article)보다 짧지만 시의성 있는 연구를 소개하는 코너다. 지난해 8월 황교수팀이 발표한 스너피 논문도 이 형식으로 실렸다.

... 중략 ...

한 조사위원은 “스너피 의혹을 해소시키는 논문이므로 반드시 실어야겠지만 조사위원회 이름으로 싣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서울대 연구처에 판단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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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http://issue.media.daum.net/stemcell/200602/15/sbsi/v11716470.html

Quote: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8뉴스> <앵커> 2004년 논문은 조작됐지만, 데이터로만 존재했던 1번 줄기세포는 실제로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서서히..밝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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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김선종 연구원이 유출전에 이미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걸 알았을 것으로 검찰이 판단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SBS 뉴스 기사

Quote:
김선종 연구원, 유출 전 '가짜' 알았다 2006-02-09 (19:45)
노성일 이사장 '줄기세포 해외 유출' 적극 저지해

8뉴스>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김선종 연구원은 줄기세포의 해외유출 시도를 막으려고 했는데요,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김 연구원이 사전에 알았기 때문이란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계속해서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선종 연구원은 노성일 이사장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를 해외로 유출하려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습니다.

외국으로 줄기세포가 나갈 경우 큰 문제가 된다며 국정원 개입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반협박조로 경고합니다.

이미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가 해외로 나가 실험에 쓰일 경우 그 실체가 드러날 수도 있음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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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seachicken의 이미지

ㅡ,.ㅡ;; wrote:
http://issue.media.daum.net/stemcell/200602/15/sbsi/v11716470.html
Quote: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8뉴스> <앵커> 2004년 논문은 조작됐지만, 데이터로만 존재했던 1번 줄기세포는 실제로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서서히..밝혀지는......

실제로 있었을 수도 있다는 ... 정황증거가..

설사(!) 그렇다고 해도, 최고과학자인줄 알았던 사람이 사실은 영구였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b]

Stay hungry! Stay foolish!

hokim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직위해제가 .. 제가 알고 있기로는 대학원 지도 교수의 직위까지 박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장이나 학과장 같은 타이틀이 있는 보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건 보직해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위해제가 되면 더이상 학생들을 지도할 수 없기 때문에, 대학원생들은 다른 방에 가거나 해야 하는 거죠.
직위해제는 신분만 유지될 뿐 지도교수 등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게 되므로, 더이상 대학원생등의 연구원을 통제할 권리는 상실하게 되죠. - 그래도 여태까지 보면 직위해제 해도 할 건 다 하더군요. 그러다가 좀 조용해지면 은근 슬쩍 복귀하고 ... 이번에는 좀 달랐으면 합니다.

warpdory님 말이 맞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었군요 :(
복귀해도 연구를 계속하기는 힘들겠죠. 세계적인 논문조작사건에 연루되었으니, 그게 평생 꼬리표로 따라갈 거구요. 앞으로 저널들도 author들에게 논문진실성에 대한 책임을 강화한다고 하니 국제저널에 이름 올리기도 힘들겁니다. 정말로 이름만 올려놓은 사람들은 조금은 억울(?)한 면도 있겠지만, 이번 기회에 그런 잘못된 관행도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최고과학자인줄 알았던 사람이 사실은 영구였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최고과학자 칭호를 받았던 사람이 최고영구였다는 진실에 점점 접근해 가고 있군요.
그것도 있지도 않은 2개를 11개로 부풀인 뻥쟁이 영구라는 거죠.
더 추가하면, 그걸로 수십억원을 횡령한 횡령쟁이 영구고 ...
더 붙일 칭호가 있을텐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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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사실속직히 우리나라에서 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란것이
정말 심각한수준이죠..

아무런 잘못이 없다하더라도 뭔가 큰걸내놓으면 반드시 뒷탈이 생길겁니다..
아무런잘못이없어도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의혹을 푸는동안에 이미 망하고 말겁니다..
바로 이번사건을 보면 충분히 그렇죠..
딱히 잘못이란게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는과정에서 이미 매장된상태가되죠..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앞으로 뭔가 큰걸 하겠다싶을땐 얼른외국으로 나가서 해야할듯..
아니 시작부터 외국에서 해야되지 않을까싶네요..
우리나라는 입으로 먹고사는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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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hicken의 이미지

제가 생각하기로는 최고과학자라는 칭호가 가장 압권입니다.

