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짜리 4대강 답사 코스가 있습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http://cafe.daum.net/go4rivers

관광은 아니고요, 사대강 반대 답사입니다.

데모하는 반대 모임은 아니고 그냥 조용히 살펴보고 반대하는 취지의 모임입니다.

비용은 만원이고 나머지 식비와 차비는 모임에서 대줍니다.

물론 후원금도 받고요.

주말 조용히 다녀오실 분에게 추천합니다.

정부가 지정한 광광지인 회룡포란 곳이 있는데요, 정말 환상적으로 멋있습니다.

댐 때문에 경관과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하니 걱정이군요.

이번에 답사하면서 좀 배웠는데요.

사대강 죽이기 사업이란 건 다음과 같습니다.

크게 두가지인데요, 준설이라고 해서 강바닥을 더 깊게 파는 거고 또 하나는 보라고 해서 작은 댐을 만드는 겁니다.

이걸로 수질 정화하고 홍수방지한다고 하는데 그게 다 사기란 거고요, 운하용으로 공사하던 거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세금을 더 많이 내야 되고, 저소득자 지원금도 삭감된다고 하니 화가 납니다.

사대강 죽이기 사업은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입니다.

이건 성기능을 상실한 지도자가 정력 과시 대용으로 벌이는 사업과도 같습니다.

선진국들은 보같은 거 다 허물고 있는 추세인데 우리도 나중에 환경파괴로 보 원상복귀 시키려면 그 때도 세금을 또 내야됩니다.

욕 나옵니다 진짜.

"환경은 선조에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서 빌려온 것입니다."

이명박은 수만년 보존해온 이 땅을 감히 훼손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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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을 운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물잡이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생물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려면 셋팅을 해놓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인데요.
잘 운영되다가도 바닥을 건드리거나 하면 폭탄맞을 위험이 있습니다. 물잡이를 다시 해야 한다는 뜻이죠.
자연속의 강이란 짧게는 수십년에서 길게는 수천년 이상 물잡이가 이루어진 환경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바닥을 퍼낸다는건 그동네 생물들이 죽던 말던 관심 없다는 것이죠.
또 하나, 흐르는 물을 멈춰세울 댐을 만든다는 것 역시 개념없어 보입니다. 용존 산소가 줄어든다는 얘기거든요. 우리나라는 온대이므로 토종 물생물들이 요구하는 용존 산소량이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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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강 죽이기 사업은 낙동강을 낙동호로 만드는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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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상 사업 지금 중단하는 것은 "임신6(?)개월된 산모의 태아를 죽인다"라던 늬앙스였던거 같습니다.

참 어처구니 없고 말도 안되는 비유를 들더군요 -_-;; 뇌가 없는지 오늘 봉은사 땅밝기 한 어느 개념 없는 개독교 인과

머가 다르겠습니까...이 정치인은 아마 딴나라당 의원이였던거 같은대 검색하면 바로 나올듯~~

지금이라도 뒤엎지 않으면 무시무시한 환경재앙 및 맞땅이 쓰여야 할 곳에 못쓰이는 돈 때문에 생길 사회재앙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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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스커버리채널에서 잠시 본 다큐에 싱가폴의 식수 문제를 다루는 걸 봤는데

이걸보는 동안 우리나라 4대강 문제와 잠시 뇌리에서 스쳐가는게 있어서 주의 깊게 보게되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줄여서 말하자면, 싱가폴는 식수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바다에 둘러사인 섬인 이 곳은 물을 심지어 말레지아에서 수입하고 있더군요(솔직히 놀랬습니다)

싱가폴의 정부의 해결책은 요약해서 3가지인데

재활용, 댐건설(유량확보), 그리고 저수지 확보였던 것 같습니다.

근데 하나같이 자연을 아작을 내는 거던군요(놀랍지도 않습니다)

땅을 파서 하수도를 파고, 댐을 건설해서 물을 가두고(조류이용), 저수지를 만들기위해 커낼을 만들고...

근데 중요한 건 이들은 생존을 위해서 즉,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서 30년동안 이 일들을 해오고 있다는 것인데...

물론 자연환경도 많이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인데

이 다큐를 보고 다른 점을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 물의 소중함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마 우리도 물이 생존에 걸린 문제라면 아무도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사람이 없을 거란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뭐, 지금의 정부가 내건 구호도 미래에 물이 부족하니 이런 짓을 해서라도 대비하자 뭐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이말이 진실이면 전 반대에서 찬성으로 태로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그 구호가 진실이 아니라도 환경파괴가 심각해서 자연복구가 힘들다는데

에는 완전히 동의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본 경험은 이렇습니다.

양재천 근처에 사는 관계로 양재천에 자주 갑니다.

몇년전만해도 장마철이면 양재천이 자주 넘처서 그 주위가 엉망이었습니다. 쓰레기며 진흙더미며 인간이 해 놓은 가장 안 좋은걸 보게되었지요

물론 고기도 보기가 힘들었지요 헌데 몇 년에 걸처 공사를 하기 시작하더니

안 보이던 잉어가 올라와서 매년 장관을 보게되며 매년 이때를 기다리기도 하고

안 보이던 개구리도 보이고, 잠자리도 보이고

몇 년사이 물도 많이 맑아 졌습니다.

물론 지류는 변함없었지만 하류나 지천이 많이 좋아 진 것입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인데 몇 년동안 들인 양재천 사업으로 양재천이 많이 좋아졌다는건 인정해야 할 것 같더군요(실패한 곳도 다른 곳에는 있겠죠)

처음으로 돌아가

우리나라가 싱가폴처럼 물이 심각히 부족하다면 지금의 논쟁은 아무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것

너무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을 것을 하려는 것이 아마 지금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인것 같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양재천은 강남 개발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강남을 관통하다 보니 자연히 개발도 일찍 시작됐다. 본래 구불구불한 자연하천이었지만 1970년대 한강개발사업과 주변일대의 개발로 직강화됐다. 이 때까지만 해도 양재천 합류부에는 여울이 형성돼 백로가 자주 찾아온 탓에 학여울이란 명칭이 붙을 정도로 물이 맑았다.

하지만 급격한 개발과 직강화 공사의 휴유증으로 양재천은 한동안 '죽음의 하천'이었다. 양재천을 관리하는 서초구 재난치수과 박상권 과장은 "하수처리시설과 정화시설도 제대로 안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생활폐수가 그대로 쏟아져 악취가 진동했다"고 전했다. 양재천 오염 때문에 이사 오기를 꺼리고 집값이 떨어졌다.

지금도 양재천 양쪽 곳곳에 자리잡은 생활하수 통로가 있었다. 가림막을 걷어 내니 역한 냄새가 나는 하수가 흐르고 있었다. 이 물은 과거에 양재천에 그대로 유입됐지만 지금은 자전거 도로 밑에 설치된 관을 통해 탄천하수처리장으로 간다.

1995년부터 직강화 공사의 상징이던 시멘트 블록이 제거되고 1995년부터 호안에 돌과 나무 등이 생기면서 양재천은 '자연형 하천 1호'로 거듭났다. 지금의 청계천도 양재천 모델이 밑바탕이 됐다.

**

-> 여기에서 청계천 드립은 좀 아닌 것 같구요. 두 사업의 형태가 원채 다르니..

혹시 지금 4대강이라고 이름붙여진 대운하 사업이 양재천같은 생태복원 사업이랑 궤를 같이 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이를테면 청계천이 대운하랑 비슷하겠네요. 직강화가 목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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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대운하 사업이든 뭐든 간에 중요한 건

우리가 물이 부족한 나라인 것이고

미래에도 물이 부족하고

이 해결책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 가?

입니다.

4대강 사업이니 소위말하는 대운하 사업이라고 하는 것보다 우리가 물이 심각히 부족하게 되면

해결책이 싱가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는 가?

라고 묻고 있잖습니까?

ydhoney의 이미지

싱가폴은 취수원이 없는 나라고 대한민국은 취수원이 있는 나라입니다.

