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에 달려 붙은 기부 쿠폰.

gltle의 이미지

계약직으로 있는 곳에서 추석선물이라며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잠시 하는 것이니 안줘도 그만인... 뭐 예의상이겠지요.

오늘 점심쯤 도착하더군요.
모회사의 샴푸, 린스, 로션, 비누가 들어있는 자그만한 세트를 택배로
보내왔습니다.

내용물이야 뭐 기대하지도 않은 것이니.. 그렇지만
그안에 셋트를 만드는 회사에 나눔번호를 입력하면 1000원을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쿠폰이 들어 잇더군요.
회원가입도 필요 없는 것같아서 가보았더니...
생각대로 개인정보 입력도 당근 없더라구요.
자신의 회사의 선물세트 판매사이트에 이벤트로 하고 있더군요.

디폴트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를 하고요. 기부하고 싶은 단체가
있으면 조금 귀찮은 방식이긴 하지만 보내수도 있을 것같더군요.

자신들은 일단 페이지뷰를 늘리고 받는 사람은 자그나마
기부를 했다는 나름대로의 자부심도 늘리고...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네요......

더구나 회원가입처럼 마케팅도 없어서 더욱 기분이 좋네요.

ydhoney의 이미지

집 근처에 아름다운 가게 하나 있는데..^^

아름다운 가게 분들은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들인것 같아요.

모두들 자원봉사자분들이기도 하고..

보기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