과학자 중에 최고가 어디 있습니까? 수없이 많은 각 분야에서 최고란 무엇입니까? 설사 최고를 뽑는다고 해도 어떤 분야가 최고이며 그 중에 누가 최고이며 그 기준은 또 무엇입니까?

예를 들어 울나라 최고엔지니어를 뽑는다면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 최고라는 단어에서 정말 초등스러운 시각을 느끼는 것은 저 뿐인가요?

얼마전 한국에 돌아갔을때 텔레비젼의 모제품 광고에서 나오던 한 마디, "우수한 한국인의 ..."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이 우수하다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인이 우수하다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가장 유력한 근거는 어려서부터 받아온 "우리는 우수한 민족"이라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가 합니다. 뭐, 세상에 못난 민족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이러한 자화자찬이 국민적 영웅을 바라게 되고 그러한 열망이 이번의 사태까지 비화된게 아닌가 하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익 국익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데, 언제부터 개인들이 그렇게 국익에 신경 썼는지 궁금합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사람들이 국익은 골고루 분배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요즘들어 왜 한국사람들이 중국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시각이 자꾸 생기는지 고민중입니다. (자부심의 과잉이란 측면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

hokim의 이미지

Quote:

이미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가 해외로 나가 실험에 쓰일 경우 그 실체가 드러날 수도 있음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체세포 복제인지 수정란인지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줄기세포에 들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판단할 수 있는 건지 참 한심하군요. 줄기세포가 무슨 전자제품도 아니고... 이것은 실제 만들어진 체세포 줄기세포가 몰래 해외로 유출되었다는 황측 논리의 노성일판 버전인 것 같군요 :evil:

재미있는 것은 황팀의 줄기세포가 수정란일수도 있다는 견해를 최초로 제기한곳은(물론 제보자를 빼고요) 논문조작이 의심될 당시에 황측의 줄기세포를 분양받은 뉴욕암센터의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였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터뷰에서 뉴욕암센터측은 줄기세포가 진짜 체세포인지 아니면 수정란인지 구별할 방법은 없다고 했었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요즘들어 왜 한국사람들이 중국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시각이 자꾸 생기는지 고민중입니다. (자부심의 과잉이란 측면에서)

그래도 아직은 중국처럼 장품을 쏜다거나 공중부양을 한다거나 몸에서 보석이 나온다거나 하는 되먹지 않는것을 막 우상화하고 그렇지는 않잖아요. ;)
(어디선가는 하고 있는지도;; )
fender의 이미지

ㅡ,.ㅡ;; wrote: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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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나는오리의 이미지

ydhoney wrote:
seachicken wrote:
요즘들어 왜 한국사람들이 중국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시각이 자꾸 생기는지 고민중입니다. (자부심의 과잉이란 측면에서)

그래도 아직은 중국처럼 장품을 쏜다거나 공중부양을 한다거나 몸에서 보석이 나온다거나 하는 되먹지 않는것을 막 우상화하고 그렇지는 않잖아요. ;)
(어디선가는 하고 있는지도;; )
얏옹선생 우상화에 앞장서는 야동꿀님이 있잖아요.
길가는 사람 붙잡고 하는 말이 "저기 모니터 닦아보셨습니까?"
myduck의 이미지

ㅡ,.ㅡ;; wrote:
사실속직히 우리나라에서 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란것이
정말 심각한수준이죠..

아무런 잘못이 없다하더라도 뭔가 큰걸내놓으면 반드시 뒷탈이 생길겁니다..
아무런잘못이없어도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의혹을 푸는동안에 이미 망하고 말겁니다..
바로 이번사건을 보면 충분히 그렇죠..
딱히 잘못이란게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는과정에서 이미 매장된상태가되죠..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앞으로 뭔가 큰걸 하겠다싶을땐 얼른외국으로 나가서 해야할듯..
아니 시작부터 외국에서 해야되지 않을까싶네요..
우리나라는 입으로 먹고사는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지만 어쩌면 과학을 인맥, 정치적수완, 포토샵으로 하려는 세태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지요.