이 둘을 어떻게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비교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한국은 물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래도 굳이 더 많은 물을 원한다면 직강하천이나 댐이 아니라 투습형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을 이용하는게 좀 더 나을것입니다.

http://www.enviroasia.info/news/news_detail.php3/K06032202K

[제14회 세계 물의 날]'물부족 국가' 개념의 허구

물 담당 활동가가 말하는 한국의 물 문제 현황

한국이 UN이 정한 물부족 국가에 속한다?
한국이 UN이 정한 물부족 국가라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UN은 한국을 물부족 국가라고 표현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한 국가를 상대로 해서 물의 현황에 대해 말할 때 특정 지역은 물이 풍부하거나 물이 부족하다는 표현을 할 수는 있지만 국가 전체를 상대로 해서 물부족 국가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이번에 건교부는 한국이 물부족 국가다라는 표현을 삭제했습니다.

‘물 부족 국가’ 개념의 허점

1990년 미국에 있는 사설연구 단체인 국제인구행동연구소가 한 국가의 1년 강수량을 총 인구수로 나눠 1인당 사용가능한 물의 양을 산출한 적이 있는데, 이 연구소는 한국을 물부족 국가로 분류했습니다. 한국을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말리아, 레바논 등과 함께 물 압박(stress) 국가로 분류했죠. 그런데 전 세계 149개국 중에서 물부족 국가는 한국을 포함하여 8개국, 물기근 국가는 20개국임에 비해 물풍요 국가는 121개국이 되는 비정상적인 수치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분석은 국토는 좁고 인구가 많은 한국에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분석방법입니다. 그런데 건교부는 그동안 한국을 아프리카의 리비아, 이집트, 오만 등과 함께 물부족 국가에 포함되게 만든 이 분석결과를 사용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UN이 정한 물부족 국가라는 선전 또는 인식이 팽배해졌던 것입니다.
물부족 국가의 변수는 그 나라의 강수량과 인구 인만큼, 댐이 많아지더라도 한국에 내리는 강수량과 인구가 바뀌어지지 않는 한 한국은 물 부족 국가라고 분류할 수 없습니다. 물부족 국가라는 개념을 사용한다면 한국은 물부족 국가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댐 건설 위한 허구 주장, ‘물부족 국가 ’ 표현 삭제

건교부는 지난 2001년 한국은 2011년이 되면 18억톤의 물부족이 생긴다고 하면서 부족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12개의 댐을 짓는 계획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때부터 한국은 ‘물부족 국가’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환경단체가 참여한 회의를 통해 2011년 부족한 물의 양이 18억톤이 아니고 약 3.4억톤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정책 방향도 공급보다 수요를 조절하는 방향으로 수자원 정책이 바뀌어지자 건교부는 물부족 국가라는 표현을 슬그머니 삭제한 것입니다.

‘물을 마음대로 마실 수 없고, 또 물을 사먹어야 되는데...’
물 부족 여부를 가릴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있을까?

물이 부족한 것을 객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절대적 지표는 없습니다. 2004년을 기준으로 볼 때 미국인은 하루에 585리터를 사용하고 한국인은 365리터의 물을 사용하는데 만약 미국인이나 한국인이 아프리카에 가서 산다면 어쩔 수 없이 아프리카의 사람들처럼 하루 10리터 미만의 물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결국 물이 부족하다는 것은 지역과 국가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사용되고 평가되어야 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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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물이 풍부하다?

우리나라가 물이 풍부한것은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입니다.(이건 제 생각입니다). 싱가폴에 비하면 우린 천국이죠.

즉, 지금까지 해온 땜공사니 뭐니 해서 그나마 나아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댐공사하려고 하면 아마 난리날거라 생각드는데...

"물 부족양이 부풀려저 약 3.4억톤이다"

그럼 물이 부족한게 맞네요 우리나라가, 인용한 것이 사실이라면

여기서 짚고 가야 할 문제는

또 경험을 하나 이야기하자면

군복무를 강원도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소양강을 자주 가게 되었는데

한번은 가뭄이 심하게 들어 소양강 땜 근처에 물 수량 표시기가 거의 다 내려갈 때가 있었습니다.

온나라가 난리 났습니다. 물이 없어 제한 급수 시작하게 되었고 군인도 몇일 동안 고생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도 환경론자들이 서울에 공급하고 있는 상수원을 저장하고 있는 댐을 부수자고 하지는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도 잘 알고 있잖습니까? 댐의 필요성을.

막상 댐 만들때는 죽일 듯이 덤비다가도 생존에 필요한 것은 묵인하고 넘어가지 않습니까?

싱가폴은 그런 곳입니다. 생존에 필요한 것 그것입니다.

우리도 생존에 필요합니다 지금.

그리고, 논리가 좀 이상하신데

우리가 물이 풍요롭다고 합시다. 그럼 물을 막 써도 된다는 건 또 무슨 말입니까? 미국이 많이 쓰니 우리도 물을 많이 써도 된다? 뭐 그런 거라면 좀 이상한 논리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아프리카 사람은 하루 10리터 미만의 물을 사용해야하는 불편을 우리가 얼마나 많은 물을 낭비하고 있는지 부끄럽게 하는게 아닌지 생각 좀 해 봅시다.

참, 우수운게

이 문제는 자연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인 것 같은 문제라고 생각 드는데 서로 못 잡아 먹어서 난리니 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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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페이지 첫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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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으로 가뭄 해소? 물 부족은 '뻥'"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00519172426&section=03

물이 부족하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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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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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만화도 프라파갠다에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1. 분명 만화에서도 우리나라가 물이 부족하다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2.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상수도 공급시설 개발, 지하수개발이라고 하면 이것은 자연훼손이 아니라고 말하는 뻔뻔함(강은 안되고 다른 것은 훼손해도 된다?).

3. 공급시설부족은 위의 다큐에서도 말했지만 싱가폴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kkb110의 이미지

>2.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상수도 공급시설 개발, 지하수개발이라고 하면 이것은 자연훼손이 아니라고 말하는 뻔뻔함(강은 안되고 다른 것은 훼손해도 된다?).

제가보기에 저 만화는 상수도 공급시설 개발, 지하수개발 등이 자연훼손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요지는 4대강 정비의 주요 근거로 드는 것 중에 하나가 물부족 드립인데, 사실상 4대강 정비와는 별로 상관이 없단거죠.

tristansong의 이미지

발제자가 쓴 글을 잘읽어 보시면 됩니다.

결국 그 예가 발제자의 발목을 잡는 모순을 드러내고 있잖습니까?

작은 것만 보시지 마시고 큰 걸 보셔야줘.

kkb110의 이미지

그런데, 그러면 물부족과 4대강정비와는 상관 없다는건 동의 하시는건가요?

tristansong의 이미지

위에 있는거 다시 읽어 보시고

말하고자 하는 게 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권합니다.

대체 뭘 말하고 있나요?

kkb110의 이미지

이미 읽어보았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인데
>이 다큐를 보고 다른 점을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 물의 소중함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마 우리도 물이 생존에 걸린 문제라면 아무도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사람이 없을 거란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제 질문은 만화에서는 4대강 정비와 물부족과는 상관 없음을 말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시는지 안하시는지를 묻겁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2번째 페이지 첫째줄

kkb110의 이미지

제가 묻는건 만화 2번째 페이지 넷째줄에 관한 의견이요.

>warpdory 님 : 4. 우리나라에는 물이 많습니다. 4대강에 콘크리트 쳐바르는 저런 거 안하고 다른 방식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미 수도 없이 대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tristansong님 : 4. 어떤 대안이 있는가요?

만화에 따르자면 4대강은 대안이라고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애초부터 해결책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어떤 대안이 있느냐는 tristangson님의 질문에 어느정도는 대답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tristansong의 이미지

대답드립니다.

이 질문의 발단은

"물이 부족하냐 그렇지 않느냐" 이 말이 어디서 왔느냐 하면 현정권이 4대강인 뭔지 할때 당위성을 설명할 때 나온 말은 제가 인용했습니다.

반면에 반대하시는 주장은

"물이 부족하지 않다" 그리고 "다른 대안이 있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 근거로 만화를 제시하시고 다른 링크를 걸어 두셨더라고요

근데 위에서 말했지만 근거로 제시한 물이 부족하지 않다라고 하시면서 만화에는 "부족하지만 부풀려져 있다"라고

합니다(적어도 문맥상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것은 분영한 것 같습니다.

그럼 위 제시는 일단 주장에 오류가 있습니다. 그렇죠?

다음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중(만화 내용)중에도 환경파괴를 걱정하시면서

대안을 주장하는 내용의 것들 또한 다른 환경파괴를 가져온다는 것을 무시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또 잘못된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워프도리님과의 대화가 끊겼던건 대안을 찿아보라고 하셨던것 때문입니다. 전 그 대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듣고

싶은 것이지 검색의 생활화를 말하는게 아니었습니다.

더 정확한 표현은 난 정부가 주장이 *사실이면* 싱가폴처럼 한번 생각해(담수저장,확장)도 생각해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는 것을 말할 뿐이지 4대강이 옯다 그르다를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가정을 *사실이면*이라고 했었는데 가져다 준 반반자료(만화)는 *과장되었지만 부족하다*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즉, 제가 의도 하지는 않았지만 그 가정이 사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그런데 제 글을 읽고 반박하는 분들은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는것입니다. 제 잘못인 아닌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4대강의 대안은 많다고 하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대안이 "다른 환경파괴를 부르지 말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된것같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업무때문에 몇번 출장 가고 며칠 살다 오고 그랬는데....

1. 싱가폴은 작습니다.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지하철로 30분 정도 걸립니다. 국토의 동서에서 가장 긴 쪽이 50 몇 km 입니다.
2. 무지하게 인구밀도가 높습니다. 약 450 만명(2008년 기준) 인데, 서울이 1,000 만명이죠. 문제는 서울은 어느정도 배경시설이 있는 곳에 있고, 싱가폴은 그런 배경시설이 거의 없이 덩그러니 450 만명이라는 겁니다. - 실제로는 인도인들이 적지 않게 있고, 이 인도인들 중 최하층 계층은 인구조사에 응하질 않기 때문에 500만명이 넘는다는 얘기들도 하고 있습니다.
3. 남아 있는 자연환경 자체가 별로 없고, 대부분 사람의 손을 탄 인공적인 시설들입니다. 싱가폴 지도에서 녹색으로 표현되는 곳은 대부분 골프장 또는 그나마 조금 남아 있는 '산책로' 수준의 숲입니다.
4. 물이 없다. 위에서 ydhoney 님께서도 설명하셨듯이 국토가 저렇다보니 물을 떠올 곳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바로 옆에 있는 말레이 반도에서 큼직한 파이프로 물을 끌어옵니다. - 여기 관광 명소입니다. 말레카반도에서 쭉 연결된 다리에 큼직한 파이프가 있지요.
5. 말씀하신 물 저장하는 캐널 역시 꽤 유명한 광광 명소입니다. 근데, 여기도 보면 우리나라처럼 사방천지에 콘크리트로 쳐바르는 게 아닙니다. 오염된 쓰레기 건져내고, 준설하고 (준설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처럼 배다니게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열대 지역이라 비 오면 각종 쓰레기가 몰려들기 때문에, 그 쓰레기를 걷어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 하는 겁니다.

다큐멘터리 한편으로 ... 사실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면을 들여다보아야죠. 특히 미국 다큐멘터리(내셔널 지오그라피, 히스토리 채널 등등 ..)는 미국입맛에 맞는 것을 주로 내보내기 때문에 몇꺼풀 벗겨내야 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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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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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예 가봤습니다.

그 곳에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뭐 소위 말하는 관광은 좀 갔다 왔습니다. 갈 때마다 여름이라서 기억속에는 정말 덥다. 이것 하나 남아 있네요

1. 싱가폴 작습니다, 정말 작습니다.

2. 무지하게 인구 밀도 높습니다. 정말 인구 밀도 높습니다. 인구가 인도인때문에 50만명이나 차이 나지는 않습니다. 싱가폴의 법은 관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사회주의에 더 가깝습니다. 나라에서 거의 모든 것을 관리한다라고 생

각 하시면 됩니다. 심지어 땅도 말입니다.

3. 싱가폴은 섬이라 섬자체가 자연환경입니다.

4. 싱가폴은 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큐에 해결책을 보여준거죠

5. 캐널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 봤는데 실망(?)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큐에서는 쓰레기때문이 아닌 저수지로 활용하기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다큐 한편으로 사실을 판다하는 어렵습니다. 다큐는 적어도 한 문제에 사실을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어떻게 해서 지금은 어떻고 미래는 무엇이 나은지. 즉, 우리가 무심히 지나간 문제를 한번 생각하게 만들죠

다만 이 다큐는 다른 모든 것을 제외하고 싱가폴이 물이 부족하고 어떻게 해결하려는지 싱가폴이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 것. 그뿐입니다.

뭘 몇꺼풀 벗겨내야 할 그런 상식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거죠.

사물을 보는 건 그 사람의 직관에 의존하는 거란 이성에 의존하는 것은 지금 무얼 생각하고 있는 그 순간 먼저 본인을 지배하는 이데올로기에 영향을 받으니 사물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지 않나요?

warpdory의 이미지

1. 네, 무지하게 작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렇게까지 작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물을 수입해서 쓰지도 않죠. - 몇몇 돈 튀는 사람들이 프랑스 생수니.. 이딴 거 먹기는 하는 모양입니다만 .. 뭐 그거야 개인의 취향이나 봐 줍시다.

2. 네 사회주의 맞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밀어부치면 방법이 없죠. 우리나라도 사회주의인가요 ? 그러니깐 정부에서 4대강이 옳으니 나를 따르라 .. 이건 아닙니다.

3. 제가 말한 자연은 인간의 손을 안탄 자연을 말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따진다면 콘크리트 도배된 청계천도 자연환경입니다. 콘크리트도 자연에서 나온 산물이니 말입니다. 아직까지 인간이 에너지를 물질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였으니, 자연계에서 나온 물질로 콘크리트를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4. 우리나라에는 물이 많습니다. 4대강에 콘크리트 쳐바르는 저런 거 안하고 다른 방식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미 수도 없이 대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5. 그 실망하신 캐널 만도 못한 4대강 콘크리트 덩어리를 관광자원화시키겠다고 하는 집단도 있습니다. 당장 저희집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이천 이포보에 가보면 ... 짜증 확 납니다.

그 다큐멘터리는 싱가포르의 상황을 말해줍니다. 그 다큐멘터리가 mb 정부에서 밀어부치고 있는 4대강 사업의 정당성을 입증할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mb 정권이 4대강 하는 목적은 딱 두가지입니다.
1. 물부족을 빙자해서 토건족에게 돈을 몰아주고, 콩고물 받아 먹자.
2. 이집트에 피라미드 보러가지 이집트 역사 보러가냐 ? 100년쯤 지나면 mb 가 했다는 이름이 남을 거니깐 뭔가 뽀다구 나게 큼직한 거 하나 일 벌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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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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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1. 싱가폴보다야 우리가 훨씬 넓고 크죠.

2. 우리나라는 사회주의가 아니죠~, 4대강이 옳으니 따르라? 이건 더욱 아니쬬~~

3. 이해를 잘 못하시거 있는거 죠!(미친소 버전)

4. 어떤 대안이 있는가요?

5. 이천 이포보는 안 가봐서 판단 유보

싱가폴의 상황을 보여준 다큐랑 4대강 사업의 정당성의 연관 관계 어디서 나온 말입니까?

warpdory의 이미지

1. 네 넓습니다.

2. 근데, 정부에서 하고 있는 거 보면 더 심하죠. 이번에 G20 하는 거 보면 전체주의 국가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의심이 듭니다. 이러다간 길가는데 경찰이 용의검사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3. 이해를 못하시는 것은 tristansong 님이십니다. 싱가폴에 관광 몇번 가보시고 거기에 수풀이 많다고 하여 그곳을 자연환경 그대로라고 하신다면 .. .... 곤란합니다.

4.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이 나와 있습니다. 검색의 생활화가 필요합니다.

5. 이천 이포보 가 보세요. 멀쩡한 다리가 무너지고 있고(왜냐하면, 강준설한다며, 파내서 그 위에 있는 다리가 밑에서 지탱해줄 게 없어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애들이 물고기 잡으며 놀던 곳은 흙탕물 덩어리입니다.