우리 나라 전체에 대해 비판하고 싶으시다면 검찰결과가 나온 후에 해도 늦지 않겠지요.

배추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요즘들어 왜 한국사람들이 중국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시각이 자꾸 생기는지 고민중입니다. (자부심의 과잉이란 측면에서)

가격대 성능비로서 마우스는 ms꺼 다음으로, 키보드는 중국산이 제일 좋던데요.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ㅡ,.ㅡ;;의 이미지

fender wrote:
ㅡ,.ㅡ;; wrote: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아마도 황교수를 도리어 비꼬아 말씀하시는듯한데
그러지마시고 한가지씩 차근차근 구체적인 잘못을 적으시는게 더낳을듯하네요..
전에도 그랬지만 이것저것 의혹만제기하고
머하나 재대로 잘못됬다고 나온것을 못봤군요..
대체무엇이문제인지 대표적인거 한가지만 지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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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의 이미지

ydhoney wrote:

그래도 아직은 중국처럼 장품을 쏜다거나 공중부양을 한다거나 몸에서 보석이 나온다거나 하는 되먹지 않는것을 막 우상화하고 그렇지는 않잖아요. ;)
(어디선가는 하고 있는지도;; )

대신에 남녀가 연애를 할때 한쪽은 재벌2세라는 되먹지 않은 우상화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ㅡ,.ㅡ;;의 이미지

myduck wrote:
ㅡ,.ㅡ;; wrote:
사실속직히 우리나라에서 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란것이
정말 심각한수준이죠..

아무런 잘못이 없다하더라도 뭔가 큰걸내놓으면 반드시 뒷탈이 생길겁니다..
아무런잘못이없어도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의혹을 푸는동안에 이미 망하고 말겁니다..
바로 이번사건을 보면 충분히 그렇죠..
딱히 잘못이란게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는과정에서 이미 매장된상태가되죠..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앞으로 뭔가 큰걸 하겠다싶을땐 얼른외국으로 나가서 해야할듯..
아니 시작부터 외국에서 해야되지 않을까싶네요..
우리나라는 입으로 먹고사는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지만 어쩌면 과학을 인맥, 정치적수완, 포토샵으로 하려는 세태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지요.

우리 나라 전체에 대해 비판하고 싶으시다면 검찰결과가 나온 후에 해도 늦지 않겠지요.

님도 저한테 이말하시는 이유가 아직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으니 결과가 나온후에 말해도 늦지 않다는 말씀이시죠..

제말도 그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당사지는 완전 매장되었고
저는 이런식의 온갖의혹만으로 난도질하여 매장시키는 이러한 행태는 앞으로 다른 연구에도 지장을 줄수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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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ne3의 이미지

ㅡ,.ㅡ;; wrote:
http://issue.media.daum.net/stemcell/200602/15/sbsi/v11716470.html
Quote: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8뉴스> <앵커> 2004년 논문은 조작됐지만, 데이터로만 존재했던 1번 줄기세포는 실제로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서서히..밝혀지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124&article_id=0000012754&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6일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NT-1)는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된 상태라고 공식적 발표했다.

검찰 관계자는 “NT-1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마치 줄기세포인것처럼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줄기세포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과학계의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은 1번 줄기세포가 단성(처녀)생식인지 아니면 돌연변이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결과) 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이미 확인이 됐고 다툼이 없는 상태”라며 “서울대 조사위나 과학계에서 이미 확인한 셈이며 전문가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 저녁 SBS 8시 뉴스(전국방송이 아닌 지역방송시간대에 보도)에서 1번 줄기세포의 존재를 의미하는 SBS의 보도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며 “보도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 방송기자가 “틀린 부분이 없다”며 확인했다는 점을 언급하자 검찰 관계자는 “나중에 확인해보자”면서 일방적으로 당사자들의 얘기만 듣고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ffnhj의 이미지