마지막 줄은, tristansong 님께서 싱가폴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적은 것입니다. 이 상관관계를 아무리 설명해본들, 이해를 못하신다면 할 수 없는 거죠. 뭐. 그럼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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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1. 넓습니다. 3

2. 참 아쉽네요, 정말 뭘 생각하고 있는지... 그렇게 사물을 보는 것을 구분을 못하다니, 그리고 뭘 얘기하고 있느지, 같은 한국어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대화가 안되나 이젠 설명이 더 필요가 없을 것 같고

3. 대책이 없군요

4. 검색의 생활화는 개인의 취향이고 그에 대한 개인의 생각이 중요한거죠 이것도 무의미하니 넘어가고

5. 그렇다면 아쉬운 일이죠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이제 우리가 노력해야죠. 양재천처럼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예전의 모습으로 가도록 노력해야죠

이런 글에 답할때 마다 느끼는 건데

왜 사물을 보는 것을 자기의 기준에 맞춰서 해석하려 드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한 가지의 문제는 하나로 해석하기 힘든다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하고

적어도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려고 하지는 않고 본인의 개념에 적용시키려니 대화가 되나생각이 들고

따라서 개인의 정의에 모든것을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럼 계속 그렇게 생각하라...

이건 뭐 지금 정권 욕하는 것 못지 않게 비열한 작태도 보여지고, 니가 뭐라든 난 한다. 니가 뭘 생각하든 너 생각이니 너 생각되로 해라?

사람이 참 뭐라고 해야되나 참 치사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시네

헤겔의 정반합 사회의 발전은 무시하고라도

막스 레닌의 자본주의 모순을 무시하고라도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공산주의, 전체주의를 못 구분하는 그런것도 무시하고라도 아니 그럴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도

자연파괴니 정권유지니 이런건 필요없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아니 인간이 자연의 한 부분이라는 것도 무시하고서라도

중용을 개에게나 줘버려 욕하더라도

사회가 막장이라고 말하더라고 하더라도

전 참 고마운게 있는데

나 말고도 같은 걸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lovewar의 이미지

근데, 어떤 용도의 물이 부족한지를 아시나요?

정책을 결정하는 입장이 아니라서 모르겠으나 부족한 양의 물을 확보할 수 있다면 세금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세금내느라 등꼴이 휩니다..

sisuc의 이미지

물고기들은 핵맞는 기분이겠군요..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글

ydhoney의 이미지

귀를 막으면 대화가 안됩니다.

눈을 막으면 볼 수가 없습니다.

눈과 귀를 막지 말아주세요.

and

하천 직강화를 파면 물이 상합니다.

물이 상하면 취수원이 부족해지고 물이 부족합니다.

그러니까 안된다구요.

물을 불리고 싶으면 하천 직강화가 아니라 다른걸 하는게 좋겠잖아요.

위에서 제가 잠깐 언급한 투습형 아스팔트나 투습형 보도블럭따위가 왜 필요한지는 아세요?

물이 땅에서 제대로 흡수되고 소모되는게 아니라 포장된 지표를 따라 흘러 하천이나 강 따위로 바로바로 들어갑니다. 우리의 땅에, 흙에, 나무에 흡수되는게 아니라 말이지요,.

진짜 물부족, 생태계의 진정한 물 부족은 이런데서 일어나는거죠.

무슨 물부족한데 대운하파는 소리를 하고 계세요.

우리 한번 솔직해져봐요.

전 개인적으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인데

거짓말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 물의 소중함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물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소용되어야 소중해지는지 모르시네요.

아마 우리도 물이 생존에 걸린 문제라면 아무도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사람이 없을 거란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우리도 물이 생존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대운하 파는걸 반대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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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오늘 탈퇴를 각오하고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국어를 제대로 배웠습니까?

아님, 한국어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습니까?

대체, 머리속에 논리라고 존재합니까?

글을 해석하는 수준이 중학교 1학년보다 못하니 무슨 대화가 되겠습니까?

반론을 내세우려면 우선 글쓴자의 말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를 해야하는게 우선 아닙니까?

지금도 무슨말을 하는지 알기나 할지

4대강이고 5대강이고 간에 우선 국어 공부 좀 합시다.

님이 말하고자는 것은 알겠는데 어디 그런 논리가지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하도 답답해서 위에 써 놨는데

내가 하는 말뜻은 이해는 했습니까?

혹시 이해를 했다면 어떤식으로 이해했는지 우선 좀 물어봅시다.

그럼 주장하신 내용에 차근 차근 답해 드리리다.

M.W.Park의 이미지

제가 보기에도 님은 어설프게 낚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냥 탈퇴하시고 근교에 낚시터나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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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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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촌철살인이구만,

여기 한 5년 있었는데 여럿 사람 많이 봐왔는데

님처럼 무식한 인간처음이다.

세상에서 사라져 주라 부탁이다.

ydhoney의 이미지

학생이 취직이 안되는건 내 잘못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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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이봐요 학생,

내가보기에는 님보다 내가 더 연장자인것 같은데

어설픈 카페하나 만들어 놓고

장사가 안되나 보네요

tristansong의 이미지

아직 내 글의 내용을 이해를 못한것 같아서 노파심에 글 분석을 해드리다.

머릿글 : 오늘 티비를 봤다. 근데 싱가폴 식수문제에 관한내용이었다. 우리나라 물관련이라 관심있게 봤다.

본문 : 현정부가 주장하는 내용중 우리나라가 심각히 물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이면****** 우리도 심각히 싱가폴처럼 해결책이 있어야하지 않는냐? 그러면 4대강이든 물을 가둘 저장고가 있어야 되지 않겠는냐

만약 그 주장이 *****거짓이면***** 그 사업으로 인해 환경파괴가 심각하다고 하는 것에는 동의 할 수 없다. 왜 내 경험이 있으니깐

결론 : 현 정부가 말하는 물부족분이 심각하지 않다면, 굳이 4대강인지 뭔지 할 필요가 있느냐? 왜 대화를 하지않고 짧은 시간에 다 하려고 하느냐?

자, 글 해석을 해 드렸으니 님의 해석이 어떤거였는지 한번 들어봅시다.

님이 내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면 사과하고 탈퇴하리다.

ymir의 이미지

가정에서부터 잘못된 전제를 내려 놓은데다, 개인의 경험을 일반화시켜 논지를 펴는 건..
얼마든지 반례를 들 수 있고, 반박당하기 쉽습니다.
더구나 가정을 통해 내린 결론으로 다시 가정을 기정사실화 시켜버리는 것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4대강 삽질을 보니 물부족이 심각한가 보다 - 그러면 해결책이 필요하다 - 그러면 4대강이든 물 저장고가 필요하다.
그냥 돌고 도는군요.

물부족 사태에 대한 해결책으로 사대강 삽질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일한 방법도 아닐 뿐더러, 최적의 방법도 아닙니다.
진심으로 그 삽질만이 물부족 사태를 위한 옳은/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믿고 계신건지 궁금하군요.
http://kldp.org/node/118860#comment-538879 에서 이미 몇가지 대안도 언급되었는데 말이죠.

유럽이나 일본에서도 이미 강에서 보를 헐어내고, 시멘트를 걷어냄으로써..
다시 강을 구불구불 흐르게 하고, 사라진 습지를 되살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웃의 삽질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고, 몸소 경험해 보고 나서야 깨닫는 것처럼 미련한 짓은 없을겁니다.

되면 한다! / feel no sorrow, feel no pain, feel no hurt, there's nothing gained.. only love will then remain.. 『 Mizz 』

되면 한다! / feel no sorrow, feel no pain, feel no hurt, there's nothing gained.. only love will then remain.. 『 Mizz 』

tristansong의 이미지

읽었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윗사람보다는 낫네요

근데 이해를 잘 못하셨네요

근거는 현정권의 모토고 난 그 모토가 맞다 맞지 않다

이 두 가지만 말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의 발단은 싱가폴의 문제였으니까요

그럼 결론은

한 가지점(위에서 말한 모토)에만 이야기를 한정해야죠 굳이 내가 잘 알지도 모르는 부분까지 확장시킬 필요가 없죠(근거가 부족하니까요)

따라서 도출할 수 있는 해결책은 내가 아닌 주어진 환경에서(싱가폴의 해결책들)에서 말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저장장소를 이야기 한겁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이 전개의 발단은 한 사람의 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분들때문에 본래의 촛점이 벗어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말은 동의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내 주장의 글에서 벗어난 내용이군요

다시 말해, 글을 확대 재생산 하고 계십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댓글은 나중에 달아주세요(하고싶으시다면)

위에 있는 분의 답변글을 기다려야겠어요

그래야 탈퇴를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거든요

ydhoney의 이미지

아 취직안돼

학교다닐때 분야도 바꿨는데 왜 2년이 넘게 취직이 안되는거지?

그래. 기다리면 MB께서 다 해주실거야.

대운하도 파시는 위대한 MB님이라고.