fender wrote:
ㅡ,.ㅡ;; wrote: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아무리 자유게시판 글이지만, 이렇게 대담한 주장을 하시다니...
우리나라 과학계에서 프로젝트 심사하는 사람들 모두 싸잡아서 한방에 날려 버리시는군요. :)
내가 알고있는 기초과학 프로젝트 심사가 그렇게 녹록하지도 않고, 논문 한편 없이 딸 수 있는 곳이 아닌데,
같은 나라에 사는 분인지 일단 의심을 해봅니다.
혹은 소프트웨어 분야 프로젝트 심사 관례와 과학계쪽 심사 관례를 혼동하시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해봅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용감하신 분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seachicken의 이미지

theone3 wrote:
ㅡ,.ㅡ;; wrote:
http://issue.media.daum.net/stemcell/200602/15/sbsi/v11716470.html
Quote: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8뉴스> <앵커> 2004년 논문은 조작됐지만, 데이터로만 존재했던 1번 줄기세포는 실제로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서서히..밝혀지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124&article_id=0000012754&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6일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NT-1)는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된 상태라고 공식적 발표했다.

검찰 관계자는 “NT-1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마치 줄기세포인것처럼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줄기세포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과학계의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은 1번 줄기세포가 단성(처녀)생식인지 아니면 돌연변이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결과) 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이미 확인이 됐고 다툼이 없는 상태”라며 “서울대 조사위나 과학계에서 이미 확인한 셈이며 전문가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 저녁 SBS 8시 뉴스(전국방송이 아닌 지역방송시간대에 보도)에서 1번 줄기세포의 존재를 의미하는 SBS의 보도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며 “보도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 방송기자가 “틀린 부분이 없다”며 확인했다는 점을 언급하자 검찰 관계자는 “나중에 확인해보자”면서 일방적으로 당사자들의 얘기만 듣고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서서히..밝혀지는.....(인용의 원뜻과는 반대의 입장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

theone3의 이미지

ㅡ,.ㅡ;; wrote:
사실속직히 우리나라에서 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란것이
정말 심각한수준이죠..

아무런 잘못이 없다하더라도 뭔가 큰걸내놓으면 반드시 뒷탈이 생길겁니다..
아무런잘못이없어도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의혹을 푸는동안에 이미 망하고 말겁니다..
바로 이번사건을 보면 충분히 그렇죠..
딱히 잘못이란게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는과정에서 이미 매장된상태가되죠..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앞으로 뭔가 큰걸 하겠다싶을땐 얼른외국으로 나가서 해야할듯..
아니 시작부터 외국에서 해야되지 않을까싶네요..
우리나라는 입으로 먹고사는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읽어봐도 내용을 이해할 수 없군요.
이번 사건이란 것이 황교수 사건인 것 같기도 하고,
또 아무런 잘못이 밝혀진 것이 없다니, 다른 일을 이야기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안용열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htna wrote:
요즘 네이버에서..
황교수에게 불리한 소문이 나올때마다 사실인양 대문에 척척 올리더니만.
요즘에는 황에게 유리한 얘기가 나오기시작하니...
아예 거론도 하지 않는군요...
너무 속 보이는듯...

이런식으로 황교수를 안좋은쪽으로 몰아가다.
나중에는 발뺌하는 모습을 보는듯 하는군요.
(발뺌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가...)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황교수한테 유리하지만 아무 근거가 없는 기사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보만 살펴볼까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도 꽤 있습니다.