위대한 선진국 싱가포르도 하는 일이잖아?

MB께서 나도 취직시켜주실거야.

어라? 저건 뭐야? 저게 우리 위대하신 MB님의 영험한 대운하를 까신다~

거긴 내 최후의 일자리라고!! 방해하지 마라!!

안돼 저리가 워이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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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ㄱㄱ. 사과는 이미 받은걸로 알겠음.

아니라고 우기면 트롤 인증. - 이런거 안해도 이미 트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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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하느니 지나가는 똥개랑 하는게 낮겠군

보니 아직 이해를 못한것 같은데

먹고 살기 그렇게 힘드냐

컴퓨터 팔아 먹고 살기 힘들지

mb님은 널 무척 싫어 하실꺼야

왜냐고? 너 같이 세금 튀겨 먹는 애들 땜에 맨날 내가 세금 더 내야하잖아

난 내 세금 아까워서 매일 속앓이 하는데 넌 좋겠다

탈퇴고 뭐고 사과는 뭐냐

그 의미는 알고 그러냐

아가 난 니가 트롤 같이 보인다

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애들이 글을 쓰면 누가 너 믿어주냐

내 세금 돌리도!

ammoguy의 이미지

껴들긴 싫은데, 3자 입장에서 두 글을 다 읽어봐도, 다 이해되는데,
오히려 tristansong님께서 이해를 잘 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글쓴자의 말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
라고 하신걸 보면서 쓰신 글을 몇 번 다시 읽어봤습니다.
그에 대해 ydhoney님이 일일이 문맥마다 자신의 의견을 적어놓은 것도 봤구요..

원래 글을 읽었을 때는 본인의 취지가 무었인지 이해했었는데, 계속 말꼬리들이 늘어지면서 취지를 저도 잘못 이해했나 싶네요.
제가 이해한건, tristansong님께서 말하고자 하신 바가, 우리나라 물부족 상태를 해결할려면 4대강이든 무슨 사업이든 하긴 해야한다는 취지인 듯 하네요..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그에 대해 아래에서 다른 분들은 지금과 같은 방식의 강 개발이 물부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문맥으로 계속 답변달고 있는거구요..

이 글타래에서 물부족은 두세 가지 측면에서 거론되는 중인 듯 합니다.
물의 총량.(국토 내 인입되거나 보유하고 있는 총 수량)
그리고 가용 수자원,(정화능력 포함)
그리고 적처에 공급가능한 물.

글의 논지가 자꾸 오해를 일으키는 이유는 어느 것 하나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까지 정리하고 나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가용 수자원이나 공급가능한 물에 대해서 얘기하다보니 4대강사업의 맹점을 생각하게 됩니다.
4대강 사업은 가용 수자원 자체는 높일 수 있습니다. 수심이 깊어지니 보유할 수 있는 물은 많이지게 됩니다.
하지만, 정화능력이 그에 따라가야 그 물이 쓰임새 있는데, 강의 모래에 의한 자연정화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걸 파내고 있는데, 더 많은 물이 모여봐야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 뿐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의 중류,하류에는 수많은 모래톱이 있습니다.
모래톱의 정화능력을 제거하고 파내고 있다면 분명 더러운 물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겠군요.
제가 자연과학(생물)전공이라 1학년때 생물생산연구소에 노가다(?)를 하러 가면 꼭 하는게, 플랑크톤을 키우기 위해 수 톤의 물을 정화시키는 시설에 들어갈 모래 갈아주는게 일이었습니다. 어른 10명도 들어갈 수 있는 수조에 모래만 가득 들어있고 거기 물을 흘려보내기만 해서 물을 깨끗하게 하더군요..

그 어느것도 모래만큼 물을 완전히 정화시키지 못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 시설에서 나온 물은 그냥 마시는걸 봤습니다.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땅을 파서 물의 양을 늘리긴 하겠지만, 수백,수천년동안 자연계에서 정화하던 물을 이제는 인공적으로 정화해야 하고, 그게 과연 효율적일까 하는게 제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선 어떤 대안이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cut here----------
너는 아느냐, 진정한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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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좋은 글입니다.

아, 제가 열받은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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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번 솔직해져봐요.

전 개인적으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인데

거짓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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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의견의 진정성을 호도할 때는 대화에서 가장 안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하류의 인간으로 취급합니다.

이런 대화는 필요가 없죠, 그냥 힘으로 풀면 되는 겁니다. 말이 왜 필요합니까?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데

neocoin의 이미지

글의 일부를 잘라서 이야기하는게 실례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이해해 주세요.

글의 논지가 자꾸 오해를 일으키는 이유는 어느 것 하나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전체 쓰레드를 읽고 생각되는점이, tristanson 님의 말씀을 반박하기 위해서 다른 분들께서는 초중반에 꾸준히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오려고 노력합니다. 혹은 개인적인 경험이라도 좀 더 구체적이거나 긴 시간동안 관찰한 것 들을 이야기해서 tristanson 님께서 제기하신 몇가지 요소들에 대한 반례를 제시해 왔습니다.

말씀이 이런 노력에 대해서 '어느 것 하나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라고 표현하시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중립적인 의견 표현을 위해 일부러 자료들의 인용에 대한 말씀을 넘기신게 아닌가도 짐작 합니다. 그냥 순하게 봐주세요.


tristanson께도 실례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tristanson님께서 이런 대부분의 글에 대하여

  • '(제 글 or 그 자료)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잘 읽어 주세요.' (순화버전..)

정도로 대답하셨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매 시점에 위에 말씀 주신데로

  • 제 의견의 촛점은 우리나라 물부족 상태를 해결할려면 4대강이든 무슨 사업이든 하긴 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 그자료 에서는 xxx에 대해서 무시하는데 이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도로 첨부 의견을 주시면 될텐데, 이게 점차 눈덩이 구르듯이 굴르면서 커지면서 후반에 한분께서 격하게 쓰기 시작해 그 이후로 이야기가 험악해 지네요.


ps.

저는 이 쓰레드들을 보면서 고등학교 국어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A라고 생각되는데 교과서나 선생님이 계속 '네가 잘못 이해했다. 잘 읽어봐라'라는 식으로 반응하실때가 가장 화가 났습니다. 왠지 그때가 떠올라서 저도 같이 물어 보고 싶을때가 많았는데 기다리니 대부분에 대답이 되네요. 국어 시간은 결국 납득이 안되어서 그냥 암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ps2 저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오프라인+온라인에 있어서 제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어째 이렇게 생각 하면서도 정작 상황이 발생하면 후회하게 대처하고는 합니다. 휴..

ammoguy의 이미지

저도, 이 밑에 달린 글과 같은 형태로는 쓰레드가 계속되는건 별로 반갑진 않고, 싸움이 멈추고 선순환(?)적인 토론이 되는 쓰레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앞서, 여러 분들이 객관적 자료를 얘기하신 것 맞습니다.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건 제가 잘못 표현한 것입니다.
원래 의도는
"정확한 자료라고 받아들이지 못한 상태에서 토론하기 때문이 아닐까.. " 라고 표현해야 할 것을.. 글을 퇴고 하지 않고 섣불리 쓰다가 또 실수를 했군요. 죄송합니다.

무슨 자료든, 제출한 분의 자료에 대해서 받아들일때 객관적으로 안 받아들이는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엔 뉴스든, 조사 자료든 아무라도 내밀기만 하면 상대방은 맹점을 파고들기만 할 뿐이라서, 사실관계를 가지고 얘기하기가 상당히 힘든 세대인 듯 합니다.

사실이 사실이 아닌것처럼 여기는 시각은 아무래도 상호 믿음과 신뢰가 없는 온라인상에서의 대화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게다가, 나타난 사실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니까요.

훌라랄... 복잡한 세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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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느냐, 진정한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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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nni의 이미지

처음엔 대운하였죠.... 이거 반발이 거셌습니다. (그런데도 당선 됐죠. 개인적으론 웃음만 나옴)

말을 교묘히 바꿉니다. 4대강 정비 사업

이름은 그럴듯하죠.... 그런데 이름이 본질은 아니잖아요? 이름이야 아무렇게나 갖다 붙이면 되는 겁니다.

4대강 정비 사업이 정말 4대강을 좋게??? 정비하는 거라면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내용이 그게 아니니까 그런거지요

딱 봐도 전시행정 + 특정 집단의 이익 몰아주기... 이거 그냥 봐도 나오는거 아닌가요?

여기에 대해 적절한 반론이 있다면 저도 4대강정비사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han002의 이미지

처음에는 배 띄워서 운송비를 줄이자는 말을 했다가 욕먹으니 관광자원 -> 홍수예방 -> 식수부족해결

손바닥 뒤집 듯 계속 바뀐다는게 말이 안되죠. 초대형 토목공사가 왜 이렇게 주먹구구식인지 ㅡ.ㅡ

..

warpdory의 이미지

그 강바닥 다니면서 환경감시하고 모니터링한다는 로봇물고기..
큰거 .. 는 물고기들이 놀라니깐 작은 거로 몰려다니게 하라고 누가 얘기했다지요 ?

근데.. 작은 거 몰려다니게 하려면 서로간의 위치를 파악해야 하고, 물속에서는 현실적으로 초음파로 주구장창 쏘면서 위치를 아는 것 밖에는 현재 방법이 없는데.. 거의 초단위로 쏴대면서 서로간의 위치를 파악해야 할 겁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한번 대안을 내놓아 보셨으면 ... 좋겠군요. 잠수함들이 괜히 항법소나나, 함수소나, 예인소나, 측면소나 등등 달고 다니는 게 아닐테니...

초음파 쏴댈 전력 충전할 방법이야 .. 뭐 어떻게든 해결한다 치고 ..(실제로 이것도 무지하게 큰 문제죠.)

그 초음파 쏴대어서 주변 생태가 개판될 것은 신경 안 쓰는 아주 "친환경적인" 방법이죠. 일단 강은 깨끗해질 겁니다. 생명체가 없어질테니 ... 깨끗하게 생태계의 진공상태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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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lkls의 이미지

뭐 아무리 이동네가 kdlp와 도메인도 비슷해서 그런지 성향이 소위 좌익쪽 회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4대강을 저렇게 씹어야 속이 시원한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아무리 MB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믿는 세상분위기라지만 이미 대운하는 포기했다고 몇차례 얘기가 나왔고 여론의 반대를 거쳐 한번 필터링이 된 정책에서 인정할 것은 인정해 주는게 사람들이 그렇게들 떠드는 민주주의 아닌가요? 이전 정권에서도 4대강 정비 계획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4대강 반대론자들도 영산강 개발은 도데체 무슨 이유에서인지 군소리 안하고 추진시키는 분위기인데 영산강 개발은 소위 환경파괴와 특정 사업자의 특혜 의혹이 없나 보죠?

꼬투리를 잡아서 의심을 하기는 쉽습니다. 아래 글 다들 한번 읽어보시길.

http://news.joinsmsn.com/article/265/4563265.html?ctg=2002&cloc=joongang|home|img_news2

그리고 바다건너 쌀나라에서도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보시길. 여론몰이로 표를 창출하는 정치인들 행태가 이렇습니다. 우리로 치면 4대강 삽질에 복지예산 죽어난다 이런 얘기가 되겠죠. 하긴 뭐 배추 가격이 폭등해도 4대강이 문제라고 난리인 세상이군요.

http://www.nytimes.com/2010/10/08/opinion/08krugman.html

warpdory의 이미지

1. 저는 좌익이 아닙니다. 지극히 우파입니다. 군대도 입영희망원 내서 자의에 따라서 갔다가 왔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개인의 자유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지극히 우파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 왼손잡이고, 심장이 왼쪽에 달려 있으며, 운전할 때 차의 왼쪽에 앉아서 운전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바뀌었지만, 예전에는 좌측통행을 했었고, YS 시절에 했던 군생활 때는 훈련소에서 '왼발, 왼발' 이라는 구호에 맞춰서 훈련을 했던 적은 있습니다. 설마 이런 걸로 '좌파'라고 하시겠습니까 ?
혹시 운전하실 때 차의 오른쪽에 앉아서 운전하십니까 ? 그러시면 진정한 우파로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아 대한민국에서의 얘기입니다.) 근데, 미국에 가봐도 대부분 왼쪽에 앉아서 운전하던데요. 간혹 오른쪽에 앉아서 운전하는 차도 좀 보이던데... 그 기준에 따르면 미국도 대부분 좌파집단인가 봅니다.

2. 4대강 사업이든, 대운하든 본질은 똑같습니다. 환경파괴, 예산낭비, 시간낭비 등등 ..

3. 이전정권(저기 전두환 이전때부터) 의 4대강 정비 계획은 지금처럼 강바닥 다 파헤치고, 강둑에 콘크리트 칠하자는 게 아니었는데요 ? 그거랑 이거랑 혼동하지 말아야죠 ?. 정상적인 치수사업과 삽질은 구분은 하여야겠지요.

4. 저는 영산강 개발도 반대합니다. 단, 3항에 따라서 정상적인 치수사업의 범위라면 찬성합니다만, 지금 하는 것처럼 온통 파헤치는 건 미친 짓이라고 봅니다.

붙여주신 링크는 재미나군요. 그런 음모론은 세상에 널렸습니다. 당장 일요일 오전에 MBC 에서 하는 서프라이즈만 봐도 재미난 거 많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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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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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coin의 이미지

모당에서 지속적으로 언론플레이하는 '보수' vs '진보' 구도는 '이성' vs '감성'(이라 쓰고 사기라고 읽고)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보수를 자처하면서 현대전에서 국방력을 지속적으로 약화 시키는 정책과 예산 집행을 우선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2번 항목에 대해서 왜 수십조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고작 수개월의 준비 및 설계 기간을 가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수십조의 예산이 어떻게 수개월에 집행 계획이 수행되는지도 모르겠구요.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김영삼 정부때 고속철도 그 오랜 기간동안 그 많은 돈을 들여도 될까 말까인데....

향후 수십년간 이번 대공사로 인한 추가 비용에 다시 건설경기는 끊임없겠지요. 문뜩 건축/토목을 전공하면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ifree의 이미지

칭찬인가요?

자연하천을 땅 밑으로 숨겨 놓고 그 위에 자연 하천과 거꾸로 흐르는 시멘트 물길을 만들어 업적으로 홍보하는 청계천이 MB의 정체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죠.
그가 환경 보호 같은 것에 관심이 있을리가 없고, 결국 자신의 업적 하나를 추가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건 너무나 뻔히 보이는 사실이고, 그로 인해 죽어가는 건 자식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물과 땅들 뿐이고.

ydhoney의 이미지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내년에 4대강 사업이 완공되면 국제적 명소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4대강 사업은 땜질식 수질 개선과 반복적인 재해 복구 사업에서 탈피해 이수·치수·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미래 대비 물 관리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4대강이 완공되면 우리 국민은 푸른 자연과 함께 한층 여유 있는 삶을 누리게 될 것이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것이며, 녹색성장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10-10-26 대전일보 1면 중

대운하도 아닌것이 어떻게 국제적 명소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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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tw의 이미지

정말로 환경을 걱정해서 4대강을 반대하는지 이명박이가 싫어서 반대하는지 의문입니다.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강 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말이죠.
광우뻥 때도 미국소를 핑계로 이명박을 몰아내려고 하더니 틈만 나면 선동질, 이명박 못잡아 먹어서 안달입니다.

withtw의 이미지


"김 여사. 현장에 나와 보니 소감이 어때?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눈에 보여?
이제 만족해? ㅋㅋ" (김보슬 PD가 PD수첩 작가 김은희에게)

"1년에 한두 번 '필'(feel)이 꽂혀 방송하는 경우가 있는데 올해 광우병이 그랬다. 어찌나 狂的으로 일을
했던지, 총선 직후 이명박에 대한 적개심이 하늘을 찌를 때라서 더 그랬나 보다"

"출범 100일 된 政權의 정치적 생명 줄을 끊어놓고,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동아 조선 중앙의 견고한
아성에 균열을 만든, 과거 그 어느 언론도 운동세력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낸 그 '大衆의 힘'이 끝이 나는
것 같아 못내 불안해요"” (작가 김은희가 知人에게 보낸 e메일)

neocoin의 이미지

개인의 사적인 메일을 그렇게 검찰에서 공개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지...
업무 메일이라도 1대 1000이 아닌 1대1 메일이니다.
개인의 입까지 막아버릴 생각인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해당 그 메일이 만약 1000명에게 단체로 보낸 메일이면 혹시 나 모르겠습니다.
정말 상식이 깨지는 부끄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이러면서 왜 천안함이나 여타 사건의 자료는 공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가장 무섭게 느껴지는건 가장 수준 높은 '자기 검열'을 강요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생각을 함에 있어서 의식도 하지 못하고 제약당하는 최고의 단계...
현재의 명예훼손 소송이나, 인터넷 감시 및 관련 법을 보니, 지금의 정부는 그 궁극을 이루어낼 모양이더군요.