일본에 세계 첫 논문 뺏기다 - 오보
사이언스 아무나 보나 - 오보
유영준 수정란 줄기세포 - 오보
미즈메디에 황교수 줄기세포 있다 - 오보
유영준, 김선종 잠적설 - 오보
박종혁 통화내용에 박종혁이 조작했다는 내용 있다 - 오보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 오보
madhatter의 이미지

ffnhj wrote:
fender wrote:
ㅡ,.ㅡ;; wrote: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아무리 자유게시판 글이지만, 이렇게 대담한 주장을 하시다니...
우리나라 과학계에서 프로젝트 심사하는 사람들 모두 싸잡아서 한방에 날려 버리시는군요. :)
내가 알고있는 기초과학 프로젝트 심사가 그렇게 녹록하지도 않고, 논문 한편 없이 딸 수 있는 곳이 아닌데,
같은 나라에 사는 분인지 일단 의심을 해봅니다.
혹은 소프트웨어 분야 프로젝트 심사 관례와 과학계쪽 심사 관례를 혼동하시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해봅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용감하신 분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 같습니다. 그 증거로 그 영예를 줬던 분들이 부랴부랴 발을 빼고 있으니까요.
검찰이나 서울대의 능력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뭐. 8)

ㅡ,.ㅡ;;의 이미지

Quote: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 오보 <--오보

Quote:
이에 대해 한 방송기자가 “틀린 부분이 없다”며 확인했다는 점을 언급

또한.....

Quote:
검찰 관계자는 “NT-1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마치 줄기세포인것처럼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Quote:
2004년 논문은 조작됐지만, 데이터로만 존재했던 1번 줄기세포는 실제로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줄기세포가 있었을수도 있다는정황증거지 이미 조작되어버린 논문의것이 체세포복제배아 줄시세포라는말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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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im의 이미지

認知不調和(Cognitive Dissonance)

상반된 정보로 혼란을 겪을 경우 자신에게 긍정적인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을 정당화 하는 현상.

manse況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안용열 wrote:
htna wrote:
요즘 네이버에서..
황교수에게 불리한 소문이 나올때마다 사실인양 대문에 척척 올리더니만.
요즘에는 황에게 유리한 얘기가 나오기시작하니...
아예 거론도 하지 않는군요...
너무 속 보이는듯...

이런식으로 황교수를 안좋은쪽으로 몰아가다.
나중에는 발뺌하는 모습을 보는듯 하는군요.
(발뺌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가...)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황교수한테 유리하지만 아무 근거가 없는 기사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보만 살펴볼까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도 꽤 있습니다.

일본에 세계 첫 논문 뺏기다 - 오보
사이언스 아무나 보나 - 오보
유영준 수정란 줄기세포 - 오보
미즈메디에 황교수 줄기세포 있다 - 오보
유영준, 김선종 잠적설 - 오보
박종혁 통화내용에 박종혁이 조작했다는 내용 있다 - 오보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 오보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28&hotissue_item_id=23274&office_id=038&article_id=0000318229&section_id=8&group_id=65
썅 있다잖아.
theone3의 이미지

지금까지 서울대 조사위나, 검찰 그리고 과학계에서 결론내린
1번,
2번, 3번,
4번 이후.....

줄기세포의 실체는 무엇인가요?

너무 말이 많아서 헷갈리는데, 정리 좀 부탁드립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manse況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theone3 wrote:
ㅡ,.ㅡ;; wrote:
http://issue.media.daum.net/stemcell/200602/15/sbsi/v11716470.html
Quote: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8뉴스> <앵커> 2004년 논문은 조작됐지만, 데이터로만 존재했던 1번 줄기세포는 실제로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서서히..밝혀지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124&article_id=0000012754&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6일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NT-1)는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된 상태라고 공식적 발표했다.

검찰 관계자는 “NT-1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마치 줄기세포인것처럼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줄기세포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과학계의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은 1번 줄기세포가 단성(처녀)생식인지 아니면 돌연변이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결과) 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이미 확인이 됐고 다툼이 없는 상태”라며 “서울대 조사위나 과학계에서 이미 확인한 셈이며 전문가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 저녁 SBS 8시 뉴스(전국방송이 아닌 지역방송시간대에 보도)에서 1번 줄기세포의 존재를 의미하는 SBS의 보도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며 “보도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 방송기자가 “틀린 부분이 없다”며 확인했다는 점을 언급하자 검찰 관계자는 “나중에 확인해보자”면서 일방적으로 당사자들의 얘기만 듣고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서서히..밝혀지는.....(인용의 원뜻과는 반대의 입장에서)

참치구이로 먹어버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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