휴....

jick의 이미지

아 왜 요즘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하지 않습니까?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므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해야 한다는 것은 심지어 우리 각하께서도 주장하시는 바이니 "대통령 말이면 무조건 안믿고 보는..."으로 해석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영국의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이라는 곳에 그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연구하는 기후학자들이 여럿 있는데 작년 이맘때 정체불명의 해커들이 기후연구센터 메일서버를 해킹해서 이메일을 뿌려댔습니다. 예를 들면,

"(모델에서 실제 데이터와 맞지 않게) 온도가 내려가는 부분을 가리기 위해 xxx의 트릭(trick)을 사용했다."

라는 구절을 보고 "트릭이라니! 트릭은 곧 사기가 아닌가! 저놈들은 지구의 온도가 실은 내려가고 있는데 이를 감추기 위해 더러운 꼼수를 쓰고 있는 것이다!" 하는 겁니다. 물론 구미권의 이른바 보수정론지...들이 이런 좋은 소재를 놓칠 리가 없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제가 변변찮은 블로그에서 http://atreyu.tistory.com/entry/PR-machine-against-AGW 이렇게 나불나불댄 바 있으니 가보셔도... 뭐 별로 영양가 없습니다만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가서 링크를 따라가 보시고...(먼산))

그걸 보면서 참 "남의 이메일 해킹^H^H수사증거랍시고 빼내서 언론에 뿌려대는" 어떤 썩을놈들이 오버랩이 되더구만 말이죠. 세상 돌아가는 건 어디나 똑같구나...

ydhoney의 이미지

여기서 명박이 쉴드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Track Node/Track comments 를 해 보면 대화의 패턴이 전혀 변하지 않는다는 아주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 아주 조금 + 명박이 쉴드 잔뜩

kdlp로 급파됐는데 실수로 kldp로 진입한 사이버 전사분들이신 모양입니다.

위에 어떤 분은 타블로를 깠던 흔적도 있더군요. (본 글이 많이 삭제된 듯) -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요즘 좀 경찰서 강제정모도 하고 ㅄ취급을 받고 있더랬죠 아마?

토론이 아닌 토론 대상 개개인을 깔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까면 확실히 재미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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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넌 여기서 5년 이상 있던 사람들이 트롤이냐

하나 숙제 내줄께

혹시 풀 수나 있냐 보자( 넌 무척 똑똑한가 보다?)

프로토콜 한번 만들어봐

규약은 tcp/ip로 하고

위성과 통신시 지연율은 1초 이하로 하는 거야, 추상계층은 니 마음되로 해도 돼

일주일 줄께

그 동안 못 만들면 입닫고 좀 찌글어 져 있어라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고 노무현 대통령버전)

tristansong의 이미지

어이 국어 제대로 좀해

깟던? 언어가 그게 뭐냐?

내가 그러잖아 국어 제대로 배워오라고

까는게 아니라 실증하는거다 이 무식아

그리고 내가 그 글 삭제했다 왜냐고?

알고 싶지?

그럼 니가 답해봐

난 지금 너무 재미있다 이렇게 말을 정재하지 않아도 되고 우리 계속해볼까?

mentoso의 이미지

Kldp 글 읽고 얼굴이 화끈거리기는 처음이군요.

반면교사라고... 큰 교훈을 주시네요. 다들 집에 거울은 있으신지..

거울이 있으시면 지금 이 글을 쓸 때,얼굴을 비쳐봄이 어떠실 지. 전 가끔 그렇게 합니다.

unipro의 이미지

정부: 초가집을 태워야겠다.
시민: 그것을 태우는 이유가 뭐냐?
정부: 그곳에 빈대가 많다.
시민: 그것은 부풀려져 있다. 실제는 그리 많지 않다.
정부: 어쨌튼 빈대가 있다는 거 아니냐? 그리니 그것을 태우자.
시민: 초가집을 태우면 피해가 심각하다. 다른 대안이 있다. 예를 들어, 빈대약을 뿌리자.
정부: 빈대약 역시 부작용이 있다. 어치피 둘다 피해가 있기는 마찮가지이니, 그냥 우리 말대로 태워버리자.
시민: ...

한마디로 물부족을 얘기하면서 4대강을 말하는 것은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집을 태우는 격인데...
그것을 옳다고 하면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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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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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시민1: 초가를 태워야겠다.
시민2: 그것을 태우는 이유가 뭐냐?
시민1: 초가가 섞었다
시민2: 그것은 부플려져있다. 실제는 조금 섞었다
시민1: 어째튼 섞어서 물이 새지 않는냐? 그러니 그것을 태우자. 그리고 다른 것으로 갈자.
시민2: 초가를 태우면 피해가 심각하다. 다른 대안이 있다. 예를 들어, 새는곳에 물을 받을 양동이를 갖다놓자.
시민1: 양동이도 역시 부작용이 있다. 어자피 둘다 피해가 있지는 마찮기니 그냥 내 말대로 태워버리고 새로 갈자.
시민2: ...

재미있는 놀이!

tristansong의 이미지

시민: 초가집을 태워야겠다.
정부: 그것을 태우는 이유가 뭐냐?
시민: 그곳에 빈대가 많다.
정부: 그것은 부풀려져 있다. 실제는 그리 많지 않다.
시민: 어쨌튼 빈대가 있다는 거 아니냐? 그리니 그것을 태우자.
정부: 초가집을 태우면 피해가 심각하다. 다른 대안이 있다. 예를 들어, 빈대약을 뿌리자.
시민: 빈대약 역시 부작용이 있다. 어치피 둘다 피해가 있기는 마찮가지이니, 그냥 우리 말대로 태워버리자.
정부: ...

재미있는 놀이 2!

fiori의 이미지

물부족이라고 해서 굳이 4대강을 할 필요는 없죠.
앞서 어느분께서 쓰셨지만 어떤용도의 물이 부족한지를 먼저 파악해야 하구요.
만화에서 언급된 부분만큼의 물부족이고 단편적으로 그 양을 채워야 겠다면 소양댐정도 하나 더 건설하면 됩니다.
자세히 검색해보진 않았는데 소양댐크기로 위에 언급된 양은 충분하고도 넘치네요. 그리고 건설비도 1조정도면 될것 같네요.
(자세히 찾아보려면 시간이 걸려서 대충 다른 댐 건설비를 보니 1조 이상은 아닌듯 해서..)
그리고 강정비는 늘 있어왔던것이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지금 강행하는 본류에서가 아닌 지류에서 일어납니다.
고로 홍수로 고생하는 강원도지역 지류에 대한 정비가 우선되야겠네요.
강바닥을 다 긁어내고 보를 만드는게 홍수랑 물부족에 어떤 해결책을 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개발로 인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내용도 실제보다 지나치게 부풀렸다는 것도 이미 알려진 내용입니다.
(일자리를 늘리자고 하면서 군부대를 동원하는건 또 무슨이유인지.. 그것도 천안함사건으로 금방이라도 전쟁날것같은 분위기로 몰아가던 시점에서 말입니다. 선거 끝나고 그것도 조용해졌지만요..)
그리고 4대강 반대하는 분들이 모두 개발은 환경파괴이니 무조건 안된다고 하진 않습니다. 어쩔수없이 환경이 훼손되는 경우가 있겠죠.
(무조건(?) 안된다는 식의 환경론자들도 있을테고 필요성에 대한 절충을 하는 쪽도 있구요. 이런 문제들은 예나 지금이나 어디든 늘 있는 문제였습니다)
다만 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장기적인 사전검증이 필요로 하다는겁니다.
많은 학계분들이 그 효용성에 대해 의심하는 22조(+a) 규모의 대형공사를 제대로된 기초검증없이 급하게 진행하는 이유를 수긍할수 없다는거죠.

tristansong의 이미지

정답입니다!(수정이버전)

creativeidler의 이미지

우리 나라가 물부족이든 아니든 상관 없이 4대강은 물 공급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댐으로 물을 저장하든 말든 그건 상관 없는 게, 수도 공급을 위한 물은 댐에 가둬놓은 물에서 취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이 깨끗해야 수도로 공급을 하는 건데, 4대강으로 수질이 나빠지면 취수 가능한 수량은 오히려 줄어들죠.

rx78gd의 이미지

수구에게 반대하면 그가 우파라도 좌익이 되는 세상....

에헤라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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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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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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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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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ck의 이미지

싱가폴 인구가 480만이고 면적이 704 km^2이랍니다.
그런데 낙동강에서만 4대강으로 퍼내야 하는 흙의 양이 4억 톤이랍니다.

이걸 704 km^2로 나누면 싱가폴 전 국토를 1 m^2당 흙을 568킬로씩 덮어야 합니다. 준설토의 밀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략 2.5 g/cm^3으로 계산하면 전국토를 흙으로 23cm만큼 덮는 것입니다.

영남지역 인구가 다 합쳐서 대충 1500만쯤 되는 것 같으니 인구비례로 따져도 8cm를 덮어야 합니다.

싱가폴의 어느 지도자가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토를 8cm 덮을만큼 흙을 파내자고 한다면, 국민들이 얼마나 이를 믿고 따를라나요.

tristansong의 이미지

1. 적용한 예가 두 나라와 상황 불일치 따라서 설득력 부족

2. 그에 따른 합리적 판단력 부족 따라서 설득력 부족

jick의 이미지

> 이걸보는 동안 우리나라 4대강 문제와 잠시 뇌리에서 스쳐가는게 있어서 주의 깊게 보게되었습니다.
> 내용을 간단히 줄여서 말하자면, 싱가폴는 식수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바다에 둘러사인 섬인 이 곳은 물을 심지어 말레지아에서 수입하고 있더군요(솔직히 놀랬습니다)
> 싱가폴의 정부의 해결책은 요약해서 3가지인데
> 재활용, 댐건설(유량확보), 그리고 저수지 확보였던 것 같습니다.
> 근데 하나같이 자연을 아작을 내는 거던군요(놀랍지도 않습니다)

...라고 쓰신 분이 누구시더라...... -_-;;;

tristansong의 이미지

위에 있는 쓰레드 다 읽고 오기를 권함

그리고 생각있으면 다시 합시다.

jick의 이미지

음냐냐.
제멋대로 요약하자면, "4대강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싱가폴 얘기를 하긴 했지만... 딱히 싱가폴의 물부족 상황이 4대강 사업을 지지하는 근거가 된다고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오해입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tristansong의 이미지

4대강을 지지한다고 어디에 있습니까?

혹시, 군대 갔다 오셨습니까?

qustus의 이미지

Quote:

뭐, 지금의 정부가 내건 구호도 미래에 물이 부족하니 이런 짓을 해서라도 대비하자 뭐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이말이 진실이면 전 반대에서 찬성으로 태로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왜 아닌지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되겠지요..
요새 안 그래도 언어 능력이 자꾸 나빠지는 것 같기도 해서 말이니
친절한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반대에서 찬성으로 태도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뜻은 그렇게 한다가 아니고 가정법에 그 원인이 합당하면 바꿀것이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말입니다.

지금 찬성하고 있다. 즉, 현재형이 아닙니다.

즉, 조건이 만족해야지만 결론이 유도되는 문장이죠

if ( true ) then
do your job
else
do another job

제 답변이 잘못되었으면 지적바랍니다.

qustus의 이미지

우선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안 그래도 다른 분들 글에는 답을 다시면서 왜 내 글에는...하고 섭섭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리고 원래의 주제와는 다소 동떨어진 주제를 다루는 점에 대해서 이 글을 보실 분들께 미안합니다.

------

즉, "이말이 진실이면"을 만족하는 지 여부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말이 진실이면"이 의미하는 것은 '미래에 물이 부족하니 이런 짓을 해서라도 대비하자'는 주장 자체의 진실성 여부를 묻는 것이지요?
(정부가 정말 그런 주장을 했느냐의 사실 여부가 아니라...)

tristansong님께서 그 주장이 진실이다라는 판단을 명시적으로 내리신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싱가폴 다큐를 보면서 물의 중요성에 대해 느꼈고
누구라도 물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면 4대강 사업을 반대할 사람이 없을 거라고 하신 데에서
tristansong님께서는 '그 주장'에 대해 진실하다고, 적어도 심정적으로는 동의한다고 생각하실 거라 판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조건이 만족되었으니) 4대강을 지지한다고 생각되는 것이구요...

tristansong의 이미지

우선 이렇습니다.

위에 만화에 관련된 마지막 쓰레드를 읽어 보시면

결론을 제가 만드게 아니라

만화를 인용하신 분이 그 결과를 유도하게 되어있습니다.

님께서 제시하는( 다른 분도 ) 제가 4대강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4대강을 찬성하는 분들을 논리적으로 이길려면

만화에 나온 것으론 이길 수 없습니다. 하물며 반대하는 저도 이 논리론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왜 이 만화가 잘 못 되어 있는지는 만화 쓰레드를 한번 읽기를 권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나머지는 제 능력 밖입니다. 그리고 유도질문은 여기에서 최상이었습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아이고 하나 빼먹었는데

나름대로 답글 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1. 인간적일 때

2. 논리적일 때

3. 인간적이지 않을 때

tristansong의 이미지

못 찿았습니까?

tristansong의 이미지

못 찿으셨으면

1. 적용한 예가 두 나라와 상황 불일치 따라서 설득력 부족

2. 그에 따른 합리적 판단력 부족 따라서 설득력 부족

인정하는 걸로 알겠습니다.

jick의 이미지

그러니까,

싱가폴 얘기를 하면서 4대강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대판 욕해대며 싸우긴 했지만, 싱가폴이 4대강과 별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딱히 4대강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그래서 본인이 4대강을 지지한다는 겁니까 아니면 반대한다는 겁니까? "오해다" 타령 그만하고 Yes/No로 말해보세요.

tristansong의 이미지

상대를 설득하고 싶습니까?

그럼 논리적은 방법으로 하세요

없는 말 지어 내지 마시고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 했다면 쓰레드를 읽어 보기를 권했을 때 주의깊게 읽어 보고 댓글을 다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생각드는데

내가 국어 교사도 아니고 어찌 본인 말에 또박또박 코멘트를 달아야 이해를 한단말인지.

마지막 질문이 그게 뭡니까?

다시 읽고 질문하세요, "오해다" 이건 메타포인지 비유인지...

적당히 합시다.

JuEUS-U의 이미지

tristansong님 차단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최소한 지금 하는 행동에 대해 관리자 레벨에서의 경고가 들어갔으면 합니다.

1) 플레임 유발
2) 내용이 없는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3) 시비 걸기 및 부적절한 내용

tristansong의 이미지

경고가 들어 오기 전에 탈퇴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1) 플레임 유발 : 어떤 근거로

2) 내용이 없는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 내용을 이해 못한 본인이 문제가 아니가요? 숨겨진 코드를 찿아 보세요

3) 시비 걸기 및 부적절한 내용 : 누가 시비를 걸었나요? 그리고 부적절한 내용은 뭔가요?

논리적인 답을 주세요 그럼 제가 사과하고 탈퇴합니다.

위에 있는 만화 쓰레드 내용만이라도 이해했으면

이런 리플 못 달텐데요

님의 사과는 꼭 받아야 겠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무료하고 답답하던 삶에 한 줄기 빛이 되는 분입니다.

간만에 삶에 활력이 넘치고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업데이트되었는지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 맛이 생겼습니다.

일종의 일일 연재만화같은 것이지요.

그러니까..조기종영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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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아가, 숙제는 다했냐?

검사 받아야지?

(이건 너무 오글거리고, 자랑같아서 삭제)

넌 할 수 있을까? 그 많이 아는 지식으로?

glayneon의 이미지

이제 그만 하시죠.

tristansong의 이미지

저도 그러고 시퍼요

warpdory의 이미지

4대강이든 ... 대운하든....

http://blog.naver.com/hanee3289/60116996609

이런 거 하는 겁니다.

집 뒤에 흐르고 있는 경안천 뚝방길도 싹 갈아엎고 콘크리트로 뒤엎더군요. 불과 몇년전에 친환경이라며 돌로 깔았던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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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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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ong의 이미지

이번 댓글은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군요.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보기엔, 님과 저는 어느정도 생각하는 바는 같습니다. 다만